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동물방역위생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에 대해 지난 1년간 구제역,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 추진 및 축산물위생 관리 등 총 4개 분야 18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3종) 발생 감소율,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 등 방역정책 및 방역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역정책 분야에서는 소 결핵병 등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 3종 비발생 및 한우농가 질병관리 강화 지원사업 신속 집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방역대응 분야에서는 양돈농장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건물형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및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CPX) 실시하는 등 가축질병 상시 차단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강진군은 지난 3년간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AI가 한 건도 발생 않는 등 축산농가 재산보호와 건강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nb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활용해 화재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소개하며 설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1월 25일 8시경 강진군 도암면 한 주택의 음식물을 올려놓은 냄비에서 불이 붙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에서 나온 경보음을 듣고 거주자가 자체 진화했다. 이 화재로 다행히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강진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인명피해 방지에 효과적이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가 최근 강진읍사무소 3층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 내 읍·면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배추와 양념을 정성껏 준비하며 김장을 담갔다. 회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속을 채우고 포기김치를 포장해 나눔의 손길을 실천했다. 이렇게 준비된 김치는 강진군 내 읍·면별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으며, 수혜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지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 김혜경 회장은 “이번 김장나눔 봉사활동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의미 있는 일을 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청자만발 靑瓷滿發 : 개성 출토 고려청자’를 주제로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조형적 우수성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고려시대 왕실과 귀족들이 사용했을 미공개 개성 출토품 중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청자 기종과 문양의 유물들을 통해 고려시대 공예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시는 특히 비색과 상감이 뛰어난 완형의 유물들로 엄선해 왕실의 품격을 보여주고, 목부용(木芙蓉)과 훤초(萱草)같은 새로운 고려청자 문양을 소개한다. 또한, 12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정인 청자양각해석류화문‘大平’명곡와도 함께 전시해 다양한 청자의 용도도 소개한다.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당대 최고의 기량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화려하면서도 절제미를 추구했던 고려 왕실 문화의 높은 수준과 품격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 5일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막식을 갖고, 2025년 3월 9일까지 열린다. 윤성일 고려청자박물관장은 “고려시대 최대 소비처였던 개성에서 최대 생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지역 4개 군 12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강진군은 군동면, 작천면, 병영면 3개 지역이 지정됐다. 특별재난지역의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지원 예산 8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된다. 특별재난지역인 군동, 작천, 병영면 소재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에서 착 모바일(QR 및 강진사랑카드) 결제 때,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적립받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기존 10% 선할인에 10% 후캐시백 적립을 더해 총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 때에만 할인이 가능하며, 모바일 정책수당, 지류 상품권은 할인되지 않는다. 강진군 내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440개소이며, 이 중 착(QR) 가맹점은 1,415개소이다. 특별재난지역 모바일 가맹점은 군동 58개소, 작천 11개소, 병영 49개소로 총 118개소이며, 지역상품권 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푸소 시즌2’ 정책의 성공 모델 ‘두 번째 푸소ON家’ 입주 기념식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강진군 도암면 용암마을 ‘두 번째 푸소ON家’ 마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삼희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 백경자 강진군청 문화관광과장, 김동기 도암면 이장단장을 비롯한 용암마을 주민, 푸소운영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강진에서의 새출발을 준비하는 장기원 씨를 축하하고, 푸소 시즌2 성공을 축하했다. 목포에서 이주해 온 장씨는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어릴 적 할머니댁에서의 좋았던 추억으로 농촌의 주택 생활과 민박에 대한 관심이 있던 중 친구들과 우연히 푸소를 체험하고 매료돼 강진으로의 이주와 푸소체험 운영 창업을 결심했다”며 “선배 푸소운영 농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어머니와 함께 즐겁게 운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주식 특별 축하공연으로 몇 달 전 먼저 푸소운영을 시작한 최민경(푸소농가명:가우펜션)대표가 재즈를, 장씨의 지인이 소리를 선물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장씨 부모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직접 담근 장아찌와 떡을 나누고, 참석자들에게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벼 재배농가 중 지난 7 부터 9월 이상 고온에 따른 벼멸구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 9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강진군 벼멸구 피해는 면젹은 1,031ha로 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11.4%였다. 특히 9월 집중호우와 피해가 중첩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올해 유독 벼멸구 피해가 극심한 이유는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날아와 많이 고사됐다. 특히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가 더 컸다. 군은 올해 벼멸구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최초로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지난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피해접수 및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강진군은 군비 2억4,000만 원을 포함해 3억7,000만 원을 제3회 추경에 요구했으며, 벼멸구 피해농가 1,492호에 재난지원금 9억9,000만 원을 오는 12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초부터 잦은 이상기후와 더불어 수확철을 앞두고 벼멸구가 발생해 농가들의 피해가 컸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불나면 살펴서 대피’에 관해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발표한 ‘2019~2023년 아파트 화재 통계분석’에 따르면 약 5년 동안 전국에서는 1만4000여건의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상황에서 다른 층으로 대피하다 발생한 인명피해는 143명(15.8%)으로 대부분 연기 흡입(88.9%)에 의한 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불나면 살펴서 대피’는 화재 시 무조건 대피하는 것이 아니라 화염이나 연기, 대피경로, 건물구조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대피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아파트 화재의 특성상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화재 시 행동 요령을 모든 입주민이 숙지해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불나면 살펴서 대피 방법은 공동주택 화재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입주민들이 상황에 맞는 대피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재경강진고 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여상진 이임회장 및 재경강진고 동문회가 강진 고향사랑기부에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들은 오랜 친구이자 동문으로서 고향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마리나파크웨딩홀에서 열린 재경강진고 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서울금거래소 대표 여상진 이임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00만 원을 전달하며 고향과 후배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여 이임회장은 이에 앞서 이달 초 300만 원을 기부, 올해 들어 누적 기부액은 500만 원이다. 그는 지난 2023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 각별한 강진 사랑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동문회 전원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빛을 더했다. 여상진 이임회장은 재임기간 다양한 행사 추진으로 동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을 증진했다. 이번 이취임식 행사는 동문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이임회장의 인사말, 추길준 취임회장의 취임사, 내빈 축사 및 1회 동문의 회갑연으로 이어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로타리클럽 회원 15명이 지난 24일 칠량면 중흥마을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 모여 페인트칠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진로타리클럽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하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강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2일 바닥공사를 포함한 각종 공사 보조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이번에는 페인트칠을 했다.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는 강진군과 강진로타리클럽,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특히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강진로타리클럽 나용운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로타리클럽은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과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일과 양육에 지친 직장인 여성을 위한 ‘워킹맘데이’ 프로그램을 강진군과 전북 전주시에서 진행했다. 워킹맘은 강진군에서 원데이 클래스 후 휴식 시간을 갖고, 아빠와 자녀들은 전주시로 이동해 어린이창의체험관과 동물원, 드림랜드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워킹맘데이는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워킹맘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 2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워킹맘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등 주어진 역할이 많아 주말에도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없어 스트레스가 쌓여도 해소할 틈이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육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아빠는 “자녀 양육에서 아빠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었다”며 “워킹맘데이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공동육아가 보편화된 시대이지만 여전히 여성에게 주어지는 가사 및 양육부담의 무게가 크다”며 “여성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득량만강진만권 4개 군이 협력해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합동 직거래장터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가 주관하고 강진군이 주최한 이번 장터는 4개군(강진, 고흥, 보성, 장흥)의 23개 업체가 참여해 각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수산물을 판매해 2,86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청정지역에서 만들고 재배한 농수특산물을 선보여 지나가는 서울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한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생산자에게는 정당한 수익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한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이번 장터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동사업을 발굴해 4개 군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전남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