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해염현 대표단을 초청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마샤오핑 해염현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해 교육국장, 위생건강국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흥군과 해염현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5일에 열린 환영식에서는 김성 군수를 비롯한 장흥군 관계자들이 해염현 대표단을 맞이하고,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을 방문해주신 해염현 대표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샤오핑 부주임은 “장흥군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두 도시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하이예현인민병원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료 분야 교류에 물꼬를 텄다. 17일에는 장흥장평중학교를 방문해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15일 전입자 20명을 대상으로 ‘신규 전입자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전입자 장흥 바로알기 투어’는 관내 명소 탐방, 전입자 간 상호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신규 전입자의 장흥 정착을 돕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시책다. 올해까지 7회에 걸쳐 전입자 1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된 투어는 ▲해동사와 안중근추모역사관 ▲보림사 ▲선학동마을 ▲정남진전망대 ▲남파랑길 ▲안양 기산마을 돌담 등 다양한 지역 명소 방문은 물론 ▲편백수 족욕 ▲청태전 다도체험 등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장흥군으로 먼저 귀농한 귀농어협의회장 등 선배 전입자와의 만남, 투어 참가자 간 대화의 시간을 통해 정착 과정에서의 경험과 정보들을 서로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남파랑길 해안도로와 소등섬, 기산마을에 만개한 코스모스 등 장흥군 곳곳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돌아본 참가자들 타 지역 지인들에게 소개해 장흥 전입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지인들이 장흥군으로 놀러올 때 마땅히 소개할 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재철)가 주관한 '복수주소제, 전남의 대안인가' 주제로 포럼을 10월 16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인 김재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보성1)이 좌장을 맡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홍근석 박사와 전북연구원 천지은 박사가 발제를 하고, 토론자로 전남연구원 김대성 박사, 전라남도 박희경 인구정책과장, 완도군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이 참여했다. 먼저 홍근석 박사의 ‘인구감소지역 유연거주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 검토’ 발제를 시작으로 천지은 박사의 ‘지역 인구정책의 대안으로서 복수주소제 적용 방안’의 발제가 끝난 후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김재철 대표의원은 “최근 지역인구감소는 우리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특히 전라남도와 같은 지방의 인구 유출 문제는 경제적, 사회적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근 ‘복수주소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전라남도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하나의 방안이 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전라남도 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성장기인 청소년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을 통해서 응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진행됐다. 주된 교육 내용으로는 ▲119 신고 방법 소개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완강기 사용법 및 주의 사항 등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안전 교육은 반복 교육이 필수다”며 ”예방적 차원의 안전교육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누구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이명준 서해청장은 16일,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늘봄학교로 극복하고자 하는 정부정책에 동참하고, 연안사고 예방을 통한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하여 전남 무안군 소재 무안행복초 늘봄학교를 방문해 일일교사로 학생들과 함께 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지원을 연계하여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통합·개선한 제도이다. 이번 일일 교사로 나선 이명준 서해청장은 160여명의 무안행복초 늘봄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약 40여분에 걸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양경찰을 소개하고 연안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을 교육하였다. 또한 직접 체험을 통해 구명조끼 바로 입기와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하였다. 이청장의 늘봄학교 참여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적극 동참해 저출산 완화와 사교육 경감 등 국가적인 차원의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명준 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가지고 바다를 안전하게 즐기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한명 한명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은 16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간위탁 사업 관리 실태’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노 의원은 민간위탁의 목적은 민간의 전문성과 유연성을 활용해 구민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남구의 민간위탁 관리체계에는 몇 가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먼저, 민간위탁심사위원회가 비상설로 운영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와 투명성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고 상설 운영위원회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민간위탁의 적정성, 공정성, 성과 평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수탁기관에 대한 연 1회 감사 규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으며, 감사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통된 체크리스트 개발 및 정기적인 지도점검, 심층 감사 선별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민간위탁심사위원회의 수탁기관 선정 평가 기준이 정성평가에 치우쳐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정량적 평가 항목을 강화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노 의원은 고용 승계 규정의 남용 가능성을 우려하며, 근로자의 책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은 16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생활문화센터 운영’, ‘환경관리과 예산 집행잔액 사유’, ‘광주 남구 여성 안심택배 보관함 운영 실태’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오 의원은 첫 번째로 생활문화센터 관련 종사자 채용 규정과 근거, 채용 공고문 게시 관련하여 주무부서에서 관리하는 매뉴얼이 있는지 질문했다. 또한, 생활문화센터에 대한 지도 점검 및 감사 계획, 그리고 지도 점검 체크리스트의 여부를 묻고, 2025년 생활문화센터의 사업계획 및 국‧시비 공모사업 계획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어서 환경관리과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부서 예산 중 집행 잔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예산액, 집행 잔액, 집행 잔액의 사유를 질문했다. 끝으로, 여성 안심 택배 보관함 서비스의 확대 운영과 관련하여 월별 보관함 사용 현황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병내 청장은 생활문화센터 종사자 채용 관련, 관내 6개 센터 중 남구, 효천, 사직골 생활문화센터가 민간위탁 운영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 문화전문 인력으로 공개채용하고 경력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지도 점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은 16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관리, 폐지줍는 노인들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관내 임대아파트 임차인 대표 회의 구성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첫 번째로 어린이 놀이시설, 교통안전, 어린이집 위생안전 등 어린이 안전사고 관리에 대한 질의를 했다. 먼저, 어린이 놀이시설 관련하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신고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강화하고 전동 킥보드 안전모 착용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교통안전 관련 제언을 했다. 어린이집 위생안전 관련해서는 매년 현장점검을 100% 시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아동안전과 관련한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부서를 지정하고 분야별 실태조사 시행을 통해 안전사고와 관련된 미비점들을 개선․조치 해주기를 제언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폐지 줍는 노인들의 열악한 수입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지원책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하여 이들의 수입과 안전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관내 19개 임대아파트 중 6곳만이 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은 16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 질문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안전과 운영’에 대해 질문하고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전기차의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사고와 같은 안전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전기차의 안전성과 대응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139건의 전기차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며, 남구에서는 화재가 발생한 적이 없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이러한 현황은 구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며 남구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구체적인 대응 계획이나 매뉴얼이 마련되지 않아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9월 정부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한 바, 상위기관의 지침을 기다리는 태도는 주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지자체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한다며 다른 지자체들은 이미 질식소화포와 같은 안전 장비를 설치하고 있는 반면, 남구는 전기차 충전시설 232곳 중 전용 소화기가 비치된 곳이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소 운영 관련하여, 최근 3년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2일 농협나주시지부(지부장 신경훈)와 함께하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신경훈 지부장, 관내 농협조합장, 농업 관련 단체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쌀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컵누룽지와 뻥튀기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뻥튀기 나눔 행사에는 9000명 이상 많은 시민이 참여해 나주쌀의 맛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큰 관심을 보였다. 신경훈 나주시지부장은 “나주쌀은 품질과 맛에서 자부심을 가질 만한 우수한 제품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나주쌀의 가치를 알고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우수한 나주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나주 농산물 소비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14일 김기홍 부시장(위원장) 주재로 제6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가 개최됐다고 알렸다. 제6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영․의암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광영가야산문화제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광양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분야별 실무위원 및 축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전 검토사항을 설명하고, 유형별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축제 관리 조직과 임무에 관한 사항,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사고별 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계획, 교통대책 등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위원회에서 검토한 추가·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해 가결했으며 축제 개최 전날 경찰, 소방, 전기, 건축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미비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기홍 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2024년 국가유산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김 풍작 소원 비세_용지큰줄다리기’의 네 번째 프로그램인 ‘용지큰줄다리기 전승자 발굴·육성 과정’ 수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전승단절 위기에 있는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발굴해 지원·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2022년부터 용지큰줄다리기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 풍작 소원비세_용지큰줄다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승자 발굴·육성 과정은 ▲1643년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광양시 태인동 용지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의 자생적 성장 기반 조성 ▲지역의 젊은 세대 참여를 통한 전승 지속가능성 확보 ▲체험용 중줄 작은줄 제작을 통한 청소년 초등학생 등 차세대 참여 기반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태인동 광양김문화체험장과 용지큰줄다리기 전시관에서는 ▲용지큰줄다리기 실연용 큰줄 제작 ▲용지큰줄다리기 체험을 위한 청소년용 중줄 및 초등학생용 작은줄 제작 ▲용지큰줄다리기 줄소리 교육 등의 15회 과정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