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한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도화면 지죽어촌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 환경 보호와 어촌마을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되었으며, 고흥군에서는 도화면 지죽어촌계와 풍양면 서풍·동풍어촌계가 참가해 총 22.94톤의 폐어구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죽어촌계는 어업인 25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폐어구 수거에 앞장섰으며, 해양수산부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되었다.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는 어촌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되었으며, 고흥군은 앞으로도 해양 환경 보호와 어촌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고흥군은 어업인들과 함께 협력하여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전라남도가 진행중인‘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과 관련해 전남 국립의대 선정 평가기준 마련을 위한 도민 공청회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용역 주관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지평이 진행하는 이번 공청회는 당초 추석 연휴 다음날인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연휴 다음날인 점 등을 고려해 그 다음 주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순천·목포·화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 마련을 위해 진행된 1, 2차 의견수렴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10월 말 부터 11월 초 최종 정부추천 대학 결정을 위한 평가·심의의 핵심이 될 국립의대 선정 평가기준(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이다. 먼저, 순천시에서 열릴 동부권 공청회는 오는 25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개최되고, 서부권인 목포시에서는 다음날인 2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갓바위)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개최된다. 공청회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권역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4일 고흥 만남의 광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향우들을 대상으로 귀향귀촌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에서는 귀향귀촌을 돕는 다양한 시책을 홍보하고, 전입 지원, 주거지원, 일자리 지원, 결혼·출산·양육지원 등 인구늘리기 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현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고흥군은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도시민과 출향 향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흥 애(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도시민 초청 농촌 문화 체험(팸투어), 두 지역 살아보기 운영 등을 통해 친근한 고흥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귀농어·귀촌인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읍·면별 귀농어·귀촌 정착 도우미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가업 승계 청년 지원 등 초기 정착 준비를 위한 주거·창업 자금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500호 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학생교육원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방송통신 중·고등학교 및 성인 문해학교 만학도를 위한 ‘늘 푸른 청춘캠프’를 운영한다. ‘늘 푸른 청춘캠프’는 만학도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광주학생교육원에서 마련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춘캠프에는 279명이 참여해 총 8기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다. 특히 문화예술도시 광주에 걸맞는 ‘힐링 음악회’(7080, 클래식의 향기)를 비롯해 천운산 자락 자연 숲길에서 숲해설 전문가로부터 듣는 ‘산야초와 토종 수목 이야기’, ‘전문 국악인에게 배우는 남도창과 장구’ 등이 마련됐다. 한 성인문해반 학생은 “그동안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느낌이었는데 힐링 음악회, 숲길 걷기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소풍가는 학생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학생교육원 진영 원장은 “하반기에는 전국 최초로 최고 수준의 다방향 복합모험활동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생교육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학생교육원은 중·고등학교 수련활동과 늘 푸른 청춘캠프, 리더십, 인문학, 수능 후 고3 캠프, 가족체험 등 다양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취약계층 학생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학업공간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학습환경이 열악한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 23곳을 선정했다. 이들 가정에는 오는 9월까지 책상, 책장, 의자 등 학습용 가구를 우선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침대와 도배공사 등을 추가 지원한다. 사춘기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한 아버지는 “딸 아이 방을 예쁘게 꾸며주고 싶어도 형편상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번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방이 마련됐다”며 “공부방 환경이 좋아지자 아이 얼굴도 밝아져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자신들의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미래를 꿈꾸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이 현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시교육청이 사회적 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공감형 ‘2024 청렴골든벨(빙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부패 법령과 청렴 지식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함께하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해 ‘청렴라이브 교육’을 진행했으며, 청렴골든벨 교육은 두 번째 행사이다. 골든벨 교육은 최후의 1인을 결정하는 기존 골든벨 방식에서 벗어나 5인이 1개 팀을 구성해 마지막 문제까지 협동해 푸는 상생형 빙고게임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 앞서 청렴골든벨(빙고) 예상문제를 배포해 청렴교육 학습효과와 관심을 유도했다. 응원에 나선 교직원들도 다 함께 청렴문제를 풀며 행사를 즐겼다. 시교육청은 교육에 앞서 마술, 마임, 팝페라 등 공연을 선보였다. 또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교직원들은 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을 통해 교육과 공연을 시청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추석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광주 교육가족이 청렴문제를 함께 풀며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했길 바란다“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시교육감이 광주지역 예비교사와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교육감은 12일 교육감실에서 광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와 만나 초등 교원 임용 수급 계획과 교권 향상 방안, 교육청-광주교대 교육협력 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초등교원 신규 채용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비교사들의 고충을 듣고 관련 대응책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감이 학교현장에 투입되지 않은 예비교사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박근경 광주교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시교육청 오주봉 유초등교육과장, 김보영 초등교육과정팀장, 노정현 초등인사팀장, 김형렬 고시팀장, 박은영 교권보호팀장, 최성광 정책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5학년도에 공립 초등학교 교사 45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는 전년(6명)에 비해 39명 늘어난 것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초등 교원 임용 선발 인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광록 의원(광천동․유덕동․치평동․상무1동․동천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청의 미숙한 청원제도 운영’을 질타하고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등급을 받은 시설관리공단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제안했다. 최근 마륵동 갤러리 303 주민 983명의 청원서가 단순 진정민원으로 접수되어 권익구제라는 청원제도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 일이 발생했다 이에 오광록 의원은 ‘구민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가 청원제도이다’며 ‘하지만 서구청은 구민의 권익구제 수단인 청원제도를 미숙하게 운영하고 있다 ’며 청원제도가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관부서인 감사담당관실의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서구시설관리공단이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라등급을 받은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평가결과를 반면교사 삼아 내년 평가를 위한 준비에 내실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오광록 의원은 “서구의 행정의 우선 순위는 구민의 생활·안전·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구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구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고경애 의원(화정3·4동, 풍암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성 확보 ’와 ‘풍암호수 녹조 관련 대책마련’을 제안했다. 광주지역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몇 년사이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건수는 22년 92건에서 23년 111건으로, 단속건수는 23년 9,112건이던 것이 올 상반기에만 9,97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개인형 이동장치가 도로나 보행로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다른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방해하거나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고경애 의원은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행정청으로서의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 운행단속 및 안전교육에 대한 서구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마다 발생하는 풍암호수의 녹조현상과 관련해 주민들의 불편이 큰 상황에서 중앙공원 1지구 사업의 추진만 기다릴것이 아니라 녹조를 해결하기 위한 자체적인 방안도 강구해달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2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전통시장의 가치를 홍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보성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와 공직자 200여 명이 함께 각자 필요한 제수용품과 각종 특산물을 구매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최근 대규모 점포 이용과 인터넷 발달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기여는 물론 상인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상인과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사랑봉사단, 보성군새마을회, 군민문화운동 주관으로 준비한 생수, 녹차 등 1,000여 개를 시장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과 시장 방문객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이번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의 정겨운 인심을 느끼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우수 농특산품들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분께서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 구매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광양5일시장에 방문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 방문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의 현장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추석을 앞둔 시장 상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장 곳곳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시장 상인들은 높은 물가와 매출 감소로 이중고를 겪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애로사항을 전했고 김영록 도지사와 정인화 시장은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통시장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추석에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통시장이 활성화돼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교체하고 신규 단말기를 설치하는 공사를 약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버스의 위치와 도착 시간 등 운행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다. 광양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관내 버스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34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2009년 설치돼 사용한 지 15년이 지난 단말기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노후화된 단말기들은 고장이 잦았을 뿐만 아니라 제조 업체 파산으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 수리에 난항을 겪었다. 시스템 장애 등으로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자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커졌고, 시민들의 생활권역이 넓어지며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에 대해서도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광양시는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중 25대를 교체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미설치 승강장 4곳에 신규 단말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예산 범위 안에서 추진했다. 단말기 교체가 진행된 곳은 ▲봉강면사무소 ▲북부정류장 ▲금광블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