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2년 청정 전남’ 우수 으뜸마을로 능주면 만인2리와 이서면 인계2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정 전남 으뜸마을은 전남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마을이다. 군은 지난해 46개, 올해 신규 마을 49개를 더해 총 95개 마을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능주면 만인2리와 이서면 인계2리가 올해 우수으뜸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능주면 만인2리는 주민 주도로 마을 입구에 당산나무와 주변 고사목 부산물을 정리했다. 마을 입구가 쾌적하고 깔끔해져 주민 스스로가 마을에 자긍심을 고양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선정된 이서면 인계2리 용강마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 입구와 마을 공터에 꽃밭을 조성했다. 꽃밭과 쉼터 조성으로 주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귀농·귀촌인의 마을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내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화순군은 8일 ‘화순군 화재피해 주민 지원조례’를 공포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 전체 거주시설 중 단독주택이 약 1만5000호, 이 중 화재위험이 크고 화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목조주택이 45%를 차지하고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도 75%를 차지하고 있어 조례 제정이 꼭 필요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조례 시행으로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계·주거·주택 복구비 등이 지원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주택 화재로 피해를 본 단독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다. 피해주택이 ‘빈집·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적용을 받는 빈집인 경우, 조사 결과 피해주민의 방화인 경우, 피해 규모가 10% 미만인 경우, 타 법령에서 이미 지원을 받았거나 화재보험을 가입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화재피해 면적이 70% 이상인 전소의 경우 800만 원, 30% 이상 70% 미만인 반소의 경우 500만 원을 지원하며 30% 미만인 부분소의 경우 최대 200만 원 범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8일 순천목재문화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전라남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이번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공헌한 숨은 일꾼을 찾아 사기를 높이고 산림환경 보존의식을 고취 시키고자 마련됐다. 화순군 표창대상자인 고용길 산림산업과장은 화순군의 랜드마크가 된 만연산 치유의숲 센터 조성,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조경, 숲속의 전남 만들기 등 사업을 추진하며 녹지 공간 확충에 기여하고 산림자원 조성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화순군 임업후계자인 최남용 한국산림경영인협회광주전남지회 지회장도 공로를 인정받아 임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후와 환경 변화로 산림 환경의 중요성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고 있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산림 행정은 당장의 성과는 아닐 수 있지만, 미래세대를 위한 최고의 자산으로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산림행정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아름다운 화순8경을 담은 고화질 사진을 공공저작물로 개방했다. 공공저작물은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저작 재산권 일부를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영상 등 저작물로, 이용 조건인 공공누리 유형에 따라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된 사진은 총 100점으로, 출처와 저작권만 표시하면 상업적 이용이나 변경이 가능하고 저작권 침해 걱정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역의 각종 관광홍보물 제작과 음식점 내 게시 등 민간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화순군의 특색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8경의 사진 개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료가 활용돼 화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공공저작물을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 8경 사진을 비롯한 화순군 공공저작물 자료는 화순군 누리집 '공공저작물' 게시판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백아면 남치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화순군은 7일 백아면 남치마을회관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인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질문, 고충, 건의사항 등을 듣고 답하며 소통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영옥 남치마을 이장은 “선거운동 기간 남치마을에 들렀던 군수님들은 많았지만 당선되고 현직으로 우리 마을을 다시 찾아주신 분은 구복규 군수님이 처음인 것 같다”며 구 군수의 방문을 반겼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면장실도 1층으로 옮겨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모든 직원이 명찰을 착용해 책임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역지사지 행정을 화순군 모든 공직자가 실천하도록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취임 이후 현재까지 70여 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며 월 2회 이상 군민과 소통 하겠다는 약속을 초과 달성해 이틀에 한 번꼴로 군민과 만나며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읍 행정복지센터가 민원인 편의를 위해 새 단장을 마치고 지역 주민들을 맞이한다. 화순군은 효율적인 민원 응대, 고객 중심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전면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복지 민원과 각종 민원의 원스톱 처리를 위해 별관에 위치해 있던 맞춤형복지팀과 복지지원팀을 민원실로 옮겼다. 그 동안 민원서류는 본관 민원실에서, 복지 민원은 별관을 오가며 처리해야 했던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읍 행정복지센터 2층 산업팀과 도시팀에도 민원대를 설치해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자치행정과장과 주민지원과장도 1층 민원실로 이동해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응대와 지원에 나선다. 민원실도 민원인 동선을 배려해 재배치했다. 주민 사용 빈도가 높은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증명·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 창구는 4개로 늘리고, 지문 등록이 필요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은 민원인 편의를 위해 맨 가장자리로 위치를 변경했다. 행정과 복지 수요 증가에 따라 광덕지구 출장소도 내년 1월 2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이 집중되는 것을 분산하고 주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농촌지역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을 강력하게 관리하는 정책이다. 이 시기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다른 계절(4~11월)에 배해 45% 정도 높아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 시 천식과 폐질환 등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시설작물 일조량 저하에 따른 웃자람 등 생육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현장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후 퇴비로 사용하기, 야외 작업 시 농기계 공회전 지양하기,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 효과가 없고 대형화재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으니 농업인들이 일선 현장에서 솔선수범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가뭄 장기화에 따른 물 절약 실천을 연일 호소하고 있다. 화순군은 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 군민 동참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화순군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의 저수율은 30%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58% 수준이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내년 4월 고갈이 예상돼 봄에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하고 단수까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하성동 군의회 의장, 공직자, 수자원공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고인돌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대 군민 물 절약 실천을 홍보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수도 수압 낮추기, 샤워시간 줄이기, 빨래 모아서 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설거지통 사용하기 등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개인의 물 절약 실천이 모여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캠페인과 함께 중장기적인 기후위기 상황까지 고려한 대책을 함께 준비해 가뭄 위기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선제적인 가뭄대책을 위해 지난 11월 23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8일부터 ‘빈 용기 반환수집소’를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빈 용기 보증금제도는 주류나 음료의 판매가격에 빈 용기 값을 포함해 소비자에게 판매한 후 소비자가 빈 용기를 소매점에 반환할 때 보증금을 환불해 주는 제도다. 그동안 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1일 최대 30병까지만 교환이 가능해 다량으로 반환하는 주민은 여러 곳을 방문해야 했고, 소매점은 적재 공간 부족, 업무 가중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화순군은 화순읍 만연지구 공용주차장에 수집소를 설치하고 소주병, 맥주병 등 보증금 대상 제품을 반환, 보증금 환불 업무를 추진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월~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깨진 병, 참기름병, 담배꽁초 등 이물질이 혼입된 병, 수입 맥주병, 업소용 병은 반환받지 않는다. 화순군 관계자는 “다량의 빈 용기를 반환하길 희망하는 군민께서는 반환수집소를 이용해 달라”며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빈 용기 회수·재활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펼치고 있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지역 사회단체, 기업의 기부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알씨케이에서 화장품(100㎖) 500개를 후원했다. 7일에는 화순읍교회와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 화순민물장어양식연합회가 각각 사랑의 먹거리 꾸러미 150세트, 현금 223만 원, 민물장어(2kg) 100박스를 후원했다. 군은 전달된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긴급지원 위기가구 등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사회단체,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물품, 후원금 등을 소중히 전달해 모두가 즐거운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7일 문화관광해설사와 소통 간담회를 열고 문화관광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완화로 화순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해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순군 관광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해설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설사들은 화순군 문화관광 발전 방향과 관광 시설물 정비 등 개선 대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화순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간담회가 끝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이어졌다. 문화해설사들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써 달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현금 100만 원을 (재)화순장학회에 기탁했다. 한 문화관광해설사는 “화순군 관광발전에 대한 논의도 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순군 문화관광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문화관광 일선에서 화순 알리기에 애써주신 문화관광해설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 문화관광의 얼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남도관광 1번지,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만들어나가는데 함께 최선을 다해 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오는 16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군민행복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인구학적 상상력으로 기획하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다. 우리나라 인구가 언제부터 줄어들고 인구구조가 어떻게 바뀔지 그에 따라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등 인구학적 관점으로 바라본 미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조영태 교수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강연을 하고 있으며, '정해진 미래', '인구 미래 공존', '정해진 미래시장의 기회'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행복 아카데미 올해 강좌는 이번을 끝으로 종료한다”며 “내년에 더욱 알찬 강의를 준비해 군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평생학습 기회 제공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