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31일까지 강진 관광 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의 관광 산업과 문화자원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 50세 이하 성인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다목적실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관광 대학에서는 강진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역사, 관광상품 개발, SNS 홍보 노하우 등을 교육받게 되며, 강진 지역 문화유적 답사와 1박 2일 워크숍 등 현장학습도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지만, 현장학습 참가 시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군은 당초 청년 관광 가이드 대학을 개설하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했지만, 신청률이 저조해, 이번에 대상을 50세 이하로 확대하는 한편, 교육과정도 강진 관광의 전반을 아우르는 폭 넓은 내용으로 변경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입학원서를 작성해 강진군청 문화관광실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고려청자박물관과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문화재 활용 교육 사업’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려청자박물관과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4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인 강진 고려청자요지와 청자를 비롯한 강진군의 문화유산 활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실제 발굴된 고려청자를 보고 만지며 청자 속 문양을 토대로 키링을 만들어 보고, 현재 조사 중인 ‘사당리 10호 가마터’에서 직접 발굴에 참여해보는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청자를 비롯한 매장문화재와 고고학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인 고려청자요지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강진중앙초 학생들을 비롯해, 도내 초등학생들 241명이 참여해,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가을(강진중앙초) 학생은 “진짜 고려시대 청자가마터에서 청자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신기했다”며 “이런 가마가 강진에 아주 많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우리 강진에 청자가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성일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좋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누적 결제 금액이 3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처음 도입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6.8~15%) 대비 국내 최저 주문 중개수수료(1.5%)로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료가 없는 전라남도 민간 협력형 공공배달앱이다. 최근 고물가 속 배달수수료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관내 소상공인 및 군민들 사이에 먹깨비 앱 가맹점 등록 및 설치는 업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강진군의 경우, 소비자가 10% 할인 구입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고, 군에서 배달비 및 즉시할인 쿠폰 이벤트 등을 연중 추진하고 있어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이 쏠쏠하다. 가맹점도 점차 증가해 현재 군 내에 144개소가 가입되어 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먹깨비는 입소문을 타고 알뜰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용률이 증가하며, 5월 기준 누적 주문수는 12,324건으로 결제금액은 3억 원을 돌파했다. 군의 누적 결제금액(5월 14일 기준)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여수 ' 순천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원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5대 분야 60대 프로젝트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의 민선 8기, 5대 분야 60대 프로젝트 사업은 4월 말 기준 34.2%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며, 강진원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을 증명했다. 보고회는 사업별 이행 상황,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소통을 통해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완료 후 계속 추진사업은 ▲전국 최고 규모 강진군 육아수당 지급 ▲더불어 사는 공동체 프로그램 강화이며, 임기 내 사업 100% 달성을 위해 ▲강진 한우 전국 브랜드 육성 ▲푸소(FU-SO) 시즌2로의 도약 ▲쌀귀리 특구 조성 등 64건이다. 주요 공약 가운데, 전국적인 이슈를 몰고 온 ‘강진군 육아수당 지급’은 소득 수준이나 자녀의 수와 관계없이 아동 1인당 매월 60만 원을 84개월(7세)까지 지급하는 정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지역 소멸 위기 대응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위해 ‘맛의 도시 강진 육성’을 중점 추진 중으로, 유명 요리사 · 파워 유튜버와 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소방법령 제·개정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해 주요 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자로 기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분법 시행됐다. 그동안 소방시설법에 화재예방 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설치기준 규정이 혼재되다 보니 법체계가 복잡해 분법 필요성이 제기됐던 만큼, 이번 분법 시행으로 ’화재예방‘과 ’소방시설‘분야로 나뉜 법률 내용을 국민이 더욱 익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재예방법의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 배치 강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불시 훈련 ▲소방 훈련 및 교육 결과 30일 이내 결과 제출 등이다. 소방시설법은 ▲자체점검 결과 조치 강화 ▲최초점검제도 도입 ▲성능위주설계 대상 확대 ▲건설 현장 임시소방시설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자세한 개정사항은 소방청 홈페이지나 법제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법령 제·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군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개정된 법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파버나인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진군은 지난 17일, 파버나인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버나인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알루미늄 표면처리 전문 기업으로, 알루미늄과 메탈 소재를 가공해 주로 프리미엄 TV, 생활가전,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고 있다. 파버나인은 지난 17일, 강진군과 지역 살리기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생산품 소비 촉진과 직원들의 사이버 명예 군민 가입, 강진 관광‧체험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또 퇴직 예정 직원들의 귀농귀촌 권장 등 강진 인구 늘리기 활성화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어려운 귀리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쌀귀리 대량 구매도 약속했다. 강진군 작천면 신기마을 출신 이제훈 대표는 “학업에 뜻이 있어도 경제적인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없길 바며, 고향의 새싹들에게 작은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진원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이제훈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강진의 발전을 위해 상생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7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가정간편식에 관심 있는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톳밥, 매생이버섯죽 시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식 행사는 강진군 대구면 삼덕영어조합법인(대표 권오철)이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에 사용되는 쌀은 칠량면 소재 열혈농사꾼에서 도정한 쌀로 1개월에 6톤, 연간 약 72톤이 소비되고 있다. 시식 행사 참석자 90%가 맛과 식감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제품에 대한 구매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70%가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식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바쁘지만 건강을 위해 몸에 덜 자극적이면서도 맛있는 간편식을 찾곤 했었다”며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맛”이라고 입을 모았다. 군은 지난해 가정간편식 생산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1억 1,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삼덕영어조합법인은 죽 기계, 자동 반전기, 수축 포장기, 가스 밥솥, 회전 국솥, 세미기 등 현대식 제조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생산 제품에 대한 유통은 목포시에 소재한 해담은영어회사법인이 OEM으로 납품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전복톳밥(2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6일 경력 단절 및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희망 문화 학교’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희망 문화 학교’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창업을 위한 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첫 교육에는 18명의 여성이 참석했다. 희망 문화 학교는 강진군 육아지원센터(구.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위탁사업으로 매년 결혼 이주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으로 추진해왔다. 올해는 아로마 하반신 마사지 관리 1급(발 마사지)과 업사이클링 지도사 2급 자격증반 교육을 진행하며 각각 10명이 16회, 8명이 10회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수강생은 “평소 안정적인 전문기술을 익히고 싶었는데, 아로마 하반신 마사지 관리 1급 수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어서 정말 만족스럽다”면서 “전문가의 노하우를 제대로 배워 자격증 취득 후 꼭 취‧창업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경력 단절 및 경력 보유 여성들의 권익 증진에 실제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강진에서 밝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5월 24일까지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제공해, 쾌적한 사업장 환경 개선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사업 신청접수 결과,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 대상자 21개 소를 1차 확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업체별 경영환경개선 사업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시설개선비의 공급가액의 70% 수준으로, 잔여 30% 및 지원금 한도 초과분·부가세 등은 자부담해야 한다. 이번 2차 사업 지원 대상은 강진군에 사업자등록과 주소를 두고 사업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5월 2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심사 후 6월부터 지급되며, 총 예산은 2억 원으로 100개소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옥외간판 교체, 실내 및 화장실 인테리어 개선, 입식 테이블 세트 및 상품 판매 진열장 교체, 시스템 개선 등을 지원하며, PC, TV,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소파, 가구, 집기류, 건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도시민 인구 유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빈집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강진군은 현재 빈집 6채(강진읍 1채, 작천면 3채, 병영면 2채)에 대해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빈집 리모델링은 창호 및 도배·장판부터 방수·단열 작업, 배수 시설 개선까지 등 포괄적인 주택 개·보수 공사로 진행된다. 특히 주택 내·외부 기능 개선은 물론 작은 정원과 텃밭도 조성해 오직 시골집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도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빈집을 강진군에 임대하면 5년 임대 시 5,000만 원, 7년 임대 시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또 빈집을 리모델링해 전입하면 최대 3,000만 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매매 의사가 있는 빈집을 군에서 매입해 철거 후 모듈러 주택을 신축하는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강진군은 군동면을 비롯한 도암면, 작천면, 옴천면에 총 6채의 모듈러 주택을 신축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빈집과 모듈러 주택은 농산어촌 유학과 연계해 입주민을 1차 모집하고 추후 공실이 생기면 일반 귀농·귀촌민 대상으로 확대해 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민선 8기 전남 강진군이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ICT 융복합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송학동에 위치한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티팜광산’을 방문해 첨단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강진에 접목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모색했다. 농업회사 플랜티팜의 광주농장인 ‘티팜광산’은 약 10m 높이의 컨테이너형 건물에 재배실을 마련해 일명 ‘유럽상추’라 불리는 프릴아이스를 재배하는 곳이다. 동시에 27만 5,040포기까지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농장으로, 단일 수직농장 중에선 아시아 최대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27만 5,040포기의 상추를 땅에서 직접 키우려면 축구장 41개 크기인 29만 7,520㎡가 필요하지만 티팜광산 재배 면적은 축구장 하나의 절반 규모인 3,835㎡에 불과하다. 면적당 생산량이 무려 77배에 달한다. 상추 재배에 최적화된 습도와 온도를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고, 생산량도 기존 토양 재배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또 컨테이너형 수직농장의 경우 비바람, 폭설과 같은 악천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365일 재배가 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건설현장은 많은 가연물과 발화원이 상존해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놓고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피난구와 소방시설 등이 충분하지 않아 유사시 초기 소화와 대피가 어려운 특성이 있다. 안전대책 추진 주요내용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소방계획서 의무화 안내 ▲관서장 현장 지도점검 및 서한문 발송 ▲임시소방시설 설치지도 및 안전교육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불티 비산지 안내 ▲용접용단 작업 시 사전신고 권고 ▲외국인 근로자 안전 매뉴얼 보급 등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용접용단 작업시 발생하는 불티 등 부주의로 인한 건설현장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