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국적인 공보의 감소(2023년 276명) 현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공보의 14명을 신규 배치했다. 강진군은 지난 24일 보건기관 일선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공공 의료서비스 개선책 마련을 위해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매년 공보의 수급 감소로 인한 지역 공공의료의 진료 기능 축소 문제와 다양화된 보건정책 사업에 대한 협업 대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강진원 군수와 올해 4월 신규 배치된 14명의 공보의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국 최고 규모의 육아수당 지급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건강 걷기 사업 등 군 보건정책에 대한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공보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지난 3월과 4월 초 12명의 공보의가 전역함에 따라 3주간 의료 공백 상태였으나, 의료 취약지역 군민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남도에 방문, 신속 배치를 건의하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올해부터 시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 인사들의 많은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성전면 재경향우회 김영일 회장이 4월 22일 개최된 ‘강진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영일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직접 응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전국에 있는 향우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지속되어 강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회장은 성전면 신풍마을 출신으로 경기도에서 ‘시유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지난 13일에도 성전면 소재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피아노 1대를 기탁한 바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향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김영일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통해 기부자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민복리증진사업을 추진하고 강진군과 기부자 간에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0일, 강진군 희망나눔사업단은 신전면 논정마을을 찾아가 85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을 펼쳤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민· 관 봉사자들이 보건복지서비스가 취약한 마을에 찾아가 생활·의료·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논정경로당에서는 ‘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17개 봉사 기관· 단체 40명의 봉사자가 40명 주민에게 23개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남근 논정마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을 위한 장수사진 지원사업을 찾던 중,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을 알게 됐다”며 “장수 사진 뿐 아니라 이·미용, 발마사지, 반려식물 만들기, 즉석사진 찍기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주어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이 이장은 또 “즐겁게 봉사해주신 봉사자 및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며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순철 부군수는 “본격적으로 농사가 되기 전 몸도 마음도 건강할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사업은 2013년 시작돼 10년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21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아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문화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기행에는 관내 10개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동,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민정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봄바람이 불어오는 춘4월에 학부모 및 아동들과 함께 순천만정원박람회를 방문해 즐겁다”며 “꽃과 정원이 가득한 순천만정원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문화기행에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모와 함께 서로 교감하고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산림청 정원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성전면 도림리에 공동체 정원과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45)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체 정원은 국‧공유지, 다중이용시설 주변 정원조성을 통한 여가 활용공간을 제공하고, 조성 후 사후 관리를 위해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며, 스마트 가든은 식물 자동화 관리 기술을 활용해 산업단지,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및 친자연적인 휴게 공간을 만드는 것을 주골자로 한다. 공동체 정원 조성사업으로, 생활환경 취약지역 경관개선과 함께, 마을을 상징하는 소통공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스마트 가든은 공공시설 근로환경 개선 및 업무 효율 극대화와 함께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대응과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 중으로, 주민들이 공동체 정원을 함께 가꾸며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치매예방관리 지역사회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강진군 치매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최됐다. 2022년 치매예방관리사업 성과를 위하고 치매안심센터 추진사업 소개, 치매관리사업 방향에 관한 자문, 기관별 자원 공유,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료·돌봄·복지 등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 및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치매 환자·가족·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안심 사회를 구현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매 자원을 발굴해 효율적으로 치매 관리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해남고용센터를 비롯한 일자리 유관 기관 9개소 업무 담당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진군에서 시행하는 ‘2023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고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신규 일자리 사업을 소개 및 홍보하고 계층별 취업 연계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강진군에서 진행하는 ‘기업 맞춤형 HACCP 교육 지원사업’ 안내와 참여자 발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 맞춤형 HACCP 교육 지원사업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식품위생업체에 취업하고자 하는 구직자에게 HACCP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지원하고, 수료 후 취업까지의 과정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임성수 인구정책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나아가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취업 알선의 기회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다원부터 백운동 원림, 경포대, 여기에 아름다운 꽃까지, 대한민국에 피크닉 장소로 강진 월출산 일대를 대신할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추억 안고 돌아갑니다.” 지난 21일부터 강진녹차밭 일원에서 열린 ‘강진 월출산 봄소풍 가는 길’ 축제가 3일간의 차(茶)빛 힐링을 뒤로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진군에 따르면 봄소풍 축제 현장에는 관광객들이 대거 운집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는 대성황을 이루고, 강진 월출산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풍경과 콘텐츠를 즐겼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던 축제장은 파란 하늘과 짙은 베이지색 이마가 훤히 드러난 듯한 월출산 바위, 광활한 연두색 녹차밭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했다. 관광객들은 월출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10만 평 녹차밭이 뿜어내는 싱그러움과 축제장 곳곳에 핀 유채꽃 물결에 취해 봄날의 여유와 낭만을 즐겼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이가월기(이야기가 가득한 월출산 기행)’ 트레킹이었다.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추진한 콘텐츠로, 월출산에 깃든 다양한 스토리를 알고 나면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라는 판단하에 기획했다.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올해 새롭게 단장한 ‘마량놀토 수산시장’ 첫 개장 행사가 초대박을 터트렸다. 강진군은 지난 22일, 마량놀토 수산시장 개장식 당일 전국에서 6,000여 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으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000명 보다 1,000여 명 더 많은 수치로, 시장 상인들은 “지난 2015년 개장 이래 오늘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적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개장 행사는 개회사 및 격려사, 축사, ‘3最 다짐‧3無 약속’ 실행 선언문 낭독과 성공 기원 퍼포먼스(300인분 비빔밥 비비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목포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도 함께 진행됐다. ‘장구의 신’ 박서진, 유지나 외에도 소유미, 안지완, 장보윤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축제장은 청정 마량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각종 수산물을 맛보고 즐기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광주에서 놀토시장을 찾은 강필상 씨는 “전국에서 가장 싱싱한 회를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인어른과 함께 왔는데 정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전에 없던 인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왕년의 코미디 개그 스타와 함께하는 낭만콘서트 코미디쇼 ‘웃는날 좋은날’ 공연을 오는 4월 27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김학래의 진행으로 ‘웃으면 복이와요’ 추억의 코미디 동영상 감상에 이어 초대 가수 최연화의 매혹적인 춤과 노래가 펼쳐진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전설의 코메디, ‘김수한무 이름짓기’를 엄영수, 이용근, 변아영, 이선민 지영옥 김찬 등이 연기하며, ‘꽁트 12열차’를 원재로 함재욱이 공연에 나선다. ‘결혼 상담소’에는 김창준, 배영만, 전정희, 김종하가 출연해, 관객들을 폭소의 마당으로 이끌며, ‘웃음과 건강’을 주제로 엄영수는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등 역대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선보인다. 여기에 오동광, 오동피는 ‘만담’으로 추억을 소환하며, 트롯계의 신사, 가수 현당의 구성진 트롯메들리로 막을 내린다. 코미디쇼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가 제작하고 엄영수가 기획을, 이용근이 연출을 맡았다.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관람료는 무료이며 4월 24일부터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초대권을 배부한다. 관람 문의는 전화로 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관내고 진학 및 학생 학력 향상을 위한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련 교육정책 발굴 및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관내 고교 진학 현황과 강진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수 인재의 관내 고교 진학 장려 및 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정책 발굴과 대책 마련을 위해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강진군청, 강진교육지원청, 교사, 학부모 대표, 외부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각 분야 실무자와 기관을 대표하는 이들로 구성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강진고 최경희 학부모대표는 “자녀 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변화하는 입시와 관내 고등학교 진학 시 장점을 알 수 있도록 초‧중‧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진로 진학 컨설팅을 자주 진행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 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토론으로 장기적인 교육정책들을 발굴해 강진군의 교육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숲’을 다산청렴연수원, 다산박물관에 조성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녹색공간 확충 및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형태의 생활정원 및 주제공원을 조성하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강진군은 생활밀착형 숲 조성을 통해 연수원과 박물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심신 안정을 가질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군은 산림청의 정원 사업에 꾸준한 공모를 통해 2022년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해 군동면 호계리 종합운동장에 생활밀착형 숲 1개소를 조성했고,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다산청렴연수원, 다산박물관에 새롭게 2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지공간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