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사)한국예총 여수지회는 “도시성장기반을 구축하고 문화의 저변확대 중심사업을 펼치는 일은 우리시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시민의 열망을 모아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한국예총 여수지회는 산하 8개협회지부장과 함께 ‘문화도시 여수 지정’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 같이 말했다. 또 결의문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지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조성과 향유기반구축으로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지정에 따른 향후 조성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분야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여수시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호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가득한 문화도시 성장기반을 기반으로 ‘2023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생활문화센터, 평생학습센터 건립으로 문화도시기반을 조성해온 여수시는 시민 문화향유권 보장은 물론 특색 있는 지역문화자원의 활용과 창조력을 높이는 문화도시 구축으로 ‘남해안 문화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지정’에 힘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9일 관내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 만들기를 위한 ‘안전·보건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근로자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된 선언식에는 근로자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실천 선언문은 노사민정을 대표해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 김성춘 의장,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장갑종 회장, 여수 YMCA 김대희 사무국장, 여수시장 정기명,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피해근 지청장이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선언문에는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장비 착용 △산업현장 위험요인 예방 대책 마련 △산재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논의 확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사업 발굴 등 주요 내용이 실천 과제로 담겼다. 선언식에 참석한 노사민정 관계자와 근로자 및 가족 300여 명은 선언문 대표 낭독 이후 실천의지 구호 제창과 함께 ‘산업재해 ZERO, 안전한 여수’ 퍼포먼스를 통해 실천 결의를 다졌다.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정기명 위원장은 “여수시가 수산도시, 관광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여수경제를 이끌어 가는 데 여수산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전한 일터 조성뿐 아니라 근로자와 근로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 경관계획 재수립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수의 미래 경관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공청회는 ‘섬과 도시를 연결하고 시대와 세대를 연결해 세계로 나아가는 여수 경관’이라는 주제로 시민, 관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관계획 재수립(안) 구상 설명, 교수 등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2035년까지 적용 가능하고 변화된 도시 여건과 상위 및 관련계획에 부합하는 ‘여수시 경관계획 재수립 용역’을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이다. ‘Link, YEOSU CITY’를 중심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경관 형성 등 4가지 목적을 설정, 중점경관관리구역을 통한 경관 관리방안․요소 및 구조별 경관가이드라인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시 경관계획을 시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으로 앞서 시는 경관위원회 자문회의,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경관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왔다. 경관계획(안)은 도시계획과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15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엑스포크루즈터미널에 10일 오전 중국발 크루즈선 ‘자오상이둔’호가 입항했다. 이번 중국발 크루즈선 입항은 지난 9월 중국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2016년 ‘마리너호’ 이후 7년 만이다. ‘자오상이둔’은 4만7천 톤 규모로 승무원과 승객 등 1130여 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인천과 제주를 거쳐 여수항에 약 10시간가량 머문 뒤 오는 12일 중국 상해로 귀항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입항을 위해 전라남도관광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협력해 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행사부터 특산품 판매장 운영, 영어 통역 지원, 퓨전국악단 잽이의 환송공연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관광객은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예술랜드 등을 방문하고 현지의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자오상이둔호 선장에게 여수항 첫 입항 환영기념패를 전달한 신영자 관광과장은 “중국발 크루즈 입항이 재개됨에 따라 크루즈 관광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항에 방문한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여수의 관광자원을 즐기면서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올해로 제61주년을 맞이한 소방의 날은 소방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자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의소대연합회장·여성회장, 소방발전위원회, 의용소방대원, 민간 수상자,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행사로 청사전면에서 안전현판 제막식을 가졌으며, 본서 대회의실에서는 색소폰 공연과 여수소방서의 ‘2023년 1년의 기록’을 담은 소방홍보영상을 시청했고, 기념식에서는 소방행정 발전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 됐으며, 축사·기념사, 소방가 제창,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여수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관계인의 노고에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현장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밤바다가 여수시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여수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4개소 선정, 지자체 중 최다를 기록하며 야간관광명소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선정된 여수 야간관광 자원은 ‘종포해양공원 낭만포차거리’와 ‘빅오쇼’,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등 4개소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발한 새로운 야간관광 브랜드다. 전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이색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지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야간관광 테마페이지에 소개돼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을 통한 전국적 확산으로 여수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야간관광 트렌드에 맞춰 ‘여수시 야간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 등을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해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밤밤곡곡에 지자체 중 최다 선정은 그동안 여수시가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남면 금오도와 화정면 개도 등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 취약계층 아동 발굴에 나섰다.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를 발굴해 그들이 처한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에 부합하는 지역자원을 연계해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도서지역 순회는 아동복지와 관련된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 취약계층 아동 현황을 파악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을 알려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또 취약계층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 양육 환경을 살펴보고 발달정도를 파악하는 등 아동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코자 함이다. 8일 남면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화정면 등을 방문하며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서지역 대상 현황 파악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은 지리적인 요소로 인해 상대적으로 지역자원들을 활용하기 쉽지 않다”며 “섬 지역 아동들이 교육과 문화예술활동, 건강관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전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지난 8일 운영한 ‘산‧관‧학 융합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등에서 운영된 프로그램은 전남대 여수캠퍼스 재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단 관계자가 직접 말하는 취업 특강 ▲기업 현장견학으로 진행됐다. ‘취업특강’은 산․관․학이 협조해 지역인재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국가산단 GS칼텍스 관계자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면접 기법 등 실질적인 취업노하우를 강의했다. 이어 취업 선호도가 높지만 그간 현장 방문이 어려웠던 국가산단 내 롯데케미칼과 E1을 방문, 실무 역량 등 변화하는 취업준비 방향을 제시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취업준비 방향을 설정하고 대비할 수 있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기업 사정 등으로 현장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적극 협조해주신 롯데케미칼과 E1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2월 8일까지 시내버스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성인 80명, 중고등학생 20명으로 총 100명이다. 단,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내버스 업체 관련자나 가족은 제외된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오는 2024년 1~6월까지 6개월간 3개 회사(여수여객, 동양교통, 오동운수) 60개 노선 시내버스를 회사별 월 2회씩 직접 승차해 운전자태도, 준법운행, 차량관리 등 3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해 암행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월 6회씩 분기 최대 18회 평가를 실시해야하며, 이에 따라 1회 1만 원(학생은 5천 원)씩 실비가 지급된다. 학생의 경우 평가 1회 시 봉사활동 1시간도 인정된다. 평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8일까지 여수시 교통과(운수지도팀)로 방문, 우편, 팩스, 메일 중 하나로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는 평가 결과를 시내버스 업체의 인센티브 및 재정지원금 차등 지급 시 반영해 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교통과로 문의하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지적기준점 5,012점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지적기준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지형에 적합하게 설정된 지역좌표계인 동경측지계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동경원점은 우리 지형에 적합하지 않고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와 남·동쪽으로 365m 편차가 있어 지형도, 지하시설물 등 기타 공간정보와 연계가 어렵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세계측지계 표준좌표 전환 장기계획을 수립,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기준점 조사 및 이에 대한 지적위성측량 등을 실시했으며 최근 지적기준점 5,012점에 대해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을 완료했다. 지적기준점이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됨에 따라 지적공부에 남아있던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세계 공통의 표준화된 좌표체계를 사용함으로써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지형도, 통신선로 등 공간정보와 일치를 통해 민간 활용확산 및 공간정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일관된 기준점 성과를 제시해 지적측량의 신뢰성이 향상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공간정보 일치를 통한 디지털 지적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올해 10월 말 기준 가막만 해역의 침적 해양폐기물 2,856톤을 수거하는 등 가막막 청정어장 재생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여수 가막만 해역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어류 및 패류양식이 발달해있으며, 환경보전해역 및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도 지정된 만큼 수산물 생산지로서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패류양식어장의 노후화와 해양기후변화에 따른 어장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여수시는 어장의 생산성 증대 및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조성코자 지난 2022년부터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50억 원을 투입, 가막만 해역 일대에 패류양식어장 내 오염퇴적물을 인양처리하고 효과조사 모니터링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새업’에 선정돼 신월, 돌산, 화양 3개 권역에 대한 어장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해 폐 어구, 양식 폐자재 1,995톤․ 폐 패각 861톤 등 오염원 2,856톤을 수거·처리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 오는 12월까지 실시간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가막만 해역의 수온, 염분, 용존산소 변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8일 산업부 주관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되면서 여수국가산단 내 중소중견기업 RE100 지원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탄소중립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사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요구 등 ESG 경영 및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행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국가산단 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중소․중견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코자 지난 7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주축으로 전남도, 녹색에너지연구원, 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참여, 산업부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 공모에 지원했으며 최근 여수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도비 86억여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RE100 공급 확대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의 RE100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를 보유한 여수국가산단의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