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해마다 심각한 폭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기후적응력’을 높이도록 돕는 취지다. 주택, 경로당 등 건물 옥상에 표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열 차단 기능성 도장을 시공하는 내용이다. 실내 온도 2~4도 저감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냉방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노후 단독 주택이 많고,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월곡1동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이달부터 현장 확인, 신청자 동의를 거쳐 고령자,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 12개소,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2개소 등 총 14개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건물 노후화 정도, 유형, 상태 등을 조사해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열 차단 도장 시공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시공 후에는 온도측정,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분석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생활 환경에서 폭염에 취약한 부분을 개선해 온열질환 등 피해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업 결과를 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MZ세대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즐겁게 일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나선다. 서구는 지난 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펀온워크(Fun-ON-Work)’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구 1천여 공직자 중 1980년대 이후 태어난 MZ세대는 전체의 67%. 그만큼 소통과 배려의 수평적 직장문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서구는 조직구성원의 소통 창구인 펀온워크를 구성했다. 펀온워크는 ‘경직된 조직에 즐거움의 스위치를 켜다’는 의미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직장문화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직원들의 강한 의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6~9급 실무자 2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년간 소통과 유연성을 가진 직장문화를 위한 ‘소통IN공감ON’, 근무시간을 집중,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온타임(ON-Time)’, 동기부여를 주는 조직을 연구하는 ‘Motivati-ON’ 분야로 나누어 활동하며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활발한 토론과 대안 모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자유로운 연가‧유연근무제 사용 문화 정착, 집중근무제, 적극행정 활성화 및 협업문화 정착,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통한 인센티브 부여 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나도 장사의 신’ 멘토단과 함께 골목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서구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초기 창업자들에게 선배 소상공인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멘티 소상공인 20명을 모집한다. ‘나도 장사의 신!’ 멘토단은 지난해 진행된 ‘장사의 神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주축이 된 현장 방문 멘토링 사업이다. 이들은 1:1 또는 1:2 멘토링을 통해 점포 운영, 고객만족서비스, 경영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서구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며,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방문 및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모집인원 초과시 신규창업·매출·업력 등을 기준으로 우선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소현 경제과장은 “멘토단이 ‘장사의 신 아카데미’의 배움 나눔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의 중요한 매개체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및 매출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거리공연을 통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서구는 12일 지역 예술단체들에게 거리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 ‘도시 락(樂)’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구는 도심속 문화예술축제‘도시 락(樂)’을 봄(감성 樂), 여름(열정 樂), 가을(낭만 樂), 찾아가는 음악회(함께 樂) 총 4가지 테마로 기획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는 광주천변에서 설레임이 있는 감성, 여름에는 청소년, 청년팀이 비보이, 힙합, 댄스 등 불타오르는 열정, 가을에는 억새축제장 및 공원에서 억새와 노을이 어우러진 낭만의 도심속 문화예술축제를 진행하며, 찾아가는 음악회는 7월~8월 중 직장인들의 신청을 받아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오는 29일까지 총 40팀의 다양한 장르별(대중가요, 성악, 악기연주, 국악(퓨전), 무용, 다원 등) 공연단체·개인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단체는 광주천변 힐링음악회, 양동시장 통맥축제, 광주서창억새축제 등 서구의 각종 행사에서 공연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21개 동을 순회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500여 건의 의견과 제안 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는 올해 광산구의 핵심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과 마을의 다양한 현안,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이 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024년 구정 핵심 화두로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 체계 확립’과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을 제시하며, 특히 ‘광산구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주민과의 대화’ 운영에서도 의례적인 외부 인사 축사를 생략하고, 구청장을 포함한 내빈의 의전을 최소화하는 등 권위와 격식을 없앤 주민과의 직접·진심 소통이 돋보였다. 정해진 주제나 각본 없이 주민의 질의와 제안, 건의 사항에 대해 박병규 구청장과 광산구 6개 국·소장, 동장이 현장에서 답변하는 즉문즉답 방식으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허심탄회한 쌍방향 소통,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국·소장의 내실 있는 답변은 참여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발언하지 못한 시민에겐 서면으로 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부터 어르신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으라차차 건강태권도 교실’을 운영한다. 건강태권도 교실은 지난 2022년 광주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실버태권도’ 교실을 내실화한 것이다. 참여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건강태권도 교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어르신의 높은 건강 욕구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신체 활력과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3일부터 12월까지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운남권), 행복나루 노인복지관(송정권), 첨단종합사회복지관(첨단권) 3곳에서 매주 2회 운영한다. 광산구태권도협회와 협력해 태권도 품새 교육, 유연성·근력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진행한다. 혈압, 혈당, 체성분 등 측정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램 전·후 참여자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더욱 즐겁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내실화한 건강태권도 교실이 태권도를 배우며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며 관계도 넓히는 어르신들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침에 따라 2023년 5월 광주도시공사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위탁하고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는 AI벤처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에 공공임대형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지 5000㎡에 국비 160억 원, 시비 141억 원 등 총사업비 30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27년 12월 건립될 예정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중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입주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AI기업 의견 청취, 사례조사, 인공지능(AI)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또 인공지능(AI)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인근에 건립하고 있는 인공지능(AI)집적단지 내 데이터센터 자원과 실증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입주기업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한 공간적·설비적 특화계획을 반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8일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민생 회복과 민주당 총선 승리를 담은 내용의 새해 메시지를 냈다. 이날 오전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과 함께 광주송정역을 찾아 고향에 내려온 귀성객들에게 설 인사를 드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KBS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을 두고 사과는커녕 ‘정치 공작’으로 매도하는 독선에 비판하며 ‘윤석열 퇴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SNS를 통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라지만, 무능한 검사 독재 정권 때문에 민생경제가 흔들리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열며, “물가 걱정과 대출 부담으로 팍팍한 살림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을 확실히 낮추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설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요양병원에 계셔야 하는 부모님에 대한 걱정이 클텐데, 부모님 간병비를 건강보험에 적용되도록 해 근심을 덜어드리겠다”며 “어르신의 든든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행복․건강․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설 연휴 전, 이 의원은 고금리․고물가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균택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가 2월 7일 ‘선운지구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토론회’에 참석하여 선운지구의 교육 환경 현안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8시 광산구 사)소상공인신흥개발원에서 선운지구 학부모 모임 주최로 진행된 토론회에 참석해 박성연 초청 강사(행복교육연합회 상임대표)에 이어 선운지구 교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묻는 학부모,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박 예비후보는 “내년에도 불합리한 고교 배정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고,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선운2지구 개발, 삼도동 국가산단 활성화로 광산구 남부권 고교 입학생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올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당장 정광고, 보문고 증설(증원)에 착수에 나서야 한다”고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해안 해결방안에 대해 “최근 정광고, 보문고 책임자들을 만났더니, 교육청의 예산 지원이 있으면 증축이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다. 만약 예산 지원이 어렵다면, 정광고, 보문고에 어룡동, 송정동 소재 중학교 출신들이 우선 배정되도록 교육청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6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4월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운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 강사의 참여로 선거일 60일 도래에 따른 선거기간 공무원의 행위 제한 및 주요 위반 사례 등을 교육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복지관에서 다양한 설 명절 행사가 펼쳐졌다. 더불어樂노인복지관은 7일에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설맞이 행사를 열었다. 어르신과 점심으로 건강 떡국을 나누고, 복지관 인근 은광어린이집 원생들과 ‘인생이모작’ 사업 참여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했다. 복조리 만들기 체험과 떡메치기, 1~3세대 이음 연 만들기 등도 진행됐다. 최근 취임한 김백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새해 인사를 전했다. 광산구 장애인복지지관(관장 이상태)은 7~8일 지역 장애인, 주민이 함께하는 ‘복(福) 나눔’ 설명절 행사를 개최했다. 첫날 새해 소망과 덕담을 나누고, 전통 놀이와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가운데, 8일에는 중증 장애인 세대에 명절 음식 꾸러미와 선물을 전달하고, 복지관에서는 무료 떡국 나눔으로 명절 분위기를 냈다.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설 행사를 위해 한국환경관리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지역특산물과 명절 선물세트(85만 원),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명절 한과선물 세트(50만 원)를 지원하고,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명절 선물 세트와 음식(100만 원)을 후원했다.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폐지 수집 어르신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경기침체, 폐지단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을 돕겠다는 취지다. 송정1동 지사협을 주축으로 모은 후원금을 활용해 8일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 20명에 10만 원씩 난방비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과 기부를 바탕으로 사각지대에 놓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영철 송정1동 지사협 위원장은 “폐지 수집으로 생활하고 계시는 돌봄 이웃 및 지역 어르신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