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5만명의 관광객이 영암무화과축제를 즐겼다. 6~8일 영암군 삼호읍 전남농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영암무화과축제’가 성료했다. ‘달콤한 과즙 팡팡! 익사이팅 영암’을 주제로 열린 3일간 축제는 무더위에도 5만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대표축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3일 개막식에는 1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리틀싸이’ 황민우·황민호 형제, 현진우 등이 출연한 개막축하쇼를 즐기며 무화과를 맛봤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 위주의 축제를 넘어 ‘도전 무화과 노래방’ ‘무화과 깜짝 경매이벤트’ ‘패밀리 무화과 요리대회’ ‘영암 무화과 가요제’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각광을 받았다. 올해 첫선을 보인 키즈존에서는 ‘익사이팅 워터피아’ ‘국립공원 이동 암벽장’ ‘익사이팅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둘째 날 축제의 대미는 ‘무화과와 신나는 EDM의 조합 야 한밤’이 장식했다. 이 자리에서 관객들은 DJ준의 신명나는 디제잉 음악에 맞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일부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310명의 무료 요충감염 검사에 돌입했다. 검사용 핀 테이프를 항문에 붙였다 떼어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검사에서 수거된 검체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 된다. 영암군은 검사에 앞서, 사전 수요조사로 선정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13개소 요충검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검사 테이프를 배부했다. 제4급 법정 감염병인 요충증은 요충의 유충에 감염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영유아 사이에서 유행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발병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문 주위를 긁은 손, 옷과 침구류 등에 의해 감염될 수 있는 요충증의 주요 증상은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염 등이고, 야뇨증, 복통, 설사가 유발되기도 한다. 영암군은 이번 검사로 발견된 양성자에게 보건교육과 무료 투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요충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별 위생관리 철저와 청결이 필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마을호텔 청년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만남의 자리를 만든다. 영암군 영암읍 역몰마을의 ‘청년인생 내컷마을’ 청년들이,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머물다, 역몰’ 마을호텔에 어르신들을 초청해 교류회를 연다.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청년들은, 역몰마을 빈집을 리모델링해 올해 5월 마을호텔을 열고,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도심 청년들에게 주말·일주일·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서 청년들은 지역 농특산물로 개발한 조식을 준비해 내놓고, 외국인주민 청년과 마을 어르신이 함께하는 송편빚기 체험 등도 실시한다. 이런 행사를 통해 잔치 분위기로 명절을 맞고, 상부상조로 한가위를 쇠던 옛 마을공동체의 전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의 지역 내 유입도 중요하지만, 이 청년들이 어르신 등과 어울리며 하나의 마을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교류회는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마을공동체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청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10월 말일까지 플러그묘(포트묘) 사전 신청을 받는다. 고구마 무병묘는 조직배양기술로 수량과 품질 저하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한 배양묘이다. 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도 유의해야 하지만, 안전한 바이러스 무병묘 사용이 필수다. 영암군의 중점 분양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호풍미’ ‘진율미’ 등이다. 진율미는 2016년 개발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수량성·저장성이 뛰어나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며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호풍미는 2022년 개발된 새로운 호박고구마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고구마 말랭이 등 가공성이 우수하며, 덩굴쪼김병 등 병해충에 강한 다수확 품종이다. 무병 플러그묘 단가는 주당 100원으로 최소 신청기준은 재배면적 1ha 이상이고, 공급 예정 시기는 2025년 1~3월이다. 농가에서는 반드시 품종 특성을 참고해 수요에 맞는 플러그묘를 신청해야 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장은 “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은 최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목적에 맞게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철 의원은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황을 비교하며, “경상남도는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위험) 지역에서만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남은 인구감소지역임에도 사업이 아예 없는 지역도 있고, 인구감소지역이 아닌데도 사업을 추진 중인 지역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지방소멸대응기금에 선정이 되지 않은 군에 대해 전남도에 미선정 이유를 물어보면 ‘시·군에서 적극적이지 않다’, ‘사업계획서가 부실하다’, ‘자료가 부족하다’ 등의 핑계만 대고 있다”며, “광역의 역할은 기초지자체에서 기금 목적에 맞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낙후된 지역의 성장을 촉진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목적은 무시한 채 가장 마지막 순서가 되어야 할 거점 지역에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물론, 22개 시군에 필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물품구매 투명성 제고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물품구매 청렴도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 물품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기준’을 전면 개정했다. 개정안에는 물품선정위원회에 전문가 등 외부위원 참여를 확대하고, 객관적 평가 기준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물품선정위원회 위원은 7인 이상으로 구성하고 이중 외부인원을 2분의 1 이상 배정하도록 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물품 구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의 경우 2분의 1 이상이 아닌 모든 위원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원수 대비 3배수 인력풀을 사전에 확보해 운영한다. 평가 기준도 기존 자율평가에서 3개 물품·업체 비교평가 방식으로 변경하고, 블라인드 평가도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이 밖에 지역업체·사회적 약자 가산점을 적용해 공공구매가 확대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개정으로 효율적인 물품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지난 9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각 학교와 기관 업무 담당자 등 400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진흥 전담팀(TF)’ 활동의 하나로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진흥 전담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역 균등 교육정책과 주요 민원을 자치구와 협력해 논의하는 기구다. 지난해 3월 서구를 시작으로 광산구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주차장 개방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 북구 3개교, 서구 8개교, 광산교 2개교 등 총 13개교에서 학교 주차장 311면을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평일은 학교 업무가 끝나는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전후까지, 주말·공휴일은 24시간 문을 열어둔다. 단, 학생 안전과 학교현장 업무 부담 최소화, 학교 구성원의 의견 등을 최우선 반영해 추진하고, 이용자와 운영자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차장 공유를 미리 신청·등록하도록 했다. 공유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으며, 장기 주차할 경우 견인조치한다. 또 각 자치구에서 나눔주차장 조성 및 관리, 운영 등을 맡아 주차장 개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자책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시 책으로 - 늘 독서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일상화할 수 있도록 전자책 구독권을 지원한다. 이벤트 대상은 학생, 교직원 회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10~13일 독서교육 통합 플랫폼 ‘독서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추첨을 통해 800명을 선정해 ‘밀래의 서재’(400명) ‘윌라’(400명) 3개월(10~12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종이책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디지털 정보 활용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미래 교육환경에 적합한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서로’는 교육부에서 지난 4월 개통한 독서교육종합지원 온라인 플랫폼으로, 학생 개개인의 자발적 독서이력 관리와 교육과정 내에서 교원의 다양한 독후활동 운영 활성화를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광주)체력인증센터는 제4기 비대면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위해 참여자를 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맨몸운동, 탄력밴드 근력운동 등 총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각 프로그램 별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 또는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기에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등의 주요 질환 예방 및 개선을 목표로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소도구를 활용한 유·무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 감소와 근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아쿠아백 활용 프로그램 등은 18시 이후 야간에 운영된다. 특히 인기 프로그램의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수업 일수의 60% 이상 참여 시 기념품 및 소정의 상품도 지급될 예정입니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이번 체력증진교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보성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이사장 조효익)와 2024년 마을공동체 입문학교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문학교 과정은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8월 29일, 9월 3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입문학교에서 주민들은 마을 활동에 관한 다양한 사례발표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이해와 함께 마을 활성화의 실제 사례를 수강했다. 특히, 이번 입문학교 과정에서 실제 주민들이 마을 문제 해결과 마을 자원 활용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는 교육을 진행해‘2025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성공적인 마을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수료식에서 신규 마을공동체 9개소 16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보성군 마을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살기 좋은 마을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보성군과 보성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새로 발굴된 공동체의 사업계획서 컨설팅, 마을 자원조사 등의 사후관리를 지속하여 주민 스스로가 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천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민 모두의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지원활동은 다가오는 한가위에 맞춰 차례상 준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명절 전에 각 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이번 지원금을 포함한 JDC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도내 취약계층과 도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바란다”며 “JDC가 앞장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함께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DC는 2024년 도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하여 설 명절, 혹서기에 맞춰 1억 3천만원의 기부활동을 진행했으며, 그 외에 다양한 계층의 도민을 위한 도민지원사업, 취업 취약계층(고령자, 경력단절자 등)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한 제주의 환경 가치 보호를 선도하는 이음일자리, 마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Re(里)-START 지역상생 특화사업 등 제주도민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남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제이엘건설(대표 이선진)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누룽지 143박스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받은 누룽지는 독거노인, 취약계층,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을 위한 돌봄사업으로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현정), 남제동통장협의회(회장 박홍량)와 연계하여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선진 대표는 “추석을 맞이하여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누룽지 한끼의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우리 지역에 건강한 온기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주신 이선진 대표님과 봉사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해룡면에 위치한 ㈜제이엘건설은 금속, 창호, 지붕, 건축물조립공사업, 실내건축공사업,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안전용품 도․소매업, 건설자재 및 재료 도․소매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