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남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재정과 인구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순수 국비인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일 잘하는 강진군’이라는 진가를 여지없이 발휘했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2차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2023년 총 6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국세수입 저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영향과 3차 특별교부세 미실시, 행안부에서 직접 교부하는 시책사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강진군보다 재정 규모가 크거나 인구가 많은 인근 다른 A군과 B군이 각각 20억 원에 머물렀으며 시 단위인 C시도 22억원에 그쳤다. 특별교부세는 성격상 1억~2억 원의 차이가 커 이번 강진군의 교부세 확보는 눈에 띄는 결과다.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의 발굴부터 재원 확보까지 촘촘한 대응전략을 마련했으며, 강진원 군수가 직접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한순기 지방재정국장과 면담하는 등 중앙부처,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해왔다. 강진군은 정부 부처 예산이 있다 하면 반드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신명나는 풍물가락에 보는 이들에게 멋과 흥을 두 배로 흠뻑 취하게 만든 제7회 강진군 풍물인 한마당 공연이 지난 2일 강진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풍물단체는 군동풍물패, 칠량포암풍물패, 마량미항풍물패, 사초풍물패, 신전주작풍물연구회, 영랑풍물패, 풍물패장터, 작천까치풍물패이다. 풍물패별 특색있는 공연은 단순 공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공연장내 200여 명의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강진군 풍물인 한마당 공연은 전년도 행사와는 사뭇 다르게 풍물패 공연에 학생 풍물경연대회까지 더해져 보다 더, 풍성하고 활기찼다. 학생 풍물경연대회에서는 칠량초, 성요셉, 마량초, 성전열림배움터 학생들이 참가했고 수준높은 실력을 선보여 강진의 전통문화가 후대에게까지도 살아 숨쉬고 있음을 보여주는 공연이었다는 평가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풍물인 연합회가 보다 좋은 여건에서 활동하고 연합회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서비스 상담업무 담당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공공영역 초기상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 광주 광산구 엄미현 상생복지국장 및 군동면 윤원일 맞춤형복지 팀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직무 경험을 토대로 초기상담 수행과정과 방법, 공무활동가의 개념과 실천 경험 등 13가지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교육생들의 초기상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실제 사례를 읽고 교육생들이 직접 민원인과 상담자 롤플레잉을 해보며 공감, 경청, 질문 기술을 공유하는 등 실무에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영미 주민복지과장은 “복지대상자 욕구에 맞는 적절한 초기상담으로 군민이 충분히 존중받고 모두가 행복한 강진군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상담 업무 담당자들이 대상자 개별 상황을 이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군민과 한층 더 소통하고 연결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등 사회보장급여 13종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상담·신청이 가능하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복지급여 신청을 안내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수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농산물의 유통과정을 살피고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태국 연수를 가졌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녹색문화대학교(이하 녹색대) 포도과정반 11명과 관계 공무원 2명이 참석해 태국 방콕의 유명백화점부터 대형마트, 도매시장등을 견학하며 포도 유통과정을 꼼꼼히 살폈고 규격별 가격과 맛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의 샤인머스켓 포도가 지난 10월에 미리 수출해 판매되고 있는 방콕의 한 대형 마트에 직접 찾아가 다른 수출국의 포도와 비교해 보고 장단점을 분석하는 등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됐다는 평가이다. 또한 연수를 인솔한 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준 팀장은 현지 수입 바이어 대표, 국내 수출 바이어 대표 등과 실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강진산 농산물의 적극적인 수출에 상호 협조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태국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녹색대 과정 참여 농가들은 포도 유통과 수출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포도의 품질향상에 열정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옴천면에 위치한 착한영농조합법인은 관내 콩 가공업체인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향심)과 40톤의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일 납품을 완료했다. 착한영농법인은 지난해 21.5ha로 논콩재배를 시작해 올해 35ha로 확대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13.5ha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수확한 생산량은 100톤으로 지난해 생산된 25톤의 물량에 비하면 면적당 2.5배를 증산해 3.3제곱미터(1평)당 평균 1.1kg이며, 올해 기상 여건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이는 올해 전반기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적기 파종과 철저한 배수 관리는 물론, 적기 시비와 제초 관리에 만전을 기한 성과로 풀이된다. 착한영농조합법인은 쌀 소비량 감소에 따라 쌀 공급과잉을 방지하고, 벼 대체작목 육성을 위한 전략작물직불금,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등의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지역의 토양에 적합하다는 판단하에 2022년부터 논콩 재배를 시작했다. 직불금을 제외하더라도 동일 면적에서 올해 기준 소득이 벼보다 1.34배 정도 높으며 직불금을 포함했을 경우, 벼에 비해 추가로 지급되는 전략작물직불금과 논타작물지원금이 있어 군은 논콩재배단지화를 통해 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환자와 군민 모두의 안전한 병문안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 주간’을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제됐던 병문안이 자유로워지고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병문안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위험이 증가에 따른 것이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4일 전라남도 강진의료원 및 강진군 의사회와 함께 강진읍 시장 일원에서 ‘확인하기, 자제하기, 지켜주기’란 슬로건으로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가졌다. ‘확인하기’는 병문안 전 병문안 가능시간, 허용인원, 장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자제하기’는 감염성 질환자, 노약자는 직접 병문안을 자제하고, 영상·문자·SNS로 마음을 전하며 ‘지켜주기’는 방역수칙(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준수 및 병문안객 기록지 작성을 통해 병문안으로 인한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채택됐다. 또한, 관내 입원실 보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문안 현황조사 실시 및 안전한 병문안을 위한 조치를 권고하고,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군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SNS와 전광판, 포스터, 홍보물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환자를 위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3년 제11회 강진군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5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실내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나눔과 실천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를 발굴해 격려하고 나눔 문화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남 최초 개설된 제1기 자원봉사대학 수강생의 퍼포먼스로 일반 군민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군의 의지가 반영되며, ‘퍼져라! 자원봉사, 커져라! 강진의 힘’이란 주제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재영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그동안 강진의 곳곳에서 고생해온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재영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그동안 강진의 곳곳에서 고생해온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헌신적 봉사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14명(정성미 외 13명)유공자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대구면 구수리 남호마을 인근에 16가구 규모의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강진군과 부동산 개발 업체 ㈜전노봉은 지난 5일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진원 군수 및 ㈜전노봉 관계자를 비롯하여 지역 주민, 입주 예정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신규마을 조성의 기쁨과 기대감을 나누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대구면 남호지구는 산231번지 일원 15,541㎡(4,709평) 부지에 주택단지 16세대, 마을회관 1세대의 신규마을이 조성되는 곳으로 ㈜전노봉에서 2025년까지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다. 또한 강진군에서도 마을안길 도로개설, 상·하수도 설치 등 마을 기반시설 구축과 다양한 행정지원을 더해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도시민 인구 유입에 힘을 보탠다. 해당 부지는 주변 경관이 좋고 바다가 보이는 낮은 구릉지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훌륭한 입지조건으로 주택단지 16세대 모두 100% 분양 완료되었다. 그 중 14세대는 인근 광주 등 도시민이 분양받아 입주할 예정으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나머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4일, 남미륵사 주지 법흥스님이 지역 이웃을 위한 김치, 이불, 쌀 등 현물 기탁과 함께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장학기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법흥스님은 지난 10월 23일, 제32회 남미륵사 산사음악회를 맞이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총 1억 1천 7백만 원이라는 고액을 기탁하는 등 강진군의 지역 교육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 또한, 평소에도 강진군을 위한 다양한 선행과 기부활동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쳐왔으며, 남미륵사의 경관 가꾸기 및 다양한 종교 문화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등 관광도시 강진 조성과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법흥스님은 “항상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실천해오고 있다”며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교육이 발전해 학생들이 강진군을 더욱 빛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항상 지역 교육 발전과 지역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달, 23일 청소년 문화의 집 다목적 강당에서 초등학교 돌봄전담사와 유치원 방과 후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돌봄노동 활동가를 위한 목공예 취미교실 강좌를 개최했다. ‘꿈꾸는 나무’ 최은주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 이번 취미교실은 참여자들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팅 도마를 만드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3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는 도마나 접시로 사용할 수 있어 본인의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오금 돌봄전담사는 “강진군에서 교육 현장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돌봄전담사와 유치원 방과후 교사들을 위한 강좌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힐링을 얻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아이들을 위해 헌신 · 봉사하는 돌봄노동 활동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참여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을 통해 만족도 높은 취미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돌봄노동 활동가를 위한 취미교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관내 사회복지, 교육, 여성복지를 위해 힘쓰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기를 높이고 활력을 재충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강진고등학교 3학년 11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실시하고 유형에 따라 미래를 설계해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나를 알리고 표현하며, 동시에 상대방을 이해하는 지표로 자리잡고 있는 MBTI 검사를 통해 연관성 높은 직업군을 탐색해 볼 수 있어 진로 및 직업 선택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내일을 여는 우리 프로그램’은 ▲성격유형(MBTI)검사 ▲성격유형별 특징 및 직업 적성 ▲MBTI 유형별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활동에 참여했던 강진고등학교 한 학생은 “MBTI 검사를 정식으로 해본 적이 없었는데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니 나의 심리적 특성과 개인 성향을 알게 됐다”며 “나아가 나에게 맞는 학습 방법, 직업 선택 등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대입을 목표로 열심히 뛰어온 고 3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고 오늘 이 시간이 재충전과 동시에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은 감시기관으로 지정된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응급실에 방문한 한랭질환자를 등록하며, 이를 토대로 보건소는 모니터링과 함께 신속한 보고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지난해 한랭질환으로 전국에서 447명의 환자가 신고됐으며, 전남은 28명이 발생했고 강진은 환자가 발생되지 않았다. 전체 발생 환자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환자가 102명(22.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81명 (18.1%), 50대 75명(16.8%) 순이었으며, 65세 이상이 42.3%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303명으로,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있으며 방치 시에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초겨울에는 추위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의 위험이 큼으로 주의해야 하며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과 소아, 추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