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IMF 이후 최대 재정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에서 ‘2025년도 1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기여건은 경기회복세가 강화되겠지만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내수와 민생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체계화된 국비확보 추진전략을 마련해 조기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통상 3월에 개최했던 1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2개월 가량 앞당겨 이날 강기정 시장 주재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모든 실국이 참여해 전년 국비 확보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각 실국별로 도약의 마중물이 될 신규 사업을 발굴·공유했다. 광주시는 ‘사전절차 더 빨리, 기획보고서 더 꼼꼼히, 국비활동 더 많이’라는 국비확보 활동 방향을 정했다. 추진전략으로는 먼저 22대 총선 공약, 민선8기 시정방향이 연계된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를 선제적·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광주정책연구회(광주연구원 등 공공기관)와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비확보전담팀(TF팀)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의원 15인(더불어민주당·정의당)이 ‘광주송정역세권 발전을 위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계획이 2018년 발표된 이후 부지의 용도변경 절차와 관련하여 금호타이어와 광주시 간 이견이 대치되면서 진전없는 답보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측에서 이전에 대한 확신을 준다면 용도변경을 위한 사전절차를 추진하겠다고 표명하며 5년간 표류하던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정역세권 발전을 위해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이 필수선결의 조건이다”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으로 시가 구상 중인 거점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서도 부지가 확보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먹튀 논란’을 불식시키고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보여야 한다”며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발전의 신호탄이 될 뿐 아니라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어등산 복합쇼핑몰 개발과 더불어 광산의 미래를 좌우할 송정역세권의 발전을 위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조속한 이전이 추진돼야 한다”고 성토했다. 마지막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비아동 청장년회가 지난 24일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청년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후원했다. 장학금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해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비아동 청년 2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월곡1동, 수완이지더원, 임방울거리 등 3개 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 광산구 골목형상점가는 2,000㎡ 면적 이내에 상업지역의 경우 30개 이상, 상업지역이 아닌 경우 25개 이상 점포가 밀집한 곳을 대상으로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각종 정부 지원사업 공모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산정상인회를 첫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광산구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신청 절차 간소화하고, 대상 기준도 완화했다. 이후 월곡1동, 수완이지더원, 임방울거리 등 3개 상인회 신청을 받아 지난 23일 ‘광산구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곳 모두 지정 의결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상인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권 활성화 노력이 시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목형상점가 추가 발굴과 더불어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인 산정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화재 알림 시설 설치 사업’에 선정돼 79개소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생활 속 다양한 이웃과의 갈등 해결을 돕는 광산구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가 올해도 활약을 예고했다. 광주 광산구는 25일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제3기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한 이웃갈등조정가는 10명으로, 광산구 ‘이웃갈등조정가 양성 교육’ 수료자 중 실전 역량을 갖춘 이들을 선발했다. 광산구는 2018년부터 5회 동안 ‘이웃갈등조정가 양성 교육’을 운영하며 층간 소음, 흡연, 주차 문제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치 역량을 길러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운영한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는 실제 갈등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통하며 갈등의 실마리를 푸는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지난해까지 이웃과의 분쟁, 갈등과 관련해 접수한 민원은 총 266건으로, 이웃갈등조정가가 나서 진행한 조정회의는 177회에 달했다. 이를 통해 갈등에 마침표를 찍는 23건의 합의문이 만들어졌다. 이날 위촉한 3기 이웃갈등조정가들도 올해 광산구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와 협력해 시민이 이웃과 겪는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고 화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5일 제28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소음보상법’의 불합리한 보상기준에 대한 문제 제기와 법 개정 촉구에 나섰다. 공 의원은 “지난 2020년 ‘군소음보상법’이 제정되면서 민사소송 없이 보상받을 수 있게 됐지만 보상기준이 형평성에 어긋나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먼저 “보상기준이 되는 소음 수치 기준을 광주·대구·수원 등 대도시는 85웨클 이상, 군산·서산·강릉 등 소도시는 80웨클 이상으로 차등을 두었다”며 “고통을 감내하며 노력과 소송을 이어왔는데 결과는 차별적 기준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음피해지역 내 거주해도 지역 밖에서 근무할 경우 보상금 감액 대상이 되고, 소음피해지역 내 근무하더라도 거주하지 않으면 보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낮 시간대는 군 항공기의 소음피해를 겪지 않아 보상금을 감액한다는 논리인데 이 또한 맹점이다”며 “보상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이중 차별 규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상 대상자에 과도한 입증책임을 부여하고,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동에 따라 보상이 달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5일 제28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 뿌리산업 육성·지원방안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의 활성화를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조영임 의원은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의 공정 기술과 미래 신산업 기술력을 지탱하는 제조업 경쟁력의 기반 산업이지만, 낮은 임금·높은 업무강도·열악한 노동환경 등으로 젊은 층의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 차원에서 조례를 제정해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국제 전시회를 꾸준히 여는 등 뿌리산업의 진흥과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광주시 뿌리산업은 2,778업체에 29,840명이 종사하고 있고, 광산구는 2,208업체에 19,004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부분 종사자가 10명 미만의 영세기업으로 인력 문제와 시장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산구는 평동 일반산단의 24개 기업이 2015년 금형기업특화단지로 선정됐음에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기술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5일 제28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 공공청사 주차장 및 광장 운영 관련 개선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먼저 “광산구는 1988년 청사 건물 준공 당시 인구수가 12만여 명에서 현재 41만여 명으로 늘어나 비좁은 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민원법무과와 교통민원실은 하루 평균 각각 300~5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상 차량을 필수로 동반해야 할 경우가 많고 하루에 900여 대가 넘는 차량이 출입하고 있는데 청사 내 주차장은 총 173면 규모로 민원 차량 수용이 어려운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타 지자체의 경우 교통민원실을 본청과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며 “광산구도 차량등록사업소를 별청으로 이전한다면 차량 과밀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관내 공공 주차시설 중 효율성과 접근성을 검토한 결과 하남3지구의 제1주차타워, 제2주차타워 두 곳이 적합하다”고 제안했다. 하남3지구는 구·신도심의 중심에 위치하고 인구 밀집 지역들이 많으며 인근에 자동차 출고센터와 매매단지가 있어 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18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오광록 의원(광천동․유덕동․치평동․상무1동․동천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천 르네상스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천은 악취, 잡초, 체육시설의 관리가 일원화되지 않다 보니 제각각 행정으로 주민의 불편함이 컸다. 이에 오광록 의원은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 등을 통해 광주천의 관리와 활용을 위한 방안 마련 및 통합관리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을 제안한 바 있다. 서구청은 이런 제안을 바탕으로 2024년 행정기구 조정을 통해 하천업무 일원화를 위한 하천팀을 신설했다. 이번 5분 발언은 광주천의 관리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의 Y벨트사업과 연계해‘광주천 르네상스 시대’의 준비와 현재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의 분리설치를 제안했으며 주민 삶과 어우러지는 광주천의 생태적 관리를 위한 능동적 변화를 요청했다. 오광록 의원은 “광주천에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성패가 달려있으니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생태적 기반을 만들어가자”며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니 때를 만나면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서구청의 준비를 당부했다. 오광록 의원은 ‘광주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은 25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생”이라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라는 사자성어처럼 행정과 정치의 삶도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아야 한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화합과 통합, 평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지난해 서구의 △문화 △예술 △체육 △교육 정책은 서구의 등대 역할을 하며 지역을 밝게 비춰주었다”며, “특히 복지 공무원들의 묵묵한 헌신에 존경과 박수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구청장님의 젊고 열정적인 리더십으로 ‘한국지방자치경영 대상 종합대상과 주민자치부문대상 전국최초 2관왕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며, ▲서구 맨발로 ▲천원의 행복 천원국시 등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신 구청장님 이하 여러 공직자 여러분께 칭찬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자주 머리를 맞대고 정책 공론화와 더불어 협의·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한 달 또는 두 달에 한 번 만나 사전 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내달 2일까지 장애인 생활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문 예방접종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설 명절을 대비해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의사, 간호사 등 4명으로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촉탁의 의무시설이 아니고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가 많아 다른 시설에 비해 예방접종률이 낮은 장애인 생활시설 10개소의 종사자 및 입소자 89명에게 신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XBB.1.5 백신을 방문 접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외에도 생후 6개월 이상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83개소에서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박해정 서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방문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입소자의 면역을 확보해 집단감염 발생을 예방하겠다”며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65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모든 주민이 10분 생활권 안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도시 전체에 대학 개념을 도입해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서구는 26일 오전 10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동 캠퍼스 운영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구는 18개 동마다 20명 이상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동 캠퍼스’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동 캠퍼스는 동 BI(Brand Identity) 연계 및 주민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료자들의 관내 지역활동 및 재능기부 연계, 주민 대상 개방형 학습 공유공간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동 캠퍼스 운영을 희망하는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는 별도 신청 없이 설명회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고, 내달 5일부터 29일까지 서구청 교육도서관과 세상에서가장큰대학팀(062-350-4590)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김민숙 교육도서관과장은 “18개 동마다 마을 BI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각각의 색깔을 지닌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편하게 학습 권리를 누릴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