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는 2024년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을 앞둔 여수시가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 캠페인에 나섰다. 여수시는 지난 21일 시내버스 차고지(미평·둔덕)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시내버스 3개 업체 운수종사자, 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친절도 UP! 급출발‧급제동 STOP!’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오는 2024년 1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정책 시행에 따른 고령자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내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코자 마련됐다. 여수시는 급출발·급제동, 무정차, 난폭운전 등 고질적인 시내버스 불편 민원 근절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운송업체 주도의 캠페인 활동을 비롯한 ‘친절한 시내버스 만들기’ 노‧사‧정 업무협약 추진, 전국의 운수종사자 교육 우수사례를 담은 교육자료 배포 등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친절도 향상에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방안들도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는 운수종사자들의 의식개선이 우선”이라며 “내년 어르신 무료버스가 시행되는 만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여수시 문화예술 컨트롤타워인 여수문화예술재단의 핵심 사항에 대한 초안을 발표하는 등 재단 설립 추진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여수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 진흥과 급변하는 문화예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시행하는 문화예술 전담기구다. 지난달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재단의 윤곽이 뚜렷해진 가운데 지난 15일에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재단 핵심 사항인 예산, 인력, 조직구성, 담당업무에 대한 초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내건 여수문화예술재단의 세부구성 논의가 본격화됐으며, 이에 따라 예술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여수시는 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6월 연구용역을 추진, 착수보고회․중간보고회․심층그룹면접․라운드테이블 등 문화예술계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재산 설립 준비 단계부터 추진주체별 간담회 및 시민 토론회 등을 통해 재단 설립에 대한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용역사의 연구 현황과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오는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제1의 수산 도시인 여수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구축하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에 발 벗고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기명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어업지도선 전남202호 내 설치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의 시운전을 실시했다. 가막만 해역을 약 1시간 운항하며 철저한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측정 결과 안전한 청정해역임을 재차 확인했다. 여수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소비 위축,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비 1억여 원을 투입, 지난 8월부터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시 어업지도선 내 설치를 진행해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구·개발한 장비인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은 선박 기관실에 검출기를 설치, 기관 냉각수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이는 기존 바닷물 채취 후 육지 분석실로 옮겨 측정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난 방사능에 오염될 개연성이 있는 해양에서부터 선제적인 방사능 감시가 가능하다. 시는 해수 중 방사성 핵종 및 농도를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확인하고 무선통신을 통해서 육지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올해 만 40세 이상 시민에게 무료 간염검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시는 올해 4월부터 만 40세 이상 시민 1,000명에 대해 B형, C형 간염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670명이 검사 받았으며, 340명이 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 보건소(학동)로 방문하면 된다. 단, 간암발생 고위험군인 올해 국가건강검진(간암) 대상자와 지난해 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 시에 따르면 B형, C형 간염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요인(B형 74.2%, C형 8.6%)이다. 간염 상태에 대한 인지율도 B형간염 보균자는 48%, C형간염 항체보균자는 28%로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이번 간염 검사는 간염 자가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B형간염 항체 미 형성자에게 예방접종을 안내함으로써 감염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간염 검사 참여로 간암을 조기에 방지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시민 98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B형간염 항체 미형성자 220명에게는 예방접종을 안내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가 지난 21일 시전동주민센터에 저소득 영유아 보육가정을 위한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상자’ 30박스(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상자’에는 물티슈, 빨대컵, 롤베이스, 짱구베개, 이유식 용기, 바디로션, 바디워시, 키즈치약 등 육아에 필요한 9개 품목과 응원카드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저소득 영유아 보육 또는 출산 예정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를 지원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이다. 양육기준으로 36개월 이하 영유아 또는 출산예정 3개월 이내, 소득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내로 양육기준과 소득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3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미경 지사장은 “저소득 가정의 자녀 양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후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가 주민을 위해 우리 동을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후원품은 저소득 영유아 보육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0~21일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지방세분야 발표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라마다 호텔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를 대표한 발표자를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한 전국적인 행사로 시는 행사기간 고량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발표대회 참석자에게 지역특산품을 알리고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설명하는 한편, 시 대표 답례품인 갓김치를 비롯한 답례품을 직접 맛보게 하는 이색적인 공감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연말정산을 앞둠에 따라 세약공제 혜택을 안내하며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부제 참여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연말까지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연말정산 세액 공제와 함께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부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2일 해양경찰교육원을 민방위 교육이 인정되는 안전체험관으로 지정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방위 실전교육에 적극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장실에서 해양경찰교육원과 민방위 대원 실전능력 향상과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민방위 대원 교육 인정을 위해 해양경찰교육원을 안전체험관으로 지정한다는 내용과 함께 재난 대응 안전체험 확산을 위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간 기존 민방위 대원 교육은 강의, 동영상 위주의 이론 교육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4년부터는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기본교육은 물론 체험형 실습을 통해 대원들의 재난·재해 대응능력이 한층 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전국에는 민방위 교육이 인정되는 안전체험관이 12개소로, 이곳들은 민방위 대원들의 개별적인 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하지만 여수시는 해양경찰교육원 실전 교육을 민방위 1~2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타 지자체보다 적극적으로 민방위 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민방위 교육을 위해 해양경찰교육원과 상호 협의해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공영 주차시스템이 너무나 잘 갖춰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넉넉한 무료주차 시간과 부담 없는 요금 등 주차까지도 행복한 도시인 것 같습니다” 여수시의 공영주차시스템이 이용객들에게 이 같은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관광객 등 타 지역에서 여수를 방문한 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공영주차장 요금 및 현황 실제로, 대부분의 여타 지자체의 공영주차시스템의 경우 최초 1시간 무료주차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수시는 최대 4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주차편익을 위해 최초 2시간 무료주차(24년 1월부터는 최초 1시간 무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심시간(12~2시)에는 추가로 2시간을 더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차요금도 최초 2시간 초과 시 10분마다 소형은 200원, 대형은 300원으로 여타시군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하루 최대 5천원이다. 특히, 밤 11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는 무료다. 또한, 시청 등 주요 관공서와 노상주차장의 경우 주말과 휴일엔 완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시가 관리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은 유료 36개소 3,986면과 무료 339개 15,769면 등 총 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중 지방세분야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일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 지방세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중 지방세분야 발표대회가 여수시 돌산읍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 ‘지방재정대상’은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행안부가 매년 개최하는 지방재정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며, ‘지방세 분야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전국 지방세무공무원, 한국지방세연구원 등이 참여해 지방세 체납징수, 세무조사, 벤치마킹 사례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앞서 행안부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서면심시를 거쳐 우수사례 18건을 선발했으며, 이날 전남도 대표로 여수시 세무9급 김승신 주무관이 ‘언제 어디서나 콕 잡는다 대포차’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는 여수시가 개발한 우수시책으로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시스템과 국토부 운행정지명령차량 정보를 연계한 시스템으로 찾은 대포차를 현장에서 즉시 점유해 체납액 징수는 물론 공매 등을 통해 적극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구민호·홍현숙·고용진·문갑태·이석주 의원이 21일 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구민호 의원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곧 착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활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경남 남해군과 달리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저터널 활용방안을 수립해 발전계획, 주민 불편 해소 방안, 관광인프라와 교통망 대책, 인구·관광객 유출과 일자리 감소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현숙 의원은 길고양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언했다. 먼저 현재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길고양이 중성화를 전부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 참여형 중성화 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동물등록제 홍보 강화를 통해 잃어버린 반려 고양이가 길고양이가 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고흥군 쑥섬을 예시로 들어, 섬을 거점으로 길고양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용진 의원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역과 지역대학이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수시-전남대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더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언론인의 의견을 수렴했다. 여수시의회는 21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의견수렴을 위한 기자 간담회’를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여수시 및 그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간담회에서는 김영규 의장이 대표로 시민제보 도입 등 이전과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더욱 반영한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민제보를 접수했다.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위법·부당한 사항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접수는 10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 간 진행됐으며 총 6건 접수됐다. 제보 내용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결과서는 보고서로 공개된다. 김 의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 방식 및 결정 과정, 장․단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수시의회는 올해도 기존 대면감사와 공개회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4년도 예산안을 1조 4,577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금년 본예산 1조 5,564억 원 보다 987억 원(6.3%)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1조 3,979억 원 대비 614억 원이 줄어든 1조 3,365억 원, 특별회계는 1,585억 원 대비 373억 원이 감소한 1,212억 원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자산시장 둔화 등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가 전망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긴축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그간 여수시는 내년도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위해 2024년도 재정 여건을 고려하는 한편, 부서별 사업 우선순위를 검토해 시설비는 연내 집행 가능한 금액 우선 편성, 경상경비 절감과 신규사업 유보, 지방보조금 심의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내년도는 지역 현안사업인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와 민선8기 역점사업, 2024년도 마무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급한 현안을 비롯한 시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