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서울시와 전남 강진군을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함께 하는 ‘넥스트로컬 5기, 청년 창업가’를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넥스트로컬은 강진군과 서울시가 강진군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주도하며 강진군을 비롯한 전국의 10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지난 5월 24일 서울시와 넥스트로컬 5기(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넥스트로컬 5기에 선발된 팀에게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조사를 지원하며 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 등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게는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와 관련해, 강진군은 청년의 자원조사, 창업을 위한 공간, 관내 청년 창업가 및 청년단체와의 네트워킹 마련 등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과 서울시가 상생하는 청년 창업 대상자가 확정되면 청년이 강진의 문화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하도록 돕고, 청년마을만들기와 청년공유주거조성, 고향올래사업 등으로 연결해, 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3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군은 동종업소 간 건전한 가격경쟁 유도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정안정부 지침에 따라 강진군이 지정·관리하는 업소이다.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오르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진군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외식업 5개, 미용업 2개로 총 7개 업소가 지정되어 있다. 군은 기존 지정업소에 대해서도 가격안정 노력, 위생 청결 등을 현지 방문해 점검하고, 결해, 결과에 따라 지정 적격 여부 심사 후 재지정 또는 지정 취소할 계획이다. 지정 기준은 강진군 소재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 가운데 업소의 주요 메뉴가 2개 이상이 강진군 지역평균 가격보다 저렴해야 하며, 메뉴 비중, 이용 만족, 위생 청결 등 지정기준에 따른 평가 및 현지실사 후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교부, 쓰레기 봉투 같은 소모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올해는 추가적으로 시설개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본격적인 여름꽃의 향연이 시작되는 6월, 강진에서 대규모 수국 축제가 열린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2023 강진 수국길 축제가 ‘물, 숲 강진의 여름속으로’를 슬로건으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보은산 V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현재 강진은 농가 20개소가 5만8,251㎡ 규모로 수국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생산 면적의 32.7%에 달한다. 전남도 내에서도 전체 생산량의 9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 조경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수국의 상당수가 강진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진산 절화용 수국은 품질이 우수해 지난 2011년부터 일본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일본 전체 수출량의 100%를 강진이 차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싱가포르 시범 수출을 진행하면서 수출 누적 70만 본을 달성했다. 강진산 수국은 양액재배 등 우수한 기술력과 온난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꽃 색이 선명하고 화려하다. 특히 모닝스타, 화이트아리, 핑크아리와 같은 국산 품종의 수국도 육성하고 있으며, 화훼 시장 선점을 이어가기 위해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재배 기술력을 키워가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8일 강진향교에서 1백만 원, 성균관 유도회 강진군 지부(회장 황병학)에서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쾌척했다.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강진향교는 1985년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115호로 지정됐으며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조선 전기에 창건됐다. 성균관 유도회 강진군지부는 성균관과 지방향교 및 성균관대학교의 발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진향교와 함께 전국 최초로 ‘유림의 날’을 제정해 지난 2000년부터 군의 전통문화 계승과 유교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홍병곤 전교는 “학업도 중요하지만 인격 수양과 예절 교육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병학 회장은 “유림들은 인의예지 전통문화를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계승하고 발전시켜야한다”며 “미래 세대들이 선조의 훌륭한 정신을 잊지 않고 성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황병학 회장님과 홍병곤 전교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금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학생들을 위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평화를 생각하는 그림책(어린이와 함께 보고 싶은 평화 그림책 100선)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보과잉시대에 다양한 책을 특정 주제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해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주제에 따른 전시 및 이벤트를 통해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도서관 1층에 전시된 그림책을 읽고 책갈피에 한 줄 느낌을 작성하면 참여자(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상품은 종합자료실에서 수령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자료실 운영 시간인 밤 10시까지이다. 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 달의 도서관 주제를 ‘평화’로 정하고 ▲전쟁 없는 평화 ▲차별없는 평화 ▲지구를 살리는 평화 ▲동물에게도 평화라는 4가지 주제로 나눠 그림책을 전시한다. 지난 3월에는 “어린이도서관 첫돌”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하며 축하 메시지 쓰기 등 작은 이벤트를 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가 추천하고 선정한 목록을 활용해 구성됐다. 김명수 도서관장은 “갈등이 팽배한 사회적 상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문화원은 지난 5일, 2023지역문화재활용사업‘폼生폼士 강진향교’사업의 일환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과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 보호와 주간 활동 서비스 이용자,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두부 만들기는 농업회사법인 (주)두애(豆愛) 대표, 김만금 강사의 지도하에 맷돌로 불린 콩갈기부터 모두부가 되는 과정까지 두부 만들기 전 과정을 진행해, 식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던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며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배웠다. 이번 체험은 강진문화원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의 일상생활 수행에 필요한 훈련을 실시하고 자립과 사회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김만금 강사는 “전통방식으로 두부 및 발효식품을 만들어 많은 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건강한 맛을 전수하고자 한다”며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군민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두부 만들기 프로그램은 체험과 시식회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발효식품과 우리의 전통 먹거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이다. 강진문화원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8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목포 신안비치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전남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목포,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9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일 JOB GO, 희망 JOB GO’의 주제로 160개 구인 기업이 참여해 4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직 및 전직을 희망하는 4060세대에게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능력 재개발을 위한 카운슬링 등도 이루어졌다. 강진군 여성들은 매해 30여명씩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메이크업 및 증명사진 촬영 체험 · 취창업을 위한 1:1맞춤 상담 등을 통해 일자리를 연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강진효요양원이 사회복지사 및 조리사 등의 구인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강진군은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이음바우처 지원 및 자격증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일자리 박람회 참여를 통해, 관내 시설은 좋은 인재를 구하고, 여성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소개받는 소중한 기회가 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오는 8월 30일까지 문선영 작가 초청 ‘화(華)’전을 갖는다. 강진군이 후원하고 한국민화뮤지엄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민화와 자연, 베갯모, 자개공예가 녹아든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에서 2012년 대상을 수상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문선영 작가는 최근 국립현대미술관과 겸재정선 미술관 초대전, 메종 바카라에서 열린 ‘바카라와 민화전’,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 쇼케이스전 등에서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아트 가든 가와사키 미술관과 오스트리아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표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술가로서 매년 실력을 입증하며 입지를 굳히는 문선영 작가의 작품세계는 이번 세 번째 개인전에서 섬세한 표현력으로 더욱 극대화된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휘몰아치는 듯한 모란꽃을 배경으로 황금 곤충을 배치한 신작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작가 특유의 베갯모 민화 시리즈와 자개공예의 세밀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잔잔하게 다가온다. 부드러우면서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고성사 가는 길 등 대표적 군민 휴식 공간인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퇴치 활동을 갖는다. 강진군에 따르면 멧돼지 퇴치 활동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 들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강진군야생동식물관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최근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저녁 시간대 보은산 산책로를 찾는 군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멧돼지 목격 신고가 늘어나고, 지난 해 9월에 실시한 포획 활동에 대한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가을철 포획 활동 전에 사냥개를 이용한 자발적인 퇴치 활동을 갖기로 했다. 퇴치 활동은 16일 저녁 8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사냥개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은산 입구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주민의 보은산 출입을 통제하는 등 만일의 사태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전재영 환경축산과장은 “멧돼지 포획 시간대에 보은산을 산책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며 “하반기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과 야생동물 퇴치 등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1회 강진군 인구감소대응 정책위원회’를 지난 5월 30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인구감소 대응 5개년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강진군을 포함한 전국 89개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남도답사 1번지, 글로리 A 강진’을 비전으로 삼고, 4개 전략, 16개 실천 과제를 도출해, 인구 소멸 위기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실제 인구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투트랙으로 지역소멸을 저지한다. 먼저 은퇴자와 귀농 ‧ 귀촌인 등 정주 인구 유입을 위해 ▲신규마을 조성사업 ▲주택 신축 지원사업 ▲빈집 리모델링 지원을 추진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강진 푸소 체험 운영 ▲푸케이션(푸소+워케이션) 운영 ▲병영 불금불파 축제 개최 등 관광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역 연계형 사업으로 ▲강진-광주 동구와 함께하는 지역 연계 & 협력 사업 ▲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올해 1월 1일부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래 강진을 향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진설초해 정다현 대표가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 장흥군 출신인 정다현 대표는 2020년 7월, ㈜진설초해를 설립한 이후, 염해피해 지역에 친환경 유기농 농업 자재를 무상으로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장흥군에 위치한 ㈜진설초해는 미생물과 천연 추출물을 이용한 친환경 기능성 농자재 회사로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를 대체할 친환경농자재 연구개발에 몰두해, 전남 서남부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황칠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농축자재 9개 종류를 만들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정다현 대표는 “기부금이 강진 군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항상 강진을 응원하며 지역의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뜻한 손길을 더해주신 정다현 대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여주신 귀한 뜻을 강진군민의 행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강진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호남지방통계청 강진사무소 직원 일동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응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강진군에 지난 달, 31일 기탁했다. 이번 통계청 강진사무소 응원은 앞서 진행됐던 강진우체국의 추천을 받아 이어지게 됐으며, 통계청 강진사무소는 다음 주자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를 추천했다. 노병순 통계청 강진사무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강진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좋은 제도에 많은 분이 동참하시어 한마음 한뜻으로 강진군 응원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관기관의 응원 릴레이는 지난 3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해남세무서 강진지서, 강진우체국 그리고 호남지방통계청 강진사무소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