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올해 하반기 첫 ‘여수 벼룩시장’이 지난 7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154개 팀 420명이 판매에 참여해 2,000여 개의 중고물품이 거래됐으며, 판매 후 남은 물품과 수익금은 참가자들의 자율적 기부로 이어져 나눔의 가치를 드높였다. 또한 전통 놀이와 캘리그래피, 재활용품 활용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로 참가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시는 혹서기(7~8월)에 중단되고 개장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를 비롯한 소비자단체와 시청 공직자 등 20여 명과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고무장갑·행주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건전한 소비활동과 물가안정 동참을 호소하고,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 간 소통의 장이자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여수 벼룩시장이 성황리 마무리됐다”며 “10월에 개장할 제5차 벼룩시장에도 많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강사 2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기 양성과정에 총 46명의 교육생이 신청했으며, 이 중 출석률 80% 이상 기준을 충족한 36명이 최종 수료했다. 수료식에 앞서 박현식 전 여수시 부시장이 ‘미래의 새로운 기회, 블루카본’ 주제로 해당 양성과정의 마지막 강의를 진행했다. 한 교육생은 “기후변화가 어느 순간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 심각성이 나날이 커지는 수준”이라며 “교육에서 비롯되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환경교육강사로 적극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9월 중순에 접어든 지금도 더위가 한창인 것은 이상기후 심각해지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라며 “환경교육강사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환경감수성 함양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기 양성과정 수료생은 지난 5월부터 2달간 웅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7개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진행했으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농가 경영안정 및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여수사무소(사무소장 김선종, 이하 농관원 여수사무소), 농업인단체와 ‘직불100 캠페인’을 출범했다. ‘직불100 캠페인’은 모든 농민이 감액 없이 공익직불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17가지 농가 의무 준수사항 이행을 유도하는 실천 운동이다. 기존에 시는 농관원 여수사무소와 공익직불제 홍보를 주도해 왔으나, 농가 인식 부족해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인한 직불금 감액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한국쌀전업농전라남도연합회, (사)여수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정책수혜자인 농업인단체를 캠페인에 참여시키면서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 시 관계자는 “직불100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감액 없는 직불금 수령으로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직불100이 농촌사회 문화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주요 농업인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추석을 맞아 ㈜YC TEC 박수관 회장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사랑의 쌀 3,846포를 후원받았다고 11일 전했다. 지난 9일 시청에서 열린 후원 전달식에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 시의원, 우리이대로 봉사회 여운익 회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백미는 박수관 회장의 뜻을 담아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하여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박수관 회장은 “장기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제 여건으로 어려운 이웃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쌀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명절 때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는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라며 “40년이 넘는 세월 나눔을 실천해 기부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되어주신 박수관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제7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희망의 씨앗, 생명으로 피어나다’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인체조직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동안 장기·인체조직기증을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시는 보건소 민원실에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창구를 운영하여 내원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기증희망등록 상담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기증 인식 제고를 위해 관내 전자게시대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한영대학교 간호학과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유가족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 정신과 장기기증의 의미를 돌아보고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기증 관련 상담은 여수시보건소(☎061-659-432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장기기증 신청은 보건소, 보건지소, 읍면동 주민센터 등 58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노인이 식사를 못하시는 일이 없도록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공백없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존 식사배달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독거 노인 등)에 속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현재 314명에게 도시락을 제공 중이며, 연휴 기간 동안 끼니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제공기관인 성산원광소규모요양시설 등 7개 기관에서 추석 연휴 전주 금요일부터 어르신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며, 명절 특별 식사 또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자재 꾸러미를 제공한다. 식자재 꾸러미는 추석 연휴 동안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재료 및 간편식들로 제공된다. 또한 명절에 혼자 외롭게 보내는 분들이 많아 어르신께 직접 식사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명절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추석 전 조기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는 원칙적으로 매월 20일 정기 지급되나, 이번 9월 생계급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구매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고 추석 전인 9월 13일 지급이 결정됐다. 시는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해 자료 정비 기간을 단축하고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기초생활수급자 4,898가구(일반생계급여수급자 4,561가구, 시설생계급여수급자 337명)에 생계급여 2,688백만원을 오는 13일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생계급여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 중위소득 32% 이내의 대상자가 선정되며, 가구원수와 가구의 소득을 고려하여 보충급여의 성격으로 차등 지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4년 9월 11일 제431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공영버스회차지 내 전기버스충전기 설치 동의안” 심사과정에서 도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해 회차지내 충전기 설치시 화재방지 및 진압시설 설치와 충분한 소방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김기환 의원은 인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기자동차 화재를 계기로 전기차 보급률이 전국 1위인 우리 제주도민 사회에서도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우리 도내에서 운행되는 전기버스의 보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발생의 가능성도 비례해서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번 전기버스충전기 설치 동의안 내용에는 제시되지 않은 회차지내 전기차 화재방지 또는 진압시설의 설치계획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김기환 의원은 올해 1월 안양시에서 발생한 전기버스 화재에서 진압에 8시간이 걸리고 8일후 재발화됐던 사례와 2020년 용산구에서 발생한 테슬라 전기차 화재사고시 약 4만4700리터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9월 10일 구례 중앙초등학교 정문 일원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이길용 구례부군수, 양광희 구례경찰서장, 신제성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나정란 구례중앙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례군 안전보안관, 모범운전자회, 구례 북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지나가는 차량과 보행자들에게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횡단보도에서 일시 정지, 천천히 가기, 주차와 정차하지 않기, 아이가 있는지 살피며 운전하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길용 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 운전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면서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교통법규 위반, 위해 환경, 불법 광고물, 불량 식품 등 어린이 안전 위협 요소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탄소중립 흑 살리기 박람회의 일환으로 ‘흙을 살리고 미래를 구하는 구례’를 주제로 한 주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제관은 건강한 흙이 생명을 숨 쉬게 하고 모두의 꿈을 키우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 흙 살리기를 통해 새 시대를 열고 미래의 삶의 잠재 가치를 찾아 행복한 구례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주제관은 흙이 우리의 생태계와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조명하며, 흙의 과학적, 예술적, 문화적 측면을 총 7개의 관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흙길을 걸으며 인포그래픽과 체험 전시물을 통해 흙의 중요성을 배우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구례군은 이번 주제관을 통해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도모하고, 생태농업 경제를 실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기후 위기 대응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주제관 운영을 통해 흙의 소중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례군의 노력을 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김밥, 회, 육회, 밀면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26개소를 대상으로 전라남도와 합동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식재료의 입고 단계부터 보관, 조리, 최종 섭취 단계까지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을 등을 진단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위생 환경 개선 방안 제시 및 현장 시정 조치를 했다. 군은 위생 관련 법적 서류 구비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식품 보관 상태 및 조리장 청결 여부 등 영업자 준수 사항을 점검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휴대용 세균측정기(ATP)를 이용해 조리 종사자의 손, 도마, 칼 등 조리 기구의 오염도를 계측하는 등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컨설팅은 식중독 발생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음식점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 피아골 단풍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세지농협이 전남 지역에선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본요건 평가, 서면심사, 발표평가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전남 1개소를 포함해 전국 총 15개소가 선정됐다. 세지농협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18억원, 도비 5억여 원, 시비 12억여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세지면 내정리에 연면적 2220㎡ 규모의 선별유통시설을 2026년 준공시킬 예정이다. 선별유통시설이 완공되면 첨단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갖추게 되면서 세지멜론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세지멜론은 전국적으로 브랜드 명성이 높음에도 기존 유통시설의 경우 처리능력 한계로 출하량을 확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은상 세지농협조합장은 “멜론 유통시설 구축을 위해 4년을 달려왔다”며 “현재 세지멜론 출하액은 190억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농가와 농협이 적극 협력하여 2029년까지 350억원 규모, 농가 1인당 소득 3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