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올해 2월말까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모기유충 구제를 위한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겨울철이 되면 모기는 추위를 피해 하수관, 실내 지하 등 제한된 공간에서 서식한다. 모기 성충 한 마리는 보통 7번 정도에 걸쳐, 일생 동안 약 500개의 알을 낳는다. 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500마리의 모기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는 이유로, 겨울철 모기 유충 구제는 모기 예방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별도의 방역반을 편성해 아파트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관광지 등 1,100곳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약 살포 및 연무‧연막 소독을 병행해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겨울철 방역활동으로 군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집 주변 물웅덩이, 빈 용기 등 모기 유충의 서식지 제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역소독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이월 체납액 징수율, 전년 대비 체납액 징수율 증가, 공매 처분율, 징수 규모, 자동차세 징수촉탁 실적 등 총 5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강진군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7억3천9백만 원 중 4억6천5백만 원을 징수해 징수율 62.9%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라남도 평균 징수율 41.1%보다 21.8%P 높은 수준이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 6월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우수상을 수상해 체납액 징수와 관리에 타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 허진영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의 수준 높은 납세 의식과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 납세자 편의 시책을 발굴하고 꾸준한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4년 조직개편에서 보건소 내 노인건강과 만성질환관리팀을 신설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진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가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만성질환 유병률도 증가함에 따라, 노인층의 질환 예방과 선제적 대응 및 능동적 대처를 위해 새롭게 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강진군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2년 38.2%에서 ’23년 39.4%로 증가해, ‘23년 전남 32.1%, ’23년 전국 29.7%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2년 17.0%에서 ’23년 16.4%로 다소 감소했지만 ‘23년 전남 14.8%, ’23년 전국 13.4%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성인병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보건소 노인건강과 만성질환관리팀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부터 관리까지 담당하는 가정방문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마을경로당 방문보건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이동물리치료버스 운영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노인성 안질환·무릎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 및 중등1학년 축구 페스티벌 유치에 이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연속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11월경 개최되는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전국 64팀 1,500명의 선수들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대회로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의 매력을 체험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4년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진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는 전국 초등(U12) 48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내년 전국규모 축구대회 추진을 위해 24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인조잔디 구장 1면을 신축하는 등 대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진군은 방문하는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 지원을 위해 천연잔디 구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구장마다 응급차량 배치를 지원하며, 급수대와 온수기를 설치하고 차와 커피를 준비하는 등 경기 전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10만 8,998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행정안전부가 지난 1월 1일 발표한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강진군의 ‘푸소(fuso)’가 생활인구 증대 사업 관련 대표 사례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며, 지방소멸대응의 새로운 해법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생활인구를 산정한 행안부의 발표는 이번이 최초로, 교통 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인구에 대한 개념과 접근방법이 달라지고 있음을 정부 차원에서 공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주민등록, 등록외국인)에 체류 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를 더한 개념으로, 행안부는 이번 조사에 주민등록정보와 외국인 등록 국내거소신고 정보, 통신3사의 이동통신정보를 가명으로 결합한 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가 산정한 7개의 시범 도시(충북 단양군, 충남 보령시, 강원 철원군, 전남 영암군, 경북 영천시, 전북 고창군, 경남 거창군)는 모두 주민등록상 등록 인구보다 체류 인구수가 월등히 많아, 앞으로 인구 산정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에서 강진 푸소는 지자체 생활 인구 증대 사업 사례 가운데 ‘숙박체험’ 분야에서 농촌 민박과 농촌 체험으로 힐링하는 생활 관광 프로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김진근 신전면장이 지난 3일 열린 제21대 신전면장 취임식에서 신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행복더하기 사랑나눔’ 지정기탁 후원금 모금운동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올 1월1일자로 신전면장에 부임한 김진근 면장은 감사의 마음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담아 후원금 13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본인 명의 100만 원, 부인 명의 10만 원, 두 자녀 명의 20만 원으로 이뤄졌다. 김 면장은 신전면 송천마을 출신으로 1991년 영암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후, 1995년 강진군으로 전입해 신전면, 도암면, 친환경농업과, 환경축산과 등 주요 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성과를 거뒀다. 김진근 면장은 “제 고향인 신전면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면민과 소통하고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며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마량면은 지난 1일, 마량놀토수산시장 방파제에서 마량풍물패 및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 및 마량면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로 지난 3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것을 마량면 청년회 주관으로 마량놀토수산시장 방파제 앞에서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4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약 4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모여, 마량면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적십자회, 생활개선회 등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국 등의 음식을 나누며 새해맞이 소원을 비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마량에서 진행된 해맞이 행사는 타지역에서는 기상악화로 볼 수 없던 해돋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새해 큰 선물을 선사했다. 박순서 청년회장은 “해맞이 행사를 함께 준비해주신 회원들과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적십자회, 생활개선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량 놀토수산시장을 찾아주신 주민 여러분과 관광객 여러분들께 행복한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삼균 마량면 지역발전협의회장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농업인 87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오는 8일 ‘흙과 비료이야기’를 저술한 흙 전문가 현해남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과수재배 토양관리(1월 8일) 및 채소재배 토양관리(1월 9일)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포도(1월 23일), 배추(1월 25일), 마늘(1월 30일) 논콩(2월 6일)등 농업인 수요도가 높은 교과 중심으로 품목별 영농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11일부터 19일까지는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식량작물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공익직불제 의무교육도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읍·면 순회 식량작물 현장교육 일정은 11일 칠량(오전 10~12시), 군동(오후 2~4시), 12일 대구(오전 10~12시), 마량(오후 2~4시), 16일 도암(오전 10~12시), 신전(오후 2~4시), 17일 성전(오전 10~12시), 작천(오후 2~4시), 18일 강진읍(오후 2~4시), 19일 병영(오전 10~12시), 옴천(오후 2~4시)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책 많이 읽는 강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글쓰기 프로그램 ‘나도 작가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독서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 정보 창조자로서의 도서관 이용자의 수요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글쓰기 지도는 지난해에 이어 임정자 동화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단편동화 '흰곰인형'을 발표한 이래, 동화와 옛이야기, 그림책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했다. '할머니의 마지막 손님'으로 제8회 권정생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1월 13일까지 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의는 1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군은 올해 수강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글쓰기 영역을 확장하고 실제 작품 창작과 합평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완성한 작품은 책으로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수강생 창작 동화를 모아 책으로 만들어 강진군도서관에 비치하고 있다. 김신석 도서관장은 “글쓰기는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며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호남권 군 단위 최초로 보건소 조직을 기존 2개과에서 3개과로 확대 개편해 보다 전문화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강진군은 지난 1월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소 기능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인구 3만2,722명 중 38%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서비스와 지원을 위해 노인건강과를 신설했다. 노인건강과는 만성질환관리팀, 마음건강팀, 치매관리팀으로 구성돼 고령인구의 만성질환, 신체활동 감소, 치매‧우울 등 노인 건강 이슈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로당 순회의료 서비스, 방문 건강관리 사업, 이동 물리치료버스 방문 사업, 찾아가는 우울증 선별검사 사업, 노인 자살예방사업 등 어르신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신종감염병 대두, 글로벌화로 인한 전세계적 확산 등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업무 조정을 통해 기존 방역정책과를 감염병관리과로 개편했다. 보건사업과는 모자보건업무와 보건기관 진료서비스, 인력 및 시설관리 등 보건사업을 총괄 관리‧지원한다. 이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8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교통, 안전·소방, 관광, 보건·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이번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춰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병영면 일원에 도입해 관광 및 교통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양질의 맞춤형 관광정보 제공을 위한 웹 안내 기능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병영스마트 관광플랫폼’ 구축,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는 역사문화자원의 해설과 가상현실을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도슨트 서비스 개발’, 마을호텔 이용과 운영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마을 호텔 통합 숙박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되는 구 양곡창고의 복합문화공간과 한골목길 일원에 적용해 스마트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병영면은 도시재생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다양한 연계사업이 추진되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4년 갑진년을 맞아 푸른 청룡의 기운이 강진군 전역에서 피어올랐다. 특히 기세를 몰아 전국 최초로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한 강진군이 새해 벽두부터 선제적으로 지역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 관심을 끈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에는 용과 관련된 마을지명이 모두 15곳에 이른다. 이름 그대로 청룡(용)마을은 대구면 청용마을과 도암면 청룡마을 두 곳이 있다. 대구 청용마을은 마을 뒷산 형국이 용을 닮았다하여 청용이라 불리고 있고 마을 입구에도 용 머리 형상의 바위가 많아 마을사람들은 자부심이 크다. 도암면 청룡마을 역시 마을 뒷산이 좌청룡, 우백호 형상이어서 그렇게 불린다. 올 상반기 강진군 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임준형 강진읍장이 이 마을 출신이어서 기쁨이 더했다. 선산임씨 집성촌인 이 곳은 기술고시로 공직에 들어선 서울시 공무원도 있어 인재 배출의 산실로도 손색이 없다. 강진에는 이 두 마을을 포함해 강진읍 기룡, 대구 용문, 도암 회룡, 용산, 용암, 신전 백용, 용정, 성전 용운, 작천 용동, 용정, 병영 도룡, 용두, 옴천 송용마을이 있어 강진에는 유난히 용과 관련된 마을지명이 많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