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다보애마트(대표 주효숙)가 지원2동에 백미를 기부, ‘추석나눔 사랑의 백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보애마트는 올해로 4년째 명절마다 저소득 가구를 위해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저소득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4백만 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기부했다. 지원2동은 다보애마트로부터 기부받은 쌀을 관내 복지시설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윤희 지원2동장은 “명절마다 후원해 주시는 다보애마트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더도말고 덜도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는 속담처럼 따뜻한 나눔의 정으로 모두가 풍요로운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해부터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에 나서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이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아침 간편식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42개 학교가 증가한 103개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이에, 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 순천매산고등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12일에는 남악초등학교를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정희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특히 나광국 위원장은 아침 간편식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전남교육청이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데 앞장서 왔다. 의견 청취 현장에 참석한 한 교원은 "전남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식품을 간편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쌀로 만든 간편식은 영양이 높아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간편식 예산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이 대표 발의하고 48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제안한 '전라남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 11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전라남도의 사무를 민간위탁할 경우 사전에 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여 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강화하고, 수탁기관의 의무와 책임을 명확히 규정해 민간위탁 사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시키고자 발의됐다. 해당 조례가 확정되면 조례 시행 이후에 계약되는 민간위탁 사무에 대해서는 의회 사전 동의 절차가 의무화되며, 민간위탁 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관리를 보장하여 행정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일 의원은 “도 사무를 민간위탁하는 과정에서 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회가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 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운전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27일부터 9월12일까지 주요 관문도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도로환경 정비는 ▲너릿재로 ▲빛고을대로 ▲무진대로 ▲제2순환로 ▲북문대로 ▲서문대로 ▲동문대로 ▲남문로 등 8개 주요 관문도로 28㎞에 대해 주변 돌출 식물 제거, 도로 청소, 지평IC 진·출입로 구간 4000㎡의 방초매트 설치, 8㎞ 중앙분리대 세척 등을 진행했다. 특히 3.6㎞의 너릿재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주 동구와 합동으로 전문인력 33명, 스키드로더 등 장비 27대를 이용해 도로경계 부분에 자란 식물과 나무, 도로변 퇴적 토사 등을 제거하는 특별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포장정비 예산 97억원 중 67억원을 집행해 지난 겨울철 폭설과 여름철 장기간 호우로 훼손된 17만1900㎡의 도로와 7600㎡의 소규모 파손 도로 등 총 22만9500㎡(1차로 환산 기준 총 70㎞)의 도로를 정비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광주종합건설본부는 올해 하반기 포장정비 잔여예산 30억원과 결빙방지포장 특별교부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성 원인병원체 검출율이 상승하고 있어 추석 연휴 기간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11개 의료기관에 설사, 구토, 복통 등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검체를 대상으로 매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지난 6~8월 기간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알균 등 세균성 원인병원체 검출률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계한 광주시의 최근 5년 간(2019~2023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식중독 40건 중 18건(45%)이 7~9월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환자도 5년 간 1114명 중 647명(58.1%)이 7~9월에 발생,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생고기나 생닭, 달걀을 만진 뒤에는 손을 잘 씻어야 하며, 칼‧도마 등도 위생적으로 관리해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한꺼번에 많은 음식물을 준비하는 명절에는 식재료와 조리된 음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에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때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시행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1606명과 의용소방대원 1273명, 소방차량 275대 등이 동원된다. 중점 추진사항은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지도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유지 ▲기동장비 등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 강화 등이다. 특히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 등 귀성객 밀집지역에 구급차를 배치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환자 발생 때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추석 명절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호수 위 둥근 보름달을 보면서 음악도 들으며 가을 정취를 흠뻑 만끽하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효천지구에서 도심 속 자연을 활용한 힐링 축제가 9월 마지막 주말에 열린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제4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 축제는 자연과 힐링을 소재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자연 속 울림, 어울림’으로, 관내 주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노대 에코 페스티벌은 1부 체험 행사와 2부 음악회 무대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말 내내 펼쳐진다. 1부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분적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체험학습 마당으로 채워진다.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5일까지 구청 문화관광과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축제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체험 마당에서는 힐링원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추석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과 어린이집 아동이 함께 송편을 만드는 한가위 프로그램인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3개소 소통경로당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송편 만드는 방법을 직접 가르쳐줬으며, 이들은 완성된 송편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어 나눠 먹으면서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만나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이웃과 주민이 함께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경로당을 18개소 운영 중이다. 또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기독병원과 의료 취약지대로 꼽히는 쪽방촌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동구와 광주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광주기독병원이 지난 6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서는 광주기독병원 의료진 15명이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호흡기내과 등 진료와 함께 초음파, 혈액, 골밀도, 심전도 등 검진도 나섰다. 동구는 이번 봉사를 계기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연계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의료취약계층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 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효과적이며,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하여 즉각적으로 경보를 울려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구매는 가까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소방용품 전문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2017년부터 시행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법안'에 따라 모든 주택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법적 의무를 다시 알리고, 스스로 안전을 챙기도록 독려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며, 주택용 소방시설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가정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추석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챙기고 안전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에서는 지난 9일부터 추석명절을 앞두고 편의점,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 업소에 대한 특별방범진단과 협력치안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특별방범활동은 관내에 위치한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 다액취급업소를 방문하여 비상벨 및 CCTV의 작동상태 등을 진단하고 범죄 발생시 대처요령을 전파했다. 구례 읍내파출소장은 “추석명절 각종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탄력순찰을 집중실시하고 편의점 등에 대한 특별방범진단과 협력치안으로 평온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2024년 제3회 광주 스토리 공모전 접수 결과, 총 203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광주의 고유한 이야기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담은 창작물을 발굴하고, 광주의 다양한 측면과 독특한 매력을 담은 작품을 통해 광주를 스토리 창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접수결과 영화 100편, 드라마 51편, 출판 30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각 분야의 평가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6편을 선정 및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OTT페스티벌’에서 진행한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향후 OTT 플랫폼 콘텐츠 마케팅 및 유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광주 스토리 공모전은 작년 대비 접수 작품 수가 162편에서 203편으로 41편이 증가했다. 이는 광주의 원천 IP 발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스토리 있는 광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경주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광주의 고유한 이야기와 5·18 민주화운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