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고경애 의원(화정3·4동, 풍암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성 확보 ’와 ‘풍암호수 녹조 관련 대책마련’을 제안했다. 광주지역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몇 년사이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건수는 22년 92건에서 23년 111건으로, 단속건수는 23년 9,112건이던 것이 올 상반기에만 9,97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개인형 이동장치가 도로나 보행로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다른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방해하거나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고경애 의원은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행정청으로서의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 운행단속 및 안전교육에 대한 서구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마다 발생하는 풍암호수의 녹조현상과 관련해 주민들의 불편이 큰 상황에서 중앙공원 1지구 사업의 추진만 기다릴것이 아니라 녹조를 해결하기 위한 자체적인 방안도 강구해달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2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전통시장의 가치를 홍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보성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와 공직자 200여 명이 함께 각자 필요한 제수용품과 각종 특산물을 구매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최근 대규모 점포 이용과 인터넷 발달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기여는 물론 상인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상인과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사랑봉사단, 보성군새마을회, 군민문화운동 주관으로 준비한 생수, 녹차 등 1,000여 개를 시장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과 시장 방문객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이번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의 정겨운 인심을 느끼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우수 농특산품들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분께서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 구매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광양5일시장에 방문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 방문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의 현장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추석을 앞둔 시장 상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장 곳곳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시장 상인들은 높은 물가와 매출 감소로 이중고를 겪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애로사항을 전했고 김영록 도지사와 정인화 시장은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통시장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추석에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통시장이 활성화돼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교체하고 신규 단말기를 설치하는 공사를 약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버스의 위치와 도착 시간 등 운행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다. 광양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관내 버스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34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2009년 설치돼 사용한 지 15년이 지난 단말기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노후화된 단말기들은 고장이 잦았을 뿐만 아니라 제조 업체 파산으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 수리에 난항을 겪었다. 시스템 장애 등으로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자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커졌고, 시민들의 생활권역이 넓어지며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에 대해서도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광양시는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중 25대를 교체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미설치 승강장 4곳에 신규 단말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예산 범위 안에서 추진했다. 단말기 교체가 진행된 곳은 ▲봉강면사무소 ▲북부정류장 ▲금광블루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실시해 왔던 700억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9월 11일 자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판매 종료 전 구매한 광양사랑상품권은 이후에도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캐시백 적립도 가능해 계획한 대로 사용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예산이 확보되는 2025년 1월부터 광양사랑상품권은 할인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양사랑상품권은 2008년 발행을 시작했다. 광양시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광양사랑상품권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전남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대전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매 방법을 확대했다. 올해 광양시는 지난해 대비 100억 원 증가한 700억 원 규모로 광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10% 할인판매를 추진해왔다. 특히 설 명절 소비 촉진을 위해 2월 한 달간 할인율을 15%로 상향 운영했으며 ‘신규가입자 첫 만남 이벤트’ 등 광양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시행한 바 있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실효성 있는 위험성평가 실시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월 10일 성황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현업부서 위험성평가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것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는 반기에 1회 이상 점검한 후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명시돼있다. 광양시 안전관리 컨설팅 기관인 KC안전기술은 ▲유해·위험요인의 파악 및 위험성 결정 ▲사례로 보는 위험성평가(지자체) ▲위험성평가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등 실제 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위험성평가는 자기 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이며 광양시에서는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4년 상반기 위험성평가에서 총 939건을 점검했으며 미끄럼 방지조치, 경고표지 부착, 작업장 정리정돈, 안전보호구 보완 지급 등 177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정인화 광양시장, 임채기 시민복지국장, 전남도청 관계자, 도의원 등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위문품이 전달된 곳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32개 사회복지시설이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설 외부에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0일 진상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명절에도 가족 방문이 어려운 입소자들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의 복지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종사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광양시민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원활한 이전 및 최적의 보상대책 마련을 위해 제12차 보상협의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보상협의회 위원 11명이 참석해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의 진행 현황과 추진 계획, 이주민 지원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민 대표 위원들은 국립축산과학원에 지난해 10월 손실보상 협의 요청 후 1년이 경과할 때까지 보상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경우 재평가를 의뢰해야 함에 따라, 오는 10월에 실시 예정인 재평가 관련 추진 계획을 요청했다. 또한, 축산·수목 등 전문 영역의 지장물 조사와 감정평가 시 해당 분야 전문가(전문기관) 자문위원 참여와 축산업에 대한 폐업 보상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함평군 신광면 가덕리와 함정리에 조성 예정인 이주민 이주단지 2개소에 대해 작년 실시된 수요조사에서 이주 희망자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감소한 것을 언급하며, 수요조사의 재실시를 요구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가 전남 함평군 신광면 일대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2027년 말 이전 완료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는 11일 경남산청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운영 업무를 공유하고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정성숙 교육장을 비롯해 승영숙 교육지원국장, 제로센터 업무 관계자, 실무자, 시교육청 생활교육팀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경남산청교육지원청과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현황, 노하우, 실제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경남호암중학교 강형천 교장의 ‘학교폭력사안 처리의 실제’, 경남도교육청 박민규 장학사의 ‘학교폭력 관계회복 중 심의 사안 처리’ 등 강의가 진행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방문이 사안처리 전문성 신장, 피해학생 지원 강화, 관계개선을 통한 학교 교육 회복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두 기관이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서로의 업무 매뉴얼 장점을 참고했다”며 “학교폭력제로센터가 한걸음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1일 원내에서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글로벌 광주교육 청렴 DAY’을 진행했다. 이번 ‘글로벌 광주교육 청렴 DAY’은 ‘한국의 명절 추석과 글로벌 청렴’을 주제로 미국, 영국, 남아공 출신 원어민 교사들이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과 식혜를 먹으며 한국의 명절에 대해 알아보고 각국 명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렴의 생활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Simon교사는 “한국의 문화와 정서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청렴은 광주교육의 근간이자 핵심이다”며 “미래를 함께 여는 청렴한 광주교육 구현을 위한 청렴체험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올해 일본뇌염 경보 발령 이후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여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제 3급 법정감염병으로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 또는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10월까지 활동하는 편이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8~11월까지 발생하며 특히 9~10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이 시기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9월부터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인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에 야외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여 연휴 기간 동안 병원·의원 및 약국의 휴무에 대비하여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원활한 의약품 구입을 위해 휴일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내 의료기관 131개소, 약국 62개소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중에 문을 열며, 서귀포의료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또한 보건소, 보건진료소 등도 연휴 동안 일반진료를 실시하고,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 신속 대응반을 구성하여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는 등 시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명절 연휴 동안 감염병 발생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보건소는 명절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물의 충분한 익힘, 보관 온도 준수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 등 진료기관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 서귀포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명절 동안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