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추석을 앞두고 길거리에 내걸린 불법 현수막을 비롯해 노상 적치물을 일제 정비한다. 남구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와 다중이용시설, 보행로 주변의 불법 광고물과 적치물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정비 대상 지역은 불법 광고물과 노상 적치물이 많은 대남대로와 서문대로를 포함한 큰 도로 주변과 봉선로 및 봉선중앙로, 회재로, 군분로 등이다. 남구는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2개 대책반을 편성,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18일까지 매일 정비에 나서고 있다. 지정 게시판 외에 걸린 현수막과 입간판, 풍선 광고물 등이며, 아파트 분양 광고물을 대량으로 내거는 행위에 대해서도 자진 정비를 유도한 뒤 위법 행위에 대한 개선 없이 불법 행위가 반복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차량 소통과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노상 적치물에 대한 정비도 병행 중이다. 백운동에서 월산4동으로 이어지는 대남대로 주변 인도의 중고 가전물과 서문대로 주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9월 10일 오전 전라남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함께 한국사 교과서의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 발표는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부권 민주평화벨트는 역사적으로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었던 전남·광주·제주 3개 지역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비극적인 국가폭력 사건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공동 대응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날 공동 성명문을 통해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혼란한 시기에 발생한 우리나라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이다”면서 “당시 불안한 정치 상황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학살당한 가슴 아픈 과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순사건은 복잡한 정치적·사회적인 배경 속에서 국가폭력에 의해 발생했다”며 “이를 일방적으로 ‘반란’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본질을 훼손하여 역사를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출판사의 부적절한 표현은 2021년 여야 합의로 제정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취지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마음의 지혜 그래도 미래(관계주의와 피드백)’라는 주제로 ‘소상공인 혁신 아카데미’ 특별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진행하며 ‘마음의 지혜 그래도 미래(관계주의와 피드백)’라는 주제로 19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소상공인 혁신 아카데미’는 송정역세권 상인들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강연은 송정역세권 상인과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강연 후 참석자 중 10명을 추첨해 작가의 사인 저서를 증정한다. 김인기 광주송정역세권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장은 “소상공인과 시민이 힘든 일상에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송정역세권르네상스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공모 사업으로 ‘광주송정역 1시간 맛거리’ 조성을 목표로 상권 환경개선 및 축제 등을 통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긴급상황 발생 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119재난상황관리를 강화한다. 이는 추석연휴 사건사고가 늘며 119신고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 5일동안 광주지역에서는 총 5049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1일 평균 1010건으로, 지난해 1일 평균 877건보다 약 15% 증가한 것이다. 119종합상황실은 119신고접수시스템과 경찰 등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인력을 사전 편성해 연휴기간에 신고 폭주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구비해 두고, 응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3주간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과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추석 명절에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조리식품 30건(잡채, 냉면, 국수 등), 가공식품 60건(식용류, 액젓, 곡류가공품 등), 수산물 20건(조기, 새우, 광어 등), 농산물 5건(가지, 열무 등) 등 총 34개 품목 115건에 대한 안전정 검사를 실시했다. 주요 식품별 검사항목으로 ▲잡채 등 조리식품은 살모넬라 등 식중독 원인균 ▲식용유지류는 산가(기름의 부패도) ▲수산물은 유해중금속과 인공감미료 ▲채소류 등의 농산물은 방사능에 대한 기준규격 등 총 21개 항목이다. 검사 결과, 모든 품목이 기준치 이내로 확인,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계절·시기별 시민의 수요가 높은 식품 등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열리는 메인 이벤트인 ‘파이어아트 퍼레이드’를 심사할 국민평가단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파이어아트 퍼레이드는 축제 4일 차 행진의 날에 진행될 메인 이벤트로 금남로 5가역을 시작으로 5·18 민주광장까지 무등산의 높이와 같은 약 1,187m를 이동하며 추억과 불을 소재로 퍼포먼스와 모뉴먼트 버닝을 선보이는 시간이다. 국민평가단은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1·2부를 모두 심사하며 MVP 선정에도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축제를 더욱 가까이서 즐기고 싶은 국민 누구나(광주 동구 거주민 제외)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6명 내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충장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민평가단의 참여로 더욱 생동감 넘치는 충장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축제 하이라이트, 가장 빛나는 순간을 뽑아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동구 금남로와 충장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9월분 재산세 총 3만 3,091건, 134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재산세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으로 납세자의 주소지 또는 거소지로 고지서가 발송됐으며,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토지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며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 1기분(연납 포함),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이 부과된다. 주택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 산출세액이 20만 원 이하면 7월에 한 차례 납부하고, 20만 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납부하게 되므로 이번 9월에는 7월에 납부한 금액과 같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재산세 납부를 위해 동구는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 중으로 가상계좌, CD/ATM, 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ARS(☎전국공통 142211)를 통해 납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카카오·네이버페이·페이코)이나 금융사 앱을 이용해 고지서 없이 휴대폰 간편 납부도 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평생학습관에서 5개 구청 평생교육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지원하는 ‘권역별 네트워크 지원 사업’에 동구가 선정돼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평생교육시설 관계자와 유관기관 단체 등 네트워크 활성화, 광주 5개 자치구 권역별 워크숍 등을 통한 평생학습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동구는 간담회를 통해 (사)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 광주 지역 우수 평생교육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학습동아리, 사진, 동영상 공모전에는 지역 평생교육인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권역별 간담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평생교육우수정책을 발굴하겠다”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평생학습 확산을 통한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 공모에 ‘월출동 산65-9번지 일원’이 선정되어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급경사지의 재난 위험 요인별 맞춤형 정비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고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월출동 산65-9번지 일원은 지난 2월 낙석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암반 내 불규칙한 균열 등 지반 요인과 해빙기 기온 변화 복합 작용 시 붕괴위험 우려가 있는 곳이다. 앞서 지난 2월 북구는 월출동 산65-9번지 일원 낙석 피해 발생과 동시에 전문기관 자문을 얻어 현장에 보호시설을 설치하고 위험 수목과 낙석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등 응급 복구를 신속히 추진했다. 이후 3월까지 방수포 설치와 낙석방지망을 복구한 북구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 해당 지역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지로 적극 건의했고 그 결과 최근 정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정비 사업비 확보에 따라 월출동 낙석 피해 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천인의 밥상(음식점)’, ‘김치마켓(김치제조업체, 김치명인 등)’, ‘농부마켓(농업인, 농식품가공업체 등)’, ‘푸드트럭’ 등 총 4개 분야다. 천인의 밥상은 12팀, 푸드트럭은 4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치마켓과 농부마켓은 신청자에 따라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천인의 밥상은 김치축제에서 김치를 주재료로 활용해 ▲요리이름에 김치가 들어가는 요리 ▲김치와 어울리는 한식요리 ▲김치와 함께 먹으면 좋은 한국의 대표 분식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색적인 미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색 요리 등을 판매할 광주·전남 소재 업체를 모집한다. 김치마켓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한 김치제조가공업체와 ‘광주김치축제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에서 역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치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농부마켓은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할 농업인 및 단체, 지역 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업체가 신청 대상이다. &nb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전라남도가 진행중인‘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과 관련해 국립의대 선정 평가기준(안) 마련을 위한 도민 의견수렴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용역 주관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지평이 진행하는 이번 공청회는 오는 19일과 20일 화순․순천․목포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 마련을 위해 진행된 1~2차 의견수렴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10월 말 최종 정부추천 대학 결정을 위한 평가․심의의 핵심이 될 국립의대 선정 평가기준(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이다. 먼저, 화순군에서 열릴 중부권 공청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개최되고 동부권인 순천시에서는 다음날인 20일 오전 10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서부권인 목포시는 같은 날인 20일 오후 2시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청회는 전남 의대 설립에 관심있는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1~2차와 동일한 사전등록방식으로 전화, 전자우편, 정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해상W쇼가 한가위 대목을 맞아 한층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목포시는 목포해상W쇼 마지막 정기공연이 오는 14일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을 겨냥한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무대공연과 더불어 더욱 화려해진 연출로 목포만의 멋과 흥을 한층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해상W쇼에는 인기 방송인 겸 가수인 하하와 한국을 대표하는 레게 뮤지션 스컬로 구성된 ‘레게 강 같은 평화’가 참여해 신나는 레게음악과 퍼포먼스로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케이팝에 맞춰 춤추는 음악분수와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진 뮤직 불꽃쇼가 10여 분간 진행되며 목포 가을밤의 낭만을 관람객과 함께 나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마지막 공연이 개최되기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목포해상W쇼와 함께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는 2025년 목포해상W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