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관내 보건소 등록 지체·뇌병변 장애인 대상으로 기초체력 및 근력강화를 위해 ‘희망두드림 재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두드림 재활교실은 매달 1회 총 12회에 걸쳐 보건소 등록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신체적인 제약이 큰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동 및 공예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 18일 실시한 1회차 재활교실에서는 겨울철 낙상 사고에 대비한 균형 훈련 및 집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근력강화 운동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현재 관내 등록 장애인은 강진 전체인구 대비 10명 중 1명꼴인 3,140여 명으로, 보건소는 장애인들의 활발한 교육 참여를 위해 재활치료실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매일 운영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은 10여 명의 장애인이 매일 이용하고 있으며, 코끼리자전거 등 자가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과 공기압 마사지기, 소도구를 이용한 작업치료 등 건강 상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보다 많은 장애인이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장비를 보강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의 재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3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교육을 군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장들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처음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반려견을 기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의 주 내용은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 해소를 위한 동물등록 및 인식표 부착, 배설물 수거 등이다. 특히,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또는 가슴줄 길이 2m 이내로 유지, 공격성 있는 반려견 및 맹견의 입마개 착용 등 산책 시 의무사항과 실외에서 기르는 마당개의 목줄 착용 및 외부로 벗어나지 않도록 대문 단속을 철저히 해줄 것 등을 강조했다. 또한, 반려동물 홍보물 각 가정 배부와 매주 2회 이상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이 반려동물 문화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앞으로도 강진군은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교육’을 2월 말까지 전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대면으로 홍보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국 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공존의 반려동물 문화 조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4일 옴천면을 시작으로 실시키로 했던 2024년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한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당초 24일부터 2월1일까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의 대화를 갖기로 했지만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한파와 폭설로 피해 예방과 대책 마련이 긴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일정을 취소하고 잠정 연기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대화는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의 꽃으로 읍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절차이지만 각종 피해가 예상되는 한파와 폭설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이후 대책 마련이 시급해 연기했다”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면 보다 충실하게 준비해 군민과의 만남을 갖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K-컬처(한류)의 원조로 불리는 고려청자를 기반으로 한 전남도 도자가 세계적인 웅비를 향해 한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와 목포시, 강진군, 영암군, 무안군 등 4개 지자체는 지난 22일, 강진군청에서 시군 관계자,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세계도자&세라믹산업엑스포’의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자기는 K-컬처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고려청자, 분청사기 등 전통자기와 국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생활자기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가치와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경기도권 도자에 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아왔다. 최근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 등 업계 전문가들은 “전남 서남권의 도자 자원과 역량을 결집시키는 것은 도자문화산업에 대한 대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 K- 컬처를 책임질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동덕여대 산학협력단 허준 교수는 2001년 도자기엑스포와 2023년 제12회 비엔날레 개최를 취소한 이천의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에 국한된 도자산업보다는 과거와 미래를 결합하는 ‘세라믹’의 접점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2일부터 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강진군이 군민 안전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한 제설작업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3일 오전 4시 10분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해 이날 새벽부터 관내 117개 노선 579km 구간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제설차량 15대를 투입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제설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인도 및 이면도로는 장기간 방치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으로, 24일 오전 9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읍·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도 및 이면도로를 삽과 빗자루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전 공직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오전 일찍 눈보라를 뚫고 강진 관내에서 비교적 오지인 옴천면 월곡리 신월마을 경로당을 찾은 데 이어 10분여 산 비탈길을 올라 홀로 사는 임장임(87) 어르신의 집에 들렀다. 강 군수는 안부를 물은 데 이어 직접 옴천면 직원들과 함께 눈이 쌓인 앞마당과 집으로 올라오는 길을 일일이 빗자루로 쓸고 통행로를 확보했다. 임 할머니는 구슬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빈도 증가에 따른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전기나 기름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불티가 많이 발생하고 연통 과열, 재처리 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잦다 이에 따라 강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방문 안전 점검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의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민의 각별한 관심과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연료 투입구를 항시 닫힌 상태 유지, 주기적인 연통청소 등 사용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최영호 전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고흥, 보성, 장흥, 강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순수 농업소득 949만 원, 최저생산비에도 못치는 농축수산물 가격은 농어촌 인구소멸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그동안 대한민국은 도시화, 제조업 중심 정책으로 농어민을 철저히 차별해온 만큼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를 줄이고, 최저농산물 가격보장을 법제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또 “탄소중립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는 돈이며, 경제이며 소멸위기의 농어촌에 새로운 기회” 라면서 “주민주도형 신재생에너지 마을을 조성하고, 이익은 거주주민들께 공정하게 분배되도록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렇게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외부로 보내지 않고, 고흥,보성,장흥, 강진에 RE100 산업단지를 만들어야 한다” 며 “입주율이 낮은 농공단지를 RE100 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하고 확대해 제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대한민국은 총체적 국가부도 위기에 처해 있고, 굴욕적인 미일종속 외교로 남북 평화는 무너지고 민주주의는 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소방서가 2023년도 도내 소방관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지난 1년간 전라남도 소방본부 주관하에 도내 20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업무추진 성과를 평가함으로써 소방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도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종합평가는 6개 분야 33개 지표 62개 세부지표 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품질을 교차 검증을 통해 진행됐다. 점수 합산 결과 지표 전반에 높은 점수를 획득해 B 그룹에서 최종적으로 관서평가 '최우수'관서로 선정 됐다. 강진소방서는 지난 한 해 2022~2023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서 전국 1위를 달성했고, 2023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생활안전분야' 2회 연속 소방청장상을 수상 받고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 평가 1위, 2023 봄철 화재안전대책 종합평가 전남 2위, 2023년 소방정보통신 운영 실태 점검 2위, 제5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 2위, 도 주관 소방장비 관리상태 확인점검 종합평가 장려상, 어린이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 단체전 1위·개인전 2위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한국4-H강진군본부가 지난 16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은 4-H서약 제창에 이어 김재환 이임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 및 본부 발전에 공이 큰 문병숙 부회장에게 공로패 수여 등이 이뤄졌으며, 이임사와 취임사 및 본부 기 전달, 4-H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한국4-H강진군본부는 과제 이수 활동이 뛰어난 학생4-H회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청년4-H회원들을 대상으로 결혼장려금 지급과 강진군4-H가족 화합의 날 운영, 평생회원 및 후원회원 모집에도 뛰어난 활동을 전개해왔던 모범적인 단체이다. 윤윤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4-H강진군본부는 회원들의 한마음으로 제4회 전라남도4-H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본부로 선정되는 성적을 올렸다”라며 “오늘 이임하는 임원들의 노력 결과를 이어받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축사를 통해 “강진 청자축제와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에서 학생과 청년, 본부 회원들이 함께 했던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 사랑 실천에 솔선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영동농장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9일 유기농 음악을 듣고 자란 660만원 상당의 쌀 200포를 기탁하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김현우 영동농장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고품질의 맛있는 유기농 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인재육성기금도 매년 기부해 왔지만 이번을 계기로 영동농장이 직접 생산한 쌀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설 명절이 다가오는 시기에 이렇게 좋은 쌀을 기탁해 줘 너무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대표를 뜻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신전면에 있는 영동농장은 78.7㏊에 달하는 전국 최대 유기농 인증 쌀 생산단지로 제초제 대신 벼에 음악을 들려주는 그린농법과 우렁이, 미생물 등을 활용한 유기농법을 활용해 재배하고 있다. 국내 최초 미국 농무성(USDA) 유기농 인증을 받은 곳이다. 영동농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2,4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를 이어오는 등 사회 환원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6일, 하멜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병영 마을그림책 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콘서트는 병영면 주민과 병영초등학교 어린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 마을그림책 ‘우리는 병영에서 자라요’ 발간을 기념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그림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병영 마을그림책은 병영면 도시재생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병영초 어린이들이 지역 작가들과 함께 병영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진행한 문화예술 활동을 그림책으로 담아낸 결과물이다. 그림책 만들기 지도는 병영에 거주하는 임정자 동화작가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그림책 만들기 취지와 의미를 함께 나누고 동화작가와 함께한 병영초 어린이의 그림책 낭독에 이어, 퓨전국악 공연과 마을 주민들의 소감 나누기 등이 이어졌다. 그림책 전시에서는 친구들이 서로를 그린 어린이 인물화 24점, 병영에 전해지는 옛이야기를 표현한 작품 24점과 어린이들이 마을에서 활동한 모습을 담은 영상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2024년 1월 9일부터 1월 30일까지 22일간 ‘하멜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병영초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2월 8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2024년에 재배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 벼·밭작물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벼 품종은 사료용벼 2품종(목양, 영우), 찰벼 4품종(미르찰, 보람찰, 백옥찰, 운일찰), 밥쌀용 8품종(미호, 백진주, 예찬, 진옥, 참동진, 새일품, 새칠보, 성산) 등 총 14품종을 신청받는다. 벼 종자 포장단위는 1포대/20kg이고, 가격은 3품종(미르찰, 새일품, 새칠보) 1포대 4만6,000원, 3품종(보람찰, 백옥찰, 운일찰) 1포대 4만8,000원, 1품종(참동진) 1포대 4만9,080원, 1품종(예찬) 1포대 5만1,000원, 4품종(목양, 영우, 미호, 성산) 1포대 5만 2,000원, 1품종(백진주) 1포대 5만5,000원, 1품종(진옥) 1포대 5만8,000원이다. 밭작물 보급품종은 콩 백태 9품종(대왕2호, 대찬, 대풍2호, 미소, 미풍, 선풍, 장품, 선유2호, 신바람), 콩 유색 2품종(청자5호, 세움), 팥 2품종(홍다, 홍미인), 녹두 1품종(산포), 들깨 2품종(다유, 들샘) 총 4작물 16품종을 신청받는다. 밭작물 포장단위는 콩과 팥은 2㎏/1봉, 녹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