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8일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와 강진수성당이 효문화 계승발전과 효사랑 실천정신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강진읍에 위치한 강진수성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효도회 강진군지회 마삼섭 회장과 강진수성당 김중기 회장,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황호용 회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는 두 단체가 상호교류를 통하여 합당한 협력 체제를 수립하고 발전적 운용 및 교류 지향을 위해 협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진수성당은 강진군 최초의 노인당으로 동학유적지며 독립운동의 후원처이다. 강진수성당 김중기 회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역사회의 효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마삼섭 회장은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처럼 효는 이념과 사상 등을 뛰어넘는 통시적 가치관”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효문화 발전을 위하여 강진수성당과 함께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후, 효도잔치,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수 부부 위문, 복지시설 복달임 음식 제공, 명절 위문품 전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농어촌개발추진단)은 지난 14일과 15일 강진자연생태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생태탐방을 가졌다. 신활력아카데미 ‘생태문화해설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강진자연생태연구회’는 자연생태관련 학습 및 활동을 이어가고자 조직된 연구회로, 이번 생태탐방은 다른 지역의 자연과 생태를 관찰하고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탐방은 생태전문가들과 함께 창녕 우포늪, 창원 주남저수지 및 봉암갯벌 탐방 및 탐조, 관련 생태학습관 방문을 통한 사례 청취 및 학습 등의 알찬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탐방기간 내내 연구회 회원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관찰하고 질문하며 함께 했다. 박현순 회장은 “경남지역의 생태와 관련시설, 그리고 운영프로그램 등을 보고 배우며, 앞으로 강진만에서 연구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생각해 보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영철 추진단장은 “열정적으로 배우고 활동하는 강진자연생태연구회 회원들을 위해 기획한 생태탐방이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강진자연생태연구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성된 농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경기문화재단과 경기 청년 교류단을 초대해 실학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진순례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학문화 진흥 관련 행사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상호 간 정보 교류 ▲다산 정약용을 중심으로 한 실학문화 콘텐츠사업 개발 및 홍보 협력 ▲다산 정약용을 중심으로 한 실학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협력 ▲호남실학·경기실학 분야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 서로간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2박 3일 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1일차에 전남음악창작소에서 강진 주민주도 조만간 프로젝트 창작 마당극 ‘다산의 꿈’공연을 시작으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채성 팀장의 주민주도 관광활성화 사업 발표와 주철환 PD(전 아주대 교수)의 ‘K컬처와 실학’특강이 진행됐다. 2일차 오전에는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를 순례하고, 오후에는 청렴연수원에서 김광현 한국에너지공대 가치창출단장의 21세기 실학포럼 ‘실학정신과 지역 창업’발표를 시작으로 스윗밸런스 장지만 대표의 ‘13평의 샐러드 매장에서 샐러드RET 1위 기업까지’, 오승희 그레잇테이블 대표의 ‘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안과수술을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임준형 군민행복과장과 마종군 마량면장이 아동이 거주하는 마량면 수인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원아동은 교사의 권유로 안과 병원을 방문해 양쪽 불규칙 난시와 사시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하려 했지만 아동이 수술에 대한 두려움에 따른 거부로 받지 못했고,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해 어려움이 있는 사례였다. 시력이 발달하는 어린 나이에 사시가 발병한 경우 치료가 늦어지면 심한 시력 저하와 시 기능의 손상이 야기되기에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강진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는 마량면 아동이 ‘사시’ 진단을 받았음에도 어려운 가정형편과 심리적 요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아동을 설득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방안을 알아보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사업이 있음을 확인, 신청해 오는 28일 광주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거동이 불편한 외조모와 거주하고 있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사례관리사가 아동을 직접 광주 병원까지 동행, 검사 및 수술일정을 잡았으며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지원신청해 수술비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3년 12월 16일부터 1박 2일간 이한영차문화원에서 독서공유플랫폼 ‘지식공동체 그믐’의 회원들과 함께하는 겨울 문학여행 ‘월남에 서다(書茶)’가 열렸다. 이한영차문화원이 위치한 전라남도 강진군 월남마을은 월출산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 야생차의 맥을 잇는 곳으로, 다산 정약용이 강진 유배 시절 즐겼던 차를 잊지 못하자 그의 제자들이 해마다 차를 만들어 스승에게 보냈던 ‘신의의 차’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다산의 제자인 이시헌의 후손이 다산의 후손에게 차를 보내며 특별한 차의 인연은 100년이 넘게 이어져왔고, 이시헌의 후손인 이한영은 한국차 최초의 상표인 ‘백운옥판차’를 만들며 일제 강점기에 우리 차문화의 맥을 지켜온 한국차의 다부(茶父)로 불리는 인물이다. 이한영차문화원의 이현정 원장은 그의 현손으로 알려졌다. 이번 문학여행은 이한영생가 내의 한옥에서 월남마을의 차문화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다산 정약용과 제자들의 이야기와 이한영과 고손녀의 이야기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월남마을의 야생차밭길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강진의 차문화는 물론 강진의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이달 31일자로 운영 종료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 19 대응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고 코로나19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추이와 보건소의 상시 감염병 관리기능의 정상화를 고려해 강진군은 장기간 운영해 온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12월 31자로 종료한다. 다만,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은 현재 단계인 ‘경계’로 유지된다. 기존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자는 2024년부터 일반의료기관(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 PCR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이용해야 하며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 등을 통해 먹는 치료제 대상군과 고위험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는 내년에도 계속 지원한다.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해당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이다. 그 외 검사 대상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아르코 공연예술연습공간 대관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소재 19개 공연예술연습공간 운영기관 대상 공개모집 후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단체가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강진에서 모하나(모여서 하나)’는 순수 100% 지역민을 대상으로 음향, 조명, 무대 제작, 메이크업, 공연 시나리오&음악 제작, 안무, 마당극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고 양성된 공연 예술인들이 실연 공연까지 지원한다. 기존에 진행 중인 조만간 프로젝트 아카데미와 공연예술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 대상 아카데미 지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르코 공연예술연습공간은 작년부터 국비 지원 없이 군비로 운영하고 있는 와중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군비 매칭 비용 없는 100% 전액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해 더욱 의미가 크다. 공모를 기획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채성 관광마케팅팀장은 “그동안 아르코 공연예술 연습공간을 운영하면서 강진군과 군민들을 위해 시설이 더 활용될 방안을 찾고 있었는데,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기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022년, 2023년 기금사업 추진 부서를 비롯해, 2024년 기금사업 계획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부서도 자리해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먼저 2022~2023년 사업 중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사업들이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부서별 애로사항을 논의했고, 남은 기금을 최대한 빨리 집행하고 사업을 조속 추진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아울러 내년에 추진될 2024년도 사업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강진 푸소 시즌2(푸소 운영농가 지원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확충, 사의재 푸소 한옥체험 단지 조성)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귀농귀촌인 신규마을 조성, 정주형 푸소 운영 주택 건축 지원, 인접지자체 연계 및 도농교류) ▲인접지자체 연계 및 도농교류 사업(강해영(강진+해남+영암) 지역상생 프로젝트, 강진-광주 동구 ‘함께 라이프 굿’ 사업으로 총 3개 단위, 7개 사업이며 이날 부서별로 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와 관련해 마련한 활성화 전략 포럼이 20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시책을 추진함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대책을 도출하고,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진군민, 관광 전문가 및 관광 관련 업종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원섭 목포대 관광학과 교수가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성공적 추진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후,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진군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국가적 경기침체와 지방 인구감소 소멸이라는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특단의 대책으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내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진 반값 관광은 관광객이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경비의 절반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주는 정책으로,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 19일 제295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창주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값 폭락 방지 및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쌀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에 쌀 생산량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코로나19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한 유가와 물가, 인건비와 원자잿값 등 상승으로 농민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더 이상의 쌀값 하락은 농민들을 사지로 몰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당 가격은 19만 9,820원, 25일 19만 8,620원으로 계속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20만원 선을 밑돌고 있다. 수확기 이후 산지 쌀값은 지난 10월 초 80kg당 21만 7,552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지난달 19만 8,620원으로 내려앉으면서 한 달 새 1만 8,932원(8.7%)이 떨어졌다. 김창주 의원은 “올해 정부가 약속했던 수확기 80kg 기준 쌀값 20만원 선이 무너지면서 쌀 재배 농민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과연 정부는 쌀값 안정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우리나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9일간의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22일부터 6일간 업무보고를 실시했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이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2024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4,611억원, 특별회계 168억원을 포함한 총 4,779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한편, 강진군의회는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강진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됐고 ▲예결 특위에서 가결한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4백6십만원이 삭감된 6천3십2억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이 후 김창주의원이 대표발의한 ▲쌀값 폭락 방지 및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 1건을 원안가결했다. 김보미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활환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가 2023년 따뜻한 정 나누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2,200명에게 매생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노인맞춤돌봄센터 전 직원과 후원자들의 아름다운 후원금으로 매생이 떡국을 구입해 생활지원사를 통해 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강진의 갯푸른 매생이는 골다공증 예방,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쫄깃한 쌀떡과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겨울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워주는 음식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이 만족도가 높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희망주유소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후원과 계란 50판을 기부하면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 센터장 고지석 지공스님은 “동절기 한파 및 대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보호 대책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