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제2회 전남 생활안전 기술경연대회’에서 2년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2023년 전남 생활안전 기술경연대회’는 장흥군 소재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도내 20개 소방서와 60여 명의 생활안전대원이 참가해 동물 포획, 방화문 개방, 차량문 개방, 안전조치 등 총 4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고, 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역량을 선보인 강진소방서가 1위를 차지하여 6월에 있을 소방청 주관 전국 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생활안전 분야는 지난 2015년부터 소방 활동 영역으로 법제화됐으며 출동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2022년 기준 도내 생활안전 출동 건수는 2만여 건에 이른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생활안전분야 소방서비스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경연대회를 통해 품질 높은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어촌개발추진단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난 3월 27일 성전면 행복문화관에서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민화 그리기(기초)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 기간은 5월 30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민화 체험 2차 교육 과정에 50명이 수료했다. 민화 교육은 서민들의 애환과 삶이 담겨 있는 민화에 대한 이해부터 기초 도안, 채색, 제품활용 전문 교육까지 민화 인구 저변확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강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전통 민화의 계승 발전 연구모임인 강진민화협회 회원 안미현, 양영식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김승식 센터장은 “단순한 민화 체험에서 벗어나 작가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교육 이수 후 지역 자원을 소재로 한 작품 활동 등 민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활성화센터는 2023년 상반기 농어촌체험지도사, 드론 1급 자격증, 소통 전문가, 한방약차 지도사 과정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목공 체험, 라탄 공예 등 주민 역량 강화에 기여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6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 기간 동안 군동면 파산리 금곡사 일원에서 까치내재 정상까지 교통통제에 나선다. 앞서 강진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까치내로(지방도 827호선) 군동면 금곡사 일원에서 작천면 중당삼거리까지 4.5km 구간이 통제될 예정이다. 3월 31일은 정오(12:00)에서 오후 8시까지, 4월 1일과 2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통제되며 통제 종료 시간은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자가용 미보유 관광객 및 주민, 학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전라병영성에서 출발해 금곡사 축제장을 거쳐 강진버스여객터미널에 도착하는 구간과 작천면 중당삼거리에서 병영성 축제장을 잇는 구간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벚꽃축제장에서는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벚꽃 노래자랑, 페이스 페인팅, 보물찾기, 벚꽃길 느리게 걷기,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 놀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강진사랑상품권의 올바른 사용과 건전한 유통을 위해 일제 단속에 나선다. 강진군은 인구정책과장을 필두로 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상품권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 데이터 활용 및 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 분석 후, 해당 점포를 현장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이번 일제 단속은 ▲사행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물품의 판매 또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경우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의 유형에 따라 구분해 추진한다. 이번 단속으로 위반 행위가 발견될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또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당이득 환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안이 심각할 경우 수사 의뢰 등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진사랑상품권의 체계적인 관리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상품권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 육성하고 있는 아열대과수 ‘애플망고’ 가 타 지역보다 획기적으로 수확기를 앞당기는 ‘초촉성재배’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2013년부터 망고를 도입, 시범 재배와 연구를 통해 조기 수확에 대한 기술을 배양해오다 최근 조기 수확하는 기술을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진읍에서 4,000m2의 애플망고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명환 대표는 지난 18일 공판장에서 처음 망고를 출하하면서, 3kg 한 박스당 30만 원이 넘는 단가를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수확은 올해 대한민국 육지부 최초 수확으로, 6월 수확 평균 가격 10만 원(3kg)에 비해 3배가량 높은 가격을 받은 셈이며, 특히 맛과 품질 면에서 타 지역 망고보다 더 우수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강진 애플망고의 경우 20~22브릭스(Brix·과실의 당도 단위)까지 나오는 걸로 확인됐다. 최 대표는 “지금은 국내산 애플망고가 거의 없는 시기여서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것 같다”면서 “대부분의 망고는 6~7월 사이에 출하되는데, 주산지인 제주도부터 공급량이 몰려들어 해당 기간에는 고가 판매가 어렵고, 여름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김호제 강진주류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한 사업비로 2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호제 대표는 2019년에 강진5호(전남8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매년 2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 설립한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 또는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약정할 경우 회원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집 짓기, 사회복지시설 물품‧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됐으며, 이번 성금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호제 대표이사는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이 변화하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기부문화의 선두주자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신 김호제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나눔과 베풂에 앞장서 주시는 노력에 힘이 되도록 사각지대 없는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배우 김승우가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배우 김승우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 ‘돈을 갖고 튀어라’, ‘고스트 맘마’가 크게 히트를 치며 많은 인기를 얻게 됐고 영화뿐만 아니라 ‘아테나’, ‘아이리스’, ‘심야식당’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활약을 보인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김승우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의 혜택이 돌아가고 기부받은 지역은 기부금액을 지역에 쓸 수 있으니, 모두에게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이 좋은 제도에 더 많은 분이 동참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1월, 가수 ‘강진’을 시작으로 국악인 ‘김준수’, 가수 ‘문희옥’, ‘ 프로골퍼 이재경’ 등 유명 인사 등을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영상을 제작,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응원 릴레이 영상은 강진군 공식 유튜브 채널 ‘찐TV’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주민과 더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문학을 향유하기 위해 마련한 ‘시와 음악 서문에 스미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24일 강진고 앞 ‘카페 마루’에서 100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3 찾아가는 시문학파기념관’ 행사의 일환으로, 매달 한 차례씩 11개 읍면에서 15회 개최된다. 지난 1월 13일 병영을 시작으로 현재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행사가 진행된 ‘서문’은 강진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예부터 서문은 서사(西社)라 했고, 1919년 강진 독립만세운동 준비를 했던 곳이다. 1919년 3월 25일 1차 만세 때는 서성리 김위균(1900.3.24.~1962.3.24.)의 집에서, 4월 4일 2차 만세 때는 서성리 이기성(1900.1.19.~1944.8.5.)의 집에 모여 거사를 일으키기로 결의를 했던 곳이다. 주민 크리에이터 백경희 씨가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김예솔(중앙초 2학년) 학생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시 낭송으로 시작됐다. 박복희(국악), 장만수(하모니카) 공연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오대환 시인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군내 음식점 2곳(코코모, 인달)에서 강진군의 대표 먹거리인 육회 떡볶이와 표고 육전의 홍보를 위해, 구독자 958만을 넘긴 파워 유튜버 ‘쏘영(한소영)’과 먹방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유튜브 촬영은 먹방 유명 유튜브 가운데, MZ세대를 공략해 이원일 셰프와 협업으로 탄생한 강진 육회 떡볶이와 표고 육전을 가장 맛깔나게 소개할만한 대상으로 구독자 1천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젊은 유튜버 ‘쏘영’을 섭외하면서 성사됐다. 먹방은 강진군 기관 유튜브인 ‘찐’을 통해, 4월 초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쏘영’ 채널에서 4월 5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군은 대표 먹거리를 전국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관광객들을 견인하기 위해 ‘강진의 새로운 맛’이라는 콘텐츠를 유튜브의 ‘쇼츠’나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쏘영은 “강진 한우, 표고버섯을 활용한 강진의 맛깔나는 음식을 아름다운 강진 청자에 플레이팅 해, 보기도 좋고 맛도 좋다”며 “여러 지역을 다녔지만 지자체에서 직접 개발한 지역 대표 음식으로 먹방을 한 적은 처음으로, 강진군의 열정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23일 강진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함께 주택화재 예방 “마을 안전지킴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최기정 강진소방서장과 마상배, 이나겸 강진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25개대 대장, 부대장, 총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 피해를 줄치기에 앞장서고, 논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으로 화재가 발행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주요활동으로는 전담반을 구성하여 화재취약 계층 가정을 월1회 이상 방문하여 취사기구 및 아궁이 등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관리에 나선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까지 군민의 안전을 살피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중년세대를 위해 지난 22일, ‘4060 중년 감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4060세대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와 갈등, 그리고 사회적 역할 상실에서 오는 위기감을 겪는 불안정한 시기로 마음건강을 챙김으로서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홍보를 통해 4060세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우울 및 불안,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의 ▲아트테라피를 통한 힐링체험(자화상 그리기 등) ▲옴니핏(뇌파, 맥파) 검사 및 결과 상담 ▲ 우울증 선별검사 및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대처법 등 정신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해에도 코로나로 힘든 지역민에게 마음 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현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현재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사의 복무 만료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2020년 보건기관에 배치된 의과 공보의가 24일 복무 만료됐다. 이에 4월 17일 신규 공보의 배치 전까지 3주간의 의료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보건지소에서 공보의를 파견 · 운영할 예정이다. 3월 복무 만료 의과 인원은 관내 보건기관 전체 의과 인원(11명)의 절반 이상인 6명으로, 복무 만료 이후 보건기관 11개소 중 5개소가 공석 상태가 된다. 이는 복무 만료자 대비 신규 임용 의과 공보의가 턱없이 부족한 결과로 전국 각지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실제로 전국 신규 충원 인원이 올해 276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인력 충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의과 공석인 5개 지소에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3주 동안 주 1회 파견 운영하며 진료일은 알기 쉽게 요일을 고정해 운영한다. 신전 보건지소는 매주 월, 군동 보건지소 매주 화, 대구 보건지소 매주 수, 병영 보건지소 매주 목요일에 파견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