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및 축사 사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벼 잎의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 물이 빠진 후에는 새 물로 걸러 대기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시키고, 침·관수된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한 앞으로 더 있을 집중호우에 대비해 논·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하고 배수로 잡초 제거 및 배수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밭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토양에 습기가 많아 생기는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비가 오기 전에 주요 병해충을 예방하는 약제를 뿌려주고 많은 비에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줄지주를 만들어 피해를 줄여야 한다. 침·관수된 필지는 조기 배수를 해야 하며, 쓰러진 농작물 세우기,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흙을 보완하고 생육 불량한 포장은 요소 0.2%액(비료 40g/물 20L)을 엽면 살포하면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센터 박관우 연구개발실장은 “장마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텃밭 여행! 감자야, 놀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생활교육 전남네트워크’와 연계해, 텃밭 프로그램 지도 전문가와 함께 강진군 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텃밭에 직접 감자 심기, 성장과정 관찰하기, 수확하기까지 연결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올바른 식생활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감자야 놀자’는 ▲1단계 4월 감자 심기 ▲2단계 5월 감자 성장관찰하기 ▲3단계 6월 감자 미술활동 ▲4단계 8월~9월 감자 요리 활동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3단계인 ‘감자 미술활동’이 진행됐다. 감자 미술활동은 ‘감자야! 마법을 보여줄래?’ 동화 구연 후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 대해 미술 활동을 갖고, 감자 수확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심고, 키운 감자를 수확하는 기쁨을 공유하며 마무리됐다. 이인옥 센터장은 “아이들이 감자 수확 체험을 통해 자연에서 오는 수확의 기쁨과 식재료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 나아가 건강한 식생활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로컬푸드 영양 교육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3일,4일 칠량면과 병영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가졌다. 이를 통해, 지난 3일, 칠량초등학교 강당에서 한국영화 ‘육사오(박규태 감독, 고경표, 이이경 출연)’를, 4일에는 병영초등학교 강당에서 최신 영화 ‘탑건(매버릭)’을 상영했다. 영화 상영 전 강진군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과 연계한 사전 행사로 음악, 마술 등의 공연을 선보여, 250명의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의 문화권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영화를 상영하는 한국영상자료원 사업 중 하나로, 군은 지난 3월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강진군은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을 시작으로, 군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강진 작은 영화관(동성리 192번지, 어울림센터 3층)을 완공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민선 8기 역점시책으로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인구증가율이 6월 한달동안 14명이 증가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 전입 전출 인구는 매달 평균 각 200명대로 거의 비슷했지만 출생과 사망으로 인한 자연 감소가 많아 총인구가 최근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였다. 하지만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시책에 힘입어, 지난 6월에는 총인구가 1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을 지급하며, 2022년 1월부터 출생한 아이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자녀 1명당, 월 60만 원의 육아수당을 7세(생후 84개월)까지 지급한다. 올해 6월 말까지 누적 875명, 약 5억 6천 5백만 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했고, 수당 지급 기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3명이 태어났다. 이는 이전 동기 대비, 40.6%가 증가한 수준이다. 여기에 지난 수년간 매달 10명을 밑돌던 출생아 수는 지난 5월에는 19명으로. 6월에는 22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3월 출생 수 1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3일부터 보리 및 쌀귀리 수매를 시작해, 이달 말까지 마무리에 들어간다. 올해 강진군의 보리와 쌀귀리 재배 면적은 쌀보리 350ha, 맥주보리 110ha, 쌀귀리 1,000ha로 총 1,460ha이며, 생산량은 쌀보리 914톤, 맥주보리 329톤, 쌀귀리 2,630톤으로 지난 5월, 잦은 호우로 인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리와 쌀귀리는 지역농협, ㈜두보식품, 우정정미소 등을 통해 매입 중으로, 매입품종은 쌀보리, 맥주보리, 쌀귀리 3개 품목이다. 농가에서는 수분 함량을 쌀보리는 14%, 맥주보리 13% 이내로 출하해야 하며, 보리와 쌀귀리 수매는 계약생산 약정량만 매입하고 있다. 농협 수매가격은 40kg 기준 쌀보리 1·2등 36,000원, 등외 33,000원, 맥주보리 1등 33,000원, 2등 31,000원, 등외 29,000원, 쌀귀리 특등 82,000원, 1등급 80,000원, 2등급 70,000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쌀보리는 4,000원, 쌀귀리는 10,000원 인상됐다. 6일, 군동 영포 농협 창고를 찾은 강진원 강진군수는 더운 날씨에 수매 현장에 나온 주민들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스포츠영화의 흥행계보를 잇는 ‘리바운드’를 오는 7월 11일 오후 3시,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리바운드’는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이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되며 시작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그들은 ‘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잡는다. 잔잔한 웃음과 소시민의 꿈과 희망을 담담하게 그리는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등 젊은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상영 30분 전부터 12세 이상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마스크는 자율적으로 착용하면 되며,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 불가다. 관람 문의 전화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전남도지부 강진군지회는 지난 4일, 유림회관에서 김동옥 전 지회장의 이임식과 제4대 박진규 신임 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순철 부군수를 비롯해 각 보훈단체 단체장과 유족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옥 이임 지회장은 25년간 지회장으로 재임하며 전몰군경유족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박진규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25년간 지회장으로 재임하신 김동옥 지회장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순철 부군수는 “강진군은 남포 4.4. 독립만세운동 기념터 공원 조성 및 2024년 보훈회관 준공 등 보훈 가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유공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몰군경유족회 강진군지회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이어받아 나라 사랑 정신으로 보훈 가족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4일, 성전 달빛한옥마을에서 교육생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농어촌개발추진단이 추진하는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은 농산어촌활성화센터 주관으로, 지역사회의 재난전문가를 양성하고 재난 상황에서 피해가 더 큰 재난 약자와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16시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교육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수석부회장이자 광주·전남지회장인 강명선 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농촌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완강기·소화기 사용 등 실습 위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농촌 현실에 실제로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 닐다협동조합이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인문학 곳간’에서 ‘월간인문학’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매월 인문학 관련 이야기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월간인문학’은 6월의 작가로 ‘고양이 학교’의 저자이자 시인인 김진경 작가를 초청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이 학교’는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아동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프랑스, 중국, 대만, 일본 등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되어 세계의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다.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유명 작가의 강연에. 강진군민들은 인문학곳간을 가득 채우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강진군으로 귀촌한 대하소설 ‘반야’의 저자인 송은일 작가, ‘내 동생 싸게 팔아요’의 임정자 작가도 객석에서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연은 ‘시는 어떻게 우리에게 왔고, 우리에게 무엇일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현생 인류의 두뇌 구조 혁명과 시적 사유의 발생, 디지털 기술혁명의 성격과 시적 사유의 미래, 그리고 바람의 미학을 담은 김소월의 시를 내용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잊고 있었던 시를 다시 만난 귀한 시간이었다”, “소월의 시를 통해 우리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수국길 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한 전라남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특별 할인쿠폰 이벤트에 힘입어, 이전 주 대비 5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물, 숲 강진의 여름속으로’를 주제로, 올해 처음 수국길 축제를 선보였다. 당초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사흘간 예정된 축제는 비 예보에 따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30일은 취소하고 7월 1~2일만 진행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진에는 7월 1일과 2일, 양일간 1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지역 축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의 기대감을 높였고, 이는 먹깨비 매출 증가를 통해 입증됐다. 군은 당초 축제 기간으로 예정된 6월 30일을 포함한 사흘 동안,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자 가운데, 1만 5천 원 이상 배달 주문 또는 포장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했으며, 주말 배달 시에는 배달비 3천 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해, 최대 8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흘동안 강진군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매출액은 2천 975만 3천 원으로 전주 대비 1천만 1천 원이 늘어, 5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달 23일,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호텔을 통한 지역재생’을 주제로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의 특별 강연과 ㈜블랭크 건축사사무소 엄성진 디렉터의 사례발표에 이어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장미 센터장이 진행하는 주민참여 토크쇼 형식으로 추진됐다. 정석 교수는 특강에서 ‘방방곡곡 마을호텔을 이루어 탈수도권의 거점을 만들자’는 주제로 일본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을 호텔의 사례를 소개했다. 정 교수는 인구 2만 4천의 시골 마을이 민가를 개보수해 레스토랑, 지역농가 농수산물·가공품 판매점 등을 조성하고 일부 농가는 민박을 제공해 마을전체가 호텔로 운영되는 일본의 사례와 함께 쇠퇴한 원도심의 빈집을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거나 주민이 주도하는 여행사가 직접 운영하는 국내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마을호텔은 ‘마을’이라는 고유한 자원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특색있는 지역성을 살린 고유의 관광콘텐츠가 중요하다며, 빈집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하는 마을호텔은 단순한 관광사업이 아닌 지역 재생의 핵심사업으로, 마을 전체를 연결하고 살리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1대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역대 의원들과 함께 32년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군민 만족 의정 구현을 위해 전·현직 의원이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1991년 4월 개원한 강진군의회는 대회의실에서 초대 의장을 역임한 윤옥윤 전 의장을 비롯한 역대 의원 17명과 현역 의원 그리고 강진군수 및 의회사무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의회 개원 32주년 기념 의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2년간 자치 의정 역사를 일궈 낸 역대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지난 1년간 군민 만족 의정 구현을 위해 펼친 의정활동과 성과를 살펴보고, 역대 의원과 현직 의원 간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보미 의장은 “저희 제9대 강진군의회는 지난 30여년의 자치 의정 역사와 선배 의원님들이 쌓아오신 성과를 주춧돌 삼아, 군민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과 제안으로 강진군의 희망찬 내일 열겠다”며 “군민 만족 의정을 위해 역대 선배 의원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