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3년 농수산식품 수출(잠정)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120.2억 달러로, 사상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복합위기로 국가산업 전체 수출이 7.5% 감소한 가운데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농림축산식품은 2.3% 증가한 90.3억 달러이며, 수산식품은 4.6% 감소한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공사는 지난 2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단’을 출범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생각으로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추진반과 함께 생산관리부터 가공, 수출상품화, 바이어 알선, 해외 마케팅까지 전방위 수출 총력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농수산식품 수출은 상승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통 식품인 김치, 장류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수산은 대표품목인 김이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하여 7.9억불(1조 2백억 원)의 수출성과를 기록하였다. 특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설계도서와 현장 여건이 부합되지 않는 사항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을 재개, “내실 있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국‧시비 109.5억 원을 포함해 총 146억 원을 투입하는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사는 당초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저류조 자재 거치를 위한 크레인 공간 부족 등 설계상의 하자가 발생해 지난해 7월 공사가 중단됐다. 광산구는 공사 시공 단계에 발생한 문제점의 원인을 진단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구조적 안정성 및 시공의 용이성 등을 고려한 보강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2월 중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강 방안에 대한 기술적 검증과 설계변경 등 최종 보완까지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우수저류시설 공사 차질 우려를 불식시키고 우산동 일원 상습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사 구간 내 주민과 소통회의를 열어 의견을 청취한 광산구는 공사중단으로 인해 교통처리 문제 등 주민 불편 사항이 가중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올 한 해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구정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미래혁신위원회는 22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4명의 신규위원 위촉 및 임원선출과 함께 올해 첫 전체회의를 가졌다. 경제·자치·복지·교육·여성·문화·청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전문가들과 서구의원, 공무원 등 31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미래혁신위원회는 구정 혁신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모아 서구에 정책권고를 하고, 구정에 대한 시민사회 의견수렴 및 개선사항 발굴 등 민·관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날 윤봉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권재환 풍암동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올해 첫 회의는 ▲행정혁신 ▲문화경제 ▲도시환경 ▲보건복지 4개 분과별 논의사항을 공유하고, 24년 중점 논의과제를 결정 및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혁신 분과 ‘내곁에 생활정부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문화경제 분과 ‘생활예술 동호회 활성화’, ‘로컬 컨텐츠 활성화’,‘생활인구를 증가시킬 방안’ ▲도시환경 분과 ‘생활안전, 재난안전 문제 해결 고도화’, ‘자원순환문제 해결 방안’ ▲보건복지 분과 ‘서구가 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19일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부점과 직원을 시상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으며, 2023년 경영성과와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함으로써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은 특별히 대한민국 리더십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ESG중심연구소 문성후 박사를 초청해 ‘오래도록 존경 받는 리더의 힘은 태도에서 나온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우리가 지켜야 할 7가지 원칙’이라는 주제로 KJB 기업문화 발표 시간을 가졌다. 본 회의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최근 부동산 PF發 건전성 악화 위기 고조 및 우발 채무의 연쇄 부실 우려와 고물가·취업난으로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코로나19 시기보다 높은 경제고통지수를 겪고 있다”며 “또한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어 수익성 지표의 하락 반전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이동제의 전격 시행으로 본격적인 무한 경쟁에 직면하는 등 현 금융시장은 매우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다”며 국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2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광산구 지역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총선 2호 공약으로 ‘호남 관광 1등 도시 광산’을 발표했다. 공약 발표 전, 이용빈 의원은 어등산 관광단지 민간 개발자인 신세계 프라퍼티측과 간담회를 열어 스타필드 조성 계획과 상생 방안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 골목상권상인회, 월곡시장․도산동 상인회 등 지역 상공인 대표, 자영업자들이 참석해 전통시장․골목상권의 우려지점을 비롯해 주차․교통 문제,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용빈 의원은 어등산 관광단지 스타필드 개발로 인한 지역 상공인의 우려를 상쇄하고, 광산 지역 경제를 전보다 더 새롭게 키울 수 있도록 관광․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2호 공약인 ‘호남 관광 1등도시 광산’을 위해, ▲광주송정역을 제2의 용산역으로 ▲ 광산구 일대를 순환형 상생관광 특구로 ▲전통시장-골목상권-연계형 상생관광벨트 거리 조성 등의 3개 세부공약으로 구체화했다. 이 의원은 “우리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 기반의 보호와 육성’‘지역 기반의 경제적 활력’‘지역 기반을 주된 동력으로 한 확장성 모색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옳치치과와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체육인들의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고 종목단체 임직원 및 소속 선수들의 치과 질환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이날 옳치치과(서구 광천동 소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갑수 체육회장, 박재완, 김시현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 생활체육인, 소속 선수,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원활한 진료를 위한 편의 제공 등 의료지원을 통해 광주체육인의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회원종목단체의 증빙자료 제출 시 진료비 및 임플란트 감면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협약서에는 구강검진 및 치료연계 서비스, 각종 건강정보 제공 서비스, 비급여 진료비 15% 할인 등이 포함되어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옳치치과가 광주체육인의 구강 건강증진은 물론 광주시민들의 건강을 선도하고 광주체육발전의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제로타리클럽 3710지구 소속 여성위원회가 22일 설 명절을 맞아 광산구 우산동 돌봄 이웃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국제로타리클럽 3710지구 여성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은 우산동 돌봄 이웃의 생활고 해결과 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이하 세․큰․대)’서구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서구는 지난해 '세․큰․대' 서구 개교와 함께 시민참여학과, 인문사회학과, 문화예술학과를 개설했으며 각 학과에서 운영할 전공‧교양강좌 및 강사를 함께 모집하고 있다. 시민참여학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활동가 및 리더 양성과정,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 관련 강좌를 모집 중이다. 또 인문사회학과는 문학‧역사‧철학 등 삶과 앎에 대한 보편적 진리와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문화예술학과는 음악‧미술‧무용‧영화‧디자인 등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능력과 창조력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집 중이다. 강좌 및 강사 지원자격은 3가지 항목(▲대학의 해당 학과를 졸업했거나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 이수 ▲해당 분야 관련 강의 경력 또는 자격증(민간자격증 포함)을 소지 ▲해당 분야 관련 연구 및 전문성을 인정할 만한 서류 구비)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한 자이며 2월 1일까지 강의계획서와 강사지원서를 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 60세 이상 서구민을 대상으로 치매감별검사를 무료 지원한다. 서구는 주민들이 비용 부담 때문에 치매 검진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소득 기준 제한 없이 혈액검사, CT검사 등 8만원 상한 범위 내 감별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 진단검사 결과 치매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 주민들은 치매안심센터 사전 문의 후 관내 협약병원 7곳(광주한국병원, 미래로21병원, 서광병원, 무지개병원, 손의주신경과, 해피뷰의원, 허욱신경과)에서 치매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구는 2022년까지 치매검사 3단계(선별-진단-감별) 과정 중 선별‧진단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다가 2023년부터 감별검사비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치매환자 184명을 조기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성자 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매년 노인 인구수 증가에 따라 치매 유병률 및 추정 치매환자도 늘고 있다”며 “우리 구는 치매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난 21일 방영된 KBS 전국노래자랑 광산구 편(2023년 10월 17일 녹화)에서 넘치는 끼와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판소리‧트로트 신동 김예은 양이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해 상금 전액을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광산구에 따르면, 김예은 양이 이날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KBS 전국노래자랑 상금으로 받은 8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지정 기탁했다. 7살 판소리를 시작한 김예은 양은 트로트 장르를 넓히며 ‘판소리‧트로트 신동’으로 불리고 있다. 각종 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에서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최근에는 다양한 가요제에 참가해 남다른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축제‧가요제 등에서 받은 상금을 잇달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광산구 편에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인기상을 받은 김예은 양은 “제 노래를 들어주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제가 계속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를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상금이)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된다면 그것보다 더 큰 보람과 기쁨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에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가 개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이하 K-health)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서비스 운영사업”에 (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이 선정되었으며 광산구는 장소를 제공하여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를 활짝 여는 ‘전진기지’가 될 광산구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사회적 처방 연계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K-health 사업은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확산을 비롯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여 AI의료 선도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광주테크노파크와 (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19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 광산구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광산구 주민과 헬스케어 관련 기관장들과 향후 건강관리소를 통한 사회적 처방을 함께 연계 협력할 의료 및 돌봄, 복지 기관을 비롯하여 100여 명이 참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광산구 을)은 21일 오후 CGV 광주첨단점에서 ‘민형배와 함께 보는 <길위에 김대중>’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시민, 당원 120석 규모 극장을 가득 메웠다. 이 행사는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기리고, 그 정신을 현재에도 이어가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2024년은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서거 15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다. 이날 민 의원과 시민들은 영화 관람 후 소감을 나눴다. 민 의원은 “영화 속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그러했듯, 우리 시민들이 아직도 길 위에서 싸우고 있다. 그 시절보다 형식적 민주주의는 꽤 많이 진화한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삶을 민주적으로 스스로 끌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직 다 꽃피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총선이 다시는 이 땅의 시민들이 길 위에 나와서 싸우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으로 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영화처럼 결국 시민들이 참여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다. 함께 합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민주주의자로서 호남정치인으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