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화양면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일 남원시 노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해 11월 노암동 주민자치발전협의회가 화양면을 방문한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성사되어, 김수연 화양면장, 황보원 주민자치위원장 및 임점숙 노암동장, 곽일곤 노암동 주민자치발전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두 지역의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화양면과 노암동은 다가오는 5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호 간 지역축제 초청 및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 등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남원 문화·관광의 중심인 노암동과 교류 기회가 주어져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화양면과 주민자치위원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및 COP33 유치 등에 힘쓰고 있는 여수시에 노암동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묘도동이 역사의 장소인 이순신대교 전망대에 꽃밭 조성으로 ‘아름다운 섬섬여수’를 만들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임진년(1592년)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일어난 7년간 전쟁의 소용돌이 기간 묘도동은 조명 연합군의 주둔지로, 조선의 판옥선과 거북선이 왕래하고 왜적을 물리치는 바다 승전 장소이다. 군량미를 쌓아두었던 장소 창촌마을, 명나라 수군 도독이 주둔했다고 도독마을 등 아직도 그때 지명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순신대교 전망대에서 맞은편 바다를 내려다보면 왜적을 맞아 당당히 싸우는 그때 수군들을 상상해 보면,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 우리에게 극복할 수 있다는 에너지를 받는 곳이 묘도동이다. 현재는 우리나라의 기간 사업의 중심지 화학공장과 광양제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로 바라다보면 긍지가 느껴지는 장소다. 이러한 역사와 현재가 있는 묘도동은 직원과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부녀회 등 모든 단체들이 조그만 열정을 합쳐 이 계절에 보면 좋은 꽃들을 전망대에 심고 가꾸며 관광객 맞이에 부단히 움직이고 있다. 서정수 묘도동장은 “시민들과 관광객은 봄도 느끼고 지역에 대한 역사를 기억하는 장소로 손색이 없는 이순신전망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자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을 강화한 가운데 여수 전역에 시민참여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주삼동과 화순군 지역경제과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두 기관 직원 40명은 자발적 참여로 상대 지자체에 상호 기부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윤희순 주삼동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가 간 따뜻한 결연이 이어져 더욱 협력하고 교류해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도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특산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여수시는 답례품으로 게장, 갓김치, 딸기모찌, 동백오일, 동백봉떡 등 여수의 인기 있는 특산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이 본아이에프와 함께하는 ‘어르신, 본죽 왔어요!’ 사업 전달식이 지난 20일 본죽&비빔밥 소호점에서 열렸다. ‘어르신, 본죽 왔어요!’는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12명의 어르신에게 매주 1회, 40주간 다양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영양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본아이에프가 소라종합복지관을 사업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 본아이에프 본죽&비빔밥 소호점에서 영양죽을 준비하고 당일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특히 본아이에프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죽 제공뿐 아니라 다회용기를 제작해 환경 보호까지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소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보양·영양죽을 드시는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해지는 모습을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후원해 주신 본아이에프와 본죽&비빔밥 소호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취약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2024년 행복교육지원센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18일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환경교육 분야 교육 이수 및 강의 경력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된 강사는 관내 초등학교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여수시 평생교육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또는 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아이들에게 여수의 아름다운 환경을 전하고 보존하려는 마음을 심어줄 지역 우수 강사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환경도서관에서 내달 4월 5일 오후 2시 환경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그림책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슈퍼토끼’, ‘슈퍼거북’ 등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한 유설화 작가가 ‘작가와 함께 읽는 그림책’의 주제로 한 강연과 질의응답, 사인회 등이 마련된다.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 중 성인은 누구나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환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마련한 행사로, 이를 통해 시민들의 그림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조례안, 건의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이 처리된 여수시의회 제235회 임시회가 3월 20일 폐회했다. 여수시의회는 6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안건별로는 조례안 18건, 건의안 1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안건 4건 등이다. 이번 회기를 통과한 18건의 조례 중 의원이 제정․개정을 발의한 조례는 총 6건(제정 5, 개정 1)으로 집계됐다. 여수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지원 조례, 여수시 가업승계 농어입인 지원 조례, 여수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 등이다. 총 8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 등을 제안했다. 김영규 의장은 폐회사에서 ‘제32회 여수영취산 진달래 축제’ 등 각종 축제의 안전 관리,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시정부 행정 지원, 의정비 인상에 걸맞은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의무 수행, 공무원에 대한 불법적이고 악의적인 공격에 대한 법적대응․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대표의원 최정필)가 지난 3월 19일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까지 10개의 섬, 11개 해상교량으로 이어지는 백리섬섬길을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를 찾아 백리섬섬길이 제1호 관광도로로서 갖는 장점과 잠재력, 국가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개통 준비 중인 백리섬섬길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 주무 부서와 긴밀한 협의․협조 체계를 갖추기로 하고 국내 경쟁 지역과 해외 관광도로 선진 사례도 꼼꼼히 파악할 예정이다. 최정필 대표의원은 “자연과 문화를 담고 있는 백리섬섬길이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되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도로의 브랜드화’라는 새로운 개념을 우리 시가 선점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백리섬섬길이 반드시 제1호 국가 관광도로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개정된 도로법이 2024년 10월 시행됨에 따라 도로를 중심으로 우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법률 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3월 20일 제2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정신출 의원이 발의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작년 제233회 정례회에서 제정한 ‘여수시 느린 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률의 부재로 여수시를 포함해 조례를 제정한 약 77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정책 수립과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은 4건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 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안', '경계선 지능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법률안',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다. 한편 ‘여수시 느린 학습자 지원 조례’는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경계에 있는 이들이 관련 법령에 따른 지원이나 복지정책에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겪는 어려움을 예방하여 온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영평 의원은 3월 20일 제235회 임시회(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전철을 도입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박 의원은 먼저 “여수는 출퇴근 시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특히 관광 성수기에는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며 “여수 내에서의 교통 수단은 오직 승용차․택시․버스 등 자동차 뿐이다”고 꼬집었다. 이에 “여수에서도 자가용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교통 체증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 경전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경전철은 철도 운동수단의 한 종류로 전통적인 철도 시스템을 이용한 도시철도는 비용이 많이 들고 버스로 대체하기에는 수요가 많은 지역을 위해 생겨났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여수와 인구가 비슷한 오키나와 나하시에서 20여 년 전부터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증폭시켰으며 교통체증 없는 이동수단으로 주민들의 이용률도 높다. 국내에는 대구시․부산-김해․의정부․용인 등에 경전철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경전철의 장점으로 △중전철에 비해 공사비․관리요소가 적음 △배차 간격 단축(2분)으로 승객 대기시간 축소․많은 수송량 처리 △탄소배출 절감 △무인운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에 자연친화적인 목재문화체험장을 건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구민호 의원은 3월 20일 제235회 임시회(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체험장 건립은 아이들과 부모들의 힐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국토의 70% 이상이 산림인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목재문화권에 속해 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목재문화의 결정체인 한옥부터 일상 생활의 다양한 도구와 물건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로 독특한 목재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다”며 목재문화에 높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처럼 나무는 탄소를 지속해서 저장하는 친환경 재료로 환경적, 산업적 가치는 약 70조 원에 이른다”고 말하며 “우리가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등 우리의 삶에 더없이 유익하다”고 밝혔다.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에 여수목재문화체험장의 건립을 제안하며 “어린이들에게 목재를 다루고 관찰활동을 하게 해, 자연과의 연결을 느끼고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전국적으로 43곳에 있으며 전남에는 광양시(2018년), 순천시(2023년) 등 8곳에서 운영 중이다. 구 의원은 “체험장 내에는 목공체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