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푸소 홈커밍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갈대축제 기간에 맞춰, 과거 푸소를 경험했던 체험객을 다시 푸소로 초대하는 푸소(FU-SO)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푸소의 감동을 재현하고, 강진 재 방문을 유도해 갈대축제의 성공을 함께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착순으로 모집된 60여 명의 체험객은 1박 2일간 푸소체험, 다도체험, 갈대축제 즐기기의 일정으로 강진을 여행했다. 체험객 A씨는 “푸소를 통해 경험했던 시골 인심과 정이 그리웠다”며 “푸소농가의 초대로 다시 강진을 방문하니, 내 고향인 듯 정겹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다시 만나는 푸소가 언제나 더 큰 감동을 선물할 수 있도록, 군과 농가가 다시한번 마음을 합해 푸소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푸소 홈커밍데이 행사는 올해 청자축제와 갈대축제 등 강진의 주요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내년에는 규모와 기간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차원에서 재난대응 확립을 목적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산불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및 붕괴 등의 복합재난을 주제로, 고려청자박물관 내 청자판매장에서 강진군,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등 11개 기관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대응훈련과 강진원 군수 주재하에 군 재난종합상황실에 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재난상황에 대한 판단회의와 토론 훈련을 통합해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기획팀장인 강진군 김걸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단계별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강진군청 김영미 주민복지과장 등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자 조직된 민·관 협의체로 사업에 대한 운영 방향 논의와 장애인 사례관리를 통한 통합적 서비스 연계 역할 등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위원 위촉 및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3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3분기 추진 실적 점검과 효율적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촉 위원은 강진군청 주민복지과 김영미 과장, 강진군보건소 박정순 정신보건팀장, 강진의료원 최영용 총무과장,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송자 관장, 강진지역자활센터 문정국 센터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 신은호 보험급여팀장, 덕수학교 문승현 보건교사, 세한대학교 간호학과 송미승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총 8개 기관의 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위원장으로는 추천으로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송자 관장, 부위원장으로는 세한대학교 간호학과 송미승 교수가 선출됐다. 위원들은 장애인 사회 참여 및 재활 촉진 프로그램 운영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관내 자원봉사자 194명이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인 10월13일부터 10월22일까지 10일 동안 9개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체전이 운영된 5일간 자원봉사자 166명이 참여해, 경기장 진행 보조, 환경정화, 경기장 안내, 주차 안내 등 9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경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왔다. 갈대 축제가 열린 열흘간 28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관광객에게 축제 안내 및 유모차․ 휠체어 대여 부스에서 봉사를 펼쳤다. 군은 이에 앞선, 8월 8일에는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자세 등 소양과 친절 교육을 통해 성공 체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하는 리더 교육을 별도로 진행해, 공무원과 자원봉사들의 중간 역할에 만전을 기했다. 김재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전남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제8회 갈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고를 마다하지 않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가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은 이번 활동은 군민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누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을 시작으로 12일까지 강진원 강진군수 주재로 군정 업무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역점시책 및 신규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잔략사업추진단의 업무보고에서는 ▲마량항 해양레저시설 확대 유치 ▲강진만 친환경 관광유람선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 ▲초당림 관광명소화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 인프라 시설 조성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강진만 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등 신규시책, 국도비사업 등 총 15건의 역점사업의 업무 추진 정도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추진상황 및 방향을 논의했다. 전략사업추진단은 민선 8기 5대 군정 방침에 따라, 관광객 500만 명 유치, 투자유치로 남해안 거점도시 만들기 등을 목표로 지난해 신설된 이래, 국내외 신규 투자유치 발굴 및 군정 역점시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22일, 바다낚시 어선 출항식을 갖고 1~2톤 낚시어선밖에 없었던 마량항 일대에 9톤 이상의 어선을 처음으로 유치해, 현재까지 총 8척의 어선이 들어옴에 따라, 월 평균 40여 명에 불과했던 낚시 방문객이 9월 기준 3,78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 내 경제 유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7월 말에 시작한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 관련 안전 및 진행 공정 사항에 대해 지난 19일, 현장 점검을 가졌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10억 원, 군비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전라병영성 인근에 쉐어 하우스형 숙소 1동과 커뮤니센터 1동으로 조성된다. 현재 건물 외부 골조 공사가 한창이며, 공사 완료 후 청년 마을 공유주거시설 운영계획을 수립해 ‘청년 인구 유입과 청년 성공 모델 제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전략이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공간은 인근 병영시장 불금불파 축제장 내 창업공간과 하멜기념관, 한골목 등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젊음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중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 현장을 방문해 “강진군 병영은 청년이 매력을 느끼고 청년이 정착하고 성공하기 위한 조건들이 우수함을 강조하며, 청년이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진군은 인구소멸 지역 극복 및 청년 인구 정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오는 27일 혼다마린컵 마량항 감성돔 낚시대회를, 28일에는 ‘제1회 강진군수배 마량항 갑오징어 낚시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이와 동시에 27일,28일 이틀간 마량항 일원에서 강진산단 입주기업인 SDN(주)과 혼다도 서로 협력해 해양박람회와 혼다 서비스 캠페인을 기획, 바다낚시 대회와 연계한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해양 장비 전시를 비롯해 혼다 엔진 수리 무상 서비스,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등 무상 점검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의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바다낚시 어선 유치를 활성화 시키고 중심지인 마량항을 낚시 관광객들에게 홍보해, 수산, 양식 등 1차 산업 위주의 어촌 경제를 3차 산업인 해양레저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바다낚시대회는 지난 10월 4일 접수를 시작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갑오징어 대회는 1,000명 이상, 감성돔 대회는 200명 이상이 접수해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대회 순위는 대상 어종인 감성돔 두 마리 합계 계측으로 길이가 큰 순서로 결정되며, 갑오징어는 무게 계측으로 가장 많은 무게를 잡은 순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읍면 11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영양관리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교실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짠맛을 느끼는 감각이 감퇴하고 염분과 당류 섭췰량이 증가함에 따라 식습관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영양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건강증진팀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식단을 실천하는 식생활교육과 영양상담을 중심으로 집에서 실천하는 신체활동, 금연과 절주, 치주질환 예방 구강교육 등 다방면의 건강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짜고 달게 먹지 않는 식습관 실천을 위해 보건소 영양사와 함께 자신의 식단 구성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대안할 수 있는 요리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영양사업의 효과성을 강화했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올바른 식습관은 노년기 만성질환 예방의 첫걸음으로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도적 해외문화 탐방 기회를 갖는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중학교 3학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강진 청소년, 세계 문화와 역사를 담다’를 테마로 일본 규슈 지방에서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추진한다.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청람중, 대구중, 강진여중, 도암중, 병영중, 작천중, 강진중, 성전중학교에 다닌다. 일정에 앞서 지난 19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사전설명회를 통해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탐방을 여러 가지 의미로 상세하게 전달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 군수는 “군은 지난 2018년부터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훨씬 앞서 지역 내 중학생들의 해외 문화탐방 기회를 만들어 왔다”면서 “코로나로 미뤄졌던 계획을 이번 3학년을 대상으로 갖게 돼 기쁨이 남다르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이번 탐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을 적극 추진한 정양수 강진청소년지도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가까운 이웃 나라인 일본 탐방을 통해 우리와 일본의 역사를 재조명해 보고 국제적 시각과 사고를 키우는 기회로 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일 강진읍시장 종합동에서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6명, 지역 주민, 그리고 강진읍시장 상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진읍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취지 아래 인기가수 박군 초청 공연과 김시원, 난타 등 흥겨운 무대와 450만 원 상당의 시장 물품 교환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형근 강진읍시장상인회장은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강진읍시장이 크게 홍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강진읍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권 활성화가 곧 강진경제의 회복”이라면서 “상인들의 자발적인 발전 노력과 군 행정의 뒷받침, 군민들의 지역사랑을 한 데 강진경제를 더욱 일으켜 세워나가자”고 밝혔다. 군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음식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과 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 체육 및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진군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급격히 줄어든 운동량으로 인해 저하된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증진시키고, 주기적인 독서활동을 통해 독서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진행 후 관내 희망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10월 초 사업비를 교부했다. 아침 체육활동은 초등학교 5개교에서 추진중이다.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이나 강당에 모여 줄넘기, 배드민턴, 축구 등의 체육 활동을 통해 체력 회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만남과 대화의 장을 제공한다. 아침 독서활동은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1개교에서 추진중이다. 학교 도서관이나 개별학급에서 진행하며, 독서로 여는 아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즐겨하는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통한 평생 독자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침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빵이나 시리얼바와 같은 간편식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사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월출산 차문화 전승공동체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순천만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강진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23년 문화재청의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결성된 ‘월출산 차문화 전승공동체’는 전통 차 문화 연구와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한국차의 다부로 불리는 이한영 선생의 뜻을 계승한 이한영차문화원을 주축으로 강진군 일대의 차산업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순천만국제농업박람회에서 강진 월출산 차의 특징과 제조 과정을 홍보하고, 차 시음 등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강진 월출산 차문화 전승공동체는 우리나라의 차문화를 미래에 전승시키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순천만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강진 월출산 차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월출산은 최근에 월남사지에서 고려시대에 사용한 차 맷돌이 발굴돼 월출산 일대가 오래전부터 차산업의 메카였음을 증명했다.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의 강진 유배 때 강진차를 즐겨 마셨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해배 후에는 제자들로부터 강진차를 받아 꾸준히 마신 것으로 전해진다. 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