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필생의 각오로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59조 1천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에 따라 지방교부세 삭감이 예상되면서, 민선8기 내년도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강진군이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열렸다. 강진군은 이 자리에서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 ▲저탄소 그린전환을 위한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구축 ▲강진 마량 국가어항 확장 개발 계획 ▲강진만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등 총 17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또 그동안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했음에도 미반영됐던 사업을 대상으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도·군의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김승남 국회의원은 “세수 감소 등으로 내년 경제가 힘들겠지만,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현안 해결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16일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신전면 의용소방대 “마을지킴이”와 함께 강진군 신전면 용정마을을 방문하여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점검 및 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찰대와 의용소방대 마을지킴이는 ▲기초 소방시설(소화기,단독형경보감지기) 보급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 ▲생활불편 및 위험환경 개선 ▲건강 상담 및 기본생활의료 서비스 제공 등 주택화재 예방 및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 마을지킴이와의 협업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보다 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중구 퇴계로 소재)에서 지난 4일 열린 ‘제19회 한중연(緣) 차와 글, 다가(茶歌) 콘서트’에서 이한영차문화원은 참여해 우리 차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사단법인 한중문화우호협회가 주최하고 한중연문화관이 주관한 행사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김이곤 음악감독의 진행으로 열린 콘서트는 기타 안형수, 바이올린 황지인, 첼로 고진영의 연주로 청명한 가을과 어울리는 음악이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문화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고자 개최됐으며, 이 날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들도 동참하며, 가을의 정취를 담은 음악과 차를 즐겼다. 이번 다가(茶歌) 콘서트에는 이한영차문화원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즐겼다는 떡차를 강진 청자에 담아냈으며, 다식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중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한복을 입고 차를 내는 등 강진 차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한영차문화원(원장 이현정)은 한국차의 다부(爹父)라 불리는 이한영 선생의 제다법을 계승한 그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5일, 강진군 병영면 중고저수지 일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가래치기 행사가 이른 아침부터 군 관계자와 주민, 향우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병영발전협의회에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및 강진군 주민들이 2시간에 걸쳐 전통 도구인 ‘가래’를 이용한 물고기 잡기 체험에 나섰다. 특히, 올해로, 국가중요농업유산 16호로 등재된 지 3년을 맞이한 가래치기 행사는 200여 명의 주민들과 향우들이 함께하며, 이른 아침부터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래’는 대나무를 삶은 뒤 줄로 엮어 만든 원통형 바구니를 일컫는 말로, ‘가래치기’는 추수 후 연이 자생하는 저수지에서 가래를 이용해 물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어로 방식이다. 좁은 윗부분과 아래로 내려올수록 넓게 뚫려있는 가래로 물이 빠진 저수지 바닥을 눌러 바구니 안에 물고기를 가둬 잡는다. 올해 가래치기 시상식에서는 붕어 부문 1등은 40.2cm를 잡은 장경식 씨가, 가물치 부문 1등은 2.8kg를 잡은 박근기 씨가, 특별상은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82세 이만실 씨가 각각 수상했다. 가래치기는 농사를 끝내고 저수지 물을 흘려보내면서 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3년 전남에서 유일하게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전남에서 최초로 실현하며, 팬데믹 이후 선제적 정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비가 지원되는 무료 접종은 6개월~ 13세, 65세 이상으로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연령대의 경우 지자체가 별도의 예산을 세워 지원해야 한다. 강진군은 자체 예산으로 국비지원 미포함 대상인 60~64세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해오다, 지난해에는 14~18세, 50~59세까지 확대했고, 올해는 19세~49세까지 확대하면서 사실상 전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실현했다. 특히 인근 시군이 대부분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 이외의 경우, 자부담으로 독감 예방 주사를 접종해야 하는 데 비해, 강진군은 선제적으로 군민의 건강을 챙기는 모범적인 정책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례적으로 독감유행주의보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인플루엔자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독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 무료 대상자(6개월~13세, 65세 이상)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내는 물론 전국 보건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시‧청력이 취약한 장애인 및 어르신 50가구에 LED 다기능 무선 초인종을 지원했다. 딩동 안심 초인종 사업은 2023년 도암면지사협의 ‘사랑의 센서등’, ‘365일 전기안전’ 등을 비롯한 5개 신규 사업 중 하나이다. 도암면은 인구의 52%가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인구구조로, 지원 대상자 대부분이 청력이 취약한 고령의 독거가구로, 위급상황 발생 시 기존의 초인종으로는 신속한 상황전파가 어려웠다. 이에 지사협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LED 형광빛과 멜로디가 함께 작동하는 무선 안심 초인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전과 감동’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선물했다. 항촌마을의 한 할머니는 TV 옆에 세워둔 수신기를 보며 “귀가 꽉 먹어서 아무것도 안 들리는데 이렇게 좋은 것이 있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초인종을 수차례 눌러보며 웃음을 보였다. 윤해성 민간위원장은 “모든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암면을 만들기 위해 도암면지사협이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진 공공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자립 및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읍은 지난 10일, 읍사무소에서 마을경로당·경로식당 회계도우미, 급식도우미 등 95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회계교육 및 안전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경로당에 지원되는 보조금(운영비, 난방비, 부식비) 사용 방법 등 직무활동에서 지원 품목 장부 정리와 함께, 냉장고 음식 보관, 경로당 내 청결 유지 및 가스 사용 시 타이머 콕,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보조금 카드 사용 시 물품에 맞는 카드를 사용하고 다른 보조금 카드로 구입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에서 식사 시 개인 식기 사용하기, 행주, 도마 등 청결 유지하기, 남은 음식은 투명하고 뚜껑이 있는 그릇에 보관하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위생교육도 진행했다. 경로당 화재 대비로 소화기 관리와 내구 연한을 확인하는 방법과 코로나 개인 수칙 예방 안내 등이 이어졌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올겨울 건강에 유의하시고 어르신들 일자리 사업 참여도 무탈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에게 최고의 재산은 건강으로, 출퇴근 시와 근무 중에도 언제나 건강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읍장은 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대한불교선각종 총무원장 옴천사 회주 정암 큰스님이 지난 11일 옴천사 목조보살좌상의 문화재 지정 기념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하고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강진군 옴천면 개산리에 소재한 옴천사는 2005년 1월 국가지정 전통사찰 제92호로 지정됐다. 1983년 현재 주지인 정암 큰스님이 부임하고 사찰명을 만연사에서 옴천사로 개칭했다. 이번 옴천사 효사랑 큰잔치는 ‘목조보살좌상’의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365호 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인기가수 공연과 참석자를 위한 도시락 및 다과를 준비했다. 특히 정암 큰스님은 강진원 강진군수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정암 큰스님은 이전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생활품 기부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왔다. 정암 큰스님은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해주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강진군민 모두가 함께 나눔의 정을 실천해 많은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장학금 기탁을 비롯한 다양한 선행을 계속한 정암 큰스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미래아카데미 시즌2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아트홀 소공연장 및 대공연장에서 군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강진군,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강진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공동 주관해 시행한 강진미래 아카데미 시즌 1의 두 번째 버전이다. 시즌 2는 문화공연이 부족한 농촌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 학생 등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편안하게 예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준비됐으며, 팝재즈팀 ‘튠어라운드’, 혼성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토이’, 퍼포먼스 금관 앙상블 ‘브라스마켓’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인 정재찬 교수(한양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의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마음, 공부, 가진 것, 교육, 연애 등’ 열네 가지의 인생 이야기를 시와 함께 담은 에세이집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특강은 강진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나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농어촌개발추진단장은 “성황리에 마친 시즌 1에 이어서 시즌 2 또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고성사 가는 길 등 대표적 군민 휴식 공간인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퇴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멧돼지 퇴치는 20일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강진군 야생동식물관리연합회 회원들이 투입되어 실시되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은산 입구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주민의 보은산 출입을 통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도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11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는 멧돼지의 번식기로, 짝짓기와 봄철 출산을 앞두고 먹이 활동이 왕성해져 입산객들의 피해가 우려되어 이번에 본격적인 겨울 추위 시작 전 퇴치 활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보은산 산책로 주변에서 멧돼지 퇴치 활동을 벌여 왔으며, 올해는 2월 총기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사냥개와 총기를 활용한 퇴치 활동을 6월과 9월에 실시했고, 야생멧돼지 번식기와 짝짓기 철인 11월을 맞아 다시한 번 멋돼지 퇴치 작전에 돌입한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6월과 9월에 퇴치 활동을 실시하여 멧돼지 6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전재영 환경축산과장은 “올해 마지막 멧돼지 퇴치 활동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변 군민들께서는 20일 저녁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소상공인 위생업소들에 대한 지원 강화로 소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상권의 가늠자인 일반음식점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생적인 업소 관리로 누구나 믿고 찾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차원에서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는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했다. 컨설팅은 해당 음식점 현장을 직접 찾아 맞춤형으로 기술지원을 해 호응이 높다. 깨끗한 환경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편리함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입식 식탁 교체사업비로 한 곳당 최대 100만 원씩 모두 12곳에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초음파 식기세척기는 한 곳당 최대 300만 원, 7곳에 예산을 투입했다. 이와함께 일반음식점 시설개선에 한 곳당 최대 1,500만 원, 11곳을 지정해 음식점을 찾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함을 안겼다. 숙박업소의 경우 한 곳당 1,000만 원, 모두 4곳을 지정해 아늑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강진대표음식 홍보를 위한 맛지도를 제작·배부하고 관내 전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종사자 앞치마, 손님용 앞치마를 제공, 편리함을 도모했다. 강진군은 이같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화재예방에 관한 그림을 그리며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화재안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초등학생이거나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4절 크기(가로 39.4㎝×세로 54.5㎝)로 작품소재는 제한이 없으며 참가자는 11월 2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포스터 작품을 강진소방서 예방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이 선정되고 대상 작품은 전라남도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최기정 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