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가 돌산읍 소재 여수 해상케이블카에서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20일 열린 훈련에는 여수소방서 119구조대, 운영업체 포마(주) 등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최근 주요 관광이용시설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관광시설에 따라 이에 대응해야 할 선제적 소방 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 제원 및 운영상황 숙지, 훈련에 따른 사전 안전사고 방지 교육 ▲특수사고 시 요구조자 구조기법 및 현지적응훈련 ▲현지 시설물 관련 적합 인명구조장비 적응 훈련 ▲케이블구조킷 장비 사용법 교육 및 활용 숙달훈련 ▲케빈 문 개방 및 내부진입 훈련 등이다. 또한 해상케이블카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교육 및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병행해서 실시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훈련을 통해 운행 중 발생 가능한 모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다각적 인명구조 훈련의 지속실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서 장애인 고용 문제에 대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철민 의원은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여수시의 장애인 고용 현황과 행정 기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여수시의 장애인 고용률이 법정 의무 고용률을 지속적으로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1991년에 제정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해야 한다. 그러나 여수시는 2022년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3.53%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6%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여수시는 2024년 약 1억 5천만 원의 장애인 고용 불이행 부담금을 납부했으며 2025년에는 약 3억 2천만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의원은 여수시의 공공 부문과 민간 기업에서 장애인 고용률이 낮고 법정 의무 고용률을 이행하지 않는 기관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수시가 장애인들의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자원의 낭비일 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구민호 의원은 11월 19일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공무국외 출장을 통한 여수시 도시 계획 발전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구 의원은 “이번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이탈리아 주요 도시를 방문해 도시 계획을 벤치마킹하고 여수시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며 “눈에 띄는 두 가지 우수 사례가 있어 여수시 적용을 고려해 보며 그 내용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꼽은 것은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도시 계획’이다. 구 의원은 “로마는 수천 년의 유적과 현대 도시 기능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과거와 현재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며 “로마는 고대 유적과 현대적 도시 생활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관광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볼로냐 수복형 도시재생 사례’에서는 “낡은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를 현대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통해 역사적 전통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부여했다”면서 “여수시 또한 이런 접근 방식을 적용해 오래된 건물이나 구도심 일대에 문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미경 의원은 11월 19일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결혼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 필요성’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5분 발언을 시작하며 “결혼친화도시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가정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도시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우리 사회는 결혼과 출산율의 지속적인 감소로 심각한 인구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 사회적 인식 문제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현실은 여수시에서도 예외가 아니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이런 현상의 주요 원인을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으로 꼽고 지난 10월 ‘결혼친화도시 조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결혼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보완 사항을 제안했다. 먼저 여수형 청년 임대 주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성미 의원은 11월 19일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여수시 인구 유출 문제와 도시 균형 발전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교복합시설’ 도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5분 발언을 시작하며 “주교복합시설은 단순한 주고 및 교육 시설 결합을 넘어 인구 유입 촉진과 교육 환경 개선, 경제 활성화 등 우리 시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외곽 개발 위주 도시 확장과 지속적 인구 감소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과 비효율적 인프라 운영 문제를 발생시킨다. 게다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여건 악화로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이 여수를 이탈하는 악순환의 우려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적 흐름에 맞춰 대중 교통과 도보 중심 도시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의견이다. “흩어진 인구와 자원을 도심으로 집중시켜 주거․상업․업무 시설이 복합된 도심복합주거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와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심복합주거 개발의 대표적 사례로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채경 의원은 11월 19일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다문화 시대, 여수시 정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에 따르면 여수의 지난 3년간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3.1%에서 3.5%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외국인 근로자 3,300여 명, 유학생 740여 명, 결혼이민자 1,500여 명, 외국인 자녀는 1,600여 명으로 영암에 이어 도내 2위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그러나 올해 수립된 ‘향후 5년간 인구정책 종합 계획’을 보면 외국인 관련 정책은 ‘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지원’ 한 개뿐, 지역 특화형 외국인 정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는 시정부 계획이 구체적으로 반영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김 의원은 “추진 전략 또한 다문화 가족의 정착 지원을 위한 생활 안정화에만 국한되어 있다”며 “외국인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과 시책에 커다란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의 경우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낯선 이방인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받아들여 ‘포용적인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민덕희 의원은 11월 19일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민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통계 자료를 인용해 “2023년 기준 여수시 소상공인은 약 4만 개로 이는 중소기업 1,800개와 대기업 46개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가구당 평균 2명의 부양가족을 고려하면 약 8만 명의 여수시민이 소상공인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사실상 소상공인이 여수시 서민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가 화학 산단 및 관광 산업의 어려움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코로나 이후 들이닥친 경제 한파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민 의원은 보다 뚜렷하고 확실한 지원책 마련 방안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중요성과 활성화 방향성에 집중했다.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 업체들의 높은 수수료, 배달비로 음식값 또한 상승되는 악순환을 끊고자 각 지자체에서 정책적 대안으로 떠올랐다. 2021년 여수시 ‘씽씽여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11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 및 제안 설명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건의안 및 각종 안건 처리 △5분 자유발언 등이 진행됐다.. 2025년 예산안은 올해 대비 148억 증액된 1조 4,825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일반 회계는 148억 증액된 1조 3,511억 원, 특별 회계는 103억 증액된 1,314억 원이다. 정기명 어수시장은 제안 설명에서 “섬박람회 개최 준비,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반영했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시적지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숙의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시정 연설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총력 △문화․관광 활성화 △생활 밀착형 청년 인구 정책으로 인구 소멸 위기 극복 △촘촘한 정책으로 시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 지원 △기후 변화 대응 및 시민 안전 확보 등을 약속했다.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성광교회 청년부 봉사단 30여 명은 지난 17일 충무동 취약계층 7가구에 2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한 봉사자는 “고물가 시대에 연탄 연료를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인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숙 충무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성광교회에 감사드리며, 이런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성광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기적인 후원 물품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연탄 봉사 및 김장김치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여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사랑빵(붕어빵) 굽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붕어빵을 직접 구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여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현연 위원장은 “8년째 시행해온 이번 활동에 위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붕어빵을 구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밑반찬 지원, 위기가정 긴급구호비 지원, 독거세대 건강음료 배달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내달 초에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9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농한기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관내 농업인과 예비농업인 18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기계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 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주요 임대기종인 관리기, 트랙터 등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교육훈련장과 실습포장에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교육, 기종별 조작법, 농작업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관내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안전한 농기계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올해 ‘노인역량활용(구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충의 효과를 거뒀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국정과제 중 하나로, 노인 인력을 채용하면 고용기관(업)에 국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통해 참여 지자체로 승인받아 처음 시행하게 됐다. 지원 조건은 ▲60세 이상 근로자 채용 ▲월 60시간 및 5개월 이상 근무 ▲월평균 급여 76만 2천 원 ▲4대 보험 가입 등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한 근로계약 체결 등이다. 앞서 시는 관·과·소 및 읍면동 수요조사 및 자체 진단으로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11개 부서의 협조를 받아 각 부서에서 전액 시비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자체사업 참여자 142명을 사업 대상자로 신청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일괄 검토 후 1인당 최대 170만 원을 여수시 세입세출외현금으로 지급했으며, 이에 따라 시는 지원금(국비) 2억 3천460만 원을 확충하게 됐다. 지원금은 내년도 예산에 포함돼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연계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