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ET(Electric)봉사회 회원들이 지난 23일, 대구면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전기배선을 교체하고 LED 전등을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이 홀로 거주하는 가정으로, 집 내부 천장에 전기배선이 외부로 나와 있어 전기배선 교체 공사가 시급한 가구였다. 주택도 노후돼 화재 위험이 있었지만 저소득 가구로 보수는 엄두도 못 내는 실정이었다. 이에 봉사단 10여 명의 회원이 가정 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기배선을 교체하여 정리하고, 차단기 및 LED 전등을 설치해 대상자가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정비했다. 김석운 강진군 ET봉사회장은 “우리의 재능으로 어르신이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휴일에 쉬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규종 대구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해주신 강진군 ET봉사회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같이 강진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교육지원청과 직원 일동이 지난 19일,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나섰다. 강진교육지원청 직원 일동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이번 응원은 앞서 전라남도 교통연수원의 추천을 받아 이어지게 됐으며, 강진교육지원청은 다음 주자로 강진경찰서를 추천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강진군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직원들과 모아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관기관의 응원릴레이는 지난 3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강진교육지원청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코로나19에 따른 화훼산업 어려움을 온라인 직거래 판매로 극복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온라인 직거래 판매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강진군은 국토의 남단에 위치해 온난한 기후 여건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화훼 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장미, 수국, 꽃작약 등 118 농가, 57ha에서 화훼류를 생산하며 전남 대표 화훼도시이다. 현재 강진군 34농가가 15.3ha의 장미를 재배해 전라남도 재배 면적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국은 전남의 84%, 꽃작약은 95%를 생산해 각각 1위를 차지한다. ‘꽃작약’은 향기가 진하고 달콤하며, 빼어난 모양으로 함박꽃이라 불리울 정도로 탐스러워 결혼식 부케 등 장식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수국’은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 색상이 다양하고, 크기가 매우 크고 화려해서 보는 꽃 중의 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자골 장미’는 장미의 화색이 선명하고 향기가 짙어 전국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평가 받으며, 강진산 수국은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꽃색이 선명하고 화려해 최고의 품질로 사랑받는다. 군은 화훼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5일, 도암면 계라리에서 ‘강진 영모당 · 추원당’의 국가 문화재 보물 지정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영모당과 추원당의 국가 보물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는 김승남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강진 · 해남 주요 성씨 대표, 해남윤씨 문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 등 식전 행사와 보물지정서 교부, ‘비자나무’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영모당과 추원당은 17세기 건립된 문중 제각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써 인정받아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됐고, 이로써 강진군의 보물은 12개로 늘어났다. 영모당은 해남윤씨 문중이 지역 내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건립된 제사용 건물로, 전면 화반에 있는 물고기 장식, 행랑채의 부엌 천장에 있는 솟을지붕, 우사가 이루는 외부 공간 등의 세부 건축 비법은 18세기 지방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사료로 여겨진다. 영모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립 후 지금까지 원형이 잘 유지 관리 되고 있다. 특히 내부를 모두 강당대청 형식으로 꾸민 것은 다른 지방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6일 ‘강진읍 美프로젝트 2차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진읍 美프로젝트는 강진읍을 아름답고 청결하게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군민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관광객에게는 눈과 귀가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해 민선 8기 역점시책인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일조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순철 부군수를 비롯해, 전략사업추진단장, 강진읍 美프로젝트 관련 9개 실과소 팀장 및 강진읍사무소 부읍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1차 보고회에서 제시한 개별 사업 이외에 강진읍에 전면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내용을 추가했으며, 강진만의 색채와 특성을 고려해 도시‧생태환경의 퀄리티를 높이는 내용을 반영했다. 군민과 협력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각 부서별로 ▲전략사업추진단 ‘강진읍 美프로젝트 총괄 및 활성화 추진’ ▲인구정책과 ‘강진읍시장 환경개선 사업’ ▲농정과 ‘강진읍 유채단지 조성’ ▲환경축산과 ‘깨끗한 강진 만들기’ ▲해양산림과 ‘사계절 꽃 피는 강진’ ▲건설과 ‘세계모란ㆍ작약공원 확대 조성사업’ ▲안전재난교통과 ‘강진호수공원 환경개선 사업 및 가로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2023년 농정분야 예산을 전년 618억 원 대비 22% 증액한 797억 원을 편성했다. 증액한 예산은 모두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건비 상승과 물가 상승률을 면밀히 검토 후 편성했다. 우선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시설 투자와 노동력 투입이 요구되는 원예‧특작 분야에는 지난해 대비 33억 원이 증액된 83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장기성 필름 지원 면적 제한을 폐지했으며, 일반필름 지원, 시설원예 스마트팜 지원사업 신규사업 도입, 각종 지원 단가 상향 등으로 원예 농가의 초기 시설 투자비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비’도 1개소당 전년도 294만 원에서 320만4,000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필수 예산으로 강진 전체 80개소에 지원한다. 또한 기존 20~75세의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20만 원씩 지원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군비를 더해 76~85세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10만 원씩 확대 지원한다. 사실상 전 연령대에 걸쳐 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관내 내수면에서 발생하는 익수사고 및 차량인양 인명구조에 대비한 119구조대원들의 지속적 수중 적응훈련을 위해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시립국제수영장(월계동소재)에서 “특별수난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구조대원의 수난사고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잠수장비 등 장비 활용을 통해 위기상황 대처능력 등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했다. 훈련내용은 ▲수난사고 실종자(고립) 수색 ▲익수자 응급처치 ▲수난장비 숙달 ▲팀 단위 수중 인명구조기술 ▲비상상황 시 응급대처법 등 실제 수난구조상황 가상 훈련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담당자는 “관내 내수면에서 발생한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하여 군민은 물론 강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5일, 도암면 계라리에서 ‘강진 영모당 · 추원당’의 국가 문화재 보물 지정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영모당과 추원당의 국가 보물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는 김승남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강진 · 해남 주요 성씨 대표, 해남윤씨 문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 등 식전 행사와 보물지정서 교부, ‘비자나무’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영모당과 추원당은 17세기 건립된 문중 제각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써 인정받아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됐고, 이로써 강진군의 보물은 12개로 늘어났다. 영모당은 해남윤씨 문중이 지역 내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건립된 제사용 건물로, 전면 화반에 있는 물고기 장식, 행랑채의 부엌 천장에 있는 솟을지붕, 우사가 이루는 외부 공간 등의 세부 건축 비법은 18세기 지방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사료로 여겨진다. 영모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립 후 지금까지 원형이 잘 유지 관리 되고 있다. 특히 내부를 모두 강당대청 형식으로 꾸민 것은 다른 지방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양식으로 평가받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 12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4분 안에 신속한 심폐소생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생명의 기기이다. 다만, 관광지 등은 현행법상 의무구비 설치 대상이 아닌 관계로, 우선 설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2,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종합관광안내소 ▲사의재 ▲영랑생가 ▲시문학파기념관 ▲강진만 생태공원 ▲강진만 생태홍보관 ▲청자공동판매장 ▲가우도(저두) ▲가우도 모노레일 ▲백운동원림 ▲하멜기념관 ▲백련사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또한, 군은 설치 이후에도 각각 관리자를 지정해, 관리·점검토록 하고 지도·점검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강진군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등 의무대상시설 21개소에 30대, 그 밖의 기관 24개소에 40대, 총 45개소 70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달 구비기관 관리책임자의 자체 점검과 상‧하반기 보건소의 현장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보건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전국적으로 연일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강진군은 산림조합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4월 21일, ‘성전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축제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봄철은 특히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쓰레기 소각, 임산물의 무문별한 채취로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군은 이에 따라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전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축제장’ 입구에서 관광객들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쳤다. 군은 해양산림과와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중이며, 산불진화대원 12명, 산불감시원 44명을 배치해,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관내 산불예방 현수막 27개를 게첨했고, 읍·면 마을 방송과 산불 진화 차량을 활용한 마을 순회 가두 방송을 매일 2회 실시하고 있다. 산림연접 100m 이내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 불놓기 허가가 2022년 11월 15일부터 전면 금지됨에 따라, 불법 소각 적발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산에 인화·발화물질을 갖고 들어가기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농어촌개발추진단이 주최하고 성전행복문화관이 주관한 ‘주민역량강화 한방약차 지도사 과정 수료식’이 지난 22일 개최됐다. 한방약차 지도사 교육과정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약 2개월간 모두 18차시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론 수업과 법제 과정 등을 통해, 수료생 15명 가운데, 7명이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한방약차 지도사 교육과정 수료식은 교육기간에 실시된 교육내용에 대한 동영상을 통한 경과보고와 수료증 수여 및 기념 촬영, 각 교육생들이 만들었던 약재로 만든 결과물(제품)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상을 받은 정경련 수료생은 “한방약차 지도사 교육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론과 법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배운 지식을 토대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산야초 등 약재를 활용해 소득화할 수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김승식 센터장은 “강진군에서 이루어진 한방약차 지도사 교육과정이 점차적으로 더 확대되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에 참여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은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강진청년협동조합인 ‘편들’이 제안한 ‘시골 빈집이 노마드의 터전이 되는 [Login 강진]’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청년들이 직접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사업비 3억 원을 2년동안 지원 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남 17개 시군의 34개 청년 단체 중,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및 발표 심사를 거쳐서 최종 5개소가 선정됐다. ‘편들’에서 제안한 ‘Login 강진’은 시골 빈집을 노마드의 로컬 베이스캠프로 활용해 1차년도에는 청년공간 조성 프로그램과 워케이션 캠프를 진행하고, 2차년도에는 청년 공간 확장 프로그램과 홈케이션 타운을 조성해 청년들이 강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년협동조합 ‘편들’의 장성현 대표는 “노마드족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강진 지역으로 이주가 용이하고, 다양한 경험에 기반한 창조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로컬에서의 활동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