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으로 판매되는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에 대해 화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무사무소와 함께 합동 교차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9일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 및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시민과 상인들에게 홍보용 물티슈를 배포하고 나주목사고을시장을 포함한 10여 개 장소에 플래카드를 설치해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과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비롯해 거짓 표시 또는 혼동을 유발할 수 있는 표시를 단속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나주배 박스갈이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됐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원산지 미표시나 거짓 표시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가 있을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원산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일 황룡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사회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이 참여했다. 11일에는 사거리시장, 12일 사창시장에서도 장보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한종 군수는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은 장성군은 현재 황룡시장 활성화 및 시설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9월 5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킬러콘텐츠 부재와 예산 부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6세계섬박람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14년 만에 열리는 국제행사로, 섬 생태계와 해양 자원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며, 전남이 국제적인 해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 충분한 예산 마련,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이지만, 개최까지 2년밖에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이러한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현재 섬박람회의 콘텐츠가 미디어에 치중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충분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전남 지역 섬들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 의원은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예산 부족을 언급하며 “248억 원의 예산으로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9월 6일 지방보조금 민간보조사업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도 및 시스템(교육청보탬e) 교육을 실시했다. 지방보조금의 올바른 사용과 지방보조금관리스템(교육청보탬e) 현장 사용 안착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문화활동단체 지원’ 분야를 주 대상으로, 대안교육기관 지원ㆍ마을교육공동체ㆍ전남청소년역사탐방 등 6개 분야 민간보조사업자 및 담당자 94명이 참석했다. 지방보조금 법령과 실제란 주제로 대전특별광역시교육청 남승한 사무관이 보조금의 법령의 이해와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교육한 후, 교육청보탬e 시스템 매뉴얼에 대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병훈 선임연구원이 강의했다. 2024년부터 교육청보탬e이 시스템이 도입되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던 한 민간보조사업자는 “규정을 잘 몰라 놓치고 있던 부분을 확인하고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오늘 교육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학생생활교육과 김호범 과장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교육 활성화 등 보조금 사업의 긍정적인 취지와 목적을 달성하려면 집행과 방법에 적법성 또한 확보되어야 할 것.”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8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에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를 감지해 경고를 울리는 화재경보기가 포함된다. 이러한 시설은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로 눈에 잘 띄는 곳에 1대씩 비치해야 하며, 화재경보기는 방과 거실 등 각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소방시설은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중한 가족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나주소방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기차역, 터미널, 관공서, 대형마트, 전통시장, 버스 정류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광판 송출, 배너 설치, 안전 캠페인 추진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나주소방서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기간은 요리로 인한 부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공직자회‘참꽃회’에서는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도내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하고 위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과 함께 온정이 가득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고자 제주도청 여성공직자‘참꽃회’회원의 정성을 모아 추진됐다. 정은주 회장은“제주 여성공직자‘참꽃회’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의 실천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원이 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서철수 한전 부사장, 전남도의회 의원, 목포시·영암군·해남군·신안군의회 의원,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등 전남 서남권 관계자 50여 명이 목포신항에 방문하여 국내 최초 민간 기업이 투자하는 99MW급 해상풍력사업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목포신항은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해상에서 추진 중인 99MW급 SK E·S 전남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주요 기자재가 들어와 해상풍력 발전기 일부 조립 등 공사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해당 발전단지는 SK E·S와 해상풍력 전문기업인 덴마크의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최초로 민간 기업이 개발·투자하는 해상풍력 사업으로 의미가 깊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정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수용성을 확보하여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이 순항하고 있다”라면서, “해상풍력 사업에 지역 업체도 함께하고 국내·외 자본 투자도 이끄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현재 공사 중인 99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다양한 치매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보건소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치매인식개선 교육, 거리캠페인, 조기검진 등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T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 치매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생각은 치매환자가 진단사실을 숨기거나 인간관계를 단절하고 사회와 소통을 끊게 만들어 치매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고착화시킨다. 나주시는 치매에 대한 이같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의 기관, 단체과 연계해 치매예방․인식개선 교육 및 각종 행사를 통한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운동을 펼친다. 아울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및 치매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을 통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는 상인 중심의 자율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동부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9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목포 동부시장은 점포 수 375개로 목포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1956년부터 노점상들이 하나, 둘 모여 시장을 형성하면서 지금의 규모를 갖춘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이다. 이번 발대식은 손남일 도의원, 오승훈 소방본부장, 김용호 목포소방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전통시장 화재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재차 강조하는 자리가 되었고, 행사는 ▲개식선언 ▲위촉장 수여 ▲소화기 전달식 ▲현판 제막식 ▲화재예방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동부시장 자율소방대는 시장구조에 익숙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를 진압하고, 시장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훈련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김용호 목포소방서장은 “동부시장 자율소방대 발대를 통하여 가장 안전한 전통시장이 되는데 한 걸음 다가섰다”며 “자율소방대 활동에 교육과 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4 프린지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자체 제작 초연작품 ‘아스팔트 부르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21일 오후 5시,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자체 제작공연 ‘아스팔트 부르스’ 를 금남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스팔트 부르스’는 올해 프린지페스티벌 주제공연이자 초연 작품. 광주시민과 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60분짜리 대규모 이동형 거리극 이다. 공연장소는 금남로 1가(전일빌딩 245 앞)부터 금남로 4가(금남로공원) 까지 약 250m 거리에서 이동하며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광주만의 거리예술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신혜원 예술감독이 총괄기획을 맡고, 윤종연 연출, 신재욱 제작감독, 차진광 무대감독, 창작중심 단디 외 여러 제작진이 함께 참여했다. 공연의 내용은 금남로의 장소성을 살린 작품으로 금남로는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광주 시민들에게 단순히 도로의 기능을 넘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동의 목소리를 내는 광장의 의미를 담았다. 거리예술이 펼쳐지는 동안 일상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일시적 해방감을 선사하고자 하며, 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가 풍성한 가을 문화행사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어마이광주’는 광주의 공연, 전시, 축제, 체험 등 문화행사 관련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광주문화재단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는 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에서 개막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캐리커처 및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오는 21일에는 금남로 일대에서, 29일에는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10월 2일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아트광주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회원가입 이벤트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공연티켓, 상생카드, 굿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GB PASS(광주비엔날레 패스)”로 광주예술의전당 티켓을 20% 할인 적용 받은 후 디어마이광주에서 인증하면 선착순 30명에게 광주상생카드를 지급한다. 10월에는 “우리 친구해요” 디어마이광주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는 시민을 추첨하여 뮤지컬 시카고 공연 티켓 6매를 전달한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도시의 주인공은 시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스물 세 번째 토요상설공연에 타악집단 자우(대표 신예인)의 ‘바람:불어오다’를 너덜마당 무대에 올린다. 타악집단 ‘자우慈雨’는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라는 뜻으로 음악을 통해 메마른 사람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전통타악 음악양식을 극대화하고 여러 음악적 요소들을 흡수하여 타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음악을 만들고자 하며, 시대적 흐름에 맞게 진화하며 전통의 새로운 재창조를 고민, 많은 대중들과 공감과 소통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이번 ‘바람:불어오다’ 공연은 전통의 새로운 재창조를 위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선율 악기에 반주역할을 하던 타악을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모든 곡을 타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음악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연주곡은 2021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작으로 선보였던 바람길, 수평선, 몽금포타령, 불철주야, 초월(신작곡), 바람:불어오다 등 작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타악 신예인, 홍은주, 곽민경, 윤지아, 최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