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긴급상황과 범죄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공중화장실 42개소에 IoT 스마트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10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22개소, 하반기 10개소 설치를 끝으로 관내 주요 공중화장실 42개소에 대한 비상벨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IoT 스마트 비상벨은 쉽고 빠른 신고가 가능하도록 ‘정전식 터치스위치’를 적용해 기존의 ‘푸시(누름)’ 방식이 아닌 ‘터치(접촉)’방식을 통해 신체 어느 부위로든 신고가 가능하다. 비상벨이 작동되면 경보가 발생하고 비상 상황이 자동 접수돼 경찰 상황실과 양방향 통화가 연결된다. 또한 비상 상황시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및 지원(신고, 출동, 원격제어)이 가능하며 정전시에도 최대 10시간 비상 구동이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만일의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강진군은 내년에 안전한 공중화장실의 마무리인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선 화장실 5개소에 대해 시범 설치 및 운영을 실시한 뒤 점차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 조사 및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회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아동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친화도 조사 및 전략수립 연구용역은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 수립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2024년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동관련 현황 조사 및 아동친화도 조사를 통해 강진군 아동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군민참여조사(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어떤 요구사항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놀이와 문화‧참여와 존중‧안전과 보호‧보건과복지‧교육환경‧가정생활의 6대 분야에서 다양한 결과가 도출됐으며, 이에 대해 위원들은 4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명확한 목표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예산 등을 고려해 중‧단기 실천과제들이 세부적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이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결과에 따라, 매몰 비용을 지급할 수 있게 돼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균형발전과 도심 주차 문제 및 군민 편의를 위해 진행 중인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이 감사원 사전 컨설팅 결과에 따라, 경찰서 신축부지 이전과 관련된 매몰 비용(사전 설계비용)의 지급이 가능해져 그동안 큰 산으로 여겨졌던 제도적 난관이 해소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경찰서 이전과 관련된 국유지 교환 검토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현지실사 등을 실시했지만, 기존 설계에 대한 비용 지급과 미 매입한 토지의 수용 문제 등으로 경찰서와의 협의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군은 타결책을 찾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지속 방문하고 지난 9월 13일에는 기획재정부 2차관이 주재하는 국가-지자체 국유재산활용협의회에 서순철 부군수가 참석해, 해당 안건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와 협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매몰 비용 문제 해결를 위해 지난 10월 감사원 사전감사 컨설팅을 신청했으며, 감사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성과를 이끌어냈다. 감사원의 컨설팅에 따라, 국유 재산과 지자체의 상생 활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7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3년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추가 선발(안) ▲2024년 강진군민장학재단 사업계획(안) 등 2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올해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추가 선발은 계획 대비 미달 분야인 ▲성적우수 9명 ▲특기자 분야 2명 등 총 11명의 장학생에게 1천 312만 4천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장학·교육사업 2개 분야 10개 사업에 대한 7억천만 원의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2024년 명문대 분야 폐지 및 미달 인원이 많았던 성적우수 대학교 분야 5명 증원과 다자녀 중 고 대학교 분야 총 14명 증원 등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추가 배정과 ▲계산초 다드림 관현악단 운영, 옴천초 힐링밴드 운영 등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한 학교 음악예술사업 운영 지원, ▲농산어촌유학비 확대 지원 등으로 총 사업비는 전년 대비 9천 5백만 원 증액됐다. 이사회에 앞서 이사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기부’하면 ‘기부’니 좋아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와 기부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은 전 국민으로,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강진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이 가운데 3명을 추첨해 강진사랑상품권 10만원을 추가로 증정하고, 당첨자에게는 12월 2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10만 원을 13만 원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강진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8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배우는 기쁨!참 여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2023년 강진군 평생교육 한마당 대잔치가 열렸다. 평생학습 및 군민자치대학 14개 과정의 통합 기념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료생을 포함해 모두 500여 명이 참여해 1년간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평생학습 강좌는 상·하반기 76개 강좌를 운영해 906명의 군민이 수강했다. 군민자치대학은 9개 대학 15개 과정으로 499명이 모집되어 이 가운데 344명이 수료했다. 기념식은 평생학습 밴드반 수강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우수자 표창과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중간에는 탄소 중립에 대한 다짐 퍼포먼스를 선보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평생학습도시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소감 발표를 한 최순아(녹색문화대학 라이브커머스 과정)씨는 “녹색문화대학 라이브커머스 1기로 교육 받으면서 쇼핑몰에 생방송으로 직접 생산한 쌀을 판매해 보기도 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면서 “배움을 통해 내가 해낼 수 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군민참여단은 지난 8일 강진군 육아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군민참여단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군민참여단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군민참여단원으로 구성된 3개 모둠에서 각 모둠별로 선정한 주제에 대해, 올 한해 추진했던 활동들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모둠에서는 ‘여성활동역량강화’란 주제에 대해 지역 활동 전반에 여성의 참여를 높이고자 발마사지 봉사자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실시, 관내 요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마사지 실습 봉사를 실시했으며 직장인을 위한 지압봉을 배부하는 내용을 보고 했다.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주제’로 한 2모둠에서는 전동킥보드 안전하게 타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 것과 관내 공용 화장실에 설치된 아동안전발판 사용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노후된 발판을 보수 교체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3모둠에서는 양성평등, 가족친화를 주제로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육아 및 가족생활 교육 실시, 남성육아 사진전 개최, 강진군민의 양성평등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양성평등교육 이수 홍보활동 등 활동내용을 보고했다. 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디지털 시대 발맞춰 2024년 디지털농업대학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디지털농업대학은 녹색문화대학의 후속 대학으로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강진 농업농촌 활성화를 이끌 디지털 선구자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한우 ▲시설원예 스마트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3개 과정이 1년 동안 운영된다. 스마트한우과정은 스마트 축사 운영 기술 습득, 스마트 축산의 설계, 스마트 융복합 산업화, ICT기술을 이용한 번식관리 및 활용기술 등을 다루고,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한우 생산 및 관리 방법을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시설원예 스마트팜과정은 스마트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시설 내에서 원예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스마트 온실 운영 및 정비 요령, 생산성에 초점을 둔 원격제어 2세대 스마트팜 교육, 작물 재배 환경과 생장도 데이터화 및 적용 등에 대해 다룬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농산물의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는 방법에 중점을 둔 인플루언서 마케팅 과정은 농업Biz 및 스타트업 교육지원, e-커머스 및 1인 미디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마량항을 전국 최고의 바다낚시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한지 1년이 지난 지금 강진 마량항이 바다낚시 어선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누적이용객이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치 이전 6월 한 달 40명에서 유치 이후 7월 1,206명, 8월 1,271명, 9월 1,269명, 10월 1,462명, 11월 1,744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바다낚시 어선 이용객은 6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개최한 지난 10월 28일 이후 이용객이 확연히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바다낚시 대회 이후 마량항이 전국 낚시객들에게 알려지며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바다낚시 어선 이용객의 꾸준한 증가는 고스란히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용객들의 방문으로 인해 지역 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군에서 파악한 경제유발 효과만도 누적액 약 13억 9천만 원으로 바다낚시 어선이 마량 지역상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이장단 한마음 축제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인해 지역사랑의 의미를 더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6일, ‘2023년 강진군 이장단 한마음 축제’ 행사에서 전국 이통장연합회 영암군 유태경 지회장, 빅컴기획사 김승겸 총감독, ㈜탐진친환경 백홍동 대표, 목포 한국뷔페 서경옥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유태경 전국 이통장연합회 영암군 지회장은 영암군 출신이며 강진에 대한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김승겸 빅컴기획사 총감독은 강진읍 출신으로 고향인 강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전주에 위치한 빅컴기획사는 관광문화축제, 콘서트, 전시 및 박람회 등 다양한 이벤트 기획과 연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백홍동 ㈜탐진친환경 대표는 장흥군 출신으로 장흥에서 복합비료 및 기타 화학비료 제조 업체인 ㈜탐진친환경을 운영 중이다. 서경옥 목포 한국뷔페 대표는 장흥군 출신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강진군과 인연이 닿아 꾸준히 교류해오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알게 되어 강진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12월 1일,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와 함께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수칙 준수 독려와 감염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예방으로 위험 Zero! 검사로 불안 Zero! 팩트 체크로 편견 Zero!’를 주제로 에이즈 예방 주간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지난 1일과 4일 강진읍 시장 일원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보건소 1층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에 대해 에이즈 익명 검사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에이즈(AIDS)란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다. HIV의 감염경로 99%는 성관계에 의한 것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과 위험한 성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빠른 검사와 치료는 타인에 대한 감염을 예방함과 동시에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한다”며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 검사가 가능하니 의심 상황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7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위직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 성매매)에 대한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2021년부터 자치단체장을 포함한 고위직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공직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강진군의회 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교육에는 김수아 해남 성폭력상담소장이 강사로 나서 성폭력과 성희롱 사례, 직장 내 성희롱 및 2차 피해에 대한 이해, 사례에 따른 사건처리 절차 등 고위직의 책무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진원 군수는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괴롭힘이 없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고위직부터 솔선수범 해야한다”며 “이번 교육이 급변하는 공직사회에서 생각과 문화의 차이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방지하고 아울러 양성평등을 위한 조직문화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으며 부서장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