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제45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주간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5년 장애이해공모전’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 동시, 슬로건 등 세 분야의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는 구례 지역 7개 초등학교에서 총 228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구례군미술협회, 구례문화원 등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상 16점과 특별상 8점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특별상은 구례군청,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경찰서, 구례소방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전남사무소,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 구례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8개 기관이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2025 장애이해공모전’ 시상식은 학생들의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으로 더욱 빛났다. 수상 학생들의 가족도 함께 참석해 감동을 나누는 축하의 장이 됐다. 한 수상자의 부모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아이가 장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배운 흔적이 보여 대견하다. 오늘은 가족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은 2025 제5회 화엄사 홍매화 · 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의 응모작 심사 결과 수상작들을 4월 25일 오전 7시에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 불교방송 TV와 라디오 뉴스에서 발표 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 콘테스트 응모작은 총 1,178점(전문작가 부문 493점, 휴대폰 카메라 부문 685점)이 응모 접수됐다. 지난해 2024년에는 총 1,141점, 2023년에는 총 897점이 응모했다. 수상자는 전문작가 사진부문에 대상(총무원장상)에 출품작 제목 “홍백의 만남”, 서재민씨, 최우수상(교구장스님상)에 출품작 제목 “매화향 가득한 밤 ”, 김찬일씨, 우수상(부주지스님상)에 출품작 제목 “인연, 어울림”, 이기성씨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휴대폰 카메라부문에 최우수상(교구장스님상)에 출품작 제목 “나도 홍매화다!” 최석민씨, 부주지스님상에 출품작 제목 “불심에 스민 홍매/몸은 흙에 닿고 마음은 하늘에 닿는다” 한현주씨, 총무국장스님상에 출품작 제목 “홍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4월 24일 통합어울림센터(구례읍사무소)에서‘구만사(구례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마지막 특강을 개최하며, 4주간의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만사’는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과 인문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특강 시리즈이다. 이번 특강은 4월 3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주간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정종민 건축사의 '타 지역 도시재생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 지역에서 적용 가능성 알아보기' ▲ 장하수 박사의 '매력적인 도시란 어떤 도시인가?' ▲ 정상연 박사의 '음악, 감동을 만들고 마을을 만들다' ▲ 강보선 박사의 '동구 인문학당 사례로 오래된 공간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순으로 이어졌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에도 유사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주민들이 도시재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오는 2025년 5월 12일부터 공중보건의사 만료로 인해 중단됐던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구례군 공중보건의사 수가 2021년 23명에서 2025년 15명으로 약 35% 감소하면서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구례군은 공공의료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직접 채용하여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진료 재개는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0세부터 17세까지의 소아청소년과 그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향후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특히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성장 및 발달 상담 등 다양한 소아청소년 보건의료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순호 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가 발로 뛰는 노력 끝에 30여 년 경력의 전문의를 채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례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서시교 공동대응기구는 지난 4월 23일 마산면 냉천리 마을회관에서 ‘서시교 지키기 1만 명 서명운동 냉천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1일 구례군의회 광장에서 열린 서시교 존치 서명운동 발대식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마을 단위의 발대식으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은 “냉천리를 시작으로 서명운동이 잘 이루어져서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서시교가 존치됐으면 좋겠다.”며 “1만 명에 달성할 때까지 많은 군민들이 함께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서시교 지키기 1만 명 서명운동은 25일 용방면 이장단 설명회, 29일 구례읍 의장단 설명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주지 대진)에서는 국가문화유산 전수교육 중 불화장 이수자 22명이 교육과정 중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천은사 극락전 아미타후불도 작품분석전’을 5월 10일까지 천은사 보제루에서 개최한다. ‘아미타후불도’는 1776년 신암 화련을 수화승으로 한 13인의 승려화가 작품으로 작품제목과 제작연대, 그린 사람의 기록뿐만 아니라 각 존상의 존명(尊名)을 확인할 수 있는 방제(方題: 네모진 칸에 적힌 이름)가 기록되어 있어 조선후기 아미타팔대보살 및 사천왕상의 명칭과 배치문제에 귀중한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는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이며 1987년에 보물로 지정된 국가문화유산이다.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은 보유자, 보유단체, 전승교육사가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이수자를 배출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번 전시회는 불화장 임석환 기능보유자와 김정현 이수자의 지도아래 진행해 왔으며 아미타후불탱화 중 수작으로 꼽히는 ‘천은사 극락전 아미타후불탱화’를 불화장 전수자들이 인물이나 부분을 나누어 모사했으며 작품별로 줄초본을 스캔하여 첨부했기 때문에 초본과 완성작을 비교할 수 있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주관으로 제23회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가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며, 가야금 산조, 병창, 창작 등 총 14개 부문에서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난 4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311팀 31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일반부 대상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금상 수상자는 국가유산청장상, 대학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또한, 대회 개최 전날인 5월 2일 오후 5시, 섬진아트홀에서는 대회의 2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이예랑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가야금 산조․병창․창작 공연, 단막창극‘뺑파전’, 호남여성농악보존회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가야금 산조의 거장 서공철 명인의 고향인 구례는 자연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4월 22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구례군 지역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순호 군수와 장석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주요 역점사업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척 양수발전소 조성 상황 ▲오산·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 상황 ▲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계획 ▲농촌유학 및 2026 전남체전 준비 상황 등 9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담당 부서의 설명과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김순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7월 출범한 제1기 지역발전위원회가 군정의 동반자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특히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 및 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착공 예정인 오산 케이블카, 내년 준공을 앞둔 섬진강 보도교, 국도 18호선 4차선 확장 사업 등은 우리 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로, 위원회가 중심에서 함께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bs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17명 선발에 1,298명이 접수해 평균 6.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임용시험 선발 인원은 지난해 154명보다 63명(40.9%) 증가했지만 지원자수는 56명(4.5%) 늘어 지난해 평균 경쟁률 8.1:1보다 낮아졌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조리(일반)직렬이 8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16.5: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143명 선발에 911명이 접수해 전년도(12.1:1)보다 낮아진 6.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단위로 모집한 기록연구 직렬은 1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10:1을 기록했다. 이 외의 모집 분야별 경쟁률 등 세부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6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인사/채용/소식 – 공무원시험 – 시험장소)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6월 21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1~22일 목포 진로진학상담센터 등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16교를 대상으로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교육부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정책으로, 학교에 자율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권한을 부여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교 지원 사업이다. 전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16개교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이는 지역소멸과 인구감소라는 전남의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각 학교가 지역의 산업·문화·환경 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는 지역 중심 학교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학교별 사전 요청 사항을 반영해 ▲ 교육부 행정 이행 사항 ▲ 자율형 공립고 평가 지표 ▲ 협력기관 연계 및 예산 집행 적정성 등 학교의 사업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목포성신고등학교가 전라남도교육청, 목포시청, 목포상공회의소 등 지역사회와 손잡고 ‘2025 협약형 특성화고’ 재도전에 나섰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교육청·학교·산업체가 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모델이다. 선정 시 학교당 3~5년 동안 35억~45억 원이 지원되며, 교육과정 고도화,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목포성신고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도전했으나 최종 평가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어 이번 재도전에 각오가 남다르다. 이 학교는 남도미식 분야 중심의 식품 조리·가공 교육 특화 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과 목포성신고, 목포시청, 목포상공회의소는 4월 21일 목포성신고에서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도미식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남도 음식은 전통과 품격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 산업으로, 목포성신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식품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4월 19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장용갑 구례장학회 이사(76세)에게 2025년 구례군 군민의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교육·문화·체육 부문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장용갑 이사는, 모교를 비롯한 구례군 소재 학교들에 장학금 기부를 지속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2020년 수해 발생 당시 수재민을 위한 수재의연금 지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구례학사 확장 이전 추진 등 고향을 위한 다양한 기여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김순호 군수는 “장용갑 이사는 평소 구례에 대한 남다른 고향 사랑과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군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헀다. 한편, 구례군은 1988년부터 지역사회개발, 복지안정, 교육·문화·체육 3개 부문에서 군민의 상을 수여해 왔으며, 현재까지 21명의 수상자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