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27일, 강진군 대구면 쌀귀리 파종 영농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강진군은 전국 쌀귀리의 6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로, 2023년에는 900ha 가량 재배되었지만, 2024년산은 전년보다 100㏊ 많은 1천 ㏊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강 군수가 찾은 이영섬 농가(대구면 청자로 남호마을)는 2008년부터 쌀귀리 농사를 시작해, 올해는 18ha 규모를 재배한다. 군은 쌀귀리 소득이 보리보다 1.5~2배 이상 높아 동계 소득작목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강진의 날씨는 가장 추운 1월에도 평균 1.1도를 유지해 재배 규모는 점차 늘어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강진은 군 전체가 쌀귀리 단일품목 재배로 겉귀리가 섞이지 않아 순도가 높고 식감이 좋아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재배 면적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쌀귀리를 이용한 선식, 스무디, 고추장, 떡, 빵과 과자 등 가공식품 등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키워가는 중이다. 군은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쌀귀리 융복합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26일 강진덕수학교 전교생 95명을 대상으로 체험하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지진대피 체험 ▲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화재대피 체험 ▲ 소방펌프차량 방수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소방서 교육담당자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지진과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체험하고 직접 행동하는 안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에서는 학생들이 몸으로 익히는 소방안전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5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코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고,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샴푸바 · 고체치약 만들기, 비건 김밥 · 샌드위치 만들기 등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문제에 대해 좀 더 알아 가는 시간이 됐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서 당장 나부터 책임감 있는 에코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강진군 평생학습센터는 군민들 스스로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키워 나가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1일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열렸던 생태공원 일대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공식 등록 반려동물 300만, 반려동물 인구 1,800만 명을 넘어 2,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했다. 캠페인은 강진만 생태공원 데크길 및 축제장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펫티켓 실천사항, 동물등록 및 맹견관리 요령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생활 속 적극적인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반려견과 외출 시에는 목줄 ‧ 가슴줄을 반드시 착용하고(2m 이내) 배설물 수거와 맹견의 입마개 착용, 반려동물의 등록 의무, 반려인‧비반려인이 함께 지켜야 할 펫티켓 실천 요령 등이었다. 현행법상 동물 미등록은 100만 원, 변경 사항 미신고는 5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은 경우도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반려인 법정 의무 사항도 함께 안내하며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동물등록, 변경 신고, 펫티켓, 맹견 의무 사항 등을 담은 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6일, 마량면 서중어촌체험휴양마을 앞 해상에서 완도해양경찰서와 공동 주관으로 ‘2023년 해안방제합동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강진군을 비롯한 완도해경,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마량해양자율방제대 등 7개 기관, 9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 상황은 ‘2023년 10월 26일 05:00경 고금도 서방 해안가에 피항차 투묘중인 삼진럭키호(화물선, 1,500톤)가 좌초되어 B/C유 10㎘가 해상에 유출, 14:30경 강진군 서중어촌체험휴양마을 해안가에 검은색 기름띠 약 100m가 부착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고 발생에 따른 주요 조치 사항은 ▲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조사팀(SCAT)의 해안오염조사 ▲펜스형 유흡착재 ㄷ자형 설치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고‧저압 세척기 및 유회수기를 이용한 기계적 세척과 인력을 활용한 흡착 수거 ▲폐유 ‧ 폐기물 처리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굴삭기 등 중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해안방제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서순철 강진부군수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지자체, 해경, 기관‧단체와의 유기적 협력 체제 구축으로 해안방제 역량을 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재광강진군향우회 창립총회를 맞아 강진 향우들이 강진사랑의 마음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강진군은 지난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광강진군향우회 창립총회’에서 ㈜진단건설 박병준 대표,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김대원 회장이 각 500만 원씩을, 전남매일 김경남 상무가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단건설 대표인 박병준 재광강진군향우회 고향사랑위원장은 칠량면 출신으로 장성에서 ㈜진단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진단건설은 교량 개·보수, LED 제조 기술을 개발해 건축 구조물 등에 대한 전문 안전 진단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한 중견기업이다.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회장인 김대원 재광강진군향우회 상임부회장은 강진읍 출신으로 광주관광재단 이사, 사단법인 광주광역시관광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에서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과 충장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매일 상무를 맡고 있는 김경남 재광강진군향우회 부회장은 마량면 출신으로 고향인 강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 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향우회원 3명은 답례품으로 받은 강진사랑상품권 전액을 재광강진군향우회 발전을 위해 써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흑염소협회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산 흑염소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중 주말 위주로 5일간(10.13~15. 10.20~21)진행된 이번 행사는 흑염소햄버거, 흑염소소시지, 흑염소떡갈비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는 등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매일 500인분의 흑염소불고기를 즉석에서 조리해 맛을 선보이며, 갈대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진군과 강진군 흑염소협회는 이번 시식회를 대비해 지난 9월 20일부터 3가지 메뉴로 사전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세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식회에서는 흑염소 요리에 익숙지 않은 젊은 세대의 관심이 뜨거웠다. 20대 한 시식자는 “흑염소가 이렇게 다양한 요리 방법이 있는지 몰랐다. 흑염소 요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거부감도 없고 육질도 부드러우면서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60대 한 시식자도 “흑염소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먹기 꺼려지는데, 이 불고기 요리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며 “강진만의 아름다운 갈대도 보고 흑염소고기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여행”이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4일, 다산청렴연수원 청렴관에서 초ㆍ중학생, 아동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조성하기 위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진군은 이날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정책의 주인공인 아동들에게 강진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아울러 상반기 개최했던 아동친화도시 UCC공모전 시상식도 가졌다. 공모전에서는 강진청람중 백세미 학생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목포부주초 김하은 학생이 우수상, 강진중앙초 여승훈 학생팀과 강진병영초 이서율 학생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동들은 ‘우리가 그리는 강진’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했고, 동일한 정책을 제안한 친구를 통해 자신의 생각에 공감을 얻었다. 또한 정책 제안의 배경을 발표하며 청중들을 설득시키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아동들이 제안한 정책으로는 ‘터미널 앞에 신호등이 생기고 버스에 안전벨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버스운영 시간이 연장됐으면 좋겠다’, ‘면 단위 학교 앞에 학용품점이 생겼으면 좋겠다’, ‘청소년 스포츠센터가 생겼으면 좋겠다’ 등을 제안했다. 이밖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6일 강진군, 장흥군이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자체 기획홍보실장 주재로 진행했으며, 1차 간담회에서 제시한 안건을 재검토하고 안건 추진 가능성을 점검했다. 강진군은 이 자리에서 ▲푸소를 연계한 미래를 여는 인문학 캠프 ▲다양한 관광 정보를 여행객에게 제시하는 스마트 관광 안내 플랫폼 ▲공동 마스코트 제작 및 홍보, 음식관광 기념품 개발 ▲자연재해 발생 대비 상호 연결 체계 강화 ▲강진-장흥 간, 1,000원 버스 ▲전국단위 체육대회 공동 개최를, 장흥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웰니스 관광주간 지정 ▲탄소중립 저감 대책 강구 및 캠페인, 심포지엄 공동 개최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의 미혼남녀 만남 주선행사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강진군은 발굴한 사업들의 부서별 실행 가능성을 확인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및 예산 체계 재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진군과 장흥군은 이에 앞선 지난 9월 11일, 장흥 목재문화체험관 세미나실에서 1차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두 군간의 상생협력은 강진군, 장흥군의 공동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이웃사촌인 두 군의 다양한 상생 협력 정책을 통해 지역의 교류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4일,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순철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주민추진위원회, ㈜도화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용역사 및 관계 공무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5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그 후 사업수행능력평가 및 입찰방식을 통해 조사설계용역 수행업체를 선정 · 착수함으로써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마을정비계획, 사업시행계획(기본 및 실시설계), 환지계획으로 이루어진 이번 용역은 ▲지역특성을 살린 정주공간 마련 ▲기존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어울려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 도입 ▲강진군 특화 일자리와 연계한 입주민 소득 창출 ▲수(水)공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수변 생태마을 조성 등 네 가지의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마을안길 조성 시 입주자의 조망권 확보를 위해 대상지 내 단차, 산지 형태를 고려해 계획하고, 전남형 지역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9일, 센터 등록 병설유치원 3개소를 대상으로 ‘채소야! 과일아! 너는 어디서 왔니?’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채소·과일의 차이점과 사계절 채소·과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를 주제로 센터 교육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이론교육과 더불어 텃밭 모습을 재현한 교구를 통한 체험 활동까지 실시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다양한 제철 채소·과일에 대해 배우며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위생안전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월 중 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5차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순회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기구인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9기 지사협 신규 및 인사이동으로 변동된 위원 위촉과 2023년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사업 계획 보고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위원은 지난 8월 14일 3개 분야(의료, 언론, 기업)로 추가 모집해 선정된 4명과 인사이동으로 변동된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강진군수를 대신해 위촉장을 전달한 김영미 주민복지과장은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 및 복지 분야 대표로서 지역 사회보장 증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반기 지역특화사업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필요성 및 이해교육, 어린이 안전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사업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으로는 뽀송뽀송 목욕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밖에 공동모금회 연계사업으로 ▲나눔문화 확산지원 ▲안마의자 지정기탁 ▲어린이 안전우산 지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사업을 통한 노후 싱크대 교체 사업 등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