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향우, 공직자 여러분! 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푸른청룡의 기운을 받아 가슴에 품은 소망들을 모두 이루는 진취적인 한 해가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전남균형발전 300프로젝트 선정, 행안부 지역소멸대응기금 A등급 선정 등으로 국․도비를 합쳐 1,700억 원을 확보해 앞으로 지역경제를 강화하는데 더 큰 도약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돈벌이가 되는 축제가 됐습니다. 지금 군민들의 자긍심과 자신감은 어느 때보다 충만해 있습니다. 가슴 벅찬 희망으로 모두가 설레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성공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리 군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는 큰 전환기가 될 것입니다. 관광산업을 앞에 내세우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뒤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1차 산업을 바탕으로 3차 산업을 견인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림축수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군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모기유충 구제를 위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를 적극적으로 퇴치해야 하는데, 성충일 때보다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모기유충(장구벌레) 1마리는 모기 5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어 모기유충 구제는 모기가 산란 · 성장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1개반 3명으로 방역반을 편성해, 아파트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관광지 등 1,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유충구제약 살포 및 연막 소독을 병행해,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동절기 모기 유충구제와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모기 개체수 감소 및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종합청렴도에서 3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1등급 상향된 결과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평가하고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감점 반영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강진군 평가에는 군민 319명, 소속 직원 100명이 참여해 강진군의 청렴도를 평가했다. 이 결과 청렴체감도는 기초지자체의 평균을 훨씬 웃도는 우수한 평가결과를 받아 강진군 청렴도의 위상을 높였다. 청렴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직자와 함께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은 강진군 청렴도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다만 국민권익위원회가 감점 처리한 부패사건 발생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평균보다 월등히 높아 감점요인으로 작용했다. 강진군은 2024년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해 군민과 공무원들이 청렴을 결의하고 민·관 및 공무원 노조와 함께 청렴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더불어 청렴노력도 개선을 위해 ▲전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캠패인 개최 ▲청렴 서한문 발송 등을 추진해 우수한 종합청렴도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훈련으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의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지역 내 재난 발생 위험도 분석에 따라, 산불 재난을 훈련 유형으로 선정해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11월 1일에는 대구면 여계산 산불 발생을 가정해, 강진군, 강진소방서, 강진경찰서, 한국전력강진지사, KT강진지점, 강진군 의용소방대, 군민체험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재난 현장과 재난종합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으로 재난 대응 훈련의 효과를 끌어올렸다. 훈련을 주재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강진군, 유관기관, 군민들이 함께 이루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작은 문제점이라도 보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안전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혜안으로 번득이는 탁월한 지도자와 따뜻했던 동료 직원, 넘치는 정을 나눈 군민들과의 아름다운 기억을 간직한다. 앞으로도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 동행을 이어가겠다” 강진군 조경언 기획홍보실장이 지난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29일 퇴임 인사를 전했다. 조경언 실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조 실장은 강진군 작천면 기동마을 출신으로 주어진 소명과 책임 의식, 고향 사랑의 마음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조 실장은 업무 추진력과 성과가 탁월하다. 담당으로서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연속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에 국비 18억 원을 지원받았다. 현재 강진청자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중·고교 교과서에 수록돼 있다. 문화관광과 재직 당시에는 가우도 청자전망탑, 데크 둘레길, 한국민화뮤지엄 신축, 백운동 원림 정비사업, 하멜촌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푸소체험을 사전에 준비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그는 퇴임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작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주민의 손으로 직접 군정의 비전을 이루는 직접 민주주의 실현에 나선다. 군은 지난 28일 민선8기 공약사항 조정 및 평가를 위한 주민배심원단 3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심배심원제도는 공약이행현황 점검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일환으로. 만 18세 이상의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ARS를 통해 92명을 뽑고 전화 면접을 거쳐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해 30명(남15, 여15)의 주민배심원단을 최종 선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주민을 대표해 민선8기 강진군 공약 조정 사항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과 일부 공약의 개선 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받는다. 이날 첫 회의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김기홍 광주전남 본부장의 ‘매니페스토 및 주민배심원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 배심원단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5개의 분임은 민선 8기의 공약사업 5대 분야인 ▲인구 증가로 강진 희망 만들기 ▲융복합산업으로 고소득 강진 만들기 ▲관광객 5백만 유치로 관광강진 만들기 ▲투자유치로 남해안 거점 도시 만들기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 만들기 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농협은행 강진군지부가 연이은 나눔 행보를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은행 강진군지부는 지난 27일 희망나눔으로 현금 1,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쌀 360포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군지부는 지난 8일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1,200만 원 상당의 백팩 70개를 기탁했다. 기탁식은 김덕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장흥모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덕삼 지부장은 “지역 상생의 농협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과 소외계층에 관심을 기울이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농협은행 강진군지부는 2021년 농산물 꾸러미 50박스를 기부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강진군 장학재단에 2억6,138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민들의 상생과 나눔으로 강진이 더욱 따뜻하다”라며 “기탁한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군민 모두가 포근한 복지정책을 실현해 보다 안전한 강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신전면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경제적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한 결과,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진군 신전면은 평소 ‘문화는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각종 문화사업을 펼쳐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간 11만 원 상당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신전면은 이러한 문화 혜택을 더 많은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22년 130명에서 2023년에는 167명으로 혜택 대상자를 늘렸다. 이는 고령자, 장애인 등 그간 누락됐던 대상자들의 집중 발굴과 맞춤형 문화 서비스 제공의 결과다. 신전면의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방문해 신청부터 가맹점 이용까지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고, 전산 담당 인원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보다 효율적이고 폭넓게 지원했다. 김경국 신전면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문화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신전면 주민들이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경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연말을 맞아 강진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동남레미콘 임병호 부사장이 1,000만 원, 도암면 이장단에서 100만 원, 달빛이야기 마을 카페에서 1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동남레미콘은 강진군 칠량면에 있는 지역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1,000만 원의 장학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병호 부사장은 “매년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암면 이장단(단장 김동기)은 꾸준한 기부 나눔 활동을 해왔으며, 매년 다양한 봉사 활동 및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올해 1월에도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성금 208만 원을 기탁했다. 연말에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선뜻 기탁했다. 김동기 이장단장은 “이번 기탁은 지역 교육 발전에 동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의 청년 공동체인 ‘다함성교육공동체’ 팀이 지난 20일 열린 전남도 주관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강진군에서는 5개 팀, 전남에서는 총 134팀이 활동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 등을 통해 각 시군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다함성교육공동체’는 강진군 청년 공동체(대표 이루다)를 대표해 참가했으며, 강진청년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제과제빵 자격증반에서 만난 8명의 청년들이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이웃과 관내 아동센터에 빵과 음료를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강진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 다함성교육공동체는 중앙청년센터 주관 사업인 2023년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강진청년지원센터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간편 음식 개발사업이 중앙청년센터 연말공유회에서 우수사례 발표로 선정되는 등, 강진군을 알리는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구성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빵, 3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간 진행됐던 ‘2023년 화랑훈련’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화랑훈련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화랑훈련 간 동원령 선포에 따른 초동조치 및 동원응소율 향상 노력을 통한 민·관·군·경·소방 상호 연계적 협조 체계 구축 등으로 튼실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비상대비 태세에 따른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격년 단위로 실시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국지도발과 각종 위기 상황에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 비상사태 시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민·관·군·경·소방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수상은 위기 상황을 대비하고자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안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한 그동안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군민의 삶의 모습과 주요 사회적 관심사, 의식변화 등을 담은 2023년 강진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공표했다. 사회조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강진군 표본 828가구 1,3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조사이다. 인구, 노동, 보건, 환경, 사회·복지 등 12개 부문 45개 항목을 조사하며 매년 실시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0년 후에도 강진군에서 계속 거주하고 싶은지’라는 질문에 77.4%가 ‘그렇다’고 응답해 10명 중 7.7명꼴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연령층이 올라갈수록 긍정적인 응답을 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강진군민의 93.8%는 최근 자신의 삶에 ‘5점’이상 만족했으며, 평균은 6.6점이다. 강진군민의 월 평균 가구 소득은 ‘200만~300만 원 미만’이 32.1%로 가장 많았다. 강진 군민의 62.5%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며 주된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41.6%)이다. 강진군민의 40.2%가 인구증가를 위해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강진군 내 주민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기회가 ‘충분하다’는 응답이 30.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