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취약계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여가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군민 행복을 위해, ‘2023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및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은 여가 스포츠 활동에 대해 취약 계층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가맹 체육시설 이용 시 1인당 월 최대 9만 5천 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및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나 강진군청 스포츠산업단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련 사업 예산 증가로, 목표 인원 달성까지 수시 모집하니 많은 분들께서 지원하셔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지원 가정에 속한 만5~18세 유·청소년과 만19~64세 장애인이다. 이용 방법은 발급되는 전용 카드로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후 온라인 결제하면 되며, 강진군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용 가능 시설은 현재 태권도와 합기도, 댄스 아카데미, 볼링센터 등 총 14개소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오는 7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인회수기는 접근성이 좋은 신성복지회관, 사의재 버스 주차장 앞 재활용 동네마당에 설치되며,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이고 분리배출에 대한 군민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1병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1포인트당 1원으로 계산돼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회수된 재활용품은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와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며 고품질 재활용품을 활용해 자원을 순환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전재영 환경축산과장은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가치와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동안 재활용 회수량과 홍보 효과 등을 분석한 후, 확대 설치할 예정이므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은 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강진군의 국도비 지원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의 결실로, 강진원 군수는 지난 5월 11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면담하고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신청 대상 사업에 대한 설명에 나서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해왔다. 강진군이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강진만 해안도로 개설공사 7억 원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 5억 원과 재난 안전 분야 ▲노후 교량 보수보강 공사 10억 원 등 3개 사업의 예산 총 22억 원 등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긴급한 사업이나 재난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재원으로, 강진군처럼 작은 지자체에서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이나 지역 발전의 가속도를 낼 수 있는 중요한 밑천이다. 군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군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 재정만으로 추진하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국 화훼 1번지, 강진에서 열린 ‘제1회 수국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2023 강진 수국길 축제가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보은산 V랜드 일원에서 개최된 수국 축제에는 모두 1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물, 숲 강진의 여름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당초 6월 30일부터 사흘간 예정됐던 이번 축제는 우천 예보로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6월 30일 하루를 제외하고, 7월 1일과 2일로 축소해서 열렸다. 하지만 축제 첫날인 토요일부터 주말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몰려들며, 당초 저녁 8시로 예정됐던 폐장 시간을 9시로 연장했고, 다른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웨딩 체험은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웨딩 체험팀의 90%이 외지인으로, 새로운 수국길 축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증명했다. 강진군은 누구든 수국을 배경으로 웨딩 포토를 찍을 수 있도록 신랑의 턱시도와 신부 드레스를 미리 준비하고, 원하는 관광객들에 한해, 시중가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액자에 담은 사진을 제공했다. 이밖에 군은 수국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가 행여 바가지 요금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옛날 국수 4천 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30일, 1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91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됐다. 19일간의 일정으로 이번 정례회는 강진군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30여 건의, 시정 및 제안 요구를 통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한편, 건설적인 정책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의원들의 주요 지적사항은 ▲ 민원 처리부서 체계화 ▲ 관광시설물 설치는 지양하고 친환경 자원 활용 관광 자원화 ▲ 가우도 둘레길ㆍ보행로 등 집중호우 대비 사전 점검 철저 ▲ 고향사랑기부제 관련하여 강진향우회 관리 철저 ▲ 보건소 입구 리모델링 사업 예산 적정성 검토 ▲ 파크골프장 조성 신속 추진 ▲강진항 화물선 재취항을 위한 노력 ▲ 광역상수도 공급 요청 ▲남포 농산물 판매장 운영 문제 등이다. 강진군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세입 결산액은 7,559억원, 세출결산액은 5,806억원이며 잉여금은 총세입에서 총세출을 공제한 1,753억원이다. 의원들은 심사과정에서 집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30일, 강진군의회 제291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 서순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8년이나 끌어온 장흥다목적댐 건설로 초래된 강진만 패류 어업 피해 보상금의 조속한 지급 추진을 촉구했다. 서의원은 지난 5월, 군정질문에서뿐만 아니라 2018년 7월, 제8대 군의회 의원 당선 이후 제9대인 지금까지 꾸준히 피해 보상 문제 해결을 군에 촉구해 왔지만, 군에서는 그동안 “패류 감소원인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면 추진하겠다는 유보적인 답변만을 했음을 지적했다. 그런데 막상 작년 11월, 5년에 걸쳐 진행됐던 '강진만 패류 감소원인 조사 용역' 결과가 나왔음에도 실질적 보상을 위한 절차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집행부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소극적인 행태 탓만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서의원은 이어서 강진만 어업 피해의 원인을 제공한 장흥다목적댐의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가 비협조적으로 나올 것에 대비해 군에서 철저히 준비하며 추진했어야 하는데 그러하지 않았고, 이렇게 피해 어민들에게 어떠한 보상도 없이 18년이 지나 버린 것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적극적 대처 없이 임기응변식의 대응만 일삼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대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관내 14개 마을에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 및 대구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영양 듬뿍 보양식인 삼계탕을 손수 조리해 관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챙겼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장마와 무더위에 몸이 힘들어서 혼자서 끼니를 챙겨먹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몸에 좋은 여름 보양식을 직접 준비해서 나눠주니 참 감사하고 잘 먹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차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은 “건강한 사람들도 무더위를 이겨내기가 어려운데, 어르신들은 얼마나 더 힘드실까 걱정이 많았다”며 “어르신들께서 영양이 가득 담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를 잘 이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종 대구면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대구면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지원, 가스타이머 설치, 여름 이불 지원 등 취약계층의 생활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7월 4일부터 30일까지 한은주 작가의 서예전을 개최한다. 한은주 작가는 대한민국 한글서예대전 대상, 5.18 휘호대회 최우수상, 다수의 작품 입선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는 ‘목민심서(청렴)’, ‘엄마꽃’,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등 20여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평소 좋은 글과 시 등을 통해 영감을 얻어 작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정약용 선생님을 생각하며 ‘다산의 유쾌한 상상 그 얼마나 좋을까’, ‘목민심서의 내용 중 청렴’에 관한 글 등을 서예로 담았다. 김국혼 다산박물관장은 “한은주 작가의 서예전을 통해 붓글씨의 멋과 따스한 글을 통해 일상의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여성동아리 ‘강진e웃맘누리회’에서는 지난 24일부터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도암면 항촌마을 어르신 대상 돌봄을 시작으로 각계각층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을 가졌다. 항촌마을 어르신 20여 명에게 이미용봉사(커트 · 염색봉사)로 젊음을 선물하는 동시에, 편백향이 가득한 양말목을 이용한 안마봉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안마봉 만들기는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 활동으로, 손을 이용한 코바느질 뜨기 기법을 활용한 즐거움과 안마를 통한 건강함도 동시에 제공했다. ‘강진e웃맘누리회’는 27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돌봄활동으로, 강진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등굣길에 아침대체식사인 구운 계란과 컵과일을 배부했다. 이 자리에서 ‘바른 식생활 실천 확산 및 우리농산물 애용 캠페인’도 진행하며, 아침식사에 대한 요구도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사 및 지역주민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강진e웃맘누리회는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활동 목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2023년 강진군 여성동아리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복지사각지대 내에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강진군은 여성친화도시 사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8일 ‘강진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진군 반다비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83억 원(국비 30억 원, 군비 53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000㎡ 규모에 실내체육관, 운동처방실,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실 및 교육실 등을 갖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이다. 군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장애인생활밀착형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종합운동장 남측으로 부지를 확정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행정 철차를 거쳐 이번에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3개의 서울 소재 건축사사무소를 포함한 총 7개 건축사사무소가 참가했으며, 대학교수 및 건축전문가가 포함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통해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실시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5년까지 강진군 반다비체육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며, 장애인을 위한 체육관과 재활을 위한 운동처방실 및 프로그램실 등 확보로 장애인의 오랜 숙원을 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7월 1일 자로 2023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강진군은 이번 정기 인사는 연공서열과 실력을 두루 안배하되 군정 주요 업무 성과와 격무부서의 노고를 반영하는 한편, 공무원 전체 경력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민선 8기 2년차에 역동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여기에 문화관광실에 푸소체험팀, 건설과에 산단조성팀을 신설하고 전략사업추진단 투자유치, 인구정책과 원스톱 민원 총괄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전략사업추진단 읍활성화팀과 총무과 SNS소통팀은 기획홍보실과 총무과 주민소통팀으로 업무를 이관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소규모 조직 개편은 통합 운영이 필요한 부서를 재정비하고, 독립적으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업무에 새 팀을 꾸려 민선 8기 2년 차, 역점시책사업 추진에 본격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신설되는 ‘산단조성팀’은 지난 4월, 강진2산단조성 사업이 승인되면서 산단조성에 따른 전반적인 업무를 전담하며, ‘푸소팀’은 강진의 브랜드가 된 푸소체험 시즌2를 위해 농가역량강화 및 푸소협동조합의 운영지원 등을 도맡게 된다. 특히 실력 위주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위해 6급 팀장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29일, 광주의 김경만 국회의원 지역사무소를 찾아 2024년도 신규 국비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김경만 국회의원을 만나 ‘저탄소 그린 전환을 위한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신규 국가 사업 선정 및 내년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강 군수가 지난 14일, 내년도 국고 신규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산업부를 방문한 데 이어 국회 차원의 힘을 얻기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마련됐다.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사업’은 기존 주조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대비 탄소 배출량을 현격하게 낮추고, 부품 경량화에 따른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를 높일 수 있는 연속 형단조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생태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며, 최근 전세계적인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에 따라 그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강진군은 이 사업이 내년도 신규 국비 사업으로 선정되면, 전라남도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와 연계해, 성전 산단에 연속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등 생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