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3일,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자의 명예 선양과 헌신의 노고를 기억하고, 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계승하기 위해 강진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및 군민 안보결의 대회’를 강진읍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식전 난타공연, 2부 기념식, 3부 군민 안보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은 국민의례, 표창수여, 대회사, 기념사, 감사편지, 헌시낭독이 이어졌다.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해 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그 대상자는 ▲6.25참전유공자회 방만수 ▲6.25참전유공자회 윤정현 ▲상이군경회 오한철 ▲전몰군경유족회 최재춘 ▲전몰군경미망인회 신말자 ▲무공수훈자회 홍청용 ▲무공수훈자유족회 조윤제 ▲6.25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 김현양 ▲월남전참전자회 정재종 ▲고엽제전우회 김양수 등 총 10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은 “오늘 대한민국이 6.25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가 점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차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제16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가 지난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강진 아트홀에서 열렸다. 강진야생수제차품평대회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3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수제차 60점에 대해 1차 예비 심사와 2차 본심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차의 외형, 색상, 향, 맛, 우린 잎의 상태를 점수화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추민아 남부대학교 교수가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강순형 한국명차품평대회 감평 위원장, 김영애 사)세계홍차연구소 소장, 서난경 한국차문화협회 전남지부장, 김은혜 보성녹차연구소 차 연구원, 강귀원 사)초의문화연구원 제다분과연구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300만 원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은 녹차를 출품한 조영례 씨(강진읍)가 차지했고, 100만 원 상금의 최우수상 녹차는 이선애 씨(해남군), 발효차는 박세라 씨(광주광역시)가 선정됐다. 50만 원 상금의 우수상은 이홍렬(강진읍) · 김현정 씨(광주광역시), 장려상은 권정안(강진읍) · 이송애(강진읍), 특별상에 김정신(광주광역시) 씨, 박성수(영암군) 씨가 각각 선정됐다. 강진원 군수는 “야생 수제차 품평대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공직체험’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6월 19일, 공고일 기준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며, 2022년 여름방학 참여자와 올초 겨울방학 참여 학생들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지난번과 동일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우선 선발 대상은 6월 28일에 한해 접수하고, 그 외 신청자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접수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초과할 경우, 7월 4일 공개 추첨으로 현장에서 선발자를 결정하며, 최종 결과는 7월 5일 오후 6시 이후, 군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문자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10일부터 8월 4일까지 4주간 강진군(본청), 사업소, 읍·면에서 행정업무 보조, 민원 안내, 현장 출장 등 부서별 현안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마을기업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향심)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제품 브랜드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지역의 중소기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은 자연균으로 제조하는 독창적 장류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20억 원 가까이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농업 기술 습득을 지원해 마을에 정착하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2023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강진 백금포로생태문화협동조합은 군동 지역 마을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 및 자산취득비 등에 개소당 2천만 원을 지원하며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도 함께 추진한다. 사회적 경제기업의 생산성 향상, 작업 환경 개선 및 성장 촉진을 위한 ‘2023년 사회적 경제 기업 시설 장비 · 고도화 지원사업’에는 농업회사법인발효담다㈜, ㈜다산명가 등 농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올여름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진군이 상습 침수 지역에 펌프를 설치하고 배수 시설을 점검하는 등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26일, 만덕 간척지 내 유리온실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엔진 양수기 설치를 시작으로 관내 7개소에 군비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우기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택, 시설하우스 등 상습 침수 지역으로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으며, 사전 대응을 통한 배수시설 정비로 재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설치된 배수펌프장 7개소와 배수 시설을 점검 완료했으며, 수방자재 및 인력배치 현황,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한 군은 50ha 내외의 대규모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해 국도비 사업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농경지 환경을 개선해갈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올여름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많은 비가 전망되고 있어 재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배수시설을 정비했다”며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강진군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서 민선 8기 들어 4번째 ‘마을 현장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강진달빛한옥마을은 대한민국 6차산업의 롤모델이라며 극찬하고, 농촌 민박과 관광·체험 등 강진 제2 푸소가 담고 있는 ‘6차산업 활성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차영수·전서현·김주웅 전남도의원, 김영성 마을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의 애로사항은 물론, 자랑거리에 대해서도 기탄없는 대화를 나눴다. 달빛한옥마을은 월출산 자락 아래 위치한 그림 같은 한옥 전원마을로, 올해로 조성 10년째를 맞으며, 강진 출신 주민들은 물론, 귀농으로 제2인생을 시작한 외지인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곳이다. 또한 푸소(FU-SO)운영과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려는 주민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연간 5천여 명이 찾는 강진의 대표적 한옥마을로 인기가 높다. 마을의 초대 이장으로 선출된 후 10여 년 동안 불철주야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김영성 이장은 마을 자랑과 함께 마을 입구에 달빛한옥마을을 상징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23일 제18회 전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새하늘어린이집 28명이 출전해 유치부 대상(1위)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화순 하니움 문화 스포츠 센터에서 20개팀(초등부 9팀, 유치부 11팀)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안전을 위한 어린이들의 메시지를 담아 동요 합창과 율동을 통해 안전문화 전파를 위해 진행됐다. 새하늘어린이집은 최지윤 지도교사의 지도 속에 28명의 원아가 “119송”이라는 동요를 불러 관객들의 감동과 함께 큰 찬사를 받아 제18회 전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유치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새하늘어린이집 최지윤 교사는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9월에 열리는 전국대회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소방 안전상식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하늘어린이집은 오는 9월 인천송도에서 열리는 제24회 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소방서는 6월 26일 강진소방서에서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 5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최기정 서장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길 바라며, 육상재난안전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자기개발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규 임용자 노우영 직원은 “소방공무원으로서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맡은바 직분에 최선을 다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직원 일동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응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강진군에 지난 14일, 기탁했다. 이번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응원은 앞서 진행됐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이어지게 됐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는 다음 주자로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를 추천했다. 최신남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장은 “좋은 기회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직원들과 함께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잘 정착되어 강진군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유관 기관의 응원 릴레이는 지난 3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완도강진지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해남세무서강진지서, 강진우체국, 호남지방통계청강진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4일, 성전 월남사 법화 스님이 장학금 3백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성전 월남사 대웅보전의 낙성식이 개최된 의미 있는 날로, 부처님의 자비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보전은 1000년 전 고려시대 건물을 연구해 복원한 27평 규모의 건물이다. 기둥 상부에만 짜임새를 만든 주심포 양식으로 지어진 팔작지붕(여덟 팔자 모양)이 2022년, 복원 완료됐다. 월남사는 월출산에서 공급하는 풍부한 찻잎과 인근 청자 요장에서 생산하는 다구들의 보급으로 고려시대부터 한반도의 차 문화를 선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동국여지승람’에 고려 진각국사 혜심이 창건했다는 관련 기록이 남아있으며, 월남사지(전라남도 기념물 제125호)에는 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백제계 석탑인 월남사지 3층 석탑(보물 제298호)과 월남사지 진각국사비(보물 313호)등 2점의 유물이 있다. 법화 스님은 “공수래공수거,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며 “재물에 욕심을 부릴 필요가 없으니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문화원은 지난 21일, ‘폼生폼士 강진향교’ 하모니카 자선 공연이 도암면 보동마을 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오빠 생각’, ‘민요메들리’, ‘소양강 처녀’ 등을 하모니카, 기타와 아코디언으로 합주해, 즐거운 한 때를 선사했다. 특히, 이영례 강사의 ‘봄날은 간다’와 ‘동백 아가씨’는 화려한 주법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하모니카 자선 공연은 첫 번째 보동마을 회관을 시작으로 3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으로, 연주단은 모두 15명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선공연과 함께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시작된 하모니카 교육은 올해 10월까지 20회로 나눠 진행되며 ‘따스한 음악 쉼터 향교 하모니카’라는 주제로, 매주 화요일 마을회관이나 요양원에서 오후 2시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이영례 강사는 “기초 단계부터 연주 기능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하모니카 문화가 지역 내에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미에서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 자선 공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6일, 광주지역 여행사 대표 30명을 초청해 ‘불금불파’ 및 보은산 수국길 등 신규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광역시 여행사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강진의 신규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진의 신규 관광지인 보은산 수국길과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행사장을 방문해, 강진의 아름다운 수국길을 걷고 병영면의 대표 먹거리인 돼지숯불고기와 하멜맥주를 맛보며 다양한 EDM(Electronic Dance Music)공연을 관람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광주광역시관광협회 선석현 협회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서 수국길축제 와 ‘불금불파’ 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됐다”며 “강진의 신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개발로 강진의 500만 관광객 유치 목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오늘 진행된 광주지역 여행사 대표단 팸투어는 각 여행사별 상품구성 유도로, 보다 직접적인 관광객 유치의 효과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불금불파’와 같은 신규 관광자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