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재광강진군향우회 창립 준비위원단은 지난 5일, 조선대학교 첨단산학캠퍼스본부동 2층 대강당에서 ‘재광강진군향우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차용훈 회장, 김홍현 상임부회장, 장인균 부회장, 조형곤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읍‧면 회장단을 포함해 50여 명의 강진 향우들이 참석했다. 준비위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차용훈 준비위원단 회장을 재광강진군향우회 초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를 통해 선출했다. 이어 향우회 정관 및 회칙, 임원단 조직, 창립식 홍보 등에 관한 내용들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차용훈 회장은 “예향긍지‧친목도모‧사회봉사 슬로건 아래 서로에게 그리고 강진에게 ‘득이 되는 향우회’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향우회 창립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며 “향우분들과 함께 강진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대 회장 추대 소식을 들은 강진원 강진군수는 “차용훈 초대 회장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회장님을 비롯해 많은 향우분들께서 오로지 고향인 강진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애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향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활발한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민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 강진군이 지난달 25일 서순철 부군수 등 심의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빈집 리모델링 사업 선정 심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9월 초까지 접수된 78건을 대상으로 장기임대 5년 7가구, 장기임대 7년 5가구, 단기임대 1가구, 자가 거주 8가구 등 총 21가구가 최종 선정됐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민 유입을 위해 민선8기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군에 임대하면 5년 임대시 5천만 원, 7년 임대시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하고,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전입하면 공사비의 50%, 최대 3천만 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빈집은 연말까지 실시설계 및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공사가 완료되면 관내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활용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이 지역소멸의 위기를 벗어나고 도시민 유치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제1차 심의회를 통해 27가구를 선정해 공사를 추진중이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군은 올해 들어 10개의 크고작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오며, 대표 축제인 갈대축제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군은 이번 갈대 축제도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볼거리로 승부수를 걸었다. 이번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갈대로드’를 꼽는다. 지역 자연생태 해설가의 재치 넘치는 설명과 함께 떠나는 ‘갈대숲 생태 탐험대’는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오전 10시 30분과 낮 1시 2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3회에 걸쳐 갈대 탐험길을 떠나볼 수 있다. 편안한 탐험을 위해 모자와 조끼 등 생태 탐험용 의상을 대여해 주고, 해설사는 무선 마이크를 통해, 강진만 자연의 역사와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낮에는 아직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도록 ‘양산 대여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선사한다. 갈대밭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색적인 석고마임도 준비된다. 갈대로 만든 이색 ‘갈대 모자 패션쇼’는 갈대로 모자를 만들어 워킹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갈대축제만의 색다른 체험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 종합운동장 인근과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부지인 강진읍 평동리에 코스모스가 만개하며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모스 단지에는 하트 모양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흔들 그네, 포토존, 시를 디자인한 조형물을 배치해 포토존으로도 손색없이 갖춰져 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강진 美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곳곳에 꽃밭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마련해 왔다. 강진군 관계자는 “꽃단지 조성을 통해 아름다운 강진군 이미지를 높이고 외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고 싶은 도시 강진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축제도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도시 곳곳에 청결하고 아름답게 가꿔야 한다”며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10월말 관내 곳곳에 유채를 파종해 내년 봄에 화사한 봄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4일과 5일 2022년 11월 이후 임용된 신규 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공직적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임용장 수여,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공직적응 교육과 강진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강진 투어로 진행됐다. 먼저 공직적응 교육은 신규 공직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소통을 통해 그림을 그려 정답을 맞히는 팀빌딩 게임, 행복한 삶을 만드는 직업관 정립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 이튿날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고려청자의 신비를 간직한 고려청자박물관, 다산 정약용의 혼이 담긴 다산초당 등 강진군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관광지와 가우도 해양레저 선착장 등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강진군의 문화‧관광산업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워크숍에 참가한 엄성현 주무관은 “선배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강진 지역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워크숍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강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힘든 시험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예산편성에 따른 군민의 의견 수렴 및 반영을 위한 강진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심의하고, 이를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로, 강진군은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2024년 재정 여건 및 전망, 재정의 운용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군은 올해 주민 참여예산을 통해 건의된 총 31건 가운데,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장기계획 및 타당성 있는 사업 18건에 대해 확정하고,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8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군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예산 편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심의하고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예산이 편성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소중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가 지난 5일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이 평화 통일정책을 수립할 때 자문에 응하기 위한 헌법기관으로,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추천해 대통령이 위촉한다. 이번 제21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0일까지 2년 간 활동하며, 이날 출범식에는 정영록 협의회장을 비롯한 김종운 이임회장, 39명의 제21기 자문위원들,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39명의 자문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21기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활동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김국환 부회장, 이을미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및 분과위원장에 대한 인선 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제21기 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 또한 자문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의결됐다. 정영록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0기의 힘찬 기운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게시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5천 원을 지급하는 ‘강진 내돈내산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9월말 현재 689명이 1,269건의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강진군의 소상공인들의 외식업, 미용업, 가공물품 등 다양한 업체를 이용해 소상공인들과 소비자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상공인 살리기 내돈내산 프로젝트는 강진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 1만원 이상 구입한 물품을 영수증과 함께 개인 SNS에 게시, 포털 검색 사이트에 노출이 어려운 관내 소상공인 물품을 온라인을 통해 정보공유 및 소통, 홍보까지 하는 1석 3조 효과가 있다. 참여방법은 강진군 소상공인업체 이용시 사진찍기, 1만 원 이상 영수증 수령, 영수증 및 구매물품 개인 SNS 전체공개 게시(필수 해시태그 포함 게시 :#강진#강진내돈내산#강진소상공인), 이벤트 신청 순으로 참여하면 되고, 매월 최대 2회 신청이 가능하다. SNS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트위터 등에 게시하면 참여 가능하다. 군에서는 영수증 증복 검증 등 확인을 거쳐 오는 11월 10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동안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하면 3천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먹깨비에서 1만 5천원 이상 주문 시, 3천 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한 사람당 매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 있는 경우 중복 적용돼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평일에는 즉시 할인 3천원 쿠폰이 적용되고, 주말에는 기존에 실시되던 배달료 3천 원 할인이 적용돼 매일 할인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이벤트는 강진읍 상가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며, 사업비 1천만 원 소진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들어 2월 누구나 2천원 할인, 3월 강진 봄 축제 5천원 할인, 5월 주말 배달비 3천원 할인, 7월 수국길 축제 5천 원 할인, 8월 3대 물놀이장 개장 기념 3천원 할인, 9월 강진하맥축제 기념 5천 원 할인, 강진 문화의 밤 기념 3천 원 할인 등 지역축제 및 특정 기간과 연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펼쳐왔다. 다채로운 이벤트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호응한 결과 올해 먹깨비 매출액은 10억 6천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추석 명절 소비자 인기 상품으로 강진 한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 강진 한우고기 판매 4개 업소인 강진완도축협, 명성축산영농법인, 착한한우명품관, 강진농협파머스마켓에서 총 3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추석 명절 31억 원의 매출 대비, 5%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이다. 이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판매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실적이 72%(24억 원)로, 강진 한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이다. 올해 추석에 강진 한우를 직매입해 도축 판매한 물량은 198마리로 이는 지난해 추석 137마리보다 44% 증가했다. 군은 강진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연간 1,500두(전체 도축량의 20%) 판매를 목표로 대도시 직거래 확대 및 판로를 개척 중이다. 이를 위해 전국 공기업, 기관단체 등 300여 곳에 한우 상품 제안서를 발송하고, 지난 8월 전북 김제, 정읍 등 한우 판매 우수사례 지역을 견학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강진 한우 직거래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 4월부터 강진완도축협의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해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과 안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진교육지원청, 학생, 학부모, 교사 등과 함께 전남생명과학고, 계산초등학교 등에서 2학기 등굣길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등굣길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 고취 ▲건전한 청소년 놀이문화 조성 ▲흡연 예방과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한 건강증진 및 자살 예방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김은희 센터장은 “지자체·교육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강진군 내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청소년전화1388 운영,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심리검사,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구조 등을 지원하며,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의 검정고시, 건강검진, 교육참여수당, 자립지원, 직업체험, 자기계발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과수 농장 및 산림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 해충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농경지 및 산림지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돌발 해충 성충기 발생주기에 따라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40일간을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3구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1구역(농경지)은 인력 및 기계로, 2구역(농경지 인접 산림지)은 광역방제기로, 3구역(산림지)은 항공방제로 실시된다. 돌발 해충의 발생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확산세를 유지하는 등 신규 발생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인 방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과수원만 방제할 경우, 해충들이 인근 산림지로 피해 있다가 방제약제의 효력이 떨어지면 다시 농경지로 침범하게 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과수는 돌발 해충이 좋아하는 식물로 농가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동방제 기간에 일제히 약제를 살포하고, 친환경 재배단지, 양봉, 축사 등이 인근에 있을 경우, 약제 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