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미로극장에서 지역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 연극 공연 ‘나도 말 좀 합시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로센터 ‘워킹그룹’과 협력·기획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 속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신(新) 노년층이라 불리는 시니어 세대 60여 명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 주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놀부와 뺑덕어멈이 자신들에게 쓰인 편견과 잘못된 이미지를 항변하는 내용을 관객과 함께 주고받는 만담,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춤을 추면서 즐기는 난타 퍼포먼스가 펼쳐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의 기회가 많이 줄어 문화 향유 기회에 목말라하던 시니어 세대들이 이번 공연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기획 프로그램을 개발해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세계인권선언 74주년을 맞아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 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세계인권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해 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달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직장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의 다짐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세계인권선언문’ 전시를 비롯해 ▲일상생활 속 인권침해 사례 및 인권 실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인권 도서’ ▲올바른 인권 가치 확산을 위해 주최한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등을 선보여 인권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적, 인종 등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사람이다”면서 “앞으로도 인권교육, 홍보 캠페인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동구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선보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의회의원 일동은 9일 본회의장에서 충장파출소(현 치안센터)폐쇄 철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광주경찰청은 지구대와 파출소 인력 재배치에 따라 충장 치안센터를 폐쇄한 바 있으며, 지난 2일 충장치안센터 폐쇄 후 금은방 절도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광주 동구의회는 "광주 충장파출소는 1960년 현 위치에 문을 연 이후 60여 년간 광주의 중심인 충장로에서 제 자리를 지켜왔다"면서 "치안, 안전 등 기능적 의미 이상으로 충파는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깃든 곳이자 광주시민의 만남의 장소 등 정서적 의미가 남다른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구의회 전체 의원은 주민의견 수렴 절차 없이 진행된 일방적인 폐쇄 결정을 철회하고 충장치안센터를 재운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재식 의장은 "충장로는 광주의 중심이자 광주의 역사를 품을 곳으로 그 중심에 지금의 충파가 있었다"면서 "특히 충장로 상권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때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 불식을 위해서도 충장 치안센터가 존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 한해 동구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관내 어르신과 가족들과 함께 ‘제4회 한마음의 날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지난 1년간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쉼터’, ‘인지 강화’, ‘치매 예방’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익힌 솜씨를 뽐낸 작품인 도자기와 캘리그라피 양초, 나무로 만든 쟁반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로당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도 송년회 축하 무대를 꾸며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내년에도 고령친화도시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면서 “예방이 최선의 치료인 치매는 전문기관을 통한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예술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변화하는 미래 예술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미로, 메타아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주형 AI 뉴딜, 자치구 대상 우수 사업’ 공모에 선정된 ‘미로, 메타아트 프로젝트’는 ▲디지털 아트 국제공모 ▲예술의 거리 배경 메타버스 월드맵 구축 ▲온·오프라인 기술 캠프 운영 ▲NFT 쇼케이스 진행 ▲NFT 아트 큐레이션 마켓 연계 등 지역 내 디지털 예술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NFT 예술 브릿지 구축사업이다. 동구는 ‘미로, 메타아트 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NFT 창작자 글로벌 커뮤니티 발굴·지원을 위한 디지털 아트 국제공모 ‘미로 레이스:더 모멘트 2022’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미로 레이스:더 모멘트 2022’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 예술시장을 겨냥한 지자체 주관 디지털 아트 국제공모 첫 사례로 디지털 아트의 수용성과 NFT 예술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공모전을 통해 한 해 동안 글로벌 이슈 키워드를 선정, 디지털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문화센터에서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주민 200여 명을 초청해 ‘온리 동구,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우수공동체 시상 및 사례 발표과 함께 문화예술공동체 공연, 13개 동 마을 홍보부스 운영 등 성과공유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수공동체 사례발표를 통해 마을 자원 활용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마을공동체 활동 사업의 취지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마을 특색을 담은 13개 동 마을 브랜드 홍보와 마을활동가 활동을 담은 사람책 도서관 전시 등 다채로운 홍보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1년간 주민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어느 해보다 빛나고 성공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6일 (재)보성장학재단 후원으로 중학교 입학을 앞둔 관내 저소득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00명에게 신학기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의 밝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추진됐으며, 아동 100명에게 18만 원 상당의 책가방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재)보성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지역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보성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동구 지역아동센터 동아리 사업’ 후원과 저소득 아동 대상 ‘나만의 공부방’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올바른 재활용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 3건을 최종 선정하고, 해당 업무를 추진한 유공 직원 3명을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 행정’ 최우수상은 ‘올바른 재활용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가게 및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 다회용컵 사용 사업’을 추진한 최경동 청소행정과 자원순환계장이 선발됐다. 최 계장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행복 동구’ 조성을 위해 쓰레기 15% 감량 목표로 청소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14개소 재활용 동네마당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올바른 재활용 배출 확산에 공헌했다. 우수상은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제한하는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조례에 대한 적극적인 개정 추진으로 주민 에너지 복지를 실현한 안수희 기후환경과장이 선발됐다. 안 과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시가지 경관지구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 요구 해결을 위해 광주광역시 담당 부서 및 관련 시의원 설득, 광주광역시 5개구청장협의회 안건 상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해당 조례가 개정돼 주민들이 연간 25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충장로 1~3가 일대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일제 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급증한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광주옥외광고협회 동구지부, 충장로 1~3가 상인회, 관계 공무원 및 불법 광고물 정비반 등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불법 광고물 근절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충장로 일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전단지, 입·간판 등에 대한 정비·계도 활동을 벌였다. 동구는 올해를 ‘옥외광고물 정비’ 원년으로 삼고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수립,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충장로4가 일원이 선정됨에 따라 2020년 충장로 1가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해온 충장로 일대 노후 간판개선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면서 “도시경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을 지속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4일 열린 ‘제4회 광주광역시 동구청장배 전국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예비 청년창업자 ‘페어링크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만 15~39세 고등학생, 대학생, 스타트업 청년 등 35팀이 참여해 생활밀착형 아이템부터 실시간 플랫폼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본대회는 전문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8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페어링크팀(대표 김준용)은 ‘배차부터 서류까지 원클릭으로 해결하는 중장비 배차 플랫폼’이 차지해 광주 동구청장상과 부상으로 2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명진고등학교 크리스탈팀(대표자 박수정)의 ‘위험수위 자동 안내 시선 유도봉’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에서 시상금 50만원을 후원한 특별상에는 예비 청년 창업자 핏뷰(대표자 신태정)의 ‘헬스인들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피트니스(짐웨어) 쇼핑 플랫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지난달 11일까지 ‘글로벌시장을 개척할 창업 아이디어를 찾아라!’를 주제로 청년창업 아이디어 참가 신청을 받아 본심사에 앞서 멘토링 워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를 기반으로 경제활동 중인 관내 여성 상인의 91% 이상이 ‘감정노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정서·신체적 건강증진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동구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충장동 주민자치회 사랑나눔분과(분과장 이향란)는 지난 8~10월 관내 13개 동 여성상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상인,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라는 주제의 첫 대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여성 상인들의 사업장 운영의 어려움으로 ▲불만 고객 응대 등 감정노동(91.7%) ▲휴식 시간 부족 및 건강 악화(76.1%) ▲가게 운영뿐 아니라 육아·가사노동 전담(63.5%) ▲성차별적 호칭(29.1%)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 등 폭력 노출(15.5%)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불안정성(14.7%) 등을 꼽았다. 이들 가운데 연령별 애로사항에 20대는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 등 폭력 노출(30.2%), 30대는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불안정성(25.5%), 40대는 가게 운영뿐 아니라 육아·가사노동 전담(78.1%) 등이 평균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5일 어르신들이 올 한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2022년 백년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 사회 참여 및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백년 동아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6개 분야 140여 명을 시작한 백년 동아리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올해는 8개 분야로 확대해 250여 명이 적극 활동해왔다. 이를 통해 동구는 ‘1개 동, 1 동아리’를 최종 목표로 내년부터는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건강 체조’를 4개소에서 운영하고, 올해 처음 시도한 ‘그라운드 골프’도 초·중급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윤모(84) 어르신은 “매주 건강 체조 시간에 동년배들과 운동하면서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건강도 챙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백년 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운드 골프 동아리에 참여한 이모(67) 어르신도 “처음 배워본 그라운드 골프가 무척 재밌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