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박연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8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에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를 감지해 경고를 울리는 화재경보기가 포함된다. 이러한 시설은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로 눈에 잘 띄는 곳에 1대씩 비치해야 하며, 화재경보기는 방과 거실 등 각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소방시설은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중한 가족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나주소방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기차역, 터미널, 관공서, 대형마트, 전통시장, 버스 정류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광판 송출, 배너 설치, 안전 캠페인 추진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나주소방서(서장 박연호)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기간은 요리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화재예방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지난 8일 대전 버드내중학교에서 50명의 I-League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명 야구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유명 야구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교실은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이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타격코치였던 장종훈 감독, 전 롯데자이언츠 소속 최기문 포수코치, 신명철 수비코치가 강사로 참여해 타격, 포수, 수비 강의를 각각 1시간씩 돌아가며 진행했다. 유명 야구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교실의 강사였던 장종훈 코치는 “생활체육 선수들에게 강습을 진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고 미래 세대의 야구 발전과 저변확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야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를 통해 17개 시∙도 협회 및 연맹에서 60개 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가올 10월에는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 야구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제공할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소 고마웠던 지인이나 친지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거나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때 주로 택배를 이용하는데 이를 악용한 스미싱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스미싱 범죄가 3배나 증가했고 같은 기간 스미싱 범죄로 경찰에 검거된 범죄자도 무려 6.5배나 증가했다. 2020년 스미싱 범죄는 822건에 불과했지만, 2023년 1,673건, 그리고 올 7월까지 무려 2,449건이나 발생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4년에는 적어도 4,500~5,000건의 스미싱 범죄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대전화 사용자라면 “<ㅇㅇ택배> 택배 배송 불가 주소 확인 http://scx.dkgld”, “지연된 택배 물품 조회” 등과 함께 송장 번호 확인/ 인터넷 주소(URL)가 적힌 택배 문자를 한 번 정도는 받아 봤을 것이다. 택배 조회 등 문자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주소(URL)나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선물 배송 조회나 정부 지원금 신청 등의 명목으로 본인인증, 신분증과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아야 하고 “경찰청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 시 예초기 사용 중 부상을 당하거나 벌에 쏘이는 등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선 벌초에 필요한 예초기는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기계 날에 팔이나 다리 등이 베이거나 날 파편이 신체에 박히는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이 같은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 칼날의 상태 및 부착 상태 확인 ▲작업 전 주변 돌 등 이물질 제거 ▲예초기 날 보호덥개 부착 ▲작업 시 안면보호구, 무릎보호대, 작업화 등 보호장비 착용 ▲작업자 외 인원 접근 금지 및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또 벌 쏘임 사고에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벌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풀이나 땅 속에도 있을 수 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흰색이나 밝은색 계열의 옷과 장갑 착용 ▲향수나 향이 짙은 화장품 대신 벌레 기피제 사용 ▲벌이 나타나거나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싸고 먼 곳으로 대피 후 119에 신고 ▲탄산음료 등 당분이 함유된 음료 음용 자제 등이 있다. 아울러 9월에 접어들며 날씨가 다소 선선해졌지만 올 여름은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지속됐던 만큼 온열질환도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심의했다. 위원장인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을 비롯해 전원 민간인으로 구성된 수사심의위는 김 여사를 상대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살펴본 뒤 무혐의로 판단했다. 수심위 결정은 권고사항이지만, 검찰은 이를 수용해서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심위 마저 “공직자 아내에게 명품백을 줘도 처벌할 수 없다”는 선례를 남기며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그렇더라도 김 여사는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곧 면죄부는 아니라는 점을 직시하고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최재영 목사가 300만원 상당의 디올백을 김 여사에게 건네며 여러 건의 청탁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수심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디올백 등 선물이 윤 대통령의 직무와 무관할 뿐더러 대가성도 없다”고 뜻을 모았다. 이는 김 여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견해와 일치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김승호 부장검사 등 수사팀 검사 전원이 참석했고 김 여사 측 변호인도 출석했지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해선 출석 없이 의견서만 받아 검토했다고 한다. 이번 수심의 심의과정과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세계 양궁인들의 축제인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 세계양궁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9월 5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 5·18민주광장 등 4곳에서 치러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세계양궁대회지원단을 신설해 대회조직위원회 설립 준비, 8개 분야별 지원과제 등을 꼼꼼히 챙기는 등 90여개국 900여명의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2025년 9월 5∼12일)에는 90여개국 900여명(선수 600명·임원 등 300명)이 리커브·컴파운드 종목에 참가한다. 양궁선수권대회를 전후로 세계양궁연맹총회(2025년 9월 2∼3일)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2025년 9월 22∼28일)도 광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상징물은 광주를 대표하는 ‘빛, 평화, 무등산’ 등을 소재로 개발했다. 슬로건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은 ‘5·18민주광장에서 쏘아올린 화살이 전 세계로 퍼져 평화를 기원하는 울림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대회 결승전은 ‘5‧18민주광장’에서 열기로 했다. ‘민주‧인권‧평화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대표팀은 지난 8일(한국 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엘 테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 라운드 3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D조 3위로 조별 라운드를 마쳤다. 조 3위 중 성적이 높은 4개 국까지 16강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그로 인해 한국도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박 감독은 경기 종료 후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셨을 텐데, 우리는 독일을 무조건 꺾고, 16강에 진출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선수들 스스로 원하던 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아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이제부터는 첫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좀 더 간절한 마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라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강조했다. 한국과 콜롬비아의 16강 경기는 12일 오전 10시 칼리의 에스타디오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홈 이점을 안은 콜롬비아는 A조에서 호주(2-0), 카메룬(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IA 김도영이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KBO리그 역사에 남겼다. 김도영은 8일 광주 키움전에서 2-2 동점이던 8회말 1사 2루에서 좌익수 왼쪽 3루타를 때리며 2루주자 소크라테스를 불러들여 시즌 100타점째를 완성했다. KIA는 5-2로 승리하면서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김도영은 이날 100타점을 채움으로써 3할, 30홈런, 30도루, 100득점, 100타점을 완성했다. 3할, 30홈런, 30도루에 더해 득점과 타점에서 세자릿수 기록을 세우는 것으로 5개 부문에서 ‘3’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퀀터플 트리플’이라 부를 수 있다. KBO리그에서 퀀터플 트리플을 기록한 타자는 2000년 박재홍(현대 유니콘스)과 2015년 에릭 테임즈(NC) 둘 밖에 없었다. 김도영은 8일 현재 타율 0.345를 기록 중으로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퀀터플 트리플’ 달성은 확정적이다. 김도영은 이날까지 35홈런, 38도루, 128득점, 100타점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퀀터플 트리플은 흔치 않은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등에 따르면 1922년 켄 윌리엄스가 처음 이 기록을 달성한 이후 총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9월부터11월까지 지역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ACC 지역 연계 교육’을 총 6회 진행한다. ‘ACC 지역 연계 교육’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ACC 아시아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내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대상에게 서비스해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ACC는 지난해에는 경찰 및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동신대학교, 호남대학교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아시아 문명의 발전과 문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시아 인장문화를 접하고 나만의 인장을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아시아 문화를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이 교육 콘텐츠는 강좌 오픈 1분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ACC 인기 강좌 ‘아시아를 새기다’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서에 맞게 수정·보완해 운영한다. ACC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아시아인의 삶의 지혜를 재발견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추석연휴 기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교통, 청소, 산불, 보건, 급수공급, 가축질병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특히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보건의료 대책을 면밀히 추진, 추석연휴 동안 재난안전상황실 및 의료계 집단행동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군 보건소에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명절기간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전파에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연휴기간 일반 진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48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 28개소를 지정해 일자별 근무를 통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 군 보건소는 16 ~ 17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에서는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빈틈없는 현장 대응으로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추진목표로 예방활동, 대비활동, 긴급대응별 세부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군민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대비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620여명의 소방력을 동원하여 화재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방순찰, 119구조구급대의 긴급 대응태세 및 생활안전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대형산불예방 및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하여 의용소방대원의 전방위적인 순찰활동으로 단 한건의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소방력을 총 동원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대응과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제32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의무부담이나 권리 포기에 관한 의결 조례'가 9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협약체결 전 ‘의회 동의’에 관한 내용 △의회에 제출하는 의안형식 △의안 제출 시 첨부자료 △협약을 체결한 의안의 사후관리로서 ‘의회보고’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함으로써 의회의 충분한 심의 과정을 통해 의안의 필요성 등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 의회의 통제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백 의원은“최근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12조제1항이 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결을 꼭 거치도록 조례로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민선 8기 서구청은 ▲22년 20건 ▲23년 62건 ▲24년 7월까지 32건 등 타기관·단체와 총 114건의 업무 협약이 있었지만, 동의는커녕 보고도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사전검증·사후관리의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구에서 처리하는 예산 외의 의무 부담이나 권리 포기에 관한 사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행정의 정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