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오는 30일 조사할 예정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 측과 오는 30일 오전 10시께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앞서 추 전 원내대표 측에 더 이른 날 출석을 통보했지만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소환 날짜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전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에 따라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국회, 당사로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 등과 통화한 내역도 확보해 수사 중이다. 또 자택에서 국회로 이동 중에도 홍철호 전 정무수석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어 통화했고, 이후 윤 전 대통령과도 통화한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를 상대로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목걸이 등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뒤 김 여사가 "잘 받았다"고 말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전씨에게 수사기관에선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잃어버려 김 여사 측에 전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가, 법정에선 김 여사에게 전달하라고 줬다며 증언을 바꾼 이유를 물었다. 전씨는 앞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서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지만, 잃어버려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가 재판이 시작되자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진술을 바꿨다. 전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전달 과정에 대해 모면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법정에서는 진실을 말하고 처벌받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건희에게 전달하라고 한 중간에 심부름하는 사람이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이기 때문에 '유경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판부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10월 24일~26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열린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초질서는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이자 핵심가치임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불법전단지 무단 제작·배포행위 근절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초질서 확립 문구가 새겨진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다. 또한, 대면 홍보를 통해 불법전단지의 문제점과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일탈이 나중에는 큰 범죄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기초질서 준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10월 29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관리감독자 및 공사감독, 현장대리인 및 수급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중대재해 사고 사례 및 근절을 위한 안전 종합대책 전파 ▲전남 지역 건설현장 안전사고 현황 공유 ▲작업장 위험성 평가에 관한 중요성 당부 ▲KRC-EVERY 안심일터 추진방안 공유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가이드 안내 ▲ 안전시공을 위한 협조 및 건의사항 등을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참석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높이고 안전시공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지영 영암지사장은 “급수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하는 시기인 만큼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무재해 현장 조성과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10월 24일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대규모 재난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실전 대응훈련으로, 재난현장에서의 통합지휘·협조체계를 확립하고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경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소방, 경찰, 군,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지휘체계 구축, 인명구조, 응급의료, 교통통제 및 복구지원 등 전 과정이 실전처럼 진행됐다. 담양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대규모 재난은 단일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을 이어가며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0월 27일 목포대 남악캠퍼스 주차장에서 무안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무안경찰서와 함께 하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2025년 유치원·초등학교 임차차량 7대, 학원차량 4대에 대하여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증명서 부착 여부 ▲ 어린이보호표시등 설치 상태 및 작동 여부 ▲ 정지표시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어린이 하자확인장치 설치 상태 및 작동 여부 등 어린이통학버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현장점검표를 통해 점검항목 준수 여부를 파악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은 어른들의 철저한 관심과 점검에서 시작된다.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분께서도 자발적인 점검과 안전 의식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2회 이상 합동점검과 지도 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7일,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센터에서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2학기 유치원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유아교육 방향을 알아보고, 유·초 이음교육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실제 ▲ 유초 이음교육 활성화에 대한 교사 대응 전략 ▲ 2026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내용이 중심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강연을 맡은 목포 삼학초 병설유치원의 백선경 선생님은 “유아의 하루는 교사의 철학에서 시작된다.”며 놀이와 배움을 연결하는 교사의 역할의 중요성과 이음교육을 통한 유·초 연계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수업기술과 그에 따른 교사의 태도와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이음교육을 통한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도록 소통하는 실천적인 배움을 교실에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범 교육장은 “유치원 교사의 성장은 곧 유아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교사들의 자율적 학습과 협력적 성장을 지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 ‘2025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GDC)’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GGDC에서는 ‘Game On: AI × Gwangju’를 주제로 AI 기반 그래픽·사운드 제작, 글로벌 마케팅 전략, 인디게임 개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행사는 23일 미국의 Kimberly Swift(Swiftli Games and Consulting 대표, 전 Microsoft Xbox)의 기조연설로 시작됐으며, AI 기술이 게임 개발에 미치는 영향과 글로벌 산업 전망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외 연사들은 최신 게임 개발 기술과 AI 활용 사례, 해외 진출 전략 등을 소개했고, NX3GAMES, NC AI,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구체적인 개발 노하우를 전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개발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게임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과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연사 강연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인디게임 체험 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세계 계통운영자 회의(GO1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계통운영자 협의체(GO15)의 회장사인 전력거래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 13개국 18개 기관이 참가하여 에너지 전환에 따른 대응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 전력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GO15의 역할은 단순한 시스템 운영을 넘어 우리의 미래와 연결되어 있다”라며, “전력거래소는 회장사로서 GO15을 통해 회원사간 국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회원사들은 공통으로 마주하고 있는 현안인 급변하는 전력계통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부하 증가에 따른 도전과제와 해법(미국 PJM), ▲출력제어 전략(브라일 ONS), ▲한국 전력계통 운영 현황과 이슈(전력거래소)를 이어서 발표하며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IPTO 현황(그리스 IPTO), ▲뉴질랜드의 계통운영 이슈, ▲계통운영 현안(중국 CSG) 등 다양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IPTO(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5년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박람회’를 개최했다. 한전KDN과 한국표준협회(KS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박람회는 국내 에너지ICT 분야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다양한 국가의 해외바이어와 참여 중소기업의 1:1 맞춤형 상담 매칭을 통한 실제 수출 계약 성사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박람회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참가 신청서 접수를 통해 전기·전자, 에너지, ICT분야 등 중소기업 40개사와 싱가포르,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5개국 바이어 16개사가 참가하여 참여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공유하고 상담을 통한 계약 체결 및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 결과 현장에서 중소기업 40개사가 해외바이어와 120건이 넘는 상당을 통해 12건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추가 협의 및 계약 논의 일정을 약속받는 등 추가적인 수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형 한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4일부터 25일까지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체험부스는 제 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맞이하여 다채로운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대응능력 향상과 소방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단말기를 활용한 장소별 화재진압 VR △마내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 빛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체험 △ 기도폐쇄 응급처치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CPR 교육,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을 위한 교육과 홍보로 많은 사람이 안전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체험장을 운영한다” 며 “이번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료 될 수 있도록 광양소방서에서 안전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생활체육의 저력을 발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화합의 장을 동시에 이끌었다.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나주시 선수단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기원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고 다수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4일 나주 씨티호텔 별관에서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나주시 선수단은 21개 종목 327명(선수 267명, 임원 60명)이 출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토대”라며 “전지훈련 유치, 전국대회 개최, 체육 인프라 확충 등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은 “나주시 대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지난 25일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나주시 선수단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기원하는 독창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