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7월 12일(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는 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빙그레 이글스의 창단 멤버인 이강돈, 힌희민, 김상국이 함께 시구를 맡는다. 또한,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와 야구 저변 확대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과 여자 야구 대표 선수가 공을 받으며 세대를 넘어 함께하는 야구를 보여준다. 이강돈은 빙그레-한화 이글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빙그레의 공격 야구를 상징하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1987년 8월 27일 잠실 OB전에서 KBO 리그 통산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1988년부터 1990년까지 3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1993년 올스타전에서는 구단 최초로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대전 야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희민은 창단 초기 빙그레의 마운드를 이끈 에이스였다.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빙그레 창단 첫 승의 주인공이 됐고,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언더핸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교과서적인 투구폼과 안정적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7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오순문 시장 주재로 가뭄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계속되는 마른장마로 인해 6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크게 줄고, 폭염이 지속되어 일부 지역에서 약한 가뭄이 시작돼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농작물 피해 예방 등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농업용수 부족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가뭄 대비 시설․장비 현황 점검 ▲급수 및 급수 장비 지원 방안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뭄 대응에 가용 가능한 물자․인력을 재정비하고 ▲가뭄대책 관련 예산 조기집행 ▲관정개발 ▲재난관리기금 등 필요예산 검토 ▲가뭄 종합대책 신속 수립 및 이행 등 다양한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가용 예산과 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급수장비 재점검과 단계별 비상근무 시행, 농업용수 중점관리 등 소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인 '감귤박물관 키즈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감귤박물관을 주제로 홍보 기획을 구성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숏폼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역량 강화 교육이다. 아이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시각이 담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감귤박물관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제작된 결과물은 가족을 초청한 시사회를 통해 함께 감상할 예정이다. 더불어 프로그램 결과물은 공영관광지 SNS를 비롯해 감귤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상시 송출되며, 수료자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10명을 모집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 오전 11시부터 7월 22일 오후 6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15일간 유가공품 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내 우유류 판매업 37개소 및 유가공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우유류를 냉장보관하지 않고 외부(실온)에 방치하는 등 보존 및 유통 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자체 위생관리기준 작성 여부 ▲판매량 대비 냉장시설 용량 적정성 확인 등이다. 점검과 함께 현장에서 유가공품을 직접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며,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 및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우유 등 제품 구매 후 가능하면 바로 섭취하거나 제품에 표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축산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7월 9일 대정읍 소재 서림 양계농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의 폭염 장기화 예보에 따라 축산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축의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생산성 감소 및 폐사 등의 실질적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주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양계장 내 환풍기·안개분무기 등 폭염 대응 장비 지원과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 점검 대상인 서림농장은 올 상반기 RE 100(재생에너지 100%) 인증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을 받은 우수 농장이다. 또한 스마트팜기술(ICT 기반 설비)을 도입해 계사 내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축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계농가를 비롯한 축산 농가는 폭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민감한 분야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민생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해녀탈의장 18개소에 3억 6,000만 원을 지원해 노후된 해녀탈의장을 주변 해안 미관에 어울리는 친환경 해녀탈의장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해안에 설치된 해녀탈의장은 제주 해녀들의 옛 삶의 자취가 담긴 고유한 어업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반면, 일부는 건물 외관이 낡고 노후되어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이러한 취약성을 보완하여 해녀들의 마을어업활동을 위한 기반시설로서 편의 강화는 물론, 자연친화적인 해녀탈의장으로 개선하여 해안의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예산을 2배 늘려 총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18개소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신례리어촌계를 비롯한 16개소의 해녀탈의장은 외관정비와 함께 욕실 벽타일, 샤워기, 보일러 설비 등 노후된 내부시설 보수를 완료하여 해녀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나머지 2개소 해녀탈의장은 이달 안으로 시설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가 6월 13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삼다공원에서 개최한 ‘2025 삼다공원 야간콘서트(삼다콘서트)’가 7월 12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 총 25,126명이 참여하며, 삼다공원이 여름철 도심 속 대표 야간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삼다콘서트는 운영 횟수를 주 2회(금·토요일)로 확대했으며, 특히 토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공연 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공원을 중심으로 문화·휴식·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입체적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한 점에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총 10회의 무대에는 벤, 우디, 강아솔, 이상은, 유다빈밴드, 소란, 황가람, 박기영, 배기성, 넉살 등 대중 아티스트를 비롯해, 감귤서리단, 펄시티, 아인스, 연록 등 제주 로컬 뮤지션이 참여해 각기 다른 음악 세계로 도심 속 숲을 다채롭게 수놓았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이희승) 선배시민 ‘지구지킴이봉사단’은 지난 7월 12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사단법인 모두모아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EM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하천 및 해양의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을 제작하고, 지역내 공원 저수지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 10명과 모두모아봉사대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세대와 단체 간의 협력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M흙공은 유익한 미생물이 다량 포함된 천연 재료로 만들어져, 하천에 투입되면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는 유기물과 악취를 분해하고, 수생 생태계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하천 바닥에 쌓인 슬러지를 분해해 정화 작용을 촉진하며, 악취 제거 및 녹조 발생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구지킴이봉사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2023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3년 차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10명의 어르신들이 매월 1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배시민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13개 BK사업 지원 대학 중 상위 1‧2위 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전남대는 추가 사업비를 배정받게 됐다. 이는 그동안 평가에서 사업비 규모가 더 큰 대학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진입한 것으로, 전남대의 괄목할 만한 도약을 보여준다. BK21사업은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대학원 혁신을 목표로 하는 국가 핵심 국책사업이다. 전남대는 이 사업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고급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 이번 연차평가에서는 전남대가 BK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모든 평가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해 전년 대비 큰 발전을 이뤘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학문후속세대 육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원생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제도를 정착시키고, 학문 후속 세대의 학습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남대는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학생 교육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값싸고 자원이 풍부한 ‘칼륨이온전지’를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이 전지는 향후 대형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전남대에 따르면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박찬진 교수 연구팀이 저비용 고안전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칼륨이온전지(KIB)’의 핵심 양극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저가 망간계 소재에 아연 도핑과 코팅을 결합해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을 동시에 크게 향상시킨 데 의미가 있다. 리튬이온전지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칼륨이온전지는 자원이 풍부하고 원가가 낮아,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나 대형 전력망에 적합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박 교수팀은 망간(Mn)을 주성분으로 한 층상 산화물(K0.45MnO2)에 아연(Zn)을 도핑하고, 표면에 칼륨탄탈산염(KTaO3) 나노코팅을 적용하는 ‘이중 안정화’ 전략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소재에서 흔히 발생하던 격자 붕괴와 전해질과의 부반응, 수명 저하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Zn 도핑은 소재 내부의 격자 왜곡(J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오는 19일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 촉진을 위한 ‘재래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한 여름 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한 ‘2025 대인예술야시장’과 연계해 진행되며, 공사는 19일 현장에서 일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에게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도시철도 1회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 영수증은 야시장 내 광주교통공사 운영 부스를 방문해 제시하면 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9월 남광주시장, 10월 양동시장, 11월 송정역시장 등 지하철 역 인근의 전통시장과 연계한 ‘재래시장 이용의 날’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골목 경제 활성화와 ‘대자보 도시’ 광주 구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인예술야시장 ‘한 여름 밤의 미식바캉스’는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19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국민주권정부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42만여 명의 북구 주민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오는 21일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대비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 8일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중에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팀’에는 이번 사업의 총괄 부서인 민생경제과를 비롯한 9개 부서와 27개 동이 3개 팀 6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부구청장이 단장을 맡아 전반적인 상황 관리에 나선다. 북구는 신청이 시작되기 전, 관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별도의 접수창구 구축을 마무리하고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추가 인력과 장비를 조사한 뒤 전담 인력을 한시 채용하여 신청 첫날부터 접수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북구청 효죽공영주차장 2층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괄 운영실’을 조성하고 14일부터 5명 내외의 인원이 이의신청 처리, 대상자 적합 여부 확인, 각종 민원 대응에 나선다.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