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서구지부가 3월 8일 제116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떡 나눔 행사와 유쾌한 사행시, 성평등 문화수칙 짓기 이벤트를 통해 ‘평등’의 가치를 되새겼다. 세계 여성의 날은 116년전 3월 8일 “우리에게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을 달라”는 여성노동자들의 외침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서구지부는 여성 공무원을 포함해 전직원에게 빵 대신 떡을 나누며 ‘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또한 여성의날, 평등세상, 차별금지를 주제로 한‘유쾌한 사행시’와 ‘내가 만드는 직장 내 성평등 문화수칙 짓기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유쾌한 사행시’분야에서는 ‘차별금지-(차)마 말하지 못하고 계시나요? (별)스럽다는 말을 들을까 걱정되시나요? (금)새 잊혀집니다. (지)금 용기내세요 당신의 외침이 세상을 변화시킵니다’와 ‘평등세상-(평)소 불합리한 차별을 보아도 (등)한시한 분들이 계실지 모릅니다. (세)심하게 주변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상)처를 주는 차별은 해소될 수 있습니다’등의 호소력 있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이용빈 예비후보는 8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용빈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상대후보와 후보 캠프의 근거 없는 허위 비방과 흠집내기, 의정활동 폄훼 등에 따라 부정적인 여론을 생산해왔다”며 “검사장 출신 후보는 당 선관위의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마타도어 선거를 중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균택 예비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이 예비후보 측이 가진 땅이 8배 오르고 있다. 어등산 밑 땅은 4년 만에 2배 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허위 거짓을 주장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지난 4년 동안 제 고향 광산의 해묵은 과제는 한 건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이 후보의 4년간 성과라고 주장하는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 그리고 송정역사 증축, Y프로젝트,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등은 광주시와 광산구가 주관하는 사업인데 마치 본인의 실적처럼 부풀리기를 하고 있어서 비판 여론이 많다”고 의정 성과를 폄훼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에서 결정적 분기점이 된 설연휴 여론조사와 경선 일정이 시작되기 이틀 전에 사실을 왜곡하거나 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신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지역 어르신 30명과 롯데시네마 수완점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사정으로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조무영 신가동 지사협 위원장은 “어르신 영화관람 행사가 작년에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해주셔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2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2위 1명 3위 3명, 5인조 단체전 2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광산구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정현지 선수(-49kg)가 개인전 2위, 강현주 선수(-46kg), 황지원 선수(-57kg), 박시현 선수(-73kg)가 각각 개인전 3위에 올랐으며, 5인조 단체전은 2위를 기록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개개인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2월 창단한 광산구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현재 8명(감독 1, 코치 1, 선수 6)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총 69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종합 평균(59.0)보다 높은 82.44점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데이터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광산구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채용, 고품질 데이터 분석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과학적인 데이터 행정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는 다양한 부서가 데이터에 기반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동력이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전문적인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통해 광산구의 모든 정책과 사업이 시민에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6개월 전만 해도 집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던 송정1동의 한 장애인 남매는 요즘 ‘바깥 생활(?)’ 재미에 푹 빠졌다. 오카리나를 배우고, 마을 대청소에도 참여한다. 금요일이면 마을 식당에서 열리는 ‘천원 밥상’에 가 이웃과 식사도 한다. 남매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행복을 알게 된 건 송정1동 이웃지기로 활동하는 한 주민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다. 처음 문조차 열어주지 않았던 남매지만, 몇 달이고 꾸준히 찾아와 인사하고 말을 건네는 이웃지기에 곧 마음의 빗장을 열어 함께 세상 밖으로 나온 것. 광주 광산구가 민‧관‧산‧학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위기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1313이웃살핌’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해 돌본다는 의미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은둔, 고독사 등의 문제를 주민 참여를 통한 상호돌봄망 구축으로 해결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광산구 고립 위험 가구는 1,200여 명으로 추정된다. 2023년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대상자 돌봄필요도 평가지 통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북한 개입설 등을 주기적으로 발언하며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도태우 변호사를 공천했다. 도태우 변호사는 탄핵 심판 사건에서 박근혜를 변호한 바 있다. 강은미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인물이 국회의원 후보가 됐다는 것에 광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광주 정치인으로서 참담하다고 밝혔다. 강은미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폄훼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은 공식적인 사과와 합당한 처분 내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강은미 의원은 국민의힘의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공약은 결국 총선용 말 잔치고 광주과 국민을 속이는 쇼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강은미 의원은 국민의힘에 5·18 민주화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강은미 의원은 “국민의힘 인사들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와 막말이 반복되고 있다. 이것은 국민의힘이 뼛속까지 민주주의와 민주항쟁을 부정하는 DNA를 가진 세력이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5·18 정신 헌법 수록이 진심이라면 5.18 망언을 일삼았던 부적격 인사 공천을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강은미 의원은 "극우 세력을 걸러내지 못하고 적폐 세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집적단지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 인공지능 실증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광역시는 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벤처기업협회와 ‘광주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잠재력 이 높은 인공지능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김명술 광주전남지회협회장, 한인배 본회 회원소통본부장, 정장영 경남지회 협회장, 김광영 대구경북지회 부회장, 심술진 부산지회 협회장, 유기달 전북지회 총괄이사, 김경석 울산지회 이사, 추영민 제주지회 수석부회장과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잠재력이 높은 인공지능 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 지원, 인공지능 산업융합 기반시설(인프라)과 보유자원 활용 협력, 양측이 진행하는 사업·행사 공동홍보 등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벤처기업협회와 협력 모델을 만들어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데이터센터, 실증장비 등 기반시설을 활용해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기술개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모두가 함께하며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체조교실은 우산동 주민이 주도해 선정한 마을복지건강계획 건강의제 사업이다. 지난해 첫 시행 후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건강의제로 재선정됐다. 7일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첫 교실을 연 우산동 지사협은 11월까지 소공원을 활용해 매주 화‧목요일(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체조 및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는 주 1회 진행했으나 올해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 2회로 확대했다. 특히 지역 고립 위험 가구를 살피는 ‘1313 이웃지기’와 연계해 대상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상담도 할 예정이다. 구희숙 우산동 지사협 위원장은 “건강체조교실을 통해 땀 흘리는 재미는 물론 주변 이웃과 어울리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함께 움직이며 모두가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직영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개관 21주년을 맞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최고 귀빈(VIP)으로 대접하며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유명 식당 이름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해피 밥스(VAPS) 데이(day)’ 행사다. “복지관의 최고 귀빈(VIP)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 1층에는 복지관 홍보 및 이벤트관인 ‘VIPS 라운지’를 차려, 복지관 종사자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상품이 걸린 룰렛 게임을 진행했다. 3층에는 유명 레스토랑을 모방한 ‘밥스(VAPS) 레스토랑’을 열었다. 이날의 귀빈, 장애인과 함께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서로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꿈꾸며 성장하자는 약속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아름다운 손길도 더해졌다. 봉사단체 ‘보듬이 나눔이’는 음료와 빵 등 식품을 후원했다. 복지관 앞마당에선 복지관 ‘휠체어 리프트 대형버스’를 활용해 장애인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VIPS 트럭’이 운영됐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장애인 당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6일 민간 단체와 함께 4형제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광산형 사례관리 네트워크(연계망)’ 사업의 하나다. 해당 가정은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 환경이 좋지 못했다. 발 디딜 틈 없이 물건들이 어질러져 자녀들이 생활할 공간, 잠을 잘 공간도 없는 상태였다. 이날 광산구는 민간 봉사자 15여 명과 함께 잡동사니를 정리하며 집안 전체를 쾌적하고 말끔하게 청소했다. 모란로타리클럽, ‘정리테라피’ 전문업체는 청소와 폐기물 처리를 도왔다. 정리수납법 교육도 제공했다. 송정2동은 해당 가정의 깨끗한 주거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리, 정돈 교육, 점검 등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밀양시(시장 권한대행 허동식)는 6일 밀양시 소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로컬푸드 활용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도모 ▲ 밀양시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 공공먹거리 안정적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K-푸드 수출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자연재해가 없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는 밀양시가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딸기의 시배지로 유명한 밀양은 신선 농산물뿐 아니라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가공식품과 함께 K-푸드 수출과 지역 먹거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공사와의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 ‘저탄소 식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