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와 일반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총 60개소에서 권역별 당직진료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전공의 이탈 후 맞은 첫 명절 연휴로, 단체장 중심의 차질 없는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여 안정적인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9월 11일부터 25일까지(15일간) 비상응급대응주간을 지정하고, 민간의료기관, 약국 등과 협조하여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연휴기간 동안 보건소 비상의료관리상황반 및 감염병 예방 모니터링을 운영하여 의료 및 방역 비상체계를 강화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신안군보건소로 연락하거나 신안군청·신안군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포털사이트에서 ‘명절 진료’로 검색하면 안내받을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미경 의원은 9월 6일 제240회 임시회(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건설 노동자 조식 사업 추진과 기능 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이 의원이 준비한 영상에 따르면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근로자 조식 센터’를 개설해 조식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광주 하남 산단에 이어 최근 첨단 산단 광주테크노파크에 두 번째 센터를 열고 산단 근로자들에게 매일 간편식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의원은 “이는 단지 노동자 개인의 복지 향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업무 수행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조식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 노동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 방안으로 ‘기능 학교’ 설립 필요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여수 국가산단을 비롯한 지역 건설 현장에서 건설 기능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 근거로 “건설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은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성미 의원은 9월 6일 제240회 임시회(4차 본회의)에서 ‘방치된 진두항과 (구)돌산회타운 문제’를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돌산 진두항과 (구)돌산회타운 유원지는 시정부의 지속적인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며 “지역 간 불균형은 심화되고 정주여건 악화로 주민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도 시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정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진두항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여수해경, 행정선, 유조선 등 대체 항만시설로 조성됐으나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이들 선박들이 신항으로 이동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 고통의 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물양장에 설치된 펜스와 곳곳에 쌓인 쓰레기, 상시 정박 중인 유조선과 낚시 어선들로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을 뿐 아니라 선박 앰프 방송, 엔진 소음은 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하며 매연과 기름 냄새는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구)돌산회타운 유원지도 마찬가지다. 현재 이곳은 주차장과 물양장, 접안시설 등으로 혼재되어 사용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 수가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 기준 86,751명이 찾아 작년 한 해 69,941명을 넘어섰다. 도와 공사가 작년부터 크루즈 선사, 항공사 및 여행사와 협력해온 결과 크루즈는 올해 7항차 입항했으며,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은 3개 항공사에서 매일 운항(주 21편)하고 있어 접근성 확보가 무엇보다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직항노선 안정화는 물론, 다양한 목적으로 제주 방문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젊은 층과 특수목적 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ism)시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젊은 층에게 유명한 유튜버 ‘차이아까’(유튜브 252만, 인스타그램 144만 인플루언서) 및 현지 여행사와 협업하여 제주 상품을 출시, 올해 7 부터 8월 두 달간 약 900명의 관광객이 해당 여행상품을 이용했고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차이아까’ 협업 마케팅은 2022년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하면서 시작해서 작년에 1,700명이 방문한 바 있다. 도와 공사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 연계 제주 문화콘텐츠 상품 홍보』 사업을 진행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본 공모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와 함께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예술을 관광상품과 결합, 제주 문화콘텐츠의 가치를 한층 부각시키고 제주 관광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도와 공사는 9월 27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서류심사와 발표를 통해 3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제주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공모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업체들이 제주비엔날레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의 매력을 한층 더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 지역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를 비롯한 주요 탄소중립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주목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제주의 중장기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 효율, 신재생에너지 등과 관련한 신제품과 첨단 기술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다. 올해는 500개 이상의 기관, 기업이 참가했다. 제주도와 제주TP는 100여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정에너지섬 비전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특히 제주TP에서 운영하는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 사업 등 재사용배터리 생태계 조성 단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따른 성과, 도내 기업과 확보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한편,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 에너지센터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대한민국에서 처음 2019년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개소, 2023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KBS제주방송총국은 개국 74주년을 맞아 바닷속 폐어구 실태를 다룬 보도 특집 다큐멘터리 '죽음의 바당' 2부작을 제작·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버려진 그물과 낚싯줄 등 폐어구로 파괴되고 있는 해양 생태계를 조명한 죽음의 바당 1부 '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우리나라 해상에 버려지는 폐어구는 해마다 4만 4,000여 톤. 하지만 수거되는 양은 절반인 2만여 톤에 불과하다. 지금 바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취재진이 목격한 바닷속 모습은 암담했다. 1부에서는 낚싯바늘을 삼킨 국제멸종위기종 바다거북, 통발에 갇혀 숨을 거둔 가마우지,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와 연산호 군락 등 아름다운 바다에 가려졌던 현실을 들여다본다. 또 폐어구가 해양생물을 넘어 인간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실태를 수중촬영을 통해 생생히 보여준다. 죽음의 바당 2부 '덫'은 중국 어선이 설치한 불법 어구 수거 현장과 해상 안전을 위협하는 부유물 감김 사고, 쓰레기 섬이 된 스티로폼 어구 문제 등을 통해 죽음의 덫이 도사린 바닷속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지난 6일 골목상권 기(氣) 살리기’일환으로 제주시 서문공설시장에서 ‘우리동네 전통시장·상점가 이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총괄운영센터(사무국) 임직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문공설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저녁식사를 하는 등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비촉진에 나섰다. 김미영 제주RIS 총괄운영센터 부센터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가치를 알리고, 민생경제 활력을 유도하기 위해 총괄운영센터 전 임직원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 분야의 인재양성과 기업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가'청년 재능나눔 프로젝트: 청년교생'클래스에 참여할 제주청년을 오는 2024년 9월 9일부터 모집한다. ‘청년교생’은 강사 경험이 필요한 청년들이 직접 강의 커리큘럼을 만들고 운영(강의) 할 수 있는 제주청년센터 강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강의 경력 또는 경험이 없거나 적은 제주지역 청년 29명이 지원하여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1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청년교생 10명은 △쇼핑몰 창업 △수제청 만들기 △자기브랜딩을 통한 포스터 제작 △반려식물 가꾸기 △꽃과 원예로 힐링 △채소 꽃다발 만들기 △금속공예 △온라인 실전 마케팅 △셀프 체형교정 △프레젠테이션을 제주청년들과 1개월간 본인의 지식·기술을 나누게 된다. 신청은 9월 9일부터 9월 23일까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별 모집인원수에 따라 랜덤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수강생 선정 결과는 2024년 9월 26일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BBS 제주불교방송 사장에 윤두호 사장이 재임명됐다. 이로써 윤두호 사장은 제주불교방송 초대사장에 이어 사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윤두호 사장은 1951년 제주 출생으로 제주대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았으며, 제주 남녕고 교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불자모임인 길상회 초대회장, 제23교구 관음사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두호 사장은 “BBS 제주불교방송은 제주 지역의 불국정토를 위해 진실과 정직을 바탕으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며 “60여 년 동안의 불교 인연과 다양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불교방송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두호 사장의 재임 임기는 2028년 9월 8일까지 4년이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꽃무릇 붉은 물결, 함평에 깃들다’를 주제로 제25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이자, 자연보호 100경 중 하나인 꽃무릇을 활용한 대표적인 축제이다. 기존의 해보면 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 주관에서, 지난해부터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여 운영되고 있다. 제25회 꽃무릇축제는 꽃무릇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관 연출을 확대하며, 치유농업 프로그램, 편백온열테라피 프로그램, 건강측정 프로그램 등 치유센터와 연계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모악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자선단체에 1만 원을 기부하는 ‘모악산 정상 찾아가기’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이외에도 꽃무릇 100경을 둘러볼 수 있는 ‘꽃무릇 숲나들이’, 꽃무릇 비즈팔찌 만들기, 서예 작가와 함께하는 가훈 만들기, 천연 손수건 만들기, 꽃무릇 페이스페인팅, 인생샷 사진 투어, 꽃무릇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례)가 주관했으며 윤병태 시장, 최명수 도의원, 이재태 도의원, 이재남 의장, 시의회 의원 및 김순례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 일과 가정의 양립 등을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의 슬로건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나주’로 양성 간의 상호 화합을 다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양성평등 실천 다짐, 화합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김명숙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부회장을 비롯해 남명자(바르게살기운동 나주시여성회), 이계광(나주시의용소방대)씨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 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