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6일 광주 동구 금남로 전자의 거리에서 ‘찾아가는 정책 간담회’를 갖고, 입주 소상공인들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도걸 전 차관은 “버스터미널 이전과 대형 전자제품할인매장 등장,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금남로 전자의 거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결국 유동인구를 어떻게 늘릴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안 전 차관은 이어 “저는 아시아문화전당 중심의 글로벌 문화관광타운 조성과 조선대 거점의 AI밸리 구축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과 청년들을 끌어모으고, 창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실행되면 크게 늘어난 유동인구와 창업기틀을 마련한 벤처기업이 자연스럽게 전자의 거리로 유입될 수 있다”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점수 상인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은 “고객이 줄어들면서 상권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며 “유동인구를 확보하는 방안과 함께 전자박물관 건립, 오폐수처리시설을 포함한 노후시설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등과 해결방안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17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2040세대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의원은 ‘미래차 1등도시 광산’을 선언하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이전 ▲미래차․소부장 산단 내 관련 5대 핵심기업 유치 ▲지역인재쿼터제 확대 및 지역 일자리 약 2만 개 창출 ▲미래차대전환지원센터 기능 강화 ▲미래차 산단의 미래모빌리티산단 확대 등 5대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이용빈 의원은 “1호 공약은 청년이 떠나지 않고 인재들이 몰려드는 광산을 위해 ‘미래차 1등 도시 광산’을 완성해 광산과 광주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이전 추진과 관련해 “기아차 광주공장의 리뉴얼 예상비용이 1조원으로 추정되는 것에 반해, 미래차 산단으로의 이전 비용이 더 적게 들고, 기업 생존을 위해서도 전기차 생산라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5대 핵심 앵커기업을 유치하여 광주 산업생태계를 혁신하고 좋은 일자리 약 2만개를 창출하겠다”며 “미래차 산단에 UAM(항공모빌리티)산업 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7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위촉식을 열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52명을 위촉했다.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날 위촉한 신규위원 52명과 연임위원 39명을 포함해 총 91명으로 구성됐다. 신규위원은 지난해 11월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관한 시민 의견수렴 △시민 대상 주민참여예산 홍보활동 △참여예산학교 참여 △제안 사업심사 △사업 모니터링 등 활동을 수행한다. 광산구는 다양한 시민의 시선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젊음, 다양성 등 광산의 도시적 특성과 상생 공동체 실현을 고려해 청년, 외국인주민, 장애인 등이 신규위원으로 참여한 것이다. 각 세대, 계층에 필요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편성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 후에는 위원장‧부위원장, 경제문화‧안전도시‧자치교육 분과위원장 등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시민이 주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를 위해 광주시와 손잡고 ‘다자녀행복카드’를 지난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자녀행복카드’는 다자녀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생활 영역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큰 특징이며, 발급 대상은 신청인 기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2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정이다. 생활 업종 주요 혜택으로는 전국 주유소 리터당 100원 할인(월 최대 1만 원까지 캐시백), 병원·약국 업종 20% 캐시백(월 최대 1만 원까지), 학원 업종 10% 캐시백(월 최대 2만 원까지), 버스(시외 고속버스 포함)·지하철, KTX·SRT 10% 캐시백(통합 최대 5천 원까지), 커피 가맹점 10% 캐시백(통합 최대 5천 원까지, 스타벅스·엔제리너스·할리스커피·이디야·투썸플레이스·카페베네), 대형할인점 및 온라인쇼핑 5% 캐시백(통합 최대 5천 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놀이공원·레저·패밀리레스토랑 업종 혜택으로는 전월 실적 20만 원 이상 시 중흥골드스파(워터락)·금호화순리조트(아쿠아나)·디오션리조트(파라오션)·보성다비치콘도(해수온천) 이용 시 입장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5일 전남 나주 소재 즉석식품 및 군납 전투식량 등을 생산하는 ㈜샬롬(대표 김정매)을 찾아 간편식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간편식 선호 트렌드 및 한류 열풍에 따라 가공식품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도 수출 유망 품목의 지속적 발굴과 현지마케팅 확대 등 K-푸드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3년 설립된 ㈜샬롬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은 물론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이노비즈) 획득 등 국제 수준의 안전식품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공동결건조 전문기업으로 발전했다. 이어, 김 사장은 나주 본사에서 전남 곡성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쌀 소비촉진 및 해외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곡성 석곡농협의 누룽지 향을 품은 대표 유기농 프리미엄 쌀 백세미는 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USDA-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산구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센터와 지난 12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노인 일자리 참여자 460여 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안심경로당 삼삼오오’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삼오오’는 ‘삼삼하게 오래오래’라는 뜻으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노년층에게 저염식을 유도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자가 진단 설문 △영양교육 △국 염도 측정 △저염식 조리법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교육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고혈압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 건강증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윤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16일 광산구의회에서 동 자원봉사캠프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윤혜영 부의장을 비롯해 각 동 자원봉사캠프장·임원,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참석자별로 신년 덕담을 나누고 관련 안건들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동 자원봉사캠프에서 2024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와 설맞이 연합활동 등 주요 추진 사업을 공유했으며,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확보, 활동비 지원 등 자원봉사캠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윤혜영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의견과 건의 및 애로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국가 차원의 지원책 마련과 공공정책의 일환으로 육성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윤혜영 부의장은 제8대 의회 초선의원 시절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도산동 거점 캠프장을 조성했으며, 여러 불합리하고 불편한 관행을 개선한 바 있다. 윤혜영 부의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는 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구는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1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5개소와 노후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시설 7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서구 경제과는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건축, 가스,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법적 안전기준 준수여부와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대‧소규모 점포, 편의점, 골목슈퍼 등에 대해 가격표시제 실태점검도 실시한다. 서구는 또 타 지역에서 발생했던 목욕장 감전사고와 관련해 목욕장 집중 안전전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위생과는 전기, 소방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연면적 1000㎡ 이상의 목욕장 9곳을 방문해 전선배선 불량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등 전기‧기계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이 밖에 복지시설과 노후 공동주택 소방점검 및 다중이 이용하는 관내 영화상영관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대한 안전점검, 축산물 위생점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원 김균호 의원이 지난 1월 15일 의회에서 관계‧전문가와 학부모, 관련 부서 담당자(교육도서관과 등), 광주광역시 의원 등과 함께‘나답게 성장하는 사람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답게 성장하는 사람’은 일명 ‘경계선 지능인’ 또는 ‘느린학습자’를 칭하는 사람으로 지적 장애(IQ 70점 이하)는 아니나 지능지수가 평균보다 낮아(IQ 71점~84점) 학습·대인관계 등에 어려움을 보이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들은 ‘지적 장애(IQ 70 이하)’에도 속하지 않고 IQ 85 이상의 평균 지능을 가진 ‘비장애인’에도 속하지 않아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외딴섬으로 존재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의원은 개인적 경험에서 시작된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으로 작년 9월에는 이들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광주광역시 교육감과 관련 현황 및 필요성을 논의하는 면담회를 가졌다. 또한 제314회 임시회(2023년 9월 19일)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조례 제정 및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김균호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또는 느린학습자)’은 용어에서부터 다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진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1인가구의 정책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진구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1인가구는 총 85,080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50% 차지하고 있을 만큼 광진구의 대표 가구 형태로 자리잡았다. 이에 구는, 지난 2022년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하고'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인가구의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여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한 광진 1인가구’를 비전으로 삼고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실행에 옮긴다. 5년간 약 14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 건강 ▲ 안전 ▲ 주거 ▲ 경제 ▲ 사회적 관계 총 5개 분야와 3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1인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청·중장년 건강(행복)한 밥상, 반려동·식물 키우기, 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1인가구의 주거 안정과 자립 역량을 강화를 위해 이사 지원 서비스, 안전한 임대차계약 지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8일부터 군 소음 피해보상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송정1동 주민들이 군 소음 피해보상 신청 홍보와 연계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눈길을 끈다. 광산구 송정1동 위기가구발굴단(단장 기영철)은 16일부터 2월 말까지 1인 가구가 밀집한 공공임대주택 등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추진한다. 송정1동의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인 1인 중장년층 위기가구는 400세대로 추정된다. 이에 송정1동 위기가구발굴단은 광산구의 ‘군용 비행장 소음 피해보상’ 신청을 홍보하면서 전기‧가스 차단 여부 확인, 안부 살핌 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다.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주민, 세대가 확인되면 동과 협력해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연계 등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신속하게 연계‧제공되도록 한다. 기영철 송정1동 위기가구발굴단장은 “민‧관 협력을 토대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기업과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실증도시 모델’을 구축한다.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실증센터 등 인공지능 핵심 기반시설을 갖춘 광주시는 수도권 소재 자동차 특화대학인 국민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민대학교와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국민대 정승렬 총장, 신성환 미래자동차사업단장, 박준석 차세대통신사업단장과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광주시에 초거대 인공지능 모빌리티 연구소 설립 ▲지역주도 인공지능 모빌리티 융합인재 양성 ▲인공지능 산업융합형 연구개발 및 사업화 ▲인공지능 모빌리티 특화창업 및 기업성장 지원 ▲인공지능 산업융합 기반시설(인프라) 공동활용 및 실증지원 등 초거대 인공지능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국민대와 새로운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만들고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데이터센터, 실증장비 등 기반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