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여천NCC와 함께하는 저소득 어르신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을 15년째 이어오며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는 여수시가 지난 6월부터 만 65세 이상의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 희망자 28명의 어르신을 신청 받았으며 최종 11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지난 23일에는 수술을 마치고 퇴원을 앞둔 어르신들을 위안코자 여수시 김태횡 교육복지국장과 여천NCC 노대영 총괄공장장 등 6명이 여수애양병원을 찾았다. 한 어르신은 “수술 전의 통증은 삶의 의욕도 없을 만큼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통증 없이 다시 걷고 생활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노대영 여천NCC 총괄공장장은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횡 교육복지국장은 “비용 부담으로 수술을 못 받으시는 어르신께 새로운 삶의 활력과 희망을 주신 여천NCC(주)과 15년째 지원에 동참해주신 여수애양병원에도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여수시를 비롯해 여천NCC, 여수애양병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여수문화예술재단의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내며 재단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종기 부시장과 용역사, 문화예술 위원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을 위한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여수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 진흥과 급변하는 문화예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시행하는 문화예술 전담기구다. 시는 재단 설립의 타당성 분석 및 운영 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 (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 7월 착수보고회를 거쳐 이번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여수 문화 현황 ▲설문조사․예술인 인터뷰 결과 ▲ 문화재단 설립 방향 등 연구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재단 명칭과 관광업무 포함 여부 등 쟁점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여수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검토하고 자본금·경제성분석과 조직구조 구성 등 남은 용역 과제를 수행 후 12월 초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김종기 부시장은 “여수문화예술재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023년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는 여수시가 지난 23일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수시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도시 여수를 대표하는 관계기관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공모를 위한 지역연대를 강화코자 함이다. 협약은 양 기관은 산단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1사 1문화예술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도시에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그간의 추진경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해 오는 11월 접수 예정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지자체 공모에 재도전한다.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버스킹 등의 거리문화공연을 꾸준히 펼치는 낭만의 도시이자 여수음악제, 마칭페스티벌, 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연중 선보이는 공연의 도시로서의 강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 기반 조성과 특히 오는 2025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개최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가 만과 해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16개국 32개의 세계만 협회 회원도시에서 온 140여 명의 대표단과 정부 및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수소노캄호텔에서 열렸다. 각 국의 대표단 등은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5일간 연차총회 및 원탁회의를 개최하며 각 국의 만과 해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으며, 여수만의 주요 관광지 시찰과 함께 지역축제인 동동북축제에도 참가했다. 특히, 세계만 총회 최초로 청년들이 ‘물’과 ‘청년’을 주제로 한 원탁회의에 참여, 세대 간 만과 섬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이해함으로써 그 가치를 계승․지속 가능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여수시는 세계만협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세계 각 국과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만과 섬의 가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지역생태환경 이해 및 기후변화 환경교육 관련 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2023. 섬섬여수 바다톡톡 생태 체험길'을 10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여수시 소라면 복산리 일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생태 체험길 운영은 지역의 자원을 수업의 교재로 삼아 삶과 연결되는 배움 수업 지향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간 지역환경 분야 전문가 · 관내 교원들과 생태 체험길 워크북을 개발하고 운영지원단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체험 학습을 지원하였다. 사전 안전교육 이후 학생들은 생태 체험길 프로그램을 통해 △ 지역 생태 환경 둘러보기 △ 저서동물 관찰길 체험 △ 염생식물 관찰길 체험 △ 나만의 워크북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함께 하였다. 이번 체험 학습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우리가 사는 여수의 자연 환경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잘 몰랐다. 갯벌과 갈대숲을 둘러보고 여러 종류의 고둥과 게, 갯잔디와 큰비쑥을 관찰하는 신기함 가득했던 체험 학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10월 20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일반직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여수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직속기관·여수교육청에서 근무하는 일반직공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었다. 1교시에 정경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는 청탁금지법 갑질예방 등의 ‘청렴 교육’을 하였으며, 2교시는 퇴직 일반직 공무원인 장용열 행정사의 학교에서 발생하는 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 ‘사례로 배우는 교육행정’으로 진행되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하고, 학교 근무자들의 교육행정능력을 강화하여 신뢰받는 여수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서금열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반직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를 퍼트려 행복한 여수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4회 2023 여수동동북축제에서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에게 즐거운 분위기에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몸으로 익히고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장을 마련했다. 체험장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하임리히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연기소화기 체험 ▲119신고 방법 등 화재 예방 교육 ▲교육책자 및 소방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장지휘본부를 운영해 구급차와 펌프차를 전진 배치했으며, 화재위험요인 제거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안전조치, 기타 행사장 안전을 위한 지원활동 등을 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이 소방안전에 한 번 더 관심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소방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이순신도서관에서 개최한 ‘나만의 책표지 그리기 전국 대회’ 우수작 29편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작품 116편이 출품됐으며,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가 추천한 3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자 29명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일반부 김민경, 최우수상 초등(저)부문에는 종고초 옥서예, 초등(고) 부문 웅천초 김도현, 중·고등부문에서는 순천시 공음중 김민지와 여수여고 류수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입상자 명단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는 모든 입상자에게 여수시장상을 수여하며, 입상작품은 책표지로 제작돼 책과 함께 시립도서관 7개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또 대회 당일에 ‘올해의 다독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읽는 가족부문 웅천동 허완, 김현지, 허나린, 허도겸 가족, 아쿠아리움 부문 웅천동 김은주씨, 어린이 부문 소라면 김은결 학생에게 여수시장 상장이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찾는 계기가 돼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요리조리 벌룬쉐프가 들려주는 동화이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성친화도시 여수시가 부영여고 일대에 바닥조명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을 확대했다. 여수시는 최근 안산동 부영여고 일대에 솔라표지병 35개와 로고젝터 1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솔라표지병’이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낮에 태양광을 이용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밤에 빛을 내는 바닥조명이며, ‘로고젝터’는 전봇대, 가로등에 설치하여 바닥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LED 장치다. 여수시는 ‘범죄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수경찰서의 범죄예방진단에 따라 대상지를 추천받고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2021년부터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 중이다. 재작년과 지난해에는 원룸 밀집지역인 미평동 일대에 여성안심귀갓길 솔라표지병과 안내도를 설치했다. 조영화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범죄취약지역을 밝게 조성해 통행자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47개소) 및 안심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의 마을방송이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진화된다. 23일 여수시는 올 상반기 총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42개 마을 2,910세대에 방송시스템을 추가로 설치, 관내 265개 마을 1만9479세대에 ‘스마트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어촌지역 마을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각종 재난․재해 및 마을의 중요한 사항을 고음질로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은 이장이나 통장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마을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은 집 안 스피커인 수신기를 통해 편리하게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다. 외출하거나 바깥일로 방송을 듣지 못한 경우에는 다시 듣기로 재생하여 방송을 들을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이장이나 통장이 직접 마을회관에 가서 마이크를 통해 마을방송을 전달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각종 재난․재해 및 공지사항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사업비 2억1000만 원을 들여 10개 마을 522세대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마을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출신 국민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여수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여수시는 20일 ‘2023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허영만 화백을 홍보대사로 위촉, 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여수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의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고, 허 화백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허영만 화백은 각시탈과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유명 작품으로 익히 알려진 만화가다. 그의 작품 가운데 27개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 만화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돼 일본과 중국, 태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허영만 화백이 여수 출신으로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3구간이 허영만 화백거리로 조성이 되어있는 등 여수시민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작품활동과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만큼 홍보효과가 다방면에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거북선 여수 소식지’ 발송과 각종 시 주관 문화·관광행사 초청 등을 통해 홍보대사들의 활동을 더욱 장려하고 촉진할 예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1월 1일 자정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전라남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시행에 따른 여수시 소비자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 것으로 2019년 4월 이후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2km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거리 및 시간요금의 경우 9km까지는 130m, 30초당 100원, 9km 이상 시에는 130m, 30초당 140원으로 변경되며 ▲도서지역(경도, 남면, 거문도) 대형택시는 기본요금 4,800원에서 6,200원으로 인상된다. 단, 심야(00:00~04:00)할증 20%․시계외 할증(사업구역 외 운행) 35%와 심야할증과 시계외 할증이 중복 적용되는 경우 40%를 초과하지 못하는 사항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8월 31일 전라남도로부터 택시 운임·요금 요율 적용 기준이 통보됨에 따라 관내 택시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택시운송업체로부터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운임·요금 변경신고서 접수 등을 거쳐 요금 인상 결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