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또한 히라타 겐세이는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9.05점을 얻었다. 이는 올 시즌 현재까지 열린 KPGA 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대회 중 가장 많은 포인트다. 히라타 겐세이는 우승 후 “그동안 일본투어에서만 활동했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의 시드도 얻게 됐다”며 “해외투어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PGA 투어 선수와 아시안투어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의 매력”이라며 “한국어나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본 대회는 2019년부터 KPGA 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펼쳐지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열렸으나 2022년부터 다시 3개 투어가 함께 주관하는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 챔피언 고군택(25.대보건설)은 지난해 우승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와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9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연세사랑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PGA 김원섭 회장과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정성훈 대표원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사랑병원은 KPGA 회원 및 임직원의 진료 및 수술 의료비 할인 및 사회공헌 행사 시 의료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골프가 신체에 많은 부담을 주는 스포츠인 만큼 프로골프 선수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과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기회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 상호협력을 통해 많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KPGA 김원섭 회장은 “한국 남자프로골프와 KPGA를 위해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연세사랑병원에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이 KPGA와 연세사랑병원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20년 넘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치에 필요한 주민투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는 한편, 자치법규 정비와 특별법 개정안 마련 등 내부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9월을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운동본부(공동집행위원장 고권필·좌광일)와 함께 주민투표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시민사회단체와 법정단체들이 중심이 돼 세대별 맞춤형 홍보를 진행한다. 다양한 매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제주연구원과 협업해 찾아가는 읍면동 도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인한 도민 혜택을 홍보한다. 또한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재정법학회, 한국지방재정학회, 한국지방세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학회 및 전문기관과 토론회 등 협업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도민설명회(1,784회), 공직자 교육(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광주시장의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주민 설명회 발언에 대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고 무안 군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전남도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으로 군공항을 이전하는 문제는 무안 군민들이 과거에는 반대 일색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어느 정도 찬성 분위기가 만들어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전남도가 지난 5월 무안국제공항으로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한 이후, 도민 홍보와 설득 등으로 줄기차게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남도는 “도대체 광주시의 조치와 발표 내용을 보면,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우리도 할 말은 많지만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2022년 코로나팬데믹 이후, 전국의 국제공항 운항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무안국제공항의 회복세는 상대적으로 느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9월 6일 제38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남도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 대비 현재 무안국제공항의 운항 편수와 여객 수는 다른 국제공항에 비교해 회복 속도가 가장 느리다”고 강조했다. 2019년까지는 무안국제공항이 청주국제공항보다 국제선 운항 편수와 여객 수가 많았으나, 24년 7월 현재 청주국제공항이 4배가량 높다. 한국공항교통공사의 통계자료 분석에 따르면 19년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정기선 비율이 87.4%이었는데, 23년 7월 누계 기준 11.1%, 24년 7월 누계 기준 38.6%로 정기노선이 가장 적고, 이에 따라 여객수도 19년 대비 49.9% 수준에 불과하다. 최정훈 의원은 “전남도의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중에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거나 모호한 경우가 있어 조례 개정을 통해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법령을 잘못 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올해 세수 결손이 정부 예상과 달리 30조 원을 웃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 위기이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9월 6일 제38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라남도가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불용 재산 매각 등 세입 기반 확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까지 국세수입은 208조 8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조 8천억 원, 내국세 수입은 187조 7천억 원으로 8조 7천억 원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7월 세수 결손이 연말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24년 보통교부세 자금은 372억 원의 감액, 세수 결손이 30조 원이면 1,200억 원의 감액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훈 의원은 “23년 56조 원의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중앙정부의 교부세와 보조금 등이 22년보다 약 5,000억 원이 감소하여 기금 전입금(1,652억 원)과 예산 불용 처리 등을 통해 충당했고, 올해는 차입금(1,500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 원자력 산업 발전의 역사 자체이자 영웅인 원로들을 모시고 오찬을 함께하며, 원전 산업 발전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 준 원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국내 최초 원전인 '78년 고리 1호기 준공부터 핵연료 공장 준공, 바라카 원전 수주 등 우리나라 원자력 역사의 주요 순간마다 핵심적인 역할을 하신 원로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원전 수입국에서 원전 수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면서 동시에 반도체,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원전의 활용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원전 산업 경쟁력 확보, 인력 양성, 법·제도 개선, 제3·제4의 원전 수출에 관해 산학연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원로들은 지난 탈원전 시기에 원전 운영에 대한 주요 결정들이 미뤄지면서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아쉽다면서, 현 정부 들어 신규 원전 건설 재개, 기존 원전 10기의 계속 운전 등을 신속하게 결정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4~18일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양지공원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제주도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양지공원을 찾는 추모객이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2만 6,641명, 올해 설 연휴 2만 8,428명이 방문한 것을 고려한 수치로, 제주도는 편안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가동 중지 △5·16도로 등 양지공원 진입구간 교통통제 및 주차안내 △고인 위치 안내 △환경정비 인력 추가 투입 등이다. 제주도는 특별 관리대책 기간에 근무 인원을 증원 배치해 봉안당 내 음식물 반입 통제, 봉안위치 안내, 주차질서 유지 등을 실시하고, 봉안시설 사용자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안내문 및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추모객 집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사전 방문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며, 추모시간도 제례실 사용시간과 대기시간 등을 포함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위치정보시스템(GPS) 배회감지기(스마트지킴이2) 2차 보급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위치정보시스템(GPS) 배회감지기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에게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무상 제공해 실시간 위치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제주도CCTV통합관제센터 시스템과 연계해 실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서비스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발달장애인이 단말기의 ‘SOS 버튼’을 누르거나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APP)으로 신고하면, 제주도CCTV통합관제센터와 바로 연동돼 경찰에 실종 신고를 요청할 수 있다. 도내 등록 발달장애인 중 최근 2년간 위치정보시스템(GPS) 배회감지기 보급 서비스를 받지 않았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 ‘새소식’란의 안내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화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위치정보시스템(GPS) 배회감지기를 지급받으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등 용역' 착수와 관련한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도민설명회는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망 계획 도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 강연과 용역 추진계획 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진다. 특별강연은 이용상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 겸 우송대학교 부총장이 '철도교통과 지역발전'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박사(책임연구원)가 연구 방향 및 주요 검토사항,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과 국비 확보 전략 등 추진계획을 설명한다. 설명회에는 도민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친환경 신 교통수단인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 법정 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민에게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며 “관심 있는 많은 도민이 참여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도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동안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는 교통 수요 증가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연휴기간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비상 시 특별 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버스·택시·렌터카·항공 등 관련 업체 및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버스·택시 분실물 신고, 렌터카 민원 처리 등 교통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한다. 공항 내 체류객 발생 시 비상수송 지침에 따라 인원과 규모 등을 고려해 전세버스와 택시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교통안전과 이동편의에 차질 없도록 준비한다. 버스터미널, 주요 버스·택시정류장 등 인파 집중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을 점검한다. 운수업체·조합과 협업을 통해 운수종사자 대상 안전운행 준수, 승객 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8월 1일 실시한 버스 노선 개편 이후, 도민 불편 해소에 주력한 결과 민원이 개편 이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버스 노선 개편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매주 접수된 민원을 검토하고 운수업체와 협의해 주 단위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즉시 실행에 옮기고 있다.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된 버스 민원은 581건(중복 민원 포함)으로, 노선 운행횟수 추가 요청이 281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운행시간대 변경 요청 141건, 노선변경 요청 94건 등이었다. 노선 개편 이후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 18개 노선에 31대의 수요맞춤형 버스를 투입해 1일 37회 운행하고 있으며, 6차례에 걸쳐 31개 노선의 시간표와 경로를 조정했다. 이러한 조치 등으로 민원 접수 건수가 노선 개편 초반 1일 평균 32건에서 8월 마지막 주에는 1일 평균 7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는 노선 개편 이전 수준이다. 제주도는 민원이 감소했음에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