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화정면 여자도에 아름드리 벚꽃 터널이 마을 전체를 화사하게 밝혀주고 있다. ‘벚꽃 터널’은 여자도 대동 부터 마파 마을 2㎞ 구간에 100여 년 전에 심어진 벚나무가 꽃을 활짝 피워 조성된 여자도의 숨은 명소로, 4월 중순까지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도 정점운 이장은 “여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대동・마파와 송여자도를 잇는 인도교만 보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 터널은 못보고 간다”며 “여자도의 벚꽃은 다른 지역 못지않은 벚꽃 명소로, 주변에 둘레길 트레킹・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여자도 벚꽃 터널 명소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을 자체적으로 ‘여자도 벚꽃 축제’를 준비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여자도와 대여자도를 연결하는 560m 해상 인도교는 힘 센 붕장어가 꿈틀거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2010년 완공된 교량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4월 13일부터 운영되는 ‘책으로 꿈을 여는 진로독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책으로 꿈을 여는 진로독서’는 청소년 문해력 향상을 위해 글쓰기 및 독서토론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1기당 정원 10명, 총 5기 20회 운영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1기 4월 13일 부터 5월 4일 ▲2기 5월 11일 부터 6월 1일 ▲3기 6월 8 부터 29일 ▲4기 7월 6일 부터 7월 27일 ▲5기 8월 3 부터 24일까지다. 참여자는 기수별 운영 2주 전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독서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소라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도 1분기 여수시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와 근로자 대표가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매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김종기 부시장을 비롯해 총 16명의 위원이 참석, ▲2024년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 종합계획 ▲산업재해 신고 및 중대재해 체계 ▲안전·보건관리자 및 관리감독자 임무에 관한사항 등 5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기 부시장은 “각 부서에서는 안전보건 법적 의무사항을 잘 이행해 안전한 근로환경 및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편안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보건소 전 직원이 지난달 5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며 의료지원 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직원 총 235명이 교율을 수료했다. 특히 섬 지역 보건진료소와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이번 교육에 참여, 도서지역 및 의료취약지역의 응급상황 대비에도 누수가 없도록 힘썼다. 교육은 신준섭 보건소장의 응급의료 관련 특강도 병행 실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의식 강화를 비롯해 ▲의식 확인 요령 ▲119 신고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와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등 실습 위주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보건소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더욱 세심히 숙달했다”며 “응급상황 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 심폐소생술 교육은 보건소 2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매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4일까지 ‘시정발전 테마형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활발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 실현’을 위함이다. 공모 주제는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조성 방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대비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등 2개 분야다. 여수시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오는 4월 24일까지 이메일, 방문·우편(여수시 시청로1, 여수시청 기획예산담당관 평가팀),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실시가능성·창의성·효과성 등 7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여수시 제안심사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중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 40, 20, 10만원 상당의 여수시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책 추진에 있어 지속으로 시민과 소통하겠다”며, “시정발전을 위해 참신한 제안을 가진 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저소득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이동안전과 활동편의를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현관 ・거실 출입문 정비, 화장실 개조, 좌식 싱크대 설치, 비상연락장치 설치 등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저소득 장애인 10가구에 가구당 주택개조 사업비 380만 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가 원하는 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자가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에 해당하는 등록장애인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여야 한다. 단, 임대주택의 경우 임대인이 4년의 임대의무에 동의해야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3년 이내 국가 ・지자체 ・금융기관 등 동일 또는 유사한 주택개조사업을 지원받은 자 ▲주거급여 수선유지 사업을 지원받은 자가주택 소유자는 제외된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9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본 사업에 3800만 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 10가구를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독창적인 호국문화 퍼레이드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여수시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수시와 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라좌수영의 호국문화를 재현하고, 자주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주민의 참여도를 높여 화합하는 지역문화의 창조적 계승에 기여할 예정이다. 축제는 433년 전, 전라좌수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을 정벌하기 위해 전라좌수영에서 결심하고 첫 출정한 역사적 사건을 각종 작품들과 함께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 형식으로 재현한다. 이어 개막식 무대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진해루 군사회의’ 모습을 배우들이 출연하여 연극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축제 장소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화정면의 아름다운 자연이 숨 쉬는 ‘낭도마을’이 해양수산부의 ‘4월 어촌여행지’로 선정됐다. ‘낭도마을’은 황금빛 해변과 야외 미술관 같은 갱번 미술길, 해안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둘레길, 바다가 내다보이는 캠핑장 등 체험, 숙박,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이다. 섬 남쪽에 있는 작은 낭도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 바다를 보며 힐링하기 좋은 안성맞춤 장소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오션뷰 야영장은 반려동물 동반은 물론 전기,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쾌적한 캠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낭도마을은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가고 싶은 섬’에 선정돼 탐방로와 야영장 등이 조성됐고, 2021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싸목싸목 낭만 낭도’ 사업이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는 그간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마을 생태관광 해설사 육성, 낭도 생태 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전국에 낭도를 알리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전남도, 전주시와 수도권으로 쏠린 마이스 행사의 지방분산 등 해외 MICE 유치에 힘을 모은다. 시에 따르면 2일부터 5일까지 여수시, 전남 관광재단, 전주시 공동으로 해외 MICE 유치 온라인 설명회와 팸투어 등 ‘MICE DAY’를 개최한다. ‘MICE DAY’는 여수시가 코로나 19로 MICE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속적인 홍보와 해외 네트워킹을 위한 대표 MICE 유치 마케팅 전략이다. 그간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지만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추진한다. 우선 오는 4일 국동 임시별관 회의실에서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내용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해외 MICE 유치 온・오프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현장에서 해외초청자를 비롯한 타 지역 마이스관계자 등이, 온라인에서는 해외 전문여행사, PCO업체, 기업,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등 약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설명회다. 또한 2일부터 5일까지는 3박4일 동안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3개국의 MICE관계자 12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공항-전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산불특별대책기간 및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비율이 높은 시기는 3, 4월로 전체 산불의 47%를 차지한다. 산불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입산자 실화, 농산부산물 등 부주의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따라서 홍보 캠페인을 통한 산불위험성에 대한 경각심 고취가 필요하다. 산에 갈 때는 라이터나 성냥 등 화기물을 가져가지 않고 취사, 야영은 허가된 구역에서만 해야 한다. 산과 인접한 곳에서는 논·밭두렁을 태우지 말아야 하며 농산 폐기물이나 생활 쓰레기 등도 무단으로 소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는 처벌 대상으로 절대 금한다. 여수소방서 현장대응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경각심을 가져 부주의로 인한 산불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서금열)는 지난 3월 29일에 여수 관내 Wee클래스 58명 전문상담인력 대상으로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멘토링’을 실시했다. 3월 29일 이루어진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멘토링’ 학부모 상담 실제 연수와 상담관련 분임토의로 이루어졌다. 전문상담(교)사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전문상담인력 역할 이해 및 현장 실습을 통해 신규·저경력 전문상담인력 적응력 강화와 상담 사례 나눔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 한 중학교 상담교사는 “이번 멘통링을 연수에서 학교의 상담이나 위기학생 접근 방법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학교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은 나눴다. 서금열 교육장은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멘토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받으며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화정면 꽃섬 하화도 둘레길에 유채꽃이 만개해 하루 평균 관광객이 평일에는 600여명, 주말에는 1,000여명이 하화도를 찾고 있어 화제다. 특히, 겨우내 땅속에 있다가 봄철에 가장 먼저 싹을 틔우는 해풍 맞은 하화도 부추와 쪽파는 없어서 못 팔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겨울 하화도 이장(임채동)과 주민들은 하화도 둘레길에 유채꽃 씨를 뿌리고 물과 비료를 주며 꽃밭을 정성껏 가꿔왔다. 하화도 둘레길은 다리가 불편한 분들도 등산하기에 편하고, 목재데크․출렁다리․전망대 등을 트레킹하며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다. 하화도 임채동 이장은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추전에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유채꽃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려 가꾼 보람을 느낀다”며 “아름다운 꽃섬 하화도를 지켜갈 수 있도록 관광객들께서도 섬을 소중히 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