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6일, 강진군여성회관에서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으로 ‘미용봉사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남미용고에서 강사 활동을 했던 백유나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미용에 대한 기본교육, 미용 재료 설명, 그리고 커트에 대해 기본기술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미용 봉사 과정은 8월 18일까지 주 2회에 걸쳐 총 17회 50시간으로 운영되며, 과정 수료 후에는 군민행복희망나눔사업 등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재능 나눔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 주민복지과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자원봉사도 수요에 맞추어 가야 한다”며,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질 높은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최고의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활성화’를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비롯해 자원봉사대학 운영, 직능별 기능별 전문자원봉사단 지원,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추진해 능동적인 자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마감일이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서둘러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 요소를 해소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군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체 70개 농작물에 대해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고, 가입 기간은 벼 및 조사료용 벼는 6월 30일까지, 분질미는 7월 7일까지이다. 지난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에는 4,124명이 가입했으며, 가입 면적은 7,676ha에 달했다. 이에 따라, 849 농가에서 29억 5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았다. 올해 강진군의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액은 총 67억 3천만 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는 37억 4천만 원, 도비는 9억 원, 군비는 20억 9천만 원이다. 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의 90%를(국비 50%, 도비 12%, 군비 28%) 보조하며, 농업인 부담은 10%로, 지역농협에서 농업인 부담 10% 중 일부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5일, 성전면에 위치한 행복갤러리에서 임신부, 엄마, 아이 등 주민들과 함께 ‘공동육아카페 3호점’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군은 이번 재개장으로 공동육아카페 3호점을 ‘프라이빗 파티룸’ 등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과감한 리모델링을 거쳐, 대상층을 전 계층으로 확대했다. 군은 2019년, 성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건립한 행복갤러리를 공동육아카페 3호점으로 활용해왔다. 그동안 공동육아카페는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무인카페로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곳으로, 지역 아동들에게는 장난감을 무료로 갖고 놀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발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해지자, 군은 특단의 조치로 강진군육아지원센터와 함께 ‘전라남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달라진 육아카페3호점에는 아이들을 위한 실내모래 놀이터와 정글짐이 설치됐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됐다. 여기에 온화한 인테리어에 최신 가구와 가전을 구비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예약자에게 공간을 대여하는(1일 3시간 / 최대 12인), 일명 ‘파티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소방서장 등 직원 20명이 참여하여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제 200여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화재안전꾸러미를 선택 후 취약계층 20가구에 주택화재안전꾸러미 서비스 방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주택화재안전꾸러미는 강진소방서에서 강진군 세무회계과에 제안하여 선정됐으며 소방시설 설치와 소방 안전서비스 교육이 결합된 품목이다. 소방시설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갑지기가 포함된다. 주택화재안전꾸러미는 기부자가 강진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주택화재안전꾸러미를 선택해 설치하고자 하는 주소지를 적으면 강진소방서 소방관들이 해당 주택에 직접 방문하여 소화기 등 소방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소방 안전교육과 주택화재안전 서비스를 실시해 주는 아주 특별한 답례품이다. 강진소방서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200여만원을 기부했고, 이에따라 20가구에 방문하여 가구별로 소화기와 단독경보감지기를 설치, 화재 및 위험요소는 없는지 주택안전서비스와 화재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고향에 계신 소중한 가족과 이웃에게 안전을 선물할 수 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 직원 일동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응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강진군에 지난 8일, 기탁했다. 이번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 응원은 앞서 진행됐던 호남지방통계청 강진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이어지게 됐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는 다음 주자로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를 추천했다. 최근영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장은 “올해부터 시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를 응원하는 데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강진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유관기관의 응원 릴레이는 지난 3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완도강진지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해남세무서강진지서, 강진우체국, 호남지방통계청강진사무소 그리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14일, 칠량면 ‘나라의원’과 동네의원-마음이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은 동네의원에 내원하고 있는 환자들 중 우울, 불안, 자살 등으로 정신건강문제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에서 연계된 대상자에게는 초기 진료비 등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가 확대됐다. 이번 체결로 마음이음사업에는 강진의료원, 강진88정형외과, 다나통증의학과의원, 메디탑의원, 병영한국의원, 새중앙의원, 성모의원, 성전하나의원, 아나파의원, 연세의원, 오케이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등 관내 13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통해 숨어 있는 정신건강고위험군을 발굴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치매안심센터는 6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치매안심마을인 도암면 만년마을, 강진읍 목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마을이다. 치매 예방 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 예방 교육 및 운동, 원예·공예·염색 등 다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마을별로 주 1회에 걸쳐 총 8회씩 운영한다. 또한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에 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등 치매 사전 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강진군보건소는 도암면 만년마을을 2019년 4월 치매안심마을 1호로, 강진읍 목리마을을 2022년 9월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한 바 있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나아가 이웃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4일 ‘2023 다산부모학교–다산 다(多)식’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 다산부모학교–다산 다(多)식’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가르침이 자녀의 양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육아 코칭 프로그램으로, 서순철 강진부군수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서 부군수는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인 다산 역시 세 아이의 아버지였다. 귀양살이 중 자식들의 앞날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보낸 간절한 편지는 지금까지도 자녀 교육으로 고심하는 부모들에게 귀중한 조언이 되고 있다”면서 “자녀를 양육 중이거나 예정인 부모들에게 다산의 삶과 사상을 접목시켜 올바른 인성으로 키워가자는 목적으로 개설했다”고 말했다. 다산부모학교는 강진군 육아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며, 14일부터 매주 수, 목 총 10회 진행된다. 수업은 다산학(學)식 6회, 다산과(果)식 3회, 다산의 발자취를 알아가는 문화소풍 1회로 진행한다. 입학식에 참석한 수강생은 “평소 부모로서 내 자녀에 대한 궁금하고 걱정했던 부분을 세심하게 짚어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했다”면서 “다산의 정신뿐 아니라 아이 간식 만드는 방법도 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7월 7일 오후 1시 30분 강진아트홀에서 강진군과 목포대학교박물관, 해남윤씨대종회에서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원, 해남윤씨죽사동댁종중에서 주관하는 ‘죽록 윤효관과 조선 후기 강진 향촌사회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진 출생의 죽록 윤효관(1745∼1823)은 조선시대 강진 출신 가운데 유일하게 문과 갑과에 급제해 지역의 위상을 제고한 역사적인 인물로, 평생 중앙과 지방에서 관리로 봉직하면서 고문서와 한시 등 다양한 자료를 남겼다. 윤효관이 남긴 기록은 조선 후기 관리의 삶을 추적하고 그 궤적의 표본이 되는 자료로 역사연구에 높은 학술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강진 보동마을 해남윤씨 문중은 그동안 목포대박물관에 위탁 관리를 맡겨온 죽록 윤효관 관련 고문서 총 441건을 2013년 6월 11일, 영구 기증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죽록 윤효관 서세(逝世) 2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생애와 문학 사상을 통해, 강진 향촌사회사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한편, 고문서 등 윤효관이 남긴 자료를 합리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도지정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하기 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 작천면에 활짝 핀 코끼리마늘꽃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작천면 부흥마을의 한 농가가 0.3ha(약 900평) 규모 부지에 식재한 보라색 코끼리마늘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코끼리마늘꽃 군락지마다 사잇길이 놓여있고 하트 조형물 등도 조성돼 있어 더 아름다운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끼리마늘은 토종 마늘로, 일반 마늘과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크기다. 일반 마늘은 5~6g 정도인 한 쪽이 대 여섯개 모여 한 통을 이루는데, 코끼리마늘은 한 쪽이 50g 정도로 무게가 거의 열 배에 달한다. 코끼리마늘이 일명 ‘대왕 마늘’로 불리는 이유다. 코끼리마늘은 지름 10㎝ 가량의 동그랗고 진한 보라빛 꽃을 피우며 예로부터 흑마늘용 등으로 재배하다, 최근에는 관상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흥마을이 지역의 숨겨진 사진 명소 중 하나로 유명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코끼리마늘꽃 단지를 최대 2ha까지 점차 확대 조성함은 물론 지역 내 유휴지에 식재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은 코끼리마늘꽃 개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도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으면서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광주고법 등에 따르면 지난해 6·1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기부행위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군수는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은 강 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이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강 군수는 직을 유지하게 된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로 직을 잃는다. 이번 판결에 대해 지역민들은 “그동안 반목과 불신으로 강진을 얼룩지게 만들었던 재판이 드디어 끝을 향해간다”면서 “지난 일로 군정이 발목 잡히고, 강진 발전이 지체된 것같아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이제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잘사는 강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강 군수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강진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강진 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강진군민 30명에게 ‘팀장급 HACCP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썹(HACCP)’이란 식품 원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으로, 식품 관련 업종에서 근무할 경우,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해썹 교육은 팀원 및 기타 종업원 교육과 팀장 교육으로 구분되며, 일반 근로자가 아닌 해썹 관리자 또는 식품 관리자로 구직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팀장급 해썹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료증 취득을 위해 필요한 필수 과정을 포함한 기본, 실무, 심화 단계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시험을 치른 후 출석률과 점수를 합해, 해당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교육은 강진군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는 물론 식품위생 관련 직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7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진원 군수는 “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