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3월 29일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이라는 주제로 초·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업무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소풍(소리와 풍류) 프로그램을 통해 짝꿍학교(지리적으로 인접한 2개 학교)간 음악(통합교과) 중심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짝꿍학교간 ‘소풍’ 수업을 넘어 교과수업까지 공동교육과정이 자생적으로 확대됐다. 이번 업무담당자 연찬회에서는 보성공동교육과정의 중장기 지원계획을 안내하고, 2024. 공동교육과정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기존의 짝꿍학교 운영을 지속해왔던 학교들을 주축으로 공동교육과정 연구회를 구성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에서 발전한 학년(급)단위 교과수업을 공동으로 설계·운영하기로 했다. 공동교육과정 매칭교인 회천초등학교-회천서초등학교 선생님들은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듣고 그동안 두 학교가 운영해 왔던 교육과정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올해부터는 수업 설계와 평가 영역의 보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력 증진에 좀 더 신경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성중학교 한 교사는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같은 교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3차 정기회를 갖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연식 위원장 등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학습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복지 위주의 학생지원 방안과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위원회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우리 여수 교육은 민관산학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 아래 죽림1지구 초등학교 신설,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추진 등 누적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우리 지역(Local) 여수가 국제(Global) 교육의 중심이 되는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여수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3월 28일 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학교 동아리 담당교사 및 체험처 담당자들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생동아리 맞춤형 진로딜리버리 사전협의회’를 운영하였다. ‘학생동아리 맞춤형 진로딜리버리’는 관심과 흥미가 비슷한 교내 동아리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제과제빵·상담·마술·종이접기·웹툰·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 교실이다. 한 동아리당 4회 이상 회차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장점을 계발하고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전협의회에서는 동아리 담당교사 및 우리지역의 체험처 대표들이 참석하여 운영 일정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수준, 성향, 관심 정도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방법을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의 목적과 운영방침,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여 안전하고 유익한 진로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한 OO중학교 교사 이OO은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동아리 시간에 멘토가 있다면 아이들의 진로에도 큰 도움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29일 봄철 건설 현장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완도 미르채 센텀시티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지도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건설 현장에 대한 위험요인 제거 및 관계자 안전의식 강화를 통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이루어졌다. 주요 지도 내용은 ▲건설 현장 안전관리 운영 실태 현장 확인 점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시 화재안전관리자 배치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관계자 안전교육 강화 당부 ▲건설 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확인 ▲부주의, 전기적 화재 예방 당부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공사장 안전은 안전수칙 준수로부터 시작된다"며 "안전한 공사 현장을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봄철 그리고 농번기를 맞아 임야 및 산불 화재 발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지역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 임야(들불, 논밭두렁) 화재는 산불 5건, 임야 46건 등 총 51건으로 전부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나타났다. 특히 임야 화재는 논,밭두렁, 묘지 주변 농작물 태우기, 쓰레기 소각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산불 역시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임야화재, 대형 산불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임야, 산불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산행 시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허용된 구역 내 취사 및 야영 ▲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금지 등이 있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다각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권현오) 수사과에서는 전라남도동부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박정숙) 연계 담양군에 거주하는 일반위탁(친인척 부모) 대상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피싱 관련 전문 수사관인 수사과 경위 배광명 수사관이 강사로 새롭게 진화하는 신종사기 수법 유형과 고령층 대상 농어촌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경조사, 택배, 건강검진 등 생활편의 안내 문자를 이용한 스미싱 사기 관련 피해 예방법에 대해 교육하였다. 농어촌 지역은 홀로 거주하는 고령 인구가 많고, 위탁 부모 가정도 고령이 많아 보이스 피싱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위탁부모 김00(73세)씨는 "경찰서에서 실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보이스 피싱 관련 교육을 듣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담양경찰서에서는 "지속적으로 농어촌 지역 단체와 연계 보이스 피싱 교육을 실시하여 보이스 피해가 없는 담양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29일 홈플러스광양점과 LF스퀘어광양점 등 대형마트 2개소를 찾아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마트 지점장 등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이상동기 범죄 등과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대응체계 구축 및 범죄예방을 위한 것으로 마트 내 주차장 등에 대해 방범진단 실시 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으로 광양시민이 어디서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최병윤 경찰서장은 “광양시민이 어디서든 범죄로부터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치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4·10 총선 유세 두 번째 날인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 '갑', '을' 후보들이 합동 출정식을 갖고 민주당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정준호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와 전진숙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50분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정준호 북구갑 후보는 “광주 북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년과 여성이 나란히 현역의원을 이기고 후보로 선택된,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지역이다”며 “광주 북구에서 민주당 몰빵의 바람이 거세져서 수도권과 대구, 부산, 영남을 관통할 수 있는 전국적인 태풍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정 후보는 "국민의힘은 민생과 물가를 논의를 해야 하는 이때 그저 정신승리에만 매몰되어 있다"며 “민주당은 정신승리가 아닌 민생승리와 광주 시민의 승리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권정당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유세차에 오른 전진숙 북구을 후보는 “1년이면 광주의 7천여 명의 젊은이들이 ‘광주에서 할 게 없다’, ‘미래를 바꿀 수 없다’,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없다’라는 이유로 광주를 떠나고 있다”며 “여기 있는 청년 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 옆 쓰레기소각장 일방추진 반대 및 쓰레기 행정 공론화 추진 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와 진보당 이성수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오전 10시 이성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성수 후보와 시민운동본부가 체결한 정책협약 내용은 △순천시가 일방추진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옆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백지화 △순천시 쓰레기 정책을 바로 세우는 자원순환 기본계획 수립 △순천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생태수도 순천을 구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 △공론화 과정과 행정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관공론화 위원회 설치이다. 김현덕 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생태수도 순천, 일류순천, 이 단어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순천에 살아왔지만, 국가정원 옆에 소각장을 설치한다는 순천시 행정을 듣고 놀랐다”며 “순천은 우리가 지켜야하고 후손에 물려줘야할 귀중한 터전이니 아름답게 가꿔 물려줘야 한다. 다시는 쓰레기 소각장 설치한다는 말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반대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김형석 순천만국가정원 옆 쓰레기소각장 일방추진 반대 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 대외협력부장은 “범시민연대에서 1년여 투쟁 과정에 이성수 후보가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신성식 후보(무소속)는 29일 오후 2시 순천지청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검찰개혁관련 방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신성식 후보는 “며칠 전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 대표가 권력기관 개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며 그 내용에 더해 신성식이 그동안 준비한 검찰 개혁의 로드맵과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그 내용을 보면, 광범위한 수사 기능을 나누고 분산시켜 집중되지 못하게 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은 특화 시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윤석열·한동훈 검찰 사단의 주특기이자 반드시 개선돼야 하는 ‘검찰 특수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향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세부 내용은 ▲언론플레이를 이용한 수사 ▲검사의 직접수사 ▲먼지떨이식 수사 및 기소 ▲중요사건 본류 처리후 나머지 사건 장기간 방치 ▲대안 등 검찰독재정권 심판의 적임자 다운 면모를 보였다. 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 “검찰의 기능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윤석열·한동훈 같은 부류의 정치 검사들이 개같이 수사하고, 개같이 정치해서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다”고 꼬집으며 한동훈 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검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후보는 28일 화순에 이어 29일 오전 9시 30분, 나주목사고을시장 앞에서 ‘신정훈 민생캠프 출정식’을 추가로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기병, 홍철식, 최명수, 이순옥, 김순례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상만, 이재태, 김호진 공동선대본부장을 비롯해 약 300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였다. 출정식에는 선대위 주요 인사와 선거운동원이 총결집해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후퇴와 민생파탄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 압승을 위한 결기를 모았다. 신정훈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간 정치, 경제, 외교 등 국정 전 분야에서 유례없는 무능과 위험천만한 실정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양평 고속도로 사건, 명품백 수수 사건, 주가조작 사건 등을 감추기 위해 ‘입틀막’을 넘어 ‘칼틀막’까지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정훈 후보는 “이번 총선을 통해 무능한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국민의 절박한 민생을 살려야 한다. 국민의 입과, 귀와, 눈을 막는 윤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끝으로 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은미 후보가 저출생 위기와 기후위기 등 우리사회 주요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 현안 해결과 서구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강은미 후보는 "소득·자산 불평등으로 청년들은 높은 주거비용, 불안한 노동환경, 경쟁 압박 등으로 미래를 꿈꿀 수 없다며 "불평등 때문에 저출생이라는 큰 위기까지 봉착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저출생 문제는 사회 불평등 해소 문제를 풀어야만 해결 가능하다”며 "청년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격차부터 해소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 고용·소득(임금)·주거·양육·교육·의료 부문에서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장기 공공임대 주택 보급,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부동산 안심·투명거래를 제도화 등을 약속했고, 돌봄서비스 공공부문 정규직 일자리 확대, 산업별·업종별 표준임금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강은미 후보는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 가격 폭락과 폭등, 예측할 수 없는 이상 기온, 폭염과 혹한이 일상화됐다”며 "기후위기는 먼 미래 얘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우리 민생에 직격탄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