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달 말부터 2일까지 열렸던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와 ‘제6회 강진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 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강진군이 3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개최된 제21회 전라병영성축제에는 1만 9천866명, 제22회 축제에 3만 600명이 방문한 데 비해, 올해 4만 1,000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금곡사 벚꽃 축제에는 5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두 축제에는 3일간 모두 9만여 명이 방문해, 조선주막‧농특산물 등 9,1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지난 강진청자축제 성공의 아성을 고스란히 이어갔다는 평이다. 특히 병영성축제 개막일인 4월 1일에는, 올해 처음 개최시기를 변경한 강진청자축제의 일 평균 방문객 1만 5,000여 명보다 2,600여 명 더 많은 1만 7,600여 명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강진군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나 영암왕인박사축제 등 인근 지자체의 굵직한 축제들과 개최 시기가 겹쳤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다시 한번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요인으로 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오는 4월 4일부터 26일까지 정관웅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정관웅 작가는 한국미술공모대상전, 프랑스 파리 한국작가 초대전, 광주비엔날레 전시 등 다수의 전시를 참여하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다산박물관에서 열리는 정관웅 작가의 전시는 ‘봄빛으로 물들어 오는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초록 여울의 그리움’, ‘하늘빛으로 살아난다’, ‘숨어있는 어느 별’ 등 10여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봄의 빛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작품으로 담고, 그 봄빛 속에서 인간의 그리움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김국혼 다산박물관장은 “다산박물관에 4월, 정관웅 작가의 작품을 통해 따스한 봄빛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산박물관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군민과 출향인까지 확대 실시한다. 기존 강진군청 직원만 가능했던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통화연결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통화연결음은 휴대전화 연결 시 수신자가 전화를 받기 전까지, 전화를 건 상대방이 설정된 연결음을 듣도록 하는 서비스로, 군의 단순한 통화연결음 대신 군이 설정한 홍보 안내 멘트가 나온다. 군정 통화 연결음은 군정지역 소개나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축제 등 주요 행사가 있을 때는 행사내용을 알리거나, 재난·안전 등 군민들이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도 통화연결음을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며, 강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개인정보 동의만 수락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비용은 강진군이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강진군을 대외에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9일 칠량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취업 상담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일자리 지원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군청 인구정책과 내 일자리 종합안내센터 방문이 힘들거나 취업 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칠량면 상담소는 8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구인 정보와 전문적인 이력서 작성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성수 인구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을 통해 일자리 걱정 없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군의 일자리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보다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칠량면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성전·군동·신전·작천·도암·마량 순으로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 신청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 인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과 관련해 참여 희망 가구를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2종류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과 상업‧공공 건물에 설치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신청 대상은 강진군 전 지역 내 주택 및 건물 소유자로,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사업 대상지역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사업신청서 및 자부담금 납부 확약서, 건축물대장,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이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이 원칙이지만, 신청 가구의 밀집도에 따라 먼저 신청했을 경우에도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일반 주택에 3㎾ 태양광을 설치하면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8만 원 까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6㎡ 태양열을 설치 시에는 집열기를 이용해 얻은 열량으로 온수 사용이 가능해, 월 2만 원에서 4만 원까지 연료비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올해 9월 중 발표 예정으로, 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작천면 죽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하며, 강진군은 2022년에 공모를 신청해, 올해 1월 전라남도 심사와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26년까지 4년간 작천면 죽산마을에 총 21억 원 (국·도비 16억 원)을 투입해 마을 안길 및 배수로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23년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4년도 하반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철 죽산마을 이장은 “마을 기반 시설이 개선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농촌 마을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취약시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29일 강진대구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임야화재 드론감시단(D.P☆)을 발대하여 봄철 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임야화재 드론감시단(D.P☆)”는 Drone Pilot의 줄임말이다. 드론감시단은 봄철 건조한 날씨 등으로 임야화재 발생률이 높아지고 그로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여 공중 순찰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화재예방의 필요성을 깨닫고 차세대 소방인재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진소방서는 강진대구초등학교, 성운항공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성운항공과의 드론 운영방법 전문강사 교육 협의, 강진대구초와 어린이 임야화재 드론감시단 운영 협의 등이다. 또한 발대식 행사에서는 드론감시단으로 선정된 강진대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위촉장과 임야화재 감시드론을 함께 수여했다. 성운항공 관계자는 어린이 드론감시단에게 드론 안전운영 요령 및 촬영 불가지역 안내와 실습을 통한 드론 운영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어린이 임야화재 드론감시단은 임야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산림 인근 문화재(사찰)나 주택 분포지역 위주로 감시구역을 설정하고 드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9일 강진아트홀에서 ‘내 인생의 봄날은 지금, 빛나는 6070’이라는 주제로 ‘6070대학 포럼’을 개최했다. 6070포럼에는 은퇴자 및 은퇴예정자, 귀농·귀촌인 등 주로 중장년층의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해, 길어지는 평균 수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사회적 인프라와 다양한 기회에 대한 목마름을 보여줬다. 포럼은 강진군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의 6070대학 운영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고선주 전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본부장의 ‘행복한 백세시대를 위한 삶의 전환과 준비’, 정찬기 광주 빛고을50플러스센터 센터장의 ‘노후 준비 필요성 및 지원 사업’에 관련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패널(이정화 전남대학교 생활복지학과 교수, 고선주 전 서울시50플러스재단 본부장, 윤순학 전 강진군청 기획홍보실장, 김옥환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장)들의 토론이 40분간 계속됐으며,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빛나는 6070대학은 관내 젊은 시니어층(만60세~만72세)을 위한 재취업교육, 건강, 취미․여가 등 프로그램 제공 목적으로 강진군에서 야심차게 마련한 교육 과정으로, 막상 은퇴는 했지만, 더 이상 어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의회는 지난 30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중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농어촌공사의 과도한 수수료율 및 이자 수취 관행 개선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정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강력하게 건의했다. 정중섭 의원은 이번 건의안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임대수탁사업의 위탁수수료와 경영회생지원사업의 환매이자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 제도 이용 농민들의 자립 및 회생을 더욱 힘들게 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그는 “농지임대수탁사업의 농지위탁수수료 5%는 임대인이 농어촌공사에 내는 것이 원칙이나 임대인과 임차인이 합의한 금액으로 임대료가 정해지고 있어 이 위탁수수료까지 임대료에 반영되어 비농업인인 임대인이 비농업인인 임차인에게 사실상 전가하고 있는 현실이고, 또 계약 관련 분쟁 발생 시 중재 역할 등을 수행하지 않으면서도 5%의 위탁수수료를 수취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농업인에게 농어촌공사가 농지를 매입 후 7년(3년 연장 시 10년)간 해당 농업인에게 임대권과 환매권을 보장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은 환매 시점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의회는 지난 30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창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안 '수용·공포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정부에 이번 개정안을 즉각 수용하고 공포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결의안은 3월 23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안'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민의힘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것이라는 등 농민들의 희망인 본 개정안을 정쟁의 도구로 만들고 있는 현재 상황이 매우 우려되어 긴급하게 발의하게 됐다고 김창주 의원은 전했다. 결의안에서 김 의원은 “전체 농가의 51.6%가 재배하고 있는 핵심 품목인 쌀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없이 자유시장원리에만 맡긴다면 떨어진 쌀값과 연동하여 농업소득이 감소할 것이고 농업소득 감소는 곧 농촌지역 황폐화를 앞당겨 지방소멸을 가속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하며 다행히 “개정안의 내용은 농민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30일 강진소방서에서 강진군 관내 목욕탕 관계자들 대상으로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등 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에 비치하는데, 옷을 챙겨 입다가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옷을 대신하여 신속하게 걸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가운이다.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2019년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옷을 갈아입느라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또한 비상용 목욕 가운 비치를 적극 권고함과 동시에 목욕탕 피난시설의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금지 등을 당부했고, 관계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허관수 예방안전과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시설 관계자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가 3월 3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9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예산안 3건 조례안 24건, 기타안건 6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기정액 4,790억 원에서 1,086억 원 증액된 5,876억 원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강진군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0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강진군 문화예술·지역문화 진흥 및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진군 마량놀토 수산시장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등 2건은 수정가결 됐다. 특히 인구증가와, 생산비 급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농·축·수산 분야예 예산을 집중적으로 반영했으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농협·수협 중앙회 본사 전라남도 이전 촉구 건의안과, 한국농어촌공사의 과도한 수수료율 및 이자수취 관행 개선 촉구 건의안,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 건의안 및 '양곡관리법 일부개정안'수용·공포 촉구 결의안을 제안 채택하고 2022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에 앞서 결산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