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지난 2년 민선8기 최고의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들이 ‘이제는 된다’는 변화의 희망을 보았다는 것”이라며 “일자리 기회, 누리는 기회, 더 살기좋은 기회로 새로운 광주시대, 2030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가는 준비를 마쳤다”고 자평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143만 광주시민과 5000여 공직자들이 함께 뛰어 준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2년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일상의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주‧전남의 메가시티, 대한민국 3대축으로 지방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미래산업과 창업‧실증으로 ‘일자리의 기회’를, 복합쇼핑몰 3종 세트로 ‘누리는 기회’를, 대자보 도시와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더 살기 좋은 기회’를 열어 새로운 광주시대로 가는 준비를 마친 것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강 시장은 “광주의 최우선 과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었다. 그 답은 산업에 있다고 봤다”며 “새로운 미래산업을 광주가 주도하고, 기업이 광주에 올 이유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Wee센터가 지난 18일, 25일 학부모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교육 ‘우리아이 손잡고 자존감 up’을 실시했다. 26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녀 발달단계에 따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모 역할 및 방법 등을 알려주고자 실시됐다. 박앤정 임상클리닉 정정화 원장을 강사로 해 발달단계에 따른 자녀의 뇌 발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강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자녀의 사고 특징 및 정서 상태,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모-자녀 대화법, 도움이 되지 않는 부모-자녀 대화법 등을 실질적인 예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존감 향상이 아이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어떻게 자존감 향상을 도울 수 있는지 알지 못해 막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실제로 적용하여 아이의 자존감, 나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체육인성교육지원과 최범태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의 자존감도 향상되어 보다 더 건강한 부모-자녀가 되길 희망하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산구 지역 학생에 대한 고교 균형 배치 및 과밀학급 완화 대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예고했다. 광주지역 평준화 일반고는 49개교로 단일학군으로, 배정원칙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우선 보장해 임의(강제)배정 없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치구별 중·고교 간 학교 위치가 편중돼 매년 고입 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광산구는 중학교가 26개교임에 비해 평준화 일반계고는 11개교뿐이라 광산구 중학교 졸업생은 광산구 소재 일반고에 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교육청은 원거리 배정을 줄이고자 다소 과밀하게 배정하고 있지만, 해마다 1천여 명 내외의 학생이 타 자치구에 배정됐다. 여기에 더해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내신 영향 등으로 남녀공학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학교 유형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광산구 소재 평준화 일반고 (가칭)광산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가칭)광산고가 개교하면 광산구 지역 고교 균형 배치 및 과밀학급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광산구에 있는 평준화 일반고 11개교에 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민의 공기업으로서 관광으로 지속 가능한 제주 경제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6년의 성과를 발판삼아, 제주 관광산업의 힘찬 재도약을 위한 다짐을 결의했다. 제주관광공사는 2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 이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유관기관 및 외부 협력업체 관계자 감사패 전달 ▲사내 공모전 시상 ▲모범사원 표창 ▲CEO 창립기념사 공유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더욱이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고객 중심·창의 혁신·전문성·열린 자세· 소명의식’ 등 5가지 핵심 가치의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기로 결의하는 등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공사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도서 기부 행사를 추진한 가운데 100여 권의 책을 관내 작은 도서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내국인 관광시장 위축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제주 관광이 다시금 위기를 극복하고, 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아이들 입맛에도 맞고 건강에도 좋은 간식 어디 없을까요?” 나주시가 우리 쌀ㆍ밀을 활용한 ‘건강한 어린이 영양간식’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영양간식을 만들 수 있는 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우리 쌀에 대한 이해, 쌀ㆍ밀가루 활용방법 등 이론 교육과 ‘영양만점 크랜베리스콘’, ‘촉촉한 수제 우리밀 초콜릿쿠키’, ‘풍미 가득 갈레트브루통’, NO버터 견과류 비스코티‘ 요리 실습으로 구성돼있다. 7월 18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ㆍ금요일 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하며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자녀(2012년생 이하)를 둔 부모, 농업인, 소비자, 나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할 경우 7월 5일까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흥군 내 현업종사자 200여 명과 올해 3월 이후 채용된 신규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판소리와 함께하는 직무 스트레스 관리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무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직무 스트레스 관리 교육에서는 판소리를 매개로 교육 대상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도입해 기존의 딱딱한 교육 분위기에서 벗어나 교육 참여자들이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노무관리 교육에서는 현업종사자의 특성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실무적으로 해설해 법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분기마다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교육 내용이 다소 어려워 실제 상황에서는 와닿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5일까지 이틀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성공 추진을 위해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참여대학 협의회를 구성한 전남컨소시엄(전남도-국립목포대-동신대), 초당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등 사업 추진 대학, 컨소시엄 전담기관인 전남인평원 등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성공추진을 위한 대학 간 우수사례와 성과 공유, 지자체와 대학 간 평생교육 협력 사례를 논의했다. 또한 특강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관점에서 ‘LiFE 사업’의 가치와 지역 내 평생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 방안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강은 고석규 전(前)인평원장이 ‘평생교육 및 평생직업교육과 LiFE 사업’, 윤성일 경일대학교 부본부장이 ‘지자체 협업을 통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울진군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간척지에서 해풍 맞고 자란 고품질 고흥쌀 제주도 판로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5일 서귀포농협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고품질 고흥쌀 홍보 판촉 행사에 참석해 조성문 흥양농협장, 정기철 서귀포농협장, 고봉주 제주시농협장과 함께 고흥 쌀 유통 활성화에 관해 논의하고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판촉전에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인 수호천사 등 고흥군 주요 브랜드 쌀을 전시 판매하면서 고흥산 건나물을 곁들인 고흥쌀 현장 시식 행사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고흥쌀 뿐만 아니라 고흥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의 특산품을 선보여 제주도민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고흥군은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흥군-흥양농협-서귀포농협 그리고 고흥군-제주시-흥양농협-제주시농협 간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흥쌀 판촉 행사는 지난해 8월과 12월 제주도에서 두 번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번이 첫 번째 행사로 고흥 농수특산물의 제주도 시장개척에 박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전남도의회, 농협은행 전남본부가 25일 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 365 고향사랑 기부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65 기부 캠페인 첫 제안자인 정철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 박희옥 농협은행 전남본부 영업부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미래 전남발전의 원동력이 될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1일 1천 원 꾸준한 기부 실천을 통해 고향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정철 도의원 제안으로 시작됐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365 고향사랑 상호기부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정철 도의원으로부터 ‘365 상호기부 릴레이’ 참여 주자로 지목을 받은 강영구 자치행정국장을 시작으로 상생협력 관계에 있는 타 시도와 상호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농협 전남본부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캠페인 동참을 위해 ‘고향사랑 365 기부 저금통’ 이벤트를 실시한다. 2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현철 완도부군수,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안보 사진 전시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헌시낭독,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8539부대 2대대 소속 군인들이 전장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선배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내용을 담은 헌시를 낭독하고, 6·25참전유공자회 김춘일 도지부장과 김윤용 완도지회장에게 지팡이를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숭고한 희생으로 피어난 꽃’을 주제로 손녀가 28세에 전장에서 전사하신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전쟁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 기념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호국영웅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받고 ‘의향전남’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5일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안전도시국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 대비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폭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생활 속 행동요령을 전달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중마동 컨부두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현수막 등을 활용해 폭염 대비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그늘진 곳에서 정기적으로 휴식 취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이 가능한 방법을 중심으로 온열 질환 예방 홍보 활동을 벌였다. 또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계곡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물놀이 전 준비운동 ▲내 몸에 맞는 구명조끼 착용 ▲음주, 음식 섭취 후 물놀이 자제 등을 사전 홍보했다. 광양시는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대응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지역 현장 예찰,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수리 및 냉방비 지원,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밀착관리, 도로변 물뿌리기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4일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의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 1차년도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디지털전통시장 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 향상을 위해 협동조합 구성 및 온라인 상품발굴, 홍보, 배송센터 구축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 등 2개소가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양시, 상인회, 주민대표로 구성된 사업추진협의회가 시장별로 1차년도 추진 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착수를 논의했다. 광양5일시장은 영업 점포 중 30% 이상 온라인 입점 및 매출액 30% 증가 등을 목표로, 1차년도 사업으로 근거리 배송 및 온라인 상품 판매를 위한 배송 인프라 구축과 상품 개발, 홍보 등을 추진한다. 중마시장은 ‘놀러와요 장터’ 온라인 입점 경험을 살려 매출액 30% 증가와 고객 만족도 90% 달성을 목표로 협동조합 설립 및 배송 인프라 구축, 오픈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